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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 파일 같으면서도 아닌 듯 엑스 파일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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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엑스 파일> 이전에도 물론 기이한 SF스릴러물은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트와일라이트 존(The Twilight Zone, 1959~1964 & 1985~1989 & 2002~2003)>이나 <아우터 리밋(The Outer Limits, 1963~1965 & 1995~2002)> 같은 거요. 우리나라에서의 시청률은 그다지 높지 않았거나 아예 방영을 안 했던 것 같지만, 저도 태어나기 전이거나 아주 어렸을 때라 이 시리즈들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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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 <엑스 파일> 이전에도 물론 기이한 SF스릴러물은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트와일라이트 존(The Twilight Zone, 1959~1964 & 1985~1989 & 2002~2003)>이나 <아우터 리밋(The Outer Limits, 1963~1965 & 1995~2002)> 같은 거요. 우리나라에서의 시청률은 그다지 높지 않았거나 아예 방영을 안 했던 것 같지만, 저도 태어나기 전이거나 아주 어렸을 때라 이 시리즈들에 대해서 확실한 건 모르겠네요. 다만, 제목만큼은 <엑스 파일>과 관련해서 많이 들어봤고, 리메이크들의 경우 엑스 파일 휴방기에 KBS에서 방영해주면 가끔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엑스 파일>이 방송된 이후 기괴한 초자연적 현상과 외계인과 정부의 음모론에 관한 이야기들이 TV에서 심심찮게 등장하기 시작했죠. 9시즌으로 2002년 5월에 아쉽게 <엑스 파일>이 종료된 후, <트와일라이트 존(The Twilight Zone)>이 2002년 9월에 두 번째 리메이크로 돌아왔구요, 시청률 때문인지 <엑스 파일>로 기대치가 한껏 높아진 시청자의 눈높이를 못 맞췄는지 1시즌 44개의 에피소드로 막을 내리고 잠시 주춤했습니다만, 2005년부터는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이 제목 그대로 갖가지 기괴한 초자연적 현상을 다루기 시작합니다. 물론 <슈.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시즌 11의 위용을 자랑하는 이 시리즈물은 SF스릴러라기보다는 그냥 퇴마액션판타지라고 해야겠지만 늑대인간이나 흡혈귀, 형태변환자, 악마, 마녀, 부두교, 좀비, 조로증, 사교집단 같이 <엑스 파일>과 공유하는 부분이 많은데다, <엑스 파일> 제작진이 제작에 대거 참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게다가 출연진의 면면을 살펴보면 낯익은 조연들이 많죠.)

  그리고 <엑스 파일>의 도플갱어처럼 보였던 <프린지(Fringe, 2008~2013)>가 있구요, <엑스 파일> 훨씬 이전부터 영드를 주름잡았던(?) <닥터 후(Doctor Who)> - 사실 이건 <스타 트렉(Star Trek)>과 비교해야할 것도 같지만요 - 도 1963년부터 1989년까지 26시즌에 걸쳐 방송되다가 종료된 후 2005년에 시리즈가 부활했고, 여기서 갈라져나온 스핀오프 <토치우드(Torchwood, 2006~2011)> 등등...

 

  <엑스 파일> 관련 책 얘기는 안 하고 뭔 TV시리즈물 얘기만 늘어놓느냐고 하신다면, 제가 이번에 읽은 <아무도 믿지 마라 파트 B>의 경우 어쩐지 <엑스 파일>보다는 <슈퍼내추럴>과 <닥터 후>, 그리고 <토치우드>를 연상시키는 에피소드들이 끼어있어서요... <엑스 파일>이 다양한 분야를 섭렵했기는 했지만 그래도 FBI특별수사관 멀더와 스컬리가 이야기의 중심에 서서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내용을 풀어가는 것이 대부분 에피소드들의 전개방식이었다면, '하수관'은 <슈퍼내추럴>이, '모든 것은 눈에 담겨 있다'는 <닥터 후>가, 그리고 '시간'의 경우 <토치우드>가 먼저 연상되었거든요. 마치 멀더와 스컬리가 등장하는 <슈내>, <닥터 후>, <토치우드> 같았습니다. 제가 떠올린 관련 미드들이 모두 <엑스 파일> 이후 드라마인 걸 감안하면 제가 소재별로 특화시켜 관련점을 주목했던 것같긴 하지만요...

  그래도 관심 지역을 중동 지방까지 넓힌 '심해의 왕'이나, 시즌 5와 6에서 멀더의 과거와 엑스 파일의 과거를 보여주었던 아서 데일즈를 등장시킨 '하수관'은 특이하면서도 반갑네요. '조각상'은 시즌 2의 '구축함의 비밀(Dod Kalm)'의 다른 버전같아 흥미로웠구요.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건 게맛살을 연상시키는 '대게', '대게는'이나 '재단'(→제단) 같은 맞춤법 오류가 여전하다는 겁니다. '신에게 바친 신전'을 얘기하면서 '엔키에게 받쳐진 주신전'이라고 해놓은 부분은 정말 당혹스럽네요. 그리고 똑같은 이름인데 앞에서는 '바튼', 뒷부분으로 가면 '바턴'이라고 해놓은 것도 거슬리구요.

