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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성과 통속성이 혼탁되어 있다’는 부정적 평가와 한국문학에서 ‘유일하게 사상 문제를 다룬 전향소설의 최고봉’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있다. 1947년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된 창작집 『맥』에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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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층에 세 들어 살던 회사원이 얼마 전 결혼을 하며 새로 집을 구하고 나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최무경은 이 아파트의 사무원이다. 벽에 걸린 어머니의 사진. 작년 가을에 개가하며 찍은 어머니의 사진이다. 최무경과 오시형은 결혼을 하고 싶었으나 양가 모두 종교적 이유와 감옥에 있던 이유 등을 들어 반대하고 오시형의 출감 후 이런 저런 사건 후에 그와 절연하게 된다. 옆방에 전직 대학강사 이관형이 세들어 오고 오시형의 사상에 대해 토론하다가 이야기는 끝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