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0%
  • 리뷰 총점8 2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8.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커피 좋아하세요? /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커피 좋아하세요? /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내용보기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구대회 / 달출판사       커피집을 늘 나에게 '언젠가 이루고 싶은 꿈'이었다.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나이가 들면,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라고 묻는 이 책을 받아든 순간 소녀처럼 두근거리고 소리높여 대답하고 싶었다.그렇다고, 꼭 해보고 싶다고.  이 책을 읽는 동안 자주 커피를 마셨다. 커피집과 이 책만큼 잘 어울리는 책
"커피 좋아하세요? /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내용보기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구대회 / 달출판사

 

 

 

 

 

 

커피집을 늘 나에게 '언젠가 이루고 싶은 꿈'이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나이가 들면,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라고 묻는 이 책을 받아든 순간 소녀처럼 두근거리고 소리높여 대답하고 싶었다.

그렇다고, 꼭 해보고 싶다고.

 

 

이 책을 읽는 동안 자주 커피를 마셨다. 커피집과 이 책만큼 잘 어울리는 책이 있을까. 커피집에 앉아 책을 읽고 밑줄을 긋고 다시 옮겨적는다. 커피 한 모금, 책 한 장. 천천히 느긋하게 읽고 싶어졌다. 작가의 마음으로, 커피집 사장이 된 것만 같은 기분으로.

 

 

<결국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나에게 맞는 일을 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었다.>

 

 

나는 커피를 좋아하고 자주 마시고 냄새에 민감하다.

그렇다면 커피를 내리는 일이 나에게 잘 맞을까 생각해본다.

커피와 음악과 책이 함께 하는 삶. 내 생애 꼭 이루었으면 하는 꿈.

 

 

<늙어서도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갖는다는 것,

이 일로 먹고사는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면

정말 매력적이지 않은가.>

 

 

일을 하면 할수록 늙어서도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느끼게 된다. 부모님이 원하는 대로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부모님께 불효인걸까..;;)

 

 

<살렌토에 온 이유는 오르지 세계 최고의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였다.>

 

 

구대회 작가는 커피가 좋아서 커피를 배웠고 직접 두 눈으로 보기 위해 커피여행을 떠났다. 2년 동안 55개국을 돌며 커피 농장과 카페를 찾아다녔다고 한다. 살렌토라는 곳도 처음 알았지만 그 곳을 오르지 세계 최고의 커리를 마시기 위해 가는 그 열정, 대단하다.

 

 

 

 

 

 

 

<​커피 관련 산업에서 일하지 않더라도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커피 산지에 한번 가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우리가 마시는 한 잔의 커피가 각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모르지만,

그 곳을 다녀온 후에 커피를 대하는 마음은 이전과는 분명 달라져 있을 것이다.>

 

​​이 책 위험하다. 읽는 내내 커피를 마시고 싶게 하더니 커피 산지에 가보고 싶게 만들고 가배무사기행까지는 아니지만 가배무사기행을 떠났던 그 카페의 커피까지 먹어보고 싶게 한다. 책 읽는 동안 자주 덮고 자주 상상했다. 커피 맛이 어떨지, 그 카페는 어떨지, 그 커피 농장은 어떨지.

 

 

<생두를 주문하고 로스팅을 연습했다. 에스프레소용으로 콜롬비아 수프레모 우일라, 브라질 산토스 NY.2, 케냐 AA를 블렌딩 후 로스팅했다. 중강배전 정보인 풀시티를 목표로 로스팅했는데,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그럭저럭 쓸 만한 원두가 완성되었다. 실패를 하더라도 바로 버리지 않고 커핑을 해서 꼭 맛을 봤다. 잘못된 로스팅 결과물 또한 공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로스팅 전에 결점두를 골라내고, 로스팅 후에도 탄 원두를 제거하는 작업을 반드시 하는 것이다. 사소한 공정같지만, 이 작은 차이가 맛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작가는 로스팅이 실패해도 맛보고, 결점두와 탄 원두는 꼭 골라낸다. 커피 산지에도 직접 찾아갔다. 커피집을 오픈하고나서 커피 장인을 찾아 가배무사기행을 떠나기도 했다. 여기저기 커피강의하는 것도 모자라 팟캐스트에서까지 커피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렇게 커피에 열정적일 수 있을까. 내가 카페하고 싶다, 라고 생각했던 건 너무 가볍게 생각한 거였구나. 커피를 좋아한다는 말이 무색할 지경이다. 소심한 나는 겁을 집어먹고 만다.(절대 하지 말아야지란 생각은 하지 않지만 함부로 뛰어들진 말아야지라고..)

 

 

<커피향이 페부까지 닿도록 깊이 들이마셨다.

향이 뇌에까지 전해지고 나의 혀는 빨리 커피를 맛보고 싶어 안달이 나 있었다.

사랑하는 남녀의 마음이 이러하다. 나의 감각기관과 그의 커피는 이미 그런 사이가 되었다.

커피를 다 마시고 빈 잔에 남은 커피얼룩을 향해 코를 들이댄다.

역시 잔향이 구수하다. 아니 달콤하다.

