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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하고 재밌게 이야기를 꾸밀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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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이와오는 뛰어난 테크닉을 구사하는 그림책 작가는 아니지만, 그가 아이들의 일상을 따스하게 또는 심술궂게 담아내는 편안한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빙그레 웃음이 절로 나온다. 아이들보다 더 후쿠다 이와오의 열혈 팬인 나는 아이들과 함께 그의 책을 읽어줄 때는 어떻게하면 그의 작품을 아이들에게 더 재밌게 그의 이야기를 전달할까 고민 아닌 고민을 하게 된다. (차라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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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이와오는 뛰어난 테크닉을 구사하는 그림책 작가는 아니지만, 그가 아이들의 일상을 따스하게 또는 심술궂게 담아내는 편안한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빙그레 웃음이 절로 나온다. 아이들보다 더 후쿠다 이와오의 열혈 팬인 나는 아이들과 함께 그의 책을 읽어줄 때는 어떻게하면 그의 작품을 아이들에게 더 재밌게 그의 이야기를 전달할까 고민 아닌 고민을 하게 된다. (차라리 그 시간에 김치 담그는 방법을 고민하면 좋을텐데...하는 생각이!)  

 

작가가 그림책의 그림을 그릴 때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최대 역량을 보여 주려고 노력을 한다. 그림책 장면마다 존재하는 사물이나 인물은 그냥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작가 나름대로 있어야 할 위치와 존재 이유를 무수히 많은 스케치를 통해 구성하고 확정한 후에 내 놓는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어떤 작가는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인물들만 남겨 놓은 채 세밀한 배경을 확 뺄 수도 있고 어떤 작가는 화면에 애정을 갖고 세밀한 배경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 나름 자신이 바라보고 생각한 또 하나의 배경 이야기를 독자인 우리가 무시하기 보다는 아이들하고 그림책을 더 재밌게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후쿠다 이와오의 <고로야,힘내>는 아이들의 정말이지 평범한 일상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이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중에 발생한 작은 사건의 발단은 다쿠야란 소년이 기르던 늙은 개 고로가 나이가 들어 산책을 가다 쓰러지면서 소년의 친구들이 고로를 소년의 집으로 옮겨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그림책인데, 이 책 중에서 롱 숏으로 뺀 이런 장면이 있다. 



이 장면은 다쿠야가 늙는 개 고로를 강변에 있는 공터에 막 도착한 장면인데, 이때 늙은 개 고로가 쓰러지기 일보 직전의 배경 모습이다. 이 장면을 처음 봤을 때, 왜 롱숏으로 뺐을까하고 궁금했었다. 고로를 산책시키기 싫어 투덜 댄 다쿠야와 늙은 개 고로의 지친 모습을 클로즈업 시키면 뒷장면에서 쓰러지는 고로와 연결되어 더 낫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했던 장면인데, 작가의 생각에는 고로를 다쿠야의 집까지 옮겨주는 다쿠야의 친구들을 먼저 보여주기 위한 의도가 더 컸던 것 같다. 작가의 의도가 다쿠야의 친구들을 보여주고 공터의 활기차고 생생한 장면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보니, 생각지 않게 이 장면에서 이야기거리가 많았다.  이왕 작가의 의도가 뭐든 간에 아이들하고 공터에서 벌어지는 여러 장면들을 가지고 그 곳에서 무슨 이야기가 오가고 무슨 일이 생겼는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야, 공 놓치면 어떻해!  내가 잡을께! 또는 아싸, 우리가 한점 땄다!  


이 아줌마들도 엄마처럼 뚱뚱하다. 푸하하핫 이 아줌마가 제일 많이 살 쪘다. 엄마도 이 아줌마들처럼 운동 좀 해서 살 빼.



내가 상대해주지, 나는 천하무적맨이다.  내 칼은 돌도 깰 수 있어! 너를 없애는 것은 아무것도 아냐! (이런 말들이 오가지 않았을까하고 아이들하고 상상의 나래를 펴는 것도 재미있다. 아이들이라서 저기 저 연인들의 모습에는 관심이 없더군요. ) 

 

작가가 제공하는 예기치 않은 이야기의 여백속으로 빠져 들어, 아이들하고 이 한 장면 가지고도 이런저런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어떤 때는 객관적으로 비춰볼 때, 좀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과연 이렇게 하는 것이 아이들의 독서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하는 회의가 들기도 하고. 3학년을 마치고 학교에서 나눠 준 아들애의 성적표에는 독서력 미흡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나온 결과를 봐서는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행위가 그렇게 아들의 독서력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궂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아이가 좀 더 좋은 작품을 만났을 때, 작가가 보여주는 모든 것을 볼 수 있도록 아이가 볼 수 있었으면, 그리고 그리고 그 작가의 의도하지 않았던 틈새까지도 아이가 발견ㅐ 자신만의 해석력을 가질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바램이다.

