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도 아닌데 너무 혹평을 하면 안될것 같아서 평점은 중간으로 했다. 먼저 내용은 읽어볼만은 하다. 그러나 전문가에게는 좀 비전문적 내용이고, 비전문가로서 자신의 아동들에게 적용하고 싶은 부모에게는 캐나다협회에서 발간된 책을 번역한 것이므로 극히 일부분만 실상에 적용이 가능하다. 그리고,읽으면서 내내 들었던 생각은 원서로 읽으면 더 뜻이 다가올것 같다는 것이었다..그 이야기는 번역이 유연하지 못하다는 말이다. 물론 이런 내용의 책들이야 간단한 문장일 것이므로 그 이상의 문체는 안나올지 모르지만, 예를 들자면 뻔히 HE나 SHE일것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그는 어떠할까? 그녀는 어떠할까?-로 번역하는것은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학습장애 아동에 관한 책이므로 좀 더 완곡한 표현이나 문학적 표현을 넣었다면 좋았으리라고 생각된다. 문체가 워낙 그런 책을 번역했노라고 하신다면 할말은 없겠으나, 문체가 그러한 책이라도 좀더 읽기 쉽게 번역이 가능했으리라고 생각된다. 책 표지나 인쇄에 사용된 종이, 또 인쇄에 선택된 활자도 도저히 최근에 발간된 책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만큼 80년대 풍이다. 이런 전문 내용의 책을 읽을 사람들은 굳이 그런 부분까지 고려안해도 된다는 것인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구입할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가까운 대형 서점에 가서 실물을 보고 내용을 훑어본 후 구입해도 늦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