좋은 커피는 이러하다.>

 

 

커피를 마시고 난 후에 빈 잔의 잔향을 맡아본 적이 있었나? 더위를 심하게 타서 여름엔 따뜻한 커피를 잘 안 마신다. (겨울에도 차가운 커피를 마시기도 한다ㅋㅋ) 마시기 전에는 향을 맡고 마시지만 마시고 난 후 잔향을 맡아본 적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이제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나면 컵에 코를 들이댈 것 같다.

 

 

<내가 아는 한 지구상에서 가장 훌륭한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곳.

'브라질 버본 93'에서 바디감은 적으나, 역시 아주 깊은 맛이 났다.

식은 커피에서 좋은 산미가 느껴지며,

후미에서 단맛이 났다.

좋은 쓴 맛이란 이런 것, 커피는 각성을 넘어 나를 행복의 나라로 이끌었다.>

 

 

작가가 일본으로 가배무사수행을 떠났을 때 간 곳 중 하나인 카페 데 엠브르. 지구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라니 대체 어떤 맛일까? 커피 한 잔으로도 행복의 나라로 가게 되는 그 커피가 정말 궁금하다.

 

 

“세상은 빠르게 돌아가지만,

이 카페 안은 느리게 움직여요.

세상에서 상처받고 지친 사람들이

이곳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내 커피로 치유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손님이 있으면 마감시간이 넘어도 손님이 떠날 때까지 기다리는 거예요.”

나카무라 노리미, <남반차야>

 

 

가배무사기행을 보면서 꼭 가보고 싶은 커피집이 두 곳 있었는데, 그 곳이 바로 도쿄의 <카페 데 엠브르>와 나가사키의 <남반차야>이다. 자신의 커피로 상처받고 지친 사람들이 치유받길 바라는 주인의 커피라면 꼭 마셔보고 싶다.

 

<커피에 스토리와 가치를 부여하면 맛은 한층 풍부해진다.

이것이 내가 가배무사수행을 떠나는 이유다.>

 

 

커피에 스토리와 가치를 부여할 줄 아는 사람. 그러니 강연도, 팟캐스트에서도 그 매력이 드러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커피 창업을 앞두고 있는 사람에게 좋은 책이기도 하지만 구대회라는 작가의 매력발산도 퐁퐁 솟아나는 책이다.(라고 저만 생각하나요?ㅎㅎ)

 

<커피집을 하든 국밥집을 하든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생각보다 단순한 데 있다.

내 입장에서 생각하느냐

아니면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느냐 하는 것이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에게 맛있는 커피를 내기 위해 노력한다. 커피 산지에 가고 가배무사수행을 떠나고 싸고 좋은 커피를 판다. <구대회 커피>에 가서 꼭 마셔봐야겠다. 마셔보지 않았지만 일산에서 신수동까지 매일 거르지 않고 커피를 마시러 오신다는 할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다. 마셔본다면 더더욱 인정하고 말 것 같다.

 

 

<커피를 배우고 싶다는 분들께 꼭 묻는 것이 있다.

 

"커피를 좋아하세요?"​>

 

 

책을 다 읽어갈 때쯤, "커피를 좋아하세요?" 라고 물으니 선뜻 그렇다! 라고 대답하기 어려워진다. 물론 커피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잘 아는 것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쉽게 카페를 하겠다 나서지는 못하겠지.

 

 

카페 창업에 도움이 되는 내용도 많고 작가의 커피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아주 진하게 묻어나는 그런 책.

 

 

커피를 좋아하세요?​

이 책 한 잔 어떠세요?

 

 

 

 

 

 

 

​이 책을 덮고 나면 분명 커피를 마시고 싶게 될 것이다.

 

 

하리

 

 

 

 

YES마니아 : 골드 y*******2 2016.06.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언제나 나만의 커피를 마시고픈 욕구가 있었다.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언제나 나만의 커피를 마시고픈 욕구가 있었다.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내용보기
도시여행자 카페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가 드디어 나왔다. 언젠가 여행을 컨셉으로한 북카페를 내고싶은 내게 꼭 필요한 기다리던 책이었다. 바리스타가 여는 커피클래스는 항상 찾아다니던 나였으니까. 가끔 커피를 마시러 혼자 지방에 내려간 적도 있었다. 이젠 가깝고 맛나면 그걸로 만족하는 나이가 어느새 되었다. 그 사
"언제나 나만의 커피를 마시고픈 욕구가 있었다.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내용보기

 

 

도시여행자 카페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가 드디어 나왔다. 언젠가 여행을 컨셉으로한 북카페를 내고싶은 내게 꼭 필요한 기다리던 책이었다. 바리스타가 여는 커피클래스는 항상 찾아다니던 나였으니까. 가끔 커피를 마시러 혼자 지방에 내려간 적도 있었다. 이젠 가깝고 맛나면 그걸로 만족하는 나이가 어느새 되었다. 그 사실이 날 슬프게도 씁쓸하게도 한다. 어차피 그렇게 흘러가는게 인생이지만 말이다. 커피처럼 쓸줄 알면서도 매일 마실 수밖에 없는 것처럼 인생이 그렇게 흘러가는건 숙명같은게 아닐까.


