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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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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절한 자부심과 오만의 경계는 어디일까?   유교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 해석한 책을 볼 기회가 생겼다. 유교 문화권의 사람들은 관계 지향적이라 다른 사람들에게 창피함을 당하지 않기 위해 죄를 짓지 않고, 서양 사람들은 개인을 중요시 해서, 죄를 지으면 벌을 받기 때문에 죄를 짓지 않으려 한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난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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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절한 자부심과 오만의 경계는 어디일까?


  유교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 해석한 책을 볼 기회가 생겼다. 유교 문화권의 사람들은 관계 지향적이라 다른 사람들에게 창피함을 당하지 않기 위해 죄를 짓지 않고, 서양 사람들은 개인을 중요시 해서, 죄를 지으면 벌을 받기 때문에 죄를 짓지 않으려 한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난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과, 타인의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는 차이라고 할까.. 적절한 자부심과 오만의 경계는 스스로 생각하는 가치 판단과, 타인의 눈에 비치는 모습 두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계 찾는 일이 오렌지를 손으로 껍질 벗기는 것처럼 쉽지 않다. 칼집을 내어 살짝 데친 후 쉽게 벗겨지는 오렌지 처럼 오만과 자만의 경계를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만이라는 제목 아래에 적힌 당당한 나와 오만한 너 우리는 무엇이 다른가? 오만과 자부심 사이가 궁금해진 마음에 책을 펼쳤다.

 


# 자기 비하와 오만 사이.

 


  서문 '자만은 죄악인가'에서는 자부심에 관한 두 가지 시선을 보여준다. '자기도취, 자기 중심주의'로 보여지는 부정적인 모습과 '자존심, 자긍심'으로 표현되는 긍정적인 모습을 함께 보여주며, 철학적, 종교적, 개인적, 인종적, 국가적 뿌리를 탐색한다고 한다.


  1부에서 나온 '정당한 자부심의 경계는 어디인가'에서 종교와 철학적에서 나온 자만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준다. 다양한 인용은 작가의 성실한 준비와 수긍할 수 있는 발언은 참 멋지다. 하지만, 그 분량이 너무 많아서 자신의 생각은 없고,  인용글 모음집이란 느낌이 줄 정도로 지치게 한다. 핵심 내용이라 생각되는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도덕이 내재된 자기 존중은  축복이라는 저자의 견해에 동의한다.

 

  많은 종교에서 자만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겸손'을 대안으로 내세웠던 점과 '오만'에 반대하여 '자기성찰'을 주장했다는 이야기, 아리스토 텔레스가 주장한 '부적절한 자기겸손'의 폐해등은 지적 지식이 허약한 내게 유익하고 많은 견해를 알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 자부심에 대한 개인적 고백과 함께 미국 백인의 유색인종에 대한 오만을 지적하다!

 


  '미국에 흑인으로서 사는 건 어떤 느낌일까?' 하는 궁금증을 조금은 해소해 준 2장과 3장과 4장에 걸쳐 나오는  백인종의 인종에 대한 우월감, 그리고 '미국'이라는 자긍심이 주는 폐해를 조목조목 지적한 부분이 흥미롭다. 자신이 읽은 책과 글쓰기를 통해 자기고백을 하는 독특한 방법이 인상 깊었다. '자신의 가치를 아는 것이 선'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는 내 마음에 들었다. '겸손은 미덕이지만, 자기비하는 악이다'에서 적절한 자부심의 경계를 찾고 싶었지만 역시 이해할 수 없었다.


  인종이란 사회적 신화이며, '좌파는 미래를 제시하지 않는다'는 지적은 냉철하다고 생각했다. '백인 소망하기'의 모습 뒤에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선망이 겹쳐 보여서 안타까웠다. 그리고 한국 내 외국인 노동자를 바라보는 시선과 그들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또한 '의식적으로 닮아간다고 할까', 지독한 백인의 자부심이 흑인의 내밷는 말에도 존재한다는 말과 흑인 내부에서도 피부색을 따지는 모습은 충격이었다.

 

"우리는 흑인 교수를 간절히 원하다가도 막상 흑인 교수를 만나면 합당한 존경심을 보이지 않는다."

 

  내 모습안에 그런 모습이 담겨져 있지 않나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백인과 흑인에 비켜션 황인종이 아닌, 그냥 인간으로 볼 수는 없는 걸까? 그러기엔 쌓아온 역사와 산물들이 너무 많고 해결해야 할 과정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인종과 차별이라는 틀을 벗어난 모습을 무엇일까? 내 조국은 무조건 옳다는 '자만'과 '종교와 테러의 상관관계', '전쟁의 첫 번째 희생양은 표현의 자유'라는 말에 동의한다.