s********8 2009.03.31. 신고 공감 1 댓글 9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은 더불어 살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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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형이니까], [방귀만세]에 이어 후쿠다 이와오의 작품을 읽게 되었다. 정감이 넘치는 삽화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 주는 이 작품 역시 따뜻한 마음을 내게 남겨 주었다.    주인공 다쿠야가 태어나기 전부터 가족처럼 지내온 고로는 덩치도 크고 게다가 늙어서 걸음도 느린 골칫덩어리다.하지만 다쿠야가 태어나기 전부터 살고 있었으니 가족과도 다름 없는 존재이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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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형이니까], [방귀만세]에 이어 후쿠다 이와오의 작품을 읽게 되었다.

정감이 넘치는 삽화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 주는 이 작품 역시 따뜻한 마음을 내게 남겨 주었다.

 

 주인공 다쿠야가 태어나기 전부터 가족처럼 지내온 고로는 덩치도 크고 게다가 늙어서 걸음도 느린 골칫덩어리다.하지만 다쿠야가 태어나기 전부터 살고 있었으니 가족과도 다름 없는 존재이기도 하다.
 다쿠야는 엄마의 부탁때문에 어쩔수 없이 고로를 데리고 가지만 친구들과 야구를 하고 싶은 마음을 외면하고 점점 나이가 들고 힘이 없어 그만 중간에 쓰러지고 만다. 아이들은 힘을 합하여 고로를 떠메고 달리고, 술가게 아저씨, 경찰관 아저씨의 도움으로 먼저 도착해 있던 턱수염 수의사 아저씨의 도움으로 고로는 깨어나게 된다.쓰러진 고로를 보며 다쿠야는 지난날의 추억을 되살리며 고로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된다. 
 
 정감이 넘치는 삽화, 우리의 친구 같은 개를 등장시켜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책을 통하여 점점 나이가 들며 변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알려 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로와 함께 잠들어 있는 다쿠야의 모습을 떠올리며 동물에 대한 소중한 마음도 느끼게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또한 세상은 나 혼자서 살아 가는것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곳이라는것을 알려 줄 수 있는 책......
 
어른들이 먼저 읽어 보라고 적극 알리고 싶다.
 
                                                                         
 
 
j***3 2007.07.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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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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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犬)는 요즘 시대에 사실 가족 그 이상이다. 홀로 사는 사람들에게 개(犬)의 존재는 소중함 그 이상이다. 그만큼 사람과 맺은 유대감 면에서보면 개(犬)가 차지하는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예전에 우스갯 소리로 가족 중 나의 서열은 어느 정도쯤 되는지 알아보는 별로 유쾌하지 않은 씁쓸한 유머?가 떴다. 표면적으로 아버지 즉 가장이 부동의 1위가 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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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犬)는 요즘 시대에 사실 가족 그 이상이다.

홀로 사는 사람들에게 개(犬)의 존재는 소중함 그 이상이다.

그만큼 사람과 맺은 유대감 면에서보면 개(犬)가 차지하는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예전에 우스갯 소리로 가족 중 나의 서열은 어느 정도쯤 되는지 알아보는 별로 유쾌하지 않은

씁쓸한 유머?가 떴다.

표면적으로 아버지 즉 가장이 부동의 1위가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바로 아들 딸 보다 심지어 개(犬)보다 못한 서열 순위였다.

웃었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그 자조섞인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개(犬)가 가족이란 의미 속으로 들어왔다는 것이다.

어렵거나 힘들때, 행복하거나 기쁠때마다 늘 함께였던 개(犬).

개(犬)와 오랜 시간동안 함께 했다면 쉽게 그 情을 떨쳐버릴 수 없는 것.

어릴때부터 함께 했던 개(犬)와의 막역함이란...... 더더욱 그럴터...

이젠 개(犬)도 아이가 훌쩍 커가는만큼 나이를 먹고 늙어간다.

늙어감이란 사람도 힘겨운데, 하물며 개(犬)도 힘들지 않을까!!!

그림책 <고로야, 힘내>이다.

 

 

 

 

고로는 한 집에서 오랫동안 키운 개(犬)이다.