저자 구대회는 커피테이너를 표방한 커피전문가이다. 아메리카노 천원에 퀄리티는 높은 그의 커피는 매일 마시고싶은 착한 커피임에 틀림없다.

 

 

 

언제나 나만의 커피를 마시고픈 욕구가 있었다. 그리고 나를 위해 전용자리를 마련하고 그곳에 특별한 탁자와 쇼파를 놓고 책을 읽는 상상을 하곤 한다. 저녁엔 커피대신 와인 한잔이면 더욱 좋겠다. <일요일의 카페> 이리스처럼 사람들을 만나면서 소원도 이루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싶었다.



 



 

매일 구대회 바리스타를 찾는 박가회 할아버지가 멋져보였다. 일산 집에서 마포 커피집까지 매일 왕복하신다는 할아버지. 그분의 건강이 허락되는 한 오셨으면 좋겠다. 구대회 바리스타는 어르신이 오실때 얼마나 뿌듯하실까 싶다. 자기가 좋아하는 직업을 가진 자의 보람이니까.



 


 

저자가 떠난 커피여행 발자취를 따라가다보면 탄자니아의 커피농장에서 찍은 커피열매랑 커피꽃을 만날수 있다.

아. 그 자태가 넘 사랑스러워 흐뭇해진다.

 


 

책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내가 카페창업을 하고싶은 독자가 되어있고 이 책은 편안하게 나를 이끌어준다. 커피상식을 퍼붓는 여타의 책보다 커피여행에세이집을 보듯 가볍게 넘길 수 있어 좋았다. 목넘김이 좋은 산미구엘 맥주처럼 말이다. 

 설레이듯 기다려지는 오늘 하루 커피 한 잔으로 시작했다. 커피향이 온 집안을 가득 메우고 난 오늘도 살고있음을 느낀다. 커피, 그리고 책 한권만 있음 그곳이 내가 있을 곳이리라.

 

 

도시여행자 카페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w********i 2016.05.18.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내용보기
카페인 민감자가 된게 언제였던가???? 시험 기간때는 카페인을 들이부어도 그렇게 잠이 잘 오더니, 이제는 조금만 마셔도 잠이 안와요. ^^;; 나이가 들어서인지....... 계속 안 마시다보니 그렇게 된건지... 믹스는 너무 달아서 안 마셨고, 아메리카노는 너무 쓰고... 초기에는 중간 단계인 에스프레소 푸라푸치노만 마셨던것 같아요. 적당히 달고, 적당히 쓴...  잠이 안오는 부작용이야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내용보기

카페인 민감자가 된게 언제였던가????

 

시험 기간때는 카페인을 들이부어도 그렇게 잠이 잘 오더니, 이제는 조금만 마셔도 잠이 안와요. ^^;; 나이가 들어서인지....... 계속 안 마시다보니 그렇게 된건지...

 

믹스는 너무 달아서 안 마셨고, 아메리카노는 너무 쓰고... 초기에는 중간 단계인 에스프레소 푸라푸치노만 마셨던것 같아요. 적당히 달고, 적당히 쓴...

 

잠이 안오는 부작용이야, 나 같이 시간 구애 없는 사람에게 늦게까지 책 더 읽고, 늦게 일어나면 되니깐 별 문제 없는데, 안타까운건 속쓰림이예요. ㅠ.ㅠ 한두잔 마신다고 속쓰리는것은 아니지만, 자주 마시거나, 한번에 많이 마실때 힘들어요.  뭐, 약한 위장은 커피 뿐만 아니라 술에도 적용 되니깐... 한때 칵테일 주조사 자격증을 따 볼까 하다가, 속쓰림 때문에 포기했어요.

 

입맛은 주관적이긴하지만, 대체로 내가 맛있어야 남도 맛있는거 아닐까요? 내가 마시지 못하는데, 남에게 내 놓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봐요. 그 원칙은 커피나 칵테일뿐만 아니라 음식에도 적용됩니다. 가끔 너무 맛없는 음식을 먹을때, 과연 요리사도 이걸 먹어보고 내놓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

 

아무리 맛있는 커피라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은 어디든 존재합니다. 그래서 카페에 꼭 커피외 음료를가 준비되어있어요. 그런데 전 커피를 마십니다. 왜~ 커피를 안 마시는 사람들은 모두 달달한 음료를 좋아할거라 생각하는지...^^;; 커피외 음료들은 너무 달아서, 커피가 생각나지 않아도 커피를 시키게 되는것 같아요. 제가 잘 시키는건 아이스 라떼예요. 우유가 속쓰림을 방지를 해주니깐 ^^..ㅎㅎ

 

그래서 '구대회'님의 글이 좋았어요.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 커피집을 하면 안된다', '커피를 마시지 못해도 즐기는 방법이 있다.'라는 현실적인 조언도 좋았고, 커피에 대한 열정과 사랑 그리고 배려심이 전해졌어요. 진짜 이 사람이 만들어주는 커피는 위장약을 먹고서라도 믿고 마실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어요. 1000원짜리 아메리카도 마시고 싶지만 아마 저는 그곳에 가면 더치커피를 마실것 같아요. (그분의 경영 노하우에 도움이 되는자이고 싶어서...라고 말하고 싶지만, 더치 커피 맛이 궁금해서가 더 큽니다. ㅎㅎ)

