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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청년정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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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원과 인제대학교를 이끌어 온 인당 백낙환 선생의 자서전...   사실 백낙환 선생에 대해서는 잘 몰랐고 솔직히 관심도 없었다.   다만 내가 존경하는 백낙청 교수의 형이라는 점은 알고있었지만..   자서전을 읽으면서 어떻게 치열한 삶을 살아왔으며 성공해 왔는지 알 수 있었다.   백인제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백병원을 지금까지 지켜왔던 점은 굉장한 의지와 신념이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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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원과 인제대학교를 이끌어 온 인당 백낙환 선생의 자서전...

 

사실 백낙환 선생에 대해서는 잘 몰랐고 솔직히 관심도 없었다.

 

다만 내가 존경하는 백낙청 교수의 형이라는 점은 알고있었지만..

 

자서전을 읽으면서 어떻게 치열한 삶을 살아왔으며 성공해 왔는지 알 수 있었다.

 

백인제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백병원을 지금까지 지켜왔던 점은 굉장한 의지와 신념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텐데...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책을 읽으면서 아무래도 나의 관심은 백낙청 교수가 언급되는 부분일수 밖에 없었다.

 

 

책 본문 中

-. 휘문중학교 시절 나는 방학이면 아버지를 뵈러 전라도 광주나 경상도 군위로 기차를 타고 내려가고는 했다. 아버지는 이미 재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고 있었다. 새어머니 최귀란 여사는 큰어머니 최경진 여사의 일본 나라여자대학교 후배로, 큰어머니의 중매를 통해 아버지와 결혼해서 슬하에 백낙청 전 서울대학교 영문과 교수와 백낙서 전 인제대학교 교수 그리고 순영.미혜.미영까지 2남 3녀를 두셨다.

 

-. 타협할 줄 모르는 우리 가문의 고지식함은 아우 백낙청에게서도 볼 수 있는데 낙청이는 경기고등학교를 나와 미국의 브라운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하버드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을 정도로 영민한 사람이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체제와 독재에 항거하여 지식인의 선두에 섰다. 독재정권이 내민 유혹이나 타협에 미동도 하지 않은 아우의 올곧음은 한국 현대사에 큰 족적으로 남았다.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는 아우의 그 고지식함도 바로 우리 가문의 일원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낙청이는 미국유학 중 군 입대를 위해 입국하여 현역으로 복무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지극히 당연한 일이 뉴스가 되는 기현상에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들이 더 놀랐다. 

h*****6 2010.01.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