다쿠야와 함께 산책을 나서는데 걸음걸이가 영 신통치않다.

어김없이 나이는 못 속이는 법.... 힘겹다.

다쿠야는 나이 든 고로의 힘겨움이란 사정도 봐주지 않고 그저 씩씩대며 무작정 앞을 향해 간다.

친구들이랑 야구하기로 했는데... 못하게 되었다고 심통부리는 중.....

고로를 다그치지만, 고로가 이상하다. 언덕베기에 주저앉은 고로,

다쿠야의 친구들이 모여 늙고 몸이 육중한 고로를 둘러메고 나아간다.

의사 선생님에게 보이고 힘겨워하던 고로가 눈을 뜨자 아이들은 함성을 지른다.

 

 

 

 

다쿠야는 알까?

늘 함께 있다고 천덕꾸러기는 아닌것을......

오래 함께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모른다고....

고로가 쓰러지고나서야 이제 알겠지.

그리고 늙었다고 괄시하면 안 된다는 것을...

어찌되었건 고로는 오랫동안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가족임을....

 

 

 

 

 



l*****5 2014.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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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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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친구들과 야구하기로 간 아이에게 커다란 개 고로를 산책시키라고 부탁한다. 고로는 늙어서 걸음도 느리다. 고로를 산책시키려는 아이와는 다르게 고로는 걷는것을 아주 힘겨워한다. 한 걸음 두 걸음 떼고 헉헉 거릴 정도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를 알수 있다. 작은 강아지가 고로를 보고 짖어대도 고로를 대꾸조차 없다. 오줌 눌때 다리를 들고 싸야하지만 고로는 나이가 많아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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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친구들과 야구하기로 간 아이에게 커다란 개 고로를 산책시키라고 부탁한다. 고로는 늙어서 걸음도 느리다. 고로를 산책시키려는 아이와는 다르게 고로는 걷는것을 아주 힘겨워한다. 한 걸음 두 걸음 떼고 헉헉 거릴 정도면 얼마나 힘들어하는지를 알수 있다. 작은 강아지가 고로를 보고 짖어대도 고로를 대꾸조차 없다. 오줌 눌때 다리를 들고 싸야하지만 고로는 나이가 많아 힘들어도 다리도 들지 못하고 그대로 지려버린다.

 

그런 고로를 힘겹게 엉덩이를 밀어도 꿈쩍도 않는다. 마침 그때 같은 여자아이가 눈에 띈다. 화가난 아이는 고로의 목줄을 힘껏 잡아당겼다. 그러자 겨우 아주 천천히 따라온다. 이제 둔치가 넘어가면 친구들을 만날수 있다. 둔치를 올라가려는데 고로는 또 그 자리에 멈춰버린다. 오로지 빨리 가서 야구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꽉찬 아이에게 움직이지 않는 고로는 난처하기만 하다.

 

겨우 목적지에 다달았는데 고로는 너무 힘들어한다. 어서 아이들이 야구하는 곳으로 뛰어가려는데 고로거 철퍼덕 주저 않더니 꼼짝을 하지 않는다. 고로 목줄를 억지로 잡아당겼더니 고로가 죽어간다고 생각한 아이는 둔치를 뛰어 내려가며 울고 만다. 그러자 친구 데츠오가 아이의 목소리를 듣고는 친구들을 불러 모은다. 쓰러진 고롤 보고 아이들은 죽은게 아니냐, 안 죽었다 이런 저런 생각들을 나누다가 쭈그렁 할아버지에게 고로를 데리고 가기로 한다. 아마도 쭈그렁 할아버지가 의사라는 되는 걸까?

 

아이들은 쓰러진 고로를 힘을 합해 이고는 다쿠야네 집으로 향한다.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무슨일인가 쳐다보고 다리 바로 밑에 있는 다케시는 자기에게 오줌을 싸버릴가봐 걱정스러워하며 열심히 발은 움직인다. 아이들이 힘겹게 고로를 이고 가는걸 보고 술가게 아저씨가 걱정되어 묻자 아이들은 상황을 설명해준다. 그러자 아저씨는 자신이 먼저 가서 상황을 알린다며 왔던 길로 자전거를 돌려 달려간다. 오르막길에서는 경찰관 아저씨를 만나 도움을 받는다. 세상에나. 올라가는 길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모퉁이를 도니 수의사 선생님과 아이의 엄마가 기다리고 있다. 고로를 내려놓자 턱수염 선생님은 주사를 놓지만 고로는 역시 꼼짝도 하지 않는다. 그렇게 아이들과 아엄마는  모두들 한참이나 가만히 고로와 수의사 선생님을 지켜보고 있다. 아이는 자신이 너무 자기생각만하다가 어려서부터 가족처럼 지낸 고로가 죽는것은 아닌가 죄책감을 떨구치 못하고 괴로워한다.

