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중에서
"우리 모두는 인도자를 가지고 있어.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인도자가 되는 거야. 다만 그 모습이 천차만별일 뿐이지. 우리가 다른 이의 인도를 받는 것 처럼 우리 역시 소중한 다른 이들을 이끌어주고 있어"
"매점을 막 떠나려는 순간이었다. 그의 바로 앞에 있는 카운터에 공기처럼 맑고 단순한 크림이 담긴 조그만 용기가 보였다. 그것은 이미 존재하는 것을 그대로 볼 수 있는 능력이 담긴 병이었다."
"갈매기의 꿈"을 본 이후 작가의 책을 여러권 사게 되었슴. 그 중에 첫번째 만남. "천국을 나는 비행기" 약간은 동화 같은 표지에 생소한 제목이어서 잠시 머뭇거렸으나, Richard Bach 에 대한 기대로 구입하였슴.
삶의 긍정적인 시각과 따뜻한 기대, 그리고 사랑을 수채화 같은 상상력으로 쓴 소설이라 느껴짐. 신선한 우유로 만든 생크림 같은 책. 읽고 나면 가볍게 웃음짓게 되는 좋은 책임. 주위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
|
4.4
페렛 시리즈의 첫권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두 권을 연이어 읽었는데 연속성은 없습니다. 그냥 페렛이라는 동물(개의 일종인가 봅니다)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이야기입니다.
페렛은 죽은 뒤 천사페렛이 됩니다. 천사페렛들은 역시 연수를 받고 임명되는데 헬리콥터를 타고 답니다. 뛰어난 여페렛 배행사 스토미(쟈니네의 별칭)와 역시 뛰어난 조종사인 스트로브를 엮어주기 위해 천사들이 모여 회의를 합니다. 둘 다 악천후 속에서도 잘 비행하는 페렛들이라서 중간의 비행장에 강제로 착륙시키기 위해 일부러 심한 악천후를 만들기로 합니다. 안테나가 다 망가진느 상황에서도 스토미는 천사들의 속삭임을 외면합니다. 그러나 스트로브와의 주파수 공유후 각각 앞으로 닥치게 될 상황을 염려하여 착륙하기로 합니다. 식당에서 둘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서로 이상형임을 알고 헤어집니다. 스토미가 목적지인 살리나에 도착하자 스트로브가 와 있습니다. 이야기를 더 나누기 위함이죠. 사실 천사들의 노력은 별로 도움이 안되었습니다.
작가는 페렛이란 동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웠고 이런 저런 사고관을 차용해왔는데 결국은 강하게 의도하더라도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라는 현실세계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