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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대체적으로 이기적인 동물이다. 그리고 공공재의 사용 양상에서 그 이기심은 여지없이 드러난다. 소나기를 대비해 비치해 둔 우산이 과연 얼마나 회수율이 높은가. 자전거 거치대에 10만원 이상 가는 자전거를 겁없이 놓을 수 있는가. 뷔페에서 소위 킬러 음식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보충되는가. 엘리너 오스트롬은 이러한 양상을 경제학적으로 분석하며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공유지를 소중하게 여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행동 ~학의 일종이다. 사람이 좀더 사람다워지기 위한 한 걸음이다. 그 틈에서 가능성을 본다, 갱생의 가능성, 회복의 가능성을. 이젠 상생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할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