 

그런 와중에 다행스럽게 고로가 신음 소리를 내며 기운을 차리기 시작한다. 의사선생님과 아이들 모두 기뻐서 환호성을 지른다. 긴장감의 연속이다. 처음부터 어서 야구를 하러 가려는 마음과 고로가 쓰러져 아이들이 걱정하는 마음이 전속력으로 달려간다. 책을 읽는내내 어쩌지? 어쩌지? 하는 생각만 들며 한장한장 넘겨가며 같이 걱정스럽게 보게되는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다. 아이들이 정신이 돌아온 고로를 보며 반가워 하는 모습, 고로를 데리고 힘겹게 수의사 선생님을 찾아가는 모습이 아름답게 그려진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다.

 

 

 

 

 
 
 

y****4 2012.05.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로처럼 큰 개를 키우고 싶어요~^^
"고로처럼 큰 개를 키우고 싶어요~^^ " 내용보기
후쿠다 이와오님의 소중한 책 한권을 받게 되었다. 우선 책표지를 보니 커다란 개를 여러 아이들이 힙겹게 들고 땀을 뻘뻘 흘리며 달려 가는 그림이 마치 해병대 훈련 받는 장면을 연상케 한다. 과연 커다란 개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책을 받자마자 7살 아들에게 딱 맞는 책이란 느낌이 팍팍!! 한참 초등수준의 책만 파고드는 아들에게 그림책이 주는 묘한 매력과 감
"고로처럼 큰 개를 키우고 싶어요~^^ " 내용보기

 쿠다 이와오님의 소중한 책 한권을 받게 되었다.

우선 책표지를 보니 커다란 개를 여러 아이들이 힙겹게 들고 땀을 뻘뻘 흘리며

달려 가는 그림이 마치 해병대 훈련 받는 장면을 연상케 한다.

과연 커다란 개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을 받자마자 7살 아들에게 딱 맞는 책이란 느낌이 팍팍!!

한참 초등수준의 책만 파고드는 아들에게 그림책이 주는 묘한 매력과 감동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해 준 책이었다.

  

'쿠야'가 태어나기 전부터 함께 살았던 '고로'...

어느날, 친구들과 야구 약속을 하고 나가려는 '다쿠야'에게 '고로'를 부탁한 엄마...

'다쿠야'는 투덜거리며 '고로'를 데리고 둔치를 향해 걸어간다.

 

 지만 이제 늙고 덩치가 큰 '고로'는 걸음이 너무 느리고

조금만 걸어도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조그만 강아지가 짖어도 전혀 돌아보지 않는다.

'다쿠야' 말대로 산책이 아니라 걸음마 연습이란 표현이 그림에도 참 잘 나타나 있다. ^^

 

 줌이 누고 싶어도 다리를 들지 못해 그냥 지리고 마는 '고로'..

느릿느릿 걷는 '고로'의 엉덩이를 밀기도 하고 목줄을 힘껏 잡아당겨 가며

힘겨워 하는 '고로'는 안중에도 없는 듯 오로지 야구 생각밖에 없는 '다쿠야'는

'고로'를 괜히 데리고 왔다는 생각을 하며 겨우 둔치에 올랐는데...

그때 '고로'가 땅에 쓰러져 꼼짝도 하지 않는 것이었다.

 

 '쿠야'는 그제서야 '고로'가 죽으면 어떡하나는 생각에 눈물을 흘리며

둔치 아래 있는 친구들에게 달려가 소리를 질렀다.

아이들은 쓰러진 '고로' 주변에 둘러 앉아 궁리 끝에

'고로'를 '다쿠야'네 집까지 옮기기로 했다.

 

 

" 영차! 영차! "

지나가던 사람들이 모두 쳐다 보았지만 '다쿠야'와 친구들

아랑곳하지 않고 힘을 합쳐서 덩치 큰 '고로'를 들고 집으로 향했다.

 

는 길에 만난 술가게 아저씨는 먼저 가서 상황을 알려놓았고..

오르막길에서 만난 경찰관 아저씨는 교통 정리도 해 주셔서..

턱수염 수의사 선생님이 와 계신 집에 도착하여 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

 

 엄마의 정성스런 간호와 친구들의 노력 덕분인가....

