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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란국연가는 작가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잘 읽었습니다. 한 편의 판타지 드라마를 보듯 머릿속에서 그려져서 쭉죽 잘 읽히는데다 등장인물들의 심리가 잘 나타나 있어서 감정선에 있어서도 만족스러웠네요. 후회남 키워드에 비극이라고 하던데 읽어보니 어느 관점에 두느냐에 따라 엔딩이 비극이냐 아니냐는 갈릴 수 있을 듯합니다.
(스포있음)
이 로설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흔한 후회남물처럼 남주가 후회하고 여주와 해피엔딩하는 클리쉐가 아닌 여주가 남조와 이어졌다는 점입니다. 남주 캐릭터는 여느 로설처첨 멋진 캐릭터가 아닙니다. 아주 현실적인 인간 캐릭터입니다. 나라 제일의 무신으로 기가 센 듯하면서도 어찌보면 나약한 마음을 가진, 중요한 순간에 눈을 돌려 소중한 것을 잃게 되는, 비범함을 타고 났지만 그저 평범한 욕심을 지닌 남자. 이런 평범한 남자에게 여주는 감당할 수 있는 여인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인간과 요괴가 차안과 피안을 밟고 살아간다는 것 외에 그 잔인함에서 무어가 다른지 전혀 알 수 없는 세상에서 남주와 살아가다간 언젠가 주위에 또 휘둘린 남주는 다시 여주를 위험에 빠뜨리게 하겠지요. 차라리 요괴를 지배할 수 있는 남조쪽이 훨씬 여주에게 편안한 삶을 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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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지 작가님은 역시 평범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이야기를 풀어갈수가 있을까요? 미온의 연인과 우리집에는 쥐가있다에서도 느꼈지만 생각과 상상의 세계가 많이 틀리고 이런 상상력이 부럽기까지 하네요. 리뷰를 한마디로 풀어쓸수는 없지만 마음이 많이 아픈 소설이네요. 보기에 따라 해피이기도 새드이기도 하지만 저는 해피로 생각하렵니다. 외전 출간을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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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에서 이렇게 불쌍한 여주는 처음이네요, 신의실수로 인간계에 태어나 요괴들에게 끊임없이 고통을 받아요
2권은 엔딩에 대해서 많은 코멘트들이 있지만 저는 어떤결론이어도 이 먹먹한 마음이 해결되진 않을것 같아요 정말 긴 여운을 주는 인상깊은 책인것 같습니다. 꼭 스포없이 보시길 추천합니다. 읽은지 꽤 오랜시간이 지났는데 책제목만 봐도 소설이 머릿속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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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소설급의 너무 멋진 작품이었어요. 마지막까지 가슴을 울리는 전개에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네요. 결국은 여주가 누구보다도 멋진 선택을 하네요. 물론 떠나는 여주의 마음도 아프겠죠. 작가님의 필력이 정말 좋아서 그런지 막힘없이 술술 잘 읽혔어요. 스토리도 정말 완벽했고 마지막 결말까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전개였어요. 남주가 후회한들 이제 끝이니까 차라리 제 맘도 편하네요. 후회남이 자기 잘못 인정하고 다시 잘 사는 꼴을 못 보는지라. 사이다라고 말하기엔 여주의 마음도 너무 아팠을 것 같아서 그렇게는 단정짓지 못하겠지만 여주가 떠나서라도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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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소에 뛰어든지 얼마안되지만.... 지금까지 읽은 로맨스 중에서 최고의 여운을 남긴 작품! 생각하기 나름에 결말이 나오기에 무조건 외전을 주셔야 하는 작품! 참 애매한 자현 안타까운 야토 차리리 네가 주인공이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작가님의 의중이 너무나도 궁금한 작품
제발 외전을 주시어요ㅠㅠㅠㅠ 작가님 지금 연재중인 작품 마치시면 꼭 뒷이야기를 풀어주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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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란국연가 2권입니다. 1권을 다 읽고나서 읽을까말까 상당히 고민했습니다. 이런 내용을 보고싶어서 구매한거였긴 했는데.. 은근히 힘들더라구요.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ㅠㅠ 그냥 좀.. 힘듭니다. 그래도 소루가 끝까지 자현을 받아주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만약 자현을 받아주고 둘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이렇게 나왔으면 정말 속이 뒤집혀질뻔 했어요. 힘들긴해도 정말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소루랑 야토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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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현에게 이용당하면서도 자신이 쓸모가 있다는 것에 만족하며 자신이 가진것을 모두 내어 주는 소루. 이용당하면서도 어디에도 속할 수 없이 외로운 처지인 소루가 너무 안타깝고 불쌍했다. 자현이 자신의 이상한 마음을 깨달았지만 그건 소루에게는 너무 늦었을 뿐이라 더 그랬다. 외로운 소루에게 나타난 요괴 야토. 이상한 요괴인 야토에게 손을 내밀어준 소루에게 야토는 집착하게 되고 서로 비슷한 처지라 생각되어 소루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줄 수 있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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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잔인함과 악독함을 지나면 금새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 들어찬다. 혹자는 해피 혹자는 새드라 말하지만 나는 결단코 희란국연가는 해피라 외친다.
이름도 없는 그 무엇... 나는 그것을 남주라 생각한다. 위풍당당 누가봐도 당당한 남주였던 자현이 끝내 소루에게 마음자락을 내주지 않으려 할때 아니 그 훨씬 전부터 그가 남주가 아니길 내 마음이 바랬던 모양이다. 그리고 드디어 소루를 소중하고 보듬고 아껴줄 그 무언가가 나타났을때 남주는 바로 그 무엇이 되
자현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었지만 행복하지 못했다. 어쩌면 당연한일... 소루는? 소루와 야토는 그 어느곳에서도 언제라도 함께 행복할거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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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현은 가란공주와 결혼하길 원했지만 희란국의 왕 가륜이 약속을 어겨 소루공주와 결혼하게 됩니다... 소루공주은 요괴들이 꼬여서 그녀와 가까이 하는 사람들은 모두 죽었죠ㅠㅠ 근데 자현이 뿜어내는 양기 때문에 자현의 근처에는 요괴들이 범접할수 없었고 소루공주는 그의 곁에 머물게 해준다며 자신의 몸을 이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자현을 소루공주의 피로 치료를 해주면서 사람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데.... 이 다음부터는 정말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장면들의 연속이죠ㅠㅠ 야토는 많이 나오지 않지만 저한테는 야토가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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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2편에서도 후회를 조금도 안 하는 남주였지만 오히려 바로 바뀌는 것보다는 개연성있고 더 좋은 것 같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