  노란색 포스트잇이 좀 많이 붙어있죠? 딱 그만큼 교정의 허술함이 거슬렸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h******e 2016.05.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엑스파일 : 아무도 믿지 마라 Part B - 자신도 믿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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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X-Files Vol.1: Trust No One, 2015   저자 - 케빈 J. 앤더슨, 레이 가튼, 게일 린즈, W.D. 갈리아니, 맥스 앨런 콜린스, 지니 코흐, 팀 딜, 헤더 그래이엄, 데이비드 밴턴, 존 C. 셀던             종영된 엑스 파일 시리즈를 그리워하며 님은 떠나셨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않았다는 일념으로 만들어진, 단편 소설 모음집 두 번째 권이다. 여러 작가의 다양한 상상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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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X-Files Vol.1: Trust No One, 2015

  저자 케빈 J. 앤더슨레이 가튼게일 린즈, W.D. 갈리아니맥스 앨런 콜린스지니 코흐팀 딜헤더 그래이엄데이비드 밴턴존 C. 셀던

 

 

 

 

 

  종영된 엑스 파일 시리즈를 그리워하며 님은 떠나셨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않았다는 일념으로 만들어진단편 소설 모음집 두 번째 권이다여러 작가의 다양한 상상력을 바탕으로여러 이야기가 만들어졌다물론 마무리는 엑스 파일다운 결말이다.

 

 

 

  ** 이번 리뷰는 스포일러가 될 힌트들이 많음!**

 

 

 

 

  『파라노말 퀘스트 Paranormal Quest는 초자연적 현상을 다루는 TV쇼에서 벌어진 사건을 다루고 있다촬영 중 한 사람이 갑자기 사망하는데심장이 파열되었다는 것이다. ‘멀더와 스컬리는 과연 그 집에 뭔가가 있어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 밝혀내야 하는데…….

 

  『심해의 왕 King of the Watery Deep에서는 멀더와 스컬리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출장을 간다침몰당한 선박을 조사하다 실종된 두 사람을 찾기 위함이다그곳에서 두 사람은 오래된 토속 신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데……심해의 왕이라고 하면 크툴루가 떠오른다.

 

  『하수관 Sewers는 실종된 아이들을 찾는 사건이다아이들이 하수관으로 끌려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의 증언에 따라멀더는 동료들과 함께 지하로 내려간다스컬리는 등장하지 않는다대신 멀더의 부인인 사만다가 등장한다놀라지 마시라근친이 아니라이름만 똑같은 사람이다하지만 멀더는 스컬리와……흐음. 1990년이 배경이니 아직 둘이 그렇고 그런 관계가 아닐 때라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달빛 Clair de Lune는 죄수를 호송하는 멀더와 스컬리가 겪은 기이한 이야기다죄수는 자신이 보름달이 뜨는 밤 변신할 거라며 고함을 치지만두 사람은 그 말을 그냥 듣고 넘긴다그리고 그 날 밤……왜 죄수를 감시하지 않고 둘이 같은 방에서 자는 건데 

 

  『모든 것은 눈에 담겨 있다 It’s All in the Eyes는 인형에 얽힌 사건이다인형이 살아나 사람을 죽였다는 사건이 접수된다멀더와 스컬리는 현장으로 출동하는데……. ‘애나벨 Annabelle, 2014’인 줄 알았는데 바디 스내처 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 1956’였다.

 

  『히코리 언덕의 집 The House on Hickory Hill에서는 살인사건이 벌어졌던 집으로 이사 온 작가의 가족이 등장한다그런데 어느 날집에서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면서 큰딸이 사라지는데기본 설정을 보면서 영화 살인 소설 Sinister, 2012’이 떠올랐다.

 

  『시간 Time and Tide는 해변에 있는 한 저택이 배경이다문제는 어떤 창문으로 나가냐에 따라 시간의 흐름이 달라진다는 점이다또한소용돌이에 휘말리면 순식간에 뼈만 남게 된다멀더와 스컬리는 우연히 사건에 휘말린 청소년들을 구하러 집으로 들어가는데…….

 

  『조각상들 Statues는 돌이 된 사람이 발견되면서 사건이 시작한다멀더와 스컬리는 그의 행적을 역추적하다가 한 조각가를 만난다그리고 그의 작품에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는데……영화 하우스 오브 왁스 House of Wax, 2005’가 생각났다.

 

 

 

 

 

v********0 2021.06.1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