끙. 하는 신음 소리와 함께 '고로'가 깨어나자 아이들은 모두 환성을 지르며 기뻐하였다.

 

 [ 고로와 함께 산책하기 ]

라는 다쿠야의 마지막 글에서 고로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늘 곁에 있어 느끼지 못한 '고로'의 소중함과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함께 도와주는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의 고마움도 느낄 수 있는 아주 따뜻한 책이었다.

 

리 집은 한 번도 개를 키워 본 적이 없어서인지...

7살 아들은 책을 읽고나서 "나도 고로처럼 큰 개를 키우고 싶어요~" 라고 하는데

아파트에 살아 개를 마음껏 키울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며,

나중에 마당 넓은 집을 지으면 그때는 꼭! 키우자고 약속까지 하게 되었다.

 

쿠다 이와오님의 상황 하나하나 적절하게 잘 표현된 그림

훈훈한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 멋진 그림책!

아이들과 함께  만나보라고 권하고 싶다.

h********1 2007.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로야 고로야 자꾸 부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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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하면 귀엽고 앙증맞은 강아지만 떠올리고 좋아라하는 아이들에게 우리곁에 있는 개도 나이 들고 늙어서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려준다.그 상실감을 알게 하고 싶지 않아 조그만 햄스터 하나도 키우지 못하게 하는데....시나브로 힘이 없고 생기없어지는 나의 가족을 보는건 슬픈 일이다.그래서 힘을 내라고 내라고 말하지만 세월의 힘은 어쩔 수 없기에책을 덮는 순간까지도 마음이 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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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하면 귀엽고 앙증맞은 강아지만 떠올리고 좋아라하는 아이들에게
우리곁에 있는 개도 나이 들고 늙어서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려준다.
그 상실감을 알게 하고 싶지 않아 조그만 햄스터 하나도 키우지 못하게 하는데....
시나브로 힘이 없고 생기없어지는 나의 가족을 보는건 슬픈 일이다.
그래서 힘을 내라고 내라고 말하지만 세월의 힘은 어쩔 수 없기에
책을 덮는 순간까지도 마음이 쩌릿하게 아려오는 것 같다.
아마 어릴 때 키우던 개를 떠나 보냈던 아픈 경험때문인 것 같다.
줄곧 키우며 도둑도 잡고 나름 영특했던 개 메리(메리라는 이름이 어찌나 흔하던지...)가
학교 갔다 와보니 메리가 있던 자리에 목줄만 헹하니 남겨지고 없어졌을 때의 그 서운함이란....

조그만 금붕어조차도 죽어버리면 어쩔 줄 몰라 그 조그만 생물을 어찌할까 난감하기에
애완동물을 키우기를 아이가 5학년이 되면....이라고 멀찌감치 두었다.
아주 멀리 거리를 두었다고 생각한 5학년이 점점 다가오니 아이와 약속한
토끼 키우게 해 주겠다는 약속이 점점 무겁게 나를 짓누른다.
이 책을 계기로 키우면서의 자질구레한 보살핌외에 사랑하는 애완동물을 잃었을 때의
마음에 대해서도 아이와 얘기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부산의 할머니집에서 키우던 금순이라는 강아지가 있었다.
방학 때 할머니집에 가 있을대면
매일 안아주고 얘기 나누고 목욕시켜주고 마치 책속의 고로처럼 정을 담뿍 나누던 그 강아지가
어느날 없어졌다는 얘기를 전화로만 듣고도 참 슬프게 운 적이 있었다.
그래서 아이에게
너도 고로가 늙은 것처럼 키우던 토끼나 귀여운 강아지가 아프거나 늙어서 죽는다면 어떨 것 같니?
"슬플거야"라고 말하며 벌써 눈망울이 촉촉히 젖는다.
그래도 키우고 싶다는 아이의 간절함
정성스럽게 묻어주고 싶다는 얘기도 덧붙인다..
그 말을 할 때 아이의 진지함을 보니 벌써 한 뼘 자란 듯한 느낌을 준다.