 

예전에 읽던 커피에 관한 책들은 커피의 기초지식과 커피음료 레시피가 담긴 책들이었답니다. 이 책은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제목처럼, 기존의 커피책과 약간의 차별화된 점이 바로 커피집 창업 노하우가 있다는거예요. 요즘 커피집은 포화상태인것을 알면서 커피집을 여는건 진짜 모험인것 같습니다. 단순히 생활비를 벌고자해서는 개인 카페는 경쟁력이 떨어질수밖에 없어요. 번화가가 아닌 집근처에도 프렌차이즈를 포함해 개인 카페가 정말 많답니다. 그중에 오래 살아남은것은 프렌차이즈이고 개인카페 중 몇군데는 사라졌는데, 사라진 개인 카페 중에 가격과 맛도 분위기도 좋았는데 사라져 안타까운곳도 있어요. 단골이 되고 싶은 저로써는 동네에 좋은 카페가 사라져서 무척 아쉬워요. 사라진 카페는 카페를 운영하시던 분에게도 그 카페를 좋아했던 저에게도 큰 손실입니다.

 

하지만 요즘 우리 경제상황을 보면 개인카페를 운영해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아진것 같아요. 이제 포화상태인 카페뿐만 아니라 편의점의 커피까지와도 경쟁해야하니깐요. 구대회님도 편의점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는데, 실제로 신랑도 바쁠때 편의점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최근에 편의점에도 캡슐형 커피머신을 들여놓은 곳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하고 테이크 아웃으로 적당하니 종종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캡슐형 커피보다 더 저렴하고 카페인 민감자도 마시고 싶어하는 '구대회'표 아메리카노가 있다니.... 그 동네 주민이 무척 부럽네요.ㅎㅎ

 

커피 창업에 대해서 생각하신분이라면 이 책 꼬옥 읽어보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성공한 사람에게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b*****e 2016.07.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카페 창업 준비생을 위한 필독서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카페 창업 준비생을 위한 필독서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내용보기
하루에도 열두번씩 더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하던 날들이 있었다.(물론 지금도 그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그만두고 뭘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손님으로 가득 차 있는 커피점을 생각했었다. 내가 생각한 커피점은 딱히 커다란 부지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다섯개 정도의 테이블과 그 테이블에서 저마다의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 노트북으로 미드를 보거나, 다이어리를 정리하는
"카페 창업 준비생을 위한 필독서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내용보기

 

 

 

하루에도 열두번씩 더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하던 날들이 있었다.(물론 지금도 그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 그만두고 뭘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손님으로 가득 차 있는 커피점을 생각했었다. 내가 생각한 커피점은 딱히 커다란 부지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다섯개 정도의 테이블과 그 테이블에서 저마다의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 노트북으로 미드를 보거나, 다이어리를 정리하는 등 내가 카페에서 하던 그것들을 하는 손님들. 그만큼 내 머릿속에 '창업'을 떠올리면 으레 떠오르는 공식은 '커피점'이었다.


이 얼마나 바보같고 멍청한 생각이었는지, 모든 일에는 신중함과 열정과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을 먼저 이 길을 걸어간 사람이 알려주는 책이 있다. 워낙 커피를 좋아해서 좋아해서 그런지 부담스럽지 않게 읽었지만, 커피점 창업의 꿈을 날아갔다. 다른 아이템을 생각해보겠다고 살며시 다짐해본다.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라고 독자들을 향해 잔잔한 물음을 던지는, 이 책의 저자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세계 곳곳의 커피 농장을 다니기 시작했다. 벼농사를 짓는 농부가 쌀의 생산과정을 모르면 안 되는 것과 같은 까닭이다. 어떤 일을 시작함에 있어서, 용기와 노력 그리고 열정이 꼭 필요한 요소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심지어 저자가 세계 여행을 떠났을 시점은 결혼 후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있을 때였기 때문에 아마 더 큰 고민을 했을 듯 싶다.


한두곳의 농장을 다녀온 것이 아니다. 그는 정말 지구를 한바퀴 돌았다. 베트남을 비롯해, 멕시코, 과테말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인도네이사, 잠비아, 케냐 등 원두의 맛이 좋기로 소문난 커피 농장을 다녔으며, 유럽과 아시아 등지의 유명한 커피점에 들러 그들이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책 속에는 그가 다녀온 커피 농장과 커피점 중 인상적인 몇 곳의 기록이 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커피향이 풍기는 듯한 착각이 드는 건, 우연이 아닐 것이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저자가 '가배무사수행'을 떠났던 일이다. 그는 일본에 가서 핸드드립의 명장을 만나 그들의 커피를 맛보기도 하고, 그들에게 그의 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일본의 커피 문화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그가 놓칠리 없었다. (일본의 핸드드립 커피가 유명하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와, 나의 무지함이란. 소오름-) 아마 그는 가배무사수행을 통해서 커피는 내리는 사람의 인품과 정성이 더해져 만들어지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당장 읽던 책 집어던지고(?) 그의 커피점으로 달려가고 싶었다.


