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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바크의 다른 책처럼 이 책도 만점으로 평가했다. 다른 Ferret chroicle과 연계 되는 (그러나 다른 책을 읽지 않아도 이해와 감동은 마찬가지일듯 하다) 이 책은, 리처드 바크의 자서전적인 느낌이 강하다
그가 어떻게 해서 페렛 시리즈들을 쓰게 되었고, 어떠한 고민을 가지고 왔는지, 그가 꿈꾸는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조금은 작가에게 더 다가간 느낌이다. 그의 글에서 여전히 빛나는 높은 차원으로의 꿈 (페렛의 길이라고 해야 할까?)도 느껴진다.
글을 읽으면서 몇 차례 소름이 돋는 감동을 느끼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그리고 다른 페렛 시리즈는 그러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이제 읽지 않은 페렛 시리즈가 하나 밖에 남지 않아 너무 아쉬울 뿐이다. 다음에는 원어로 된 책으로 사 볼까.
문학의 초신성은 아직도 비 을 밝히지 않고 있었다. 그는 처음으로 그 별이 결코 빛을 밝혀주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p43
페렛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항상 정의롭게 살아야만 한다는 교육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그들은 부모들과 주위의 어른들로부터 듬뿍 사랑을 받았다. 또 인격체로서 존중을 받아왔다. 어떠한 인생의 길을 가더라도 항상 정직과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갔다. p68
나는 지금 묻고 있다. 네가 상상하는 소설이 정말로 세상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는가? 세상은 네가 태어나기 전부터 아무런 탈 없이 잘 존재해 왔으며, 지금 바로 이 소군에도 네가 없다 해도 여전히 잘 굴러 갈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p111
"즐겁게 글을 쓰자. 생각하지 말자. 걱정하지 말자." p137
"어떤 것이든 해야만 하는 것은 없어요." "그렇다면 당신이 하고 싶은 것은 뭐요?" 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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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페렛 시리즈의 세 번째 책입니다.
버지론 페렛과 그 아내 다니엘레 페렛은 결국 소설가입니다. 그들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이야기를 그대로 활자화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책도 그런 식으로 쓰여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사실 여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몇 가지는 희망사항인지 아니면 작가의 경험인지 불확실하네요. 1, 2권의 주인공들(주요인물이든 조연이든)이 하나씩 엮어지는 게 보입니다.
버지론, 스트로브, 보아, 알라가 함께 공유했었던 어릴 적 목장 체험을 보면 벌써 세 명(세 마리인가?)의 페렛이 등장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