고로가 살고 있는 마을 사람들에게서는 따뜻함이 넘쳐난다.
힘없는 고로를 위해 온 동네 사람이 힘을 보태는 마을
걱정하며 모여있는 아이들의 초조한 얼굴과
고로가 "끙" 신호를 보냈을 때 한마음으로 환호하는 아이들
그 아이들의 팔과 얼굴의 하얀 땀방울이 더욱 빛나보인다.
동생을 짖궂게 괴롭히고 놀리는 우리집 큰 아이의 모습이 겹쳐지기도 한다.
큰 아이도 다쿠야처럼 두 살 어린 동생을  돌봐야 할 때가 있다.
친구들이랑 놀러 나갈 때 다쿠야처럼 짜증도 내고 내키지 않아 동생을 구박도 하지만
누군가 동생을 괴롭히거나 동생이 열이 나 쌕쌕거리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엄마 옆에서 수건을 물에 적셔 주기도 하고
쓴 약을 먹으면 응원도 해 주는 따뜻함이 보는 엄마를 또 얼마나 흐뭇하게 하는지....
다쿠야도 친구들이랑 놀고 싶은 맘이 더 큰거지 고로를 미워해서그런는게 아닌 건 누구나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고나면 소중한 사람이나 친구, 가족같은 동물이 곁에 있을 때
좀 더 살뜰하게 잘 해주리라 마음먹게 된다.

좀 엉뚱한 우리 딸이 찾아낸 그림속 이야기
고로를 데리고 갈 때 다쿠야의 손에 들려있는 작은 모종삽
그걸 왜 그리 열심히 들고 다니는지....야구하러 가는 길에
그러고 보니 끙끙 데리고 온 고로 옆에 삽이 있어서 찾아 봤더니
친구 한명이 끝내 그 삽을 들고 온다~^ ^~
재밌는 발견에 웃음이~^ ^~


아이는 책을 읽고 힘들어 하는 고로를 위해
하늘을 나는 바구니를 선물하고 싶다면 그림을 그린다.

그리고 고로야고로야 불러본다

c******y 2007.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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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야 힘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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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타가 태어나기 전부터  같이 살던 고로의 이야기입니다. 친구와 야구를 하러 가야하는 아리타에게 엄마는 고로의 산책을 부탁합니다. 늙어서 걸음이 늦는 고로, 조그만 강아지가 짖어 대도 돌아보지 않는 고로, 커다란 엉덩이를 밀어도 꿈쩍도 않아서 같은반 여자애가 지나가다 웃고, 다리를 들지 못해 오줌을 지리고 만 고로, 이젠 정말 할아버지가 된 모양입니다. 화가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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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타가 태어나기 전부터  같이 살던 고로의 이야기입니다.

친구와 야구를 하러 가야하는 아리타에게 엄마는 고로의 산책을 부탁합니다.

늙어서 걸음이 늦는 고로, 조그만 강아지가 짖어 대도 돌아보지 않는 고로,

커다란 엉덩이를 밀어도 꿈쩍도 않아서 같은반 여자애가 지나가다 웃고,

다리를 들지 못해 오줌을 지리고 만 고로, 이젠 정말 할아버지가 된 모양입니다.

화가나 목줄을 힘껏 당겼고 고로가 땅에 철퍼덕 주저 앉아 꼼짝도 않았어요.

" 고로가 억지로 잡아당겼더니, 쓰러졌어. 죽으면 어떻게"

친구들이 모여 고로를 옮기기로 합니다.  모두 함께 고로를 들고 영차 영차

갑니다.  길가다 만난 아저씨는 먼저 가서 알린다고 가고, 경찰관 아저씨도

교통정리로 도와줍니다.

모퉁이에 엄마와 수의사 선생님이 나와있었어요.

주사를 놓고 젖은 수건으로 닦아주었어요.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랑 함께 살았던 고로, 늘 착하고 순수했던 고로

그런데 나는....

고로가 신음소리를 냈어요. 모두들 환성을 질렀어요.

 

항상 자신의 곁에있어서 소중함을 몰랐고, 이젠 고로와 노는 것보다는 친구들과 야

구를 하며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아리타.. 

아리타가 자라는 시간동안 고로는 늙어버렸어요.

고로가 귀찮기 까지 했지만 고로가 위험해지자 친구들과 모두 힘을 합쳐 고로를 옮

기게 됩니다. 그리고 고로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신이 고로에게 어떻게 했는지 후회를 합니다.

항상 나무 처럼 아리타에 곁에 있어주었던 착하고 순수한 고로~~

형제애 같은 느낌이 드는 사이입니다.

다리 밑에서 들고 있는 친구는 오줌쌀까 걱정되지만 같이 힘을 합쳐 들고 갑니다.

친구들의 따뜻한 맘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늙었다고, 다쳤다고 애완동물을 버리는  사람이 늘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습니다.

동물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어떻게 대해야 할지 조금은 배울수 있을꺼 같습니다.

애완동물을 키워본적이 없는 아이는 지나가는 개를 보면 좋아합니다.