책의 끝부분에 한 챕터가량에는 커피점을 열고 싶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들에 대한 친절한 답이 담겨있다. 카페를 지금 해도 되겠냐는 물음에는 카페를 시작하기에 늦은 때도 없고, 이른 때도 없다며, 중요한 것을 고객들이 찾는 카페를 만드는 것이라고 살며시 귀띔해준다. 커피 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커피 공부는 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하는 것이며, 다양한 커피를 많이 마시고, 눈으로 보며, 코로 느끼고, 그것을 말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맛의 커피를 볶아서 만들어낼 줄 알아야 한다는 것.


맛있는 커피의 조건을 묻는 물음에는 신선하고 결점없는 생두, 생두의 특징을 살린 적절한 로스팅, 실력 있는 바리스타의 추출, 마시는 사람의 기분과 태도라고 답한다. 그리고 네 가지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생두!  


책의 가장 마지막에는 저자가 카페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해주는 진정성있는 이야기가 들어 있다. 커피점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귀담아 들어야 할 따뜻한 조언이다.


"지금 당장 혹은 앞으로 언젠가 카페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우선 생각해야 할 점이 있다. '내가 정말 커피를 좋아하는가?' '커피 이외에 다른 창업 대안은 없는가?' 이 두 가지다.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카페를 할 경우 단지 커피를 파는 것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커피 맛을 좋게 할 수도 없고, 별 관심도 없다. 이런 경우 어지간한 상권이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다. 대개 이런 분들은 창업 후 카페를 운영하다가 권리금을 받고 다른 사업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다. 커피를 좋아하면서 다른 대안이 있는 경우, 고민을 더 해야 한다. 이런 분들은 카페 운영중 위기가 찾아오면 견디기 어렵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커피 맛을 향상시킨다거나 수익원을 다각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기보다 다른 사업에 눈을 돌리기 쉽다."  

s*******e 2016.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향기로운 커피향 가득한 커피여행기 혹은 따스한 카페가이드북
"향기로운 커피향 가득한 커피여행기 혹은 따스한 카페가이드북" 내용보기
"이 책은 한 남자와 커피의 로맨스이며, 내가 만들고자 했던 한 잔의 맛있는 커피이다."서문에서 눈길을 강하게 붙잡은 문장이다. 핵심은 '한 잔의 맛있는 커피'. 그냥 '맛있는 커피'가 아니라 '한 잔'을 위한 커피이야기는 꽤나 간절함이 묻어났다. 원래 커피를 좋아하는 나한테 이 책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 이유이기도 하다.본격적으로 책 이야기가 시작되자마자 '아...!'하는 깊
"향기로운 커피향 가득한 커피여행기 혹은 따스한 카페가이드북" 내용보기

 

"이 책은 한 남자와 커피의 로맨스이며, 내가 만들고자 했던 한 잔의 맛있는 커피이다."

서문에서 눈길을 강하게 붙잡은 문장이다. 핵심은 '한 잔의 맛있는 커피'. 그냥 '맛있는 커피'가 아니라 '한 잔'을 위한 커피이야기는 꽤나 간절함이 묻어났다. 원래 커피를 좋아하는 나한테 이 책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 이유이기도 하다.

본격적으로 책 이야기가 시작되자마자 '아...!'하는 깊은 공감이 솟아 올랐다. 
"무엇을 하고 살아야 행복할까?"
"가장 부러웠던 사람은 부유하지는 않더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이 살아가는 이들이었다."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때부터 내 모토이기도 한 생각이다.
부유하고 싶었다. 부유해서 예의 '퍼주는 성격'을 맘껏 발휘하고 싶었다. 난 주로 핸드메이드 선물을 뿌리고 다니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들었다. 물론 돈이 적다고 베풀지 못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내 성에 차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렇게 돈모으다보면 지금의 마음이 많이 사라질 것 같았다. 물론 아이디어도. 그리고 그렇게 돈을 잘 모으지도 못하고 있고, 모은 것도 아니고. 그래서 '못살겠다!'싶지만 않다면 즐겁게 소비하며 즐거운 일을 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싶다고 생각을 바꿨다. 이 책은 정말이지 시작부터 아주 매력적이었다.

실제로 경제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힘들지만 아주 많이 좋아하기때문에 나중에 직업을 틀기 위해서 투자하며 공부하는 중이다.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잘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작가의 생각을 근 1년 정도 전부터 정확하게 그렇게 생각하고 살고 있다. 

작가는 회사를 그만두고 커피를 위해 커피산지여행을 떠난다. 친절하게도 이 책은 가이드북처럼 계획표까지 나와있다.
그리고 각 산지별 커피를 만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그냥 어디의 어떤 커피는 이렇고 저기의 저떤 커피는 이렇다는 지루하고 딱딱한 이야기가 아니다. 커피설명서가 아니라 커피여행기이다. 여행에는 生이 있기 마련이다. 오지라면 그곳의 자연과 짐승이, 도시라면 그곳의 사람과 문명이. 커피'여행기'답게 커피를 만나러 가는 과정부터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그리고 당연히 커피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감상까지 한데 잘 어우러져 이야기되어 있다. 책을 읽다보면 마치 그곳을 둘러보는 것 같기도 하고, 커피향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여행 이후 창업이야기는 막연히 공방카페를 열고싶어하는 나한테 다소 충격으로 다가왔다.
지금 투자분야가 '공방'이기 때문에, 공방의 어려움만 생각해서, 죄송하게도, 카페에 대해 깊게 생각을 못했다.
커피는 음식이며, 카페는 사업이다. 내가 그렇게 진저리치던 '개인사업자'. 결코 '덤'처럼 엮어갈 수가 없는 문제였다. 급 부끄러워지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커져갔고, 책을 다 읽은 지금은 많이 위축된 것도 사실이다.