 

 

# 인종으로 차별하지 않는, 모두가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다.

 

 

  흑인 내부와 소수인종과 백인 내부의 비판적 지성들과 연대하고 대화하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세상은 경제와 체제는 급변하기도 하기만, 의식은 조금씩 물들면서 변화한다고 생각한다.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다음 세대에게는 더 좋은 세상을 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물직적 풍요는 넘쳐나지만, 조화로운 분배가 이루어지지 않아 모두가 괴로운 세상이다. 태생적 차이로 구별짓기 되지 않고, 경제적 능력으로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공존하는 사회는 절대 그냥 오지는 않는다. 뛰어난 지도자가, 효과적인 규제가 이루어 줄 수 없다. 하나의 종교가 해결해 주지 않는다. 우리 모두의 의식적인 구별짓기의 폐해에서 벗어났을 때, 그 작은 시작에서 출발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먼저 지치지 않는 것이다.

 

  읽기는 편하지만 그 의미는 머리에 오래 남는다. 기독교인에게 조금 친절할 수 있지만, 비기독교인이라고 해서 읽기 어렵지는 않다. 종교적 색채를 싫어하는 사람은 3장부터 읽어도 저자의 주장을 이해하는 데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생각의 자극을 주는 책을 만나서 좋았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7******e 2007.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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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나와 오만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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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 (당당한 나와 오만한 너 우리는 무엇이... 2007/06/27 07:59 지은이 마이클 에릭 다이슨 | 이창신 옮김 출판사 민음in 별점 자만   한참 내 자신이 자만심에 빠져 있을것 같은 시기인지라  이책을 읽기 시작했다. 근데 내가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 치우친 책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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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 (당당한 나와 오만한 너 우리는 무엇이... 2007/06/27 07:59
지은이 마이클 에릭 다이슨 | 이창신 옮김
출판사 민음in
별점

자만

 

한참 내 자신이 자만심에 빠져 있을것 같은 시기인지라  이책을 읽기 시작했다.

근데 내가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 치우친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어떤 책이든 나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고,

살고 있는 지라 긍정적인 시각에서 이 책을 쭈욱 바라보았지만

내가 예상했던 내용이 아니라서 약간은 실망을 했다.

 

난 요즘 자만하는 나 자신을 바꾸기 위해서 이 책을 읽어보면서 반성하면서 느끼려고 읽기 시작한거였는데

뜻밖에도 자만이란 이책에서  백인이 가지는 흑인에 대한 자만이 초점이었다.

 

사실... 초점이...  일반인들이 일상 생활속에서 가질수 있는 자만에 대해서, 느끼고 공감하고 싶어서 이책을 잡은 거였는데 전혀 뜻밖에도 흑인과 백인들 사이에서이 자만에 대한 글이 주 내용을 이루어서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글이란, 책이란 내 기대에 맞진 않았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읽기 시작했다.

 

자만은 죄악인가?

자만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들. 얼마나 부정적으로 보아왔으며 시대상황에 맞게 어떻게 변해왔는지에 대해서 소개해주고 있다. 뜻밖에도 아주 오래전부터 "자만"은 관심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우리나라에서는?

우리나라 또한 자신을 숙이고 사는 것을 미덕으로 알고 선조들은 살아왔으니 더더욱 자만은 해서는 안되는 욕망이었을 것이다. (이책은 서구,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어서 다른 시각으로 보고 싶었다.)

 

책 겉표지에 나와있는 것처럼 "당당한 나와 오만한 너"

자만이라는 것이 자신감이 도를 벗어났을때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어느 정도의 선만 지킨다면 요즘 같은 시대엔 오히려 더 필요한 욕망이 아닐까 생각해봤다.

 

백인의 오만과 피부색.

이 책의 주를 이루는 흑인들의 열등감이나 백인들의 자만, 오만.

자신이 흑인이면서도 백인을 우월하게 바라보고, 백인을 부러워하고 있는 사람들.

미국 백인들의 자만. 흑인 인권 운동들.

이미 많이 들어서 익히 알고 있었지만, 미국 백인들 뿐만아니라 우리들 무의식속에 있을 백인에 대한 우월하다는 생각들. 사회화랄까, 문화, 그런 것들의 힘에 의해서 알게 모르게 우리들 의식속에 침투해 있을 백인 우월주의와 흑인에 대한 편견. 그리고 나 스스로도(의정부에 살아서 흑인이나 백인을 자주 봐왔었다.)

웬지 모르게 흑인은 문제를 일으킬것 같고, 백인은 웬지 모르게 깔끔하달까, 좋은 시각으로 바라보았었다.

물론 지금은 누구를 봐도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지만 말이다.