항상 선물로 강아지를 사달라고 하지만 키울 자신이 없어서 안된다고 합니다.

키우던 강아지가 죽었을때의 받았던 상처때문에 두번다시 강아지를 기르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었거든요.  고로와 아리타도 언젠가는 이별을 하겠지요.

고로의 소중함을 느낀 아리타가 고로와 좀더 많은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7********g 2007.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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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쿠야와 고로의 우정
"다쿠야와 고로의 우정"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방귀만세가 떠올랐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작가를 보지 않는 편인데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떠오른 이미지였다, 그리곤 확인해보니 동일작가. 아이들의 여린 마음이 너무도 잘 나타나 있었다,   우리집은 가끔씩 아이들과 강아지 문제로 이야기를 하곤한다. 강아지를 너무도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들과 강아지를 감당 못해 전혀 그리 할수 없다는 나
"다쿠야와 고로의 우정"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방귀만세가 떠올랐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작가를 보지 않는 편인데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떠오른

이미지였다, 그리곤 확인해보니 동일작가.

아이들의 여린 마음이 너무도 잘 나타나 있었다,

 

우리집은 가끔씩 아이들과 강아지 문제로 이야기를 하곤한다.

강아지를 너무도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들과 강아지를 감당 못해

전혀 그리 할수 없다는 나 

나에겐 아직도 강아지 하면 옛날 시골 마당 한켠에서  도둑지킴이였던

개의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요즘 강아지는 한 식구의 개념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 이 책속 고로도 마찬가지이다.

 

친구들과 야구게임을 하기로 약속한 다쿠야는 엄마의 부탁으로 고로와 함께

산책길울 나가게된다.

친구들을 빨리 만나고 싶은 다쿠야의 마음을 전혀 모르는듯 고로는

너무 느리기만 하다.

심통이 난 다쿠야의 행동과 대비되는 고로의 행동속에 이젠 나이가 들어

몸과 거동이 불편한 모습이 아주 사실적으로 다가온다.

힘들어하는 거친 숨소리의 고로를 보며 웬지 더 화가나는 다쿠야의 마음은

무엇일까. 든든한 친구로 남아주어야할 고로에대한 기대감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된다.

 

쓰러진 고로를 위해 친구들이 모두 고로 대 이동을 감행한다.

술가게 아저씨를 만나고 경찰관 아저씨를 만나 무사히 집에 도착

기다리고 있던 턱수염 선생님의 주사후 다쿠야는 고로에 대해

마음속 깊은 생각을 하게된다.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랑 함께 살았던 고로 늘 착하고 순수했던 고로

늘 그자리에서 나를 지켜봐준 고로인데 나는 늙었다고 무시하지

않았었나 귀찮아 하지 않았었나

따뜻하고 여린 다큐야의 마음을 읽으수 있었다

다쿠야와 고로의 마음속 교류를 느낄수 있었다.

아이의 순수함과 동물의 우직함이 함께 있어 따뜻해지는 이야기였다.

d****0 2007.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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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야. 힘내.. 다쿠야가 있잖아..
"고로야. 힘내.. 다쿠야가 있잖아.." 내용보기
이 책의 이야기는 뭐랄까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간 한 소년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로는 다쿠야 집에서 살고 있는 아주 늙은 개입니다. 엄마가 외출을 하면서 맡게된 고로... 다쿠야는 야구를 하러가야 하는데... 어쩔 수 없이 고로를 데리고 나가게 되지요. 고로는 너무 늙어서 걸을 때도 힘에 부칩니다. 데리고 가던 다쿠야는 짜증도 나고, 야구에도 늦었고, 해서 목
"고로야. 힘내.. 다쿠야가 있잖아.." 내용보기

이 책의 이야기는 뭐랄까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간 한 소년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로는 다쿠야 집에서 살고 있는 아주 늙은 개입니다.

엄마가 외출을 하면서 맡게된 고로...

다쿠야는 야구를 하러가야 하는데... 어쩔 수 없이 고로를 데리고 나가게 되지요.

고로는 너무 늙어서 걸을 때도 힘에 부칩니다.

데리고 가던 다쿠야는 짜증도 나고, 야구에도 늦었고, 해서 목줄을 힘껏 잡아당겨서 언덕위로 끌고 가지요.

그런데 이게 왠일이예요. 고로가 거품을 물고 의식을 잃었지 뭐예요.

다쿠야를 비롯하여 다쿠야의 친구들을 고로를 에워싸고, 어떻게 된 것인지를 살핀후

모두 힘을 합쳐서 고로를 들어올려서 집으로 옮기는 엄청난 작업을 하게 됩니다.