물론, '힘들지? 자신없으면 진작에 꿈 깨!'라는 마음을 담고 쓰신 게 아니란 것은 안다. 마지막 단락 '카페를 열기 전, 체크리스트'을 보면, 이건 아주 대놓고 창업을 지지해주시는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 정도로 카페 창업에 대해 상세히 서술해 놓으셨다.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과 "카페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쓴 단락은 자상하고 따뜻한 느낌까지 든다. 대선배의 진심어린 조언같은 느낌이 가득하다.

특정 직업을 위해 특정일에는 커피를 할인한다든가 무료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는 단순한 마케팅도 아니었다. "우리 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하는 분들게 작은 것이나마 드릴 수 있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는 말은 한 문장일 뿐인데도 작가의 기본 마인드가 느껴졌다. 따뜻한 사람이 만드는 따뜻한 커피, 향기로운 사람이 만드는 향기로운 커피.

읽을 수록 안달이 났다. 작가의 카페 <구대회 커피>는 '수 많은 카페 중 하나'가 아니라 '꼭 찾아가고 싶은 카페'가 되었다. 당장 내일이라도 찾아가서 커피를 맛보고 싶을 정도로. 
이 책을 읽을 때는 계속 커피와 함께 했다. 그리고 종종 가던 카페, 종종 가서 마시던 커피인데도 괜히 생각이 깊어졌다.
아쉽게도 그 카페에는 이제 테이블이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괜찮을 것 같았다. 카페에 앉아 책읽거나 글씨쓰며 시간 보내다가 사장님이 여유로울 때 사장님과의 이런저런 대화하는 것을 즐기는 나지만, 그래도 꼭 가고 싶어졌다. 
보온병을 하나 들고 가야겠다. 가서 내가 좋아하는 케냐AA가 포함된 <구대회 커피> 오지지날 블랜딩 커피와 싱글오리진 케냐AA를 가득 담아와야겠다.
그리고 가고 싶은 여행지가 생겼다. 커피산지. 나중에 카페를 하게 되든 아니든, 아주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y***6 2016.05.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읽을만한 커피책 한 권
"읽을만한 커피책 한 권" 내용보기
커피집이 늘어났듯이, 커피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들도 그만큼이나 많다. 세상에 하고 많은 커피 집들이 있고 커피 맛이 다 다르듯이 커피책들도 그만의 개성이 있어야 하겠지만, 정작 그런 책은 찾기가 힘들다. 이번에 읽은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는 산뜻한 외양만큼이나 깔끔한 문체와 정리된 내용이 돋보이는 책이었다.  실제로 커피집을 운영하고 싶은 예비 카페 창업자들에게 실
"읽을만한 커피책 한 권" 내용보기

커피집이 늘어났듯이, 커피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들도 그만큼이나 많다. 세상에 하고 많은 커피 집들이 있고 커피 맛이 다 다르듯이 커피책들도 그만의 개성이 있어야 하겠지만, 정작 그런 책은 찾기가 힘들다. 이번에 읽은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는 산뜻한 외양만큼이나 깔끔한 문체와 정리된 내용이 돋보이는 책이었다.

 

실제로 커피집을 운영하고 싶은 예비 카페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알찬 팁들은 물론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일본 카페 탐방기가 실려있다. 그리고 진솔한 글들 사이사이 인간적인 고뇌와 삶의 성찰이 담겨있다. 도전적이며 진취적인 구대회 작가의 기상은 청소년들에게도 무척이나 도움이 될만하다고도 느꼈다. 막연하게 이야기하는 '카페나 한 번 해볼까', '내 꿈은 예쁜 카페 하나 차리는 것이야'가 아닌 작가의 혹독한 경험치를 진솔하게 나누고 있다.  

 

커피향이 짙어지는 가을이 오고 있다. 하루 사이에 거짓말 같은 서늘함. 커피 한 잔의 여유와 이 한 권의 읽을거리를 권하고 싶다. 고된 여름 끝에 진한 커피향과 커피책으로 몸과 마음을 북돋운다. 더 열심히 살고 볼 일이다.

 

c*****5 2016.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대회의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구대회의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내용보기
20살 남짓, 대학에 갓 들어갔을 때이다.선배들이 사준 프랜차이즈 커피는 따라가면 무조건 비싼거.그러다보면 달디 단 화이트크림프라페나 모카 이런 버젼이라 가끔 누리는 달달한 호사였다.멋을 부리기 위해 아메리카노를 시켜서 반쯤 이상은남기고 커피는 잘 사먹지 않던 내가,블랙커피. 그 아메리카노에 빠져서 커피에 심취한지벌써 10여년. 그동안 단골 카페도, 커피집 사장님도, 다
"구대회의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내용보기

20살 남짓, 대학에 갓 들어갔을 때이다.
선배들이 사준 프랜차이즈 커피는 따라가면 무조건 비싼거.
그러다보면 달디 단 화이트크림프라페나 모카 이런 버젼이라 
가끔 누리는 달달한 호사였다.

