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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불교계의 글들은 모두 피안, 무소유 등을 "노래"하고 있지만, 이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는 그 노래들은 원론적인 것에 답습하고 있는 것에 불과할 뿐이다. 물론, 그 원론적인 내용이 지켜지지 않으면 안되기는 하겠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그 원론이 내 삶 속으로 한걸음만 더 다가와 내 귓가에 와 닿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다. 지광스님의 이 책은 내 삶에서 한 걸음도 벗어나지 않은 채, 어떻게하면 그러한 피안의 삶을 영유할 수 있을까를 간곡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소 위 전통적인 한국 불교의 모습, 즉 조선시대 500년간 산 속에 파뭍혀 지낼 수 밖에 없었고, 중국 도가풍의 은둔사상에 젖어있던 한국 불교의 입장에서 볼 때, 그리고 그러한 모습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스님들의 글을 볼 때면, 마치 속세의 성공이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그려진다. 돈 많은 시주가 와서 뻐기다가 혼나고 간 이야기들이 종종 나오는 것을 보면 그러하다.
하지만, 아함경이나 어떠한 대승경전에서도, 유마거사와 같이 부자이면서도 덕이 높은 장자나 거사들이 부정적으로 그려지는 일은 없다. 하다못해, 유마거사는 오히려 보살들을 가르치고 있지 않은가! 다시 말해, 한국불교보다 더 오래된 불교 전통에서는 현실의 성공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다.
종교를 떠나, 보다 적극적인 삶,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는 삶을 자신감있게 살고자하는 분들에게 강권해드리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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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풍토에서 자주 태어나기 어려운 책이다. 말하자면 ... 불교로 재해석한 탈무드 같다고나 하겠다. '성공' '성공' 하는 것이 불교서적이라니 오히려 어색한 면도 없지 않다.
불교를 은둔과 퇴영의 종교로 만들어 온 기존 천편일률적인 설법을 뒤집는 지적, 재가자와 출가자를 구분하여 별도의 윤리를 적용하자는 입장은 지극히 현실성 있다. 지광스님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가 이 대목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버리라 비우라는 뻔한 내용을 기대하고 읽을 책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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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서적 베스트 1위에 올라 읽어본 책이다. 몇 장 슬렁슬렁 넘겨보다가 며칠만에 다 읽게 되었다. 뭔지 모르게 머리에 남아있는 게 많다. 쉽게 감동하지 않는 내가 왜 이렇지? 아마 저자의 체험이 글 속에 녹아있어서 그러는가 보다. 그래! 정진이다. 사람이 살면 얼마나 살겠는가? 오랜만에 나 자신을 되돌아본다. '행복'이란게 뭔지 다시금 반추해보고 싶다. 한 번 더 읽어보고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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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지광스님께서 싸인회 하시는 모습 봤습니다.
어렵게 느껴오던 불교를 생활속으로 가깝게 실천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많은 불자들이 이 책을 통해서 보다 쉽게 불교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광스님의 법문, 실제로 꼭 듣고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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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만족의 끝은 어디일까? 만족이란 있는 것인가?라는 화두를 만들게 한 책이다. 하루하루를 소중이 생각하고 많은 욕심 없이 자신의 삶을 성실하게 살아갈 것을 강조한다. 종교적인 용어 또는 부처님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 것이지만, 종교적인 철학을 넘어서서 보편적인 진리를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의 앞에서 나온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높이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내려올 때는 빠르게 내려온다고 한다. 결국 한 걸음이라도 더 좋은 곳으로 가도록 끊임 없이 자신을 채찍질하고 정진하라는 것이 이 책이 우리에게 전하는 기본 메세지이다.
기억하고 싶은 구절) 부처님의 7가지 가르침 (31~33페이지) 1. 타인을 위해 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라는 것이다. 2. 일을 할 때는 밝은 마음으로 진리오 지헤의 광명 가운데서 하라는 것이다. 3. 기도하는 마음으로 일을 해 나가라는 것이다. 4. 조화와 감사함 속에 일을 하라는 것이다. 5. 사소한 일도 결코 소홀히 하지 말라는 것이다. 6. 고통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7. 버리는 일에 익숙해지라는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타자와의 약속보다 몇 배 더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과의 약속이다. (117페이지)
우주는 순환과 상생의 법칙을 따라 움지이고 있다. (141페이지)
분화는 파멸을 부르며 하나 속에 구현된 전체, 전체 속에 포함된 하나의 의식을 깨달아라. (211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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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의차례 첫 페이지를 넘기면 야성처럼 느껴지는 첫마디... 무소의 외뿔이 상징하는 것처럼 철저히 자신에게 의지하라는 법문은 세상살이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쉼없는 활력소를 준다.
법등명을 등볼로 삼되 자등명을 밝히지 않으면 안되는 것처럼 요철같은 삶의 굴곡 속에서 우리는 끝없이 단련이 되어야한다는 거침없는 질주를 말씀하시고 계신다.
행복의 조건은 자신 안에 있지만 우리는 늘 밖에서 찾으려 하기 때문에 불행을 먼저 느낀다. 만족의 조건은 열개면 열개 다채워져도 열한개를 갖고싶기 때문에 열개가 차면 우리는 한 개를 들어내야한다.
그 한 개를 버리고 늘 비우는 작업을 하라고 강조하신다. 그렇다.. 만족의 100%는 잇을 수 없지않은가...
스님의 힘찬 문구들이 삶에 지친 우리들에게 힘을 주시는 것 같다. 열정과 힘이 넘치시는 분이란 걸 글 속에서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는 것을 확연히 일깨워 주신다.
그리고 웃는 거울이 되어야겠다... 자신을 보면서 웃는 거울을 만들자...
무한한 불교계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도 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