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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홍명희는 해방후 북한에서 부주석까지 지낸 인물이다. 일제시대에는 각종 쟁의를 주도하는 등 우리독립운동사에 많은 기여를 하신 분이시다. 그런분이 이런 대작을 지었다는건 그만큼 시간을 알뜰하게 쓰셨고 그만큼 작가적 능력이 뛰어나다고 밖에는 달리 말할 수 없을것이다. 임꺽정은 10권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대하소설이다. 임꺽정이 태어나게 된 배경과 그가 왜 그런 길을 걷게 되었나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함꼐 그당시 민중의 한을 대변해주는 역할도하며 슈퍼맨을 보고 카타르시스를 느끼듯 임꺽정은 그시대의 어려운 상황을 속시원하게 풀어가고 있다. 조선왕조사 중심의 그런 통속적인 쳇바퀴식의 이야기에서 벗어나 민중이 중심이되고 백성들의 진솔한 삶을 파헤쳤다는데서 또 21세기에 들어와서 겨우 민초들의 삶을 들추어보기 시작하는 마당에 이미 반세기도 더 전의 상황에서 그런 글을 썼다는건 그는 당연히 시대를 앞서가는 분이었기에 틀림없고 그런분이 쓴 글도 시대를 앞서가기에 우리생활에 있어 필독서가 될 만한 책이라 평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