고로를 받치고 있는 아이들의 수가 7-8명은 되니 고로의 크기를 짐작할 수가 있답니다.

엄마를 만나고, 수의사도 만나면서 다쿠야는 고로와의 추억을 떠올리게 되지요.

고로의 등에 올라타기도 하고, 고로에 기대어 잠이 들기도 하고....

 

고로가 드뎌 깨어났네요.

앞으로 다쿠야가 어떻게 할지는 상상이 되시지요?

 

우리 아이의 경우는 강아지를 참 좋아합니다.

키우고 싶어하기도 하지만 제가 반대를 해요.

일단은 손이 많이 가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나중에 헤어질 때의 아픔이 두렵습니다.

죽음과 관련되어 헤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정을 준다는 것이 몹시 조심스럽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다쿠야는 고로가 아프고 나서야 비로소 고로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 같아요.

뭐든지 곁에 있을 때는 모르다가 없어질 때 그것의 소중함을 알게되니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책 속에 나오는 아이들의 협동장면도 아이들에게 큰 효과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고로의 소중함을 알았으니, 앞으로 다쿠야는 고로를 빨리 걷게 하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따뜻한 동화였습니다.

j******d 2007.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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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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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이와오] 저자를 나는 참으로 좋아하고 동경한다. 화가를 겸해서인지 그림에서 넘쳐나는 정이 책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림동화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림(畵)]이 그려진 동화가 아닌 독일의 그림 형제가 옛날 이야기를 모아 엮은 동화집을 그림동화라고 일컫는다. 그림은 성씨라는 것이다. 이 말을 덧붙이는 이유는 저자인 [후쿠다 이와오]는 충분히 자격이
"고로야 힘내" 내용보기

[후쿠다 이와오] 저자를 나는 참으로 좋아하고 동경한다.

화가를 겸해서인지 그림에서 넘쳐나는 정이 책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림동화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림(畵)]이 그려진 동화가 아닌

독일의 그림 형제가 옛날 이야기를 모아 엮은 동화집을

그림동화라고 일컫는다.

그림은 성씨라는 것이다.

이 말을 덧붙이는 이유는 저자인 [후쿠다 이와오]는 충분히

자격이 있기에 그림동화에 둘도 없는 인재인 듯 하다.

아이들에게 있어 익히 읽혀진 [방귀만세][난 형이니까]등을

통해 친숙하게 아이들의 마음을 꿰 뚫어보는 통찰력 또한

지닌 탓에 더 반가웠던 마음으로 마주 대할 수 있었다.

책 장을 넘기기 전에 이미 많은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우리를

인도해 준다.

덩치가 아이들 몇배만한 개를 아이들이 땀을 흘리며 위험한 순간임을

암시해 주고 있다.

곧바로 고로를 만날 수 있었다.

주인공 다쿠야가 태어나기 전부터 가족처럼 지내온 고로

덩치도 크고 게다가 늙어서 걸음도 느린 골칫덩어리다.

야구를 하며 친구들과 놀고 싶은 다쿠야에겐 크나큰 걸림돌이

아닐 수 없다.

그림마다 나타나는 다쿠야와 고로의 밀고 당기는 심리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산책을 시켜줘야 하는 입장에서 고로는

그야말로 느림보 거북이일뿐 더 이상의 개로 인지하긴 힘든

상태이다.

산책을 하면서 할아버지 같은 고로가 둔치를 오를때 숨을 헐떡이는데도

아무런 동요없이 더 목줄을 끌어 당기다 그만 고로는 쓰러지고 만다.

그때  어린 다쿠야의 머릿속은 고로가 죽으면 안되는 안타까움과

미안함이 흠뻑 적셔있다.

급기야 쓰러진 고로를 위해 친구들,길가에 만난 가게 아저씨를 비롯하여

경찰관 아저씨,수의사 선생님,엄마까지 모든 이의 힘이 오로지 고로를

향해 뻗어 있었다.

다행이 이 마음을 안다는 듯이 고로는 깨어난다.

이처럼 우리네에게 친근한 동물인 개를 통하여 아직은 어린

친구들에게 죽음과 생명에 관한 존엄성을 명시해 주는 동시에

이 세상은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사는 세상임을 따뜻한 시각으로

풀어주고 있음에 기사회생한 고로는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서

많은 지혜를 일깨워 주고 있다.

늙을수록 더욱 굳세어져라.고로야!

k*****5 2007.07.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