멋을 부리기 위해 아메리카노를 시켜서 반쯤 이상은
남기고 커피는 잘 사먹지 않던 내가,
블랙커피. 그 아메리카노에 빠져서 커피에 심취한지
벌써 10여년. 

그동안 단골 카페도, 커피집 사장님도, 다양한 커피도 많이
마셨다만. 아직 뭐가 더 낫고를 구분하지는 않지만
입맛은 분명해졌다.


그렇게 커피가 좋아서 카페를 가고
커피를 매번 사먹고.

지금으로부터 7-8년전만 해도 커피 마시면 된장녀였으니
내가 마시는 커피 사진에 '허세' 떨지 말라는 댓글도
봤으니 지금의 보편화된 현실과 비교하면 아주 오래전인것 같다.
하지만 그 시간이 흘러 지금은 누구나 커피를 한잔 마시고
집에서 홈드립을 즐기고, 원두를 구분해서 구매하는 
그런 시대가 되었으니.

그런 시절을 반영하듯 다양한 카페는 계속 변모되며
나타나고 그에 대한 여러가지 책들도 많이 나오는 추세다.

나는 그런 좋아하는 커피덕분에 커피를 하는 남자와
결혼을 했고, 매일 커피는 무한정 먹을 수 있는 호사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남의 집(?) 커피도 구분않고
잘 먹으러 다니는 스타일이라,
염탐의 개념이 아닌 그냥 호방하게 
다른 손님처럼 커피를 마신

그런 입장에서 바라본 책의 리뷰라니.


하지만 나는 앞으로도 커피를 전문적으로
배워볼 생각이 전혀 없다.
지금 내가 내려마시는 홈드립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니깐.

하지만 적극적으로 사업을 구성해가는 
구대회씨의 책은 흥미롭다.

특히 과감한 전 세계 일주라던지, 커피복지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요일별, 날짜별 어떤 이벤트라던지.
생각만 하지 실천하는 사람은 드문데,
책을 쭉 읽으면서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구대회씨는 실천가인것 같다.

적극적이면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그런 분 같다는 생각이 든다.

커피집을 하고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본다면 무언가 
정리되는 느낌이랄까.

과정은 비슷하지만 각자의 느낌은
다를것이니, 그 부분을 가미한다면
어느샌가 본인도 본인만의 커피집을
혹은 커피책을 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부심과 자만심은 한끗차이인데,
멋진 자부심으로 열심히 하시는
구대회사장님의 커피 마시러 얼른 가보아야 겠다.


s******3 2016.06.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내용보기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작가구대회출판달발매2016.04.18.리뷰보기   요즘처럼 커피가 사랑받는 시대에, 드물지 않은 하지만 다른 책들과는 느낌이 사뭇 다른 커피 관련된 책이 나왔다. 달 출판사에서 나온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많은 커피에 대한 책들이 나오고 애호가들을 즐겁게 해주는데 이 책은 커피덕후가 커피집을 차리기 위해 떠난 여행, 그리고 커피집을 운영하며 얻은 지식들과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내용보기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작가
구대회
출판
발매
2016.04.18.

리뷰보기

 

 


 요즘처럼 커피가 사랑받는 시대에, 드물지 않은 하지만 다른 책들과는 느낌이 사뭇 다른 커피 관련된 책이 나왔다. 

달 출판사에서 나온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많은 커피에 대한 책들이 나오고 애호가들을 즐겁게 해주는데 이 책은 커피덕후가 커피집을 차리기 위해 떠난 여행, 그리고 커피집을 운영하며 얻은 지식들과 노하우들, 운영 중에 계속 느껴지는 여러 단상들을 적어둔 커피로 인생을 사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흐른다. 



표지 디자인이 참 예쁜데, 달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들이 디자인이 확실히 좋은 것 같다는 디알못의 생각..ㅎ

우리가 이 책 같은 경우는 특히 저자에 대해 잘 파악을 해야 이 책을 제대로 흡수할 수 있으리라 싶다. 구대회 커피를 아는 커피애호가들이 많은 만큼 바로 저자분을 잘 알겠지만, 나는 사실 커피가 친숙한 편은 아니어서 처음 들어본 이름이었다. 저자 소개는 간단히 저렇게 쓰여있는데 책에서 느낀건 커피를 정말 사랑하고 '커피 내리는 것'에 대해 철학을 가진 사람이란 느낌이었다. 

 심지어 그의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커피가 좋아질 것 같은 느낌도 ㅎ


책에 세세한 내용이야 밝히지 않겠지만 위에 말한 대로 흐름에 따라 구대회 씨의 생각들이 전개가 된다.

