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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님을 두번 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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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애란 자모님을 두번 뵈었습니다. 도의세계에서는 친견이라고 하며 스승과 제자가 만나는 것을 말합니다. 나는 제자가 아니였지만 친견할 수 있는 기회가 왔고 예법상 경의를 표하는 삼배를 올렸습니다. 다소 찜찜한 마음으로 일배를 올리고 자모님을 힐긋 바라보니 작은 몸을 바닥에 부복하고 계셨습니다. 울컥하고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이 치밀었습니다. 일행들과 말씀을 나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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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애란 자모님을 두번 뵈었습니다. 도의세계에서는 친견이라고 하며 스승과 제자가 만나는 것을 말합니다. 나는 제자가 아니였지만 친견할 수 있는 기회가 왔고 예법상 경의를 표하는 삼배를 올렸습니다. 다소 찜찜한 마음으로 일배를 올리고 자모님을 힐긋 바라보니 작은 몸을 바닥에 부복하고 계셨습니다. 울컥하고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이 치밀었습니다. 일행들과 말씀을 나누시는 동안 눈을 감고 묵묵히 있었습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그렇게 말없이 오랜시간 머물고 싶었습니다. 30분 여의 친견이 끝나고 식사를 하는 사이 온 몸이 평화로워지고 있었습니다. 한 때는 비범함을 쫒는 구도자였고 이제는 평범한 구도인이 된 지금. 시쳇말로 도판에서 적지않은 도인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친견하러 온 이가 아무말이 없을 때는 그렇게 한없이 말없이 계실 자모님이 떠 오릅니다. 도의세계에서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라는 말을 따른 사람들에게 노자는 '구하라 그러면 놓칠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한번도 사랑을 갈구하지 않은 사람. 고통을 따스히 감싸 안고서야 그것이 사랑임을 깨우친 사람. 몸이 음식을 거부하는 천형을 이겨내는 삶이 잔잔히 펼쳐지는 이야기. 삶의 의미를 묻는 구도자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t*****e 2007.06.21.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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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나를 보자
"또 하나의 나를 보자" 내용보기
양애란님은 삶은 평범한 사람들이 보기엔  고통 그 자체이다. 1951년에 태어나 열세 살 되던 해, 음식은 커녕 물 한모금 입에 대지 못하고 잠 한숨 자지도 못하는 고통을 겪게 된다. 애지중지 여기던 어린 딸의 고통을 바라보며 부모님의 가슴은 얼마나 찢어 지셨을까... 양애란님은 그후 1년 지나 지금까지 목만 겨우 축일 정도의 물만 드시고 살고 계신다.그러한 고통과 여러 차례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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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애란님은 삶은 평범한 사람들이 보기엔  고통 그 자체이다. 
1951년에 태어나 열세 살 되던 해, 음식은 커녕 물 한모금 입에 대지 못하고 잠 한숨 자지도 못하는 고통을 겪게 된다. 
애지중지 여기던 어린 딸의 고통을 바라보며 부모님의 가슴은 얼마나 찢어 지셨을까... 

양애란님은 그후 1년 지나 지금까지 목만 겨우 축일 정도의 물만 드시고 살고 계신다.

그러한 고통과 여러 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기면서 깨달음과 다른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고 보듬어줄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셨다.

나는 양애란님께서 물만 먹는 신비주의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분은 다른 사람의 괴로움, 고통을 본인과 기꺼이 맞바꾸는 한없는 자애로움을 지닌 분이셨다. 
그것은 타인을 "또 하나의 나"로 바라보시기 때문이다. 
양애란님의 "(상대방을) 또 하나의 나를 보자"는 예수님의 사랑과 석가모니 부처님의 자비와 같다. 

모든 사람이 유아적인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타인을 "또 다른 나"로 바라 보고 산다면 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 열릴까? 공중도덕도 법도 따로 필요가 없을텐데...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조금씩 변화한다면 한마리의 나비의 날개짓이 태풍을 몰고오듯 언젠가 이 세상에 큰 변화가 올 것이다. 

나부터 또 하나의 나를 보는 눈을 길러 다른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살아가겠다. 
나의 욕심을 내려놓고 "또 다른 나"를 위한 기도와 양심을 가진 자세로 늘 깨어있는 삶을 살아가겠다. 

참 좋은 책을 소개해 주신 네이버 카페 "영혼 힐링 세탁소"의 새미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억하고 싶은 양애란님의 말씀>

@ 인간만이 최고이고 전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우리 주변의 나무와 꽃과 새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는 겁니다. 그 생각만 벗어나면 모든 것과 대화할 수 있어요... 풀을 보면 내가 풀이고, 꽃을 보면 내가 꽃이고, 눈을 보면 내가 눈이고, 새를 보면 내가 새입니다. 저와 자연이 그 즉시 둘이 아니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꽃인데 어떻게 꽃의 마음을 모를 수 있으며, 내가 나무인데 어떻게 나무의 생각을 모르겠습니까.

@ 양심이란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입니다. 

@ 개에게 불성이 있습니까? 
있다면 모든 것을 부처로 보는 깨달은 사람이요, 없다면 '너는 너, 나는 나'라는 분별심이 아직 남아 있는 사람입니다. 

@ 사람의 근본 마음자리에는 병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거나 상처를 입었을 때 그것을 얼른 지우지 못하고 마음에 품어서 자꾸 키워나갑니다...지금 이 순간에 마음 한 번 바꾸면 그것이 곧 치유요, 해방이요, 깨달음입니다. 병은 자신이 만들었기 때문에 자신이 얼마든지 고칠 수 있습니다. 

e****7 2015.08.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