이처럼 이 저자 뿐만이 아니라, 이 저자가 봐온 흑인들의 일화가 나오면서 백인과 흑인들의 편견, 자만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내가 기대한 내용이 아니라 두서 없이 서평도 썼고, 책도 정신없이, 집중도 떨어지게 읽었지만

평상시에 생각해보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준 책이었다.

우리를 지배하는 7가지 욕망의 심리학 이 시리즈의 다른 심리를 보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k*****i 2007.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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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인간이다. 고로~ 우리는 같다.
"우리는 모두 인간이다. 고로~ 우리는 같다." 내용보기
우와~ 이럴수가~ 이 책을 처음 접했을때, 책의 두께가 얇음과 표지의 단순함이 분명 어렵지 않을 거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왠걸...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무척 어려웠다. 내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아니라, 문장의 어려움과 난해함, 그리고 많은 인용구에 제대로 파악하고 한장한장 넘어가기가 숨가빴다. 자만... 솔직히 저자도 첫 장에서 이야기 했듯이, 자만이 악에 속한
"우리는 모두 인간이다. 고로~ 우리는 같다." 내용보기
 

우와~ 이럴수가~

이 책을 처음 접했을때, 책의 두께가 얇음과 표지의 단순함이 분명 어렵지 않을 거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왠걸...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무척 어려웠다.

내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아니라, 문장의 어려움과 난해함, 그리고 많은 인용구에 제대로 파악하고 한장한장 넘어가기가 숨가빴다.

자만...

솔직히 저자도 첫 장에서 이야기 했듯이, 자만이 악에 속한다고 단정짓기 어렵다.

자만을 나쁘게 말하며, 오만이고, 좋게 말한다면, 자긍심이다.

첫장을 읽어나가고, 두번째 장을 읽었을때도, 왜 작가가 "자만"이라는 단어로 책을 만들었을까 싶었다.

작가역시 많은 문학작품과 흑인문화 안에서 자긍심. 즉 자만을 조금은 갖고 있었고,

그 유명한 마이클 조던도, 자만심 덕분에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책이 너무 어렵고, 그 내용에 몰두한 나머지, 책 제목의 질문을 잊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자만심. 작가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자만심은 결국, 미국사회의 구조내에서 존재하는 자만심에 대한 이야기였다.

마이클 에릭 다이슨은 흑인으로서, 미국의 복잡한 구조와 차별의 세계에서 살아왔다.

그에게 그런 환경은 당연히 자만은 죄악이다.

하얀 원숭이. 즉 백인들의 자만심은 나또한 익히 알고 있다.

KKK, 선거법, 권력구조등 커다란 사건들과 현상외에도 소소한 자만심의 발로를 잘 보고 있다.

단적으로 이라크전쟁과 아프가니스탄의 침공은 미국 우월주의의 대표격이다.

자기네 스스로 국제적 경찰이라 칭하는 꼴은 정말 자만심의 극치이다.

국제적 불한당주제 ^^

결국 마이클 에릭 다이슨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자만심을 넘어선 인종차별에 그 뿌리가 있다.

책의 중 후반을 읽어가면서, 서서히 이 책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 본질에 접근하는 느낌이 들었고, 좀더 이해의 폭이 넓어갔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보편성이 무척 떨어지는 예들이 많아서, 솔직히 책을 덮고 난 뒤에 자만심=인종차별로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았고, 자만심=죄악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웠다.

정확히 말해 오만이 더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비 경쟁사회에서는 자만은 죄였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현대사회는 경쟁사회로, 남들보다 앞서야 하고, 남들보다 더 빨라야 한다.

때로는 자신을 과대포장하기도 하고, 자신감을 고취하기 위해 스스로 최면을 걸기도 한다.

그런 사회적인 풍토속에서 자만이 죄악이라면,

경쟁사회 승리자들의 대부분이 죄인임셈이다.

그들을 모두 죄인으로 몬다면, 과연 선이란, 경쟁사회에서 정직하게 도태되는 사람들이란 말인가?

모순이 분며이 있다.

스스로에 긍지를 갖고, 때로는 스스로에 만족하고,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뽐내고, 포장할 수 있는 부분은 반드시 현대사회에서 필요하다.

작가가 주장했듯이 스스로 우월하다 여기고, 거만하고, 건방지다 못해 남을 없신 여기는 그런 오만한 행동이 바로 죄악이라고 말하고 싶다.

용어를 조금 수정햇더라면 더욱 동의가능할 책이라고 본다.

책을 통해, 작가가 얼마나 흑인문화와 백인문화 사이에서 고민하고 번뇌하였는지 이해가 갔다.

하지만, 너무나 동떨어진 느낌이 들고, 너무나 보편적이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아쉬웠다.

우리는 모두 인간이다. 고로~ 우리는 같다.

이것이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인것 같다.

m*******i 2007.06.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