커피를 알기위해 떠난 여행이니 만큼 여행파트 역시 커피로 가득 차 있는데, 저자가 어떻게 커피와 관련된 상황들을 받아들이고 소화하는지 보는게 내게도 참 도움이 많이 되었다. 비단 '커피'라는 주제 뿐만 아니라 어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자세의 측면에서 많이 배울 점이 있었다고 느낀 ㅎ


모로코는 내게 익숙한 나라가 아니어서 재미있었는데, 특히 모로코 사람들은 '카페 밖을 향해 앉는' 관습이 있다고 한다. 그냥 바깥을 지나다니는 사람을 보며 마시는게 재미있어서 가 이유라고 하는데 나도 까페에 가면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던 ㅎ


제목부터 슬프다..ㅎㅎ 건물주가 아닙니다. 

사실 가게를 차리는 것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리. 그게 손님을 향한 지리적 특이점이든, 건물주와의 좋은 계약으로 합리적 월세를 내는 것이든 아주 중요한 부분인 만큼 그에 관련된 내용이 많이 나오고, 실제로 자신이 할 대 세무사를 어떻게 도움받고 등등 세세힌 디테일도 책에서 등장한다. 

까페를 꿈꾸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나도 내 친한 지인이 카페를 최근에 운영하고 나도 일조?하고 있기에 더 와닿던 부분들이 많았다.)


여기는 덕후라면 얼마나 파고드나를 보여주는 표가 아닐까 싶어 하나 남겨 두었다. 

나는 과학도이니까 이런 식의 표가 익숙하면서 친숙하지만, 맛-감정 등으로 받아들이는 세계에서 이런 정량으로 물의 이온화정도 등을 따지는 것은 상당히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이렇게 공부를 한다는 것은 정말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싶다는 자세 그 자체가 아닐까 싶은.


커피집을 생각하는, 나만의 까페를 꿈꾸는 사람이 아주 내주변에도 많다. 그런 이들에게 선물하면 좋은 책이 아닐까 하며 이번 리뷰를 마친다. 

h******2 2016.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내용보기
구대회,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달, 2016. ​   시원한 카페에 앉아 맛있는 커피와 함께 온종일 책을 읽고 싶은 계절이다. 독서를 하면서 음악을 듣기보다는(집중이 되지 않아...;;) 주로 커피를 마시는데, 카페인에 민감한 위장이라 하루에 한 잔 이상은 무리이다(그래서 과일차를 같이 먹는다). 한때는 와인의 세계를 궁금히 여겨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체질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내용보기

구대회,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달, 2016.

  시원한 카페에 앉아 맛있는 커피와 함께 온종일 책을 읽고 싶은 계절이다. 독서를 하면서 음악을 듣기보다는(집중이 되지 않아...;;) 주로 커피를 마시는데, 카페인에 민감한 위장이라 하루에 한 잔 이상은 무리이다(그래서 과일차를 같이 먹는다). 한때는 와인의 세계를 궁금히 여겨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체질적으로 술을 먹지 못 해서(한의사 말로는 간이 약하다나 뭐라나...;;) 신이 내려주었다는 음료는, 내게는 그냥 역한 알코올일 뿐이다. 대부분이 즐기는 것을 태생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하루에 한 잔의 커피는 제대로 누리고 싶은 욕망이 있다.

  '무엇을 하고 살아야 행복할까?'(p.10)

  가장 부러웠던 사람은 부유하지는 않더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이 살아가는 이들이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내 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거의 없었다. 세상 잣대로 보면 좋은 직업일지라도 정작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하나같이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고 있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결국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나에게 맞는 일을 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었다.(p.10)

  남자라면(물론 여자도)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었을 나만의 공간 연출이라는 게 있다.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는... 자유로운 공간을 갖고 싶어 한다. 이것을 좀 더 확장해서 세상에서 제일 맛 좋은 커피를 내리는 카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마치 일본의 어느 소설이나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바닷가 마을의 허름한 창고를 개조한 커피집이라든가... 한적한 주택가에 절대로 있을 것 같지 않은 커피집이라든가... 그런데 커피라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

  누군가 나에게 그동안 마셨던 커피 가운데 가장 맛있었던 커피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중 산장에서 마신 '우리나라 인스턴트커피'라고 답할 것이다. 배고플 때 먹은 음식이 가장 맛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아무리 산해진미라 할지라도 소화불량으로 고생중이거나 이미 다른 음식으로 배가 부른 상태라면 입에 대기도 싫을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맛있게 마신 커피와 가장 훌륭한 커피는 다른 의미다. 전자는 커피에 대한 갈급함이 주된 요인이고, 후자는 커피의 질을 말하는 것이다.(p.22)

  저자는 보편적 커피 복지를 말하는 커피테이너이다. 가까스로 아내를 설득하여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2년 동안 55개 나라를 여행하며 커피 농장과 유명 카페를 둘러본다. 남들은 머릿속으로 상상만 하는 것을 직접 몸소 실천하는 커피 수행가이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커피집을 하고 있고... 보석과 같은 경험을 토대로 그는 맛본 커피와 만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혹시 모를 카페 창업에 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커피를 향한 열정이다!

  광장 북서쪽 한편에는 쌍둥이 형제가 운영하는 커피하우스가 있었다. 심플한 탁자와 의자 외에 별다른 인테리어는 없었으나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다름 아닌 수동식 1세대 에스프레소 머신이었다. 얼핏 보기에도 백 년은 된 것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이탈리아 토리노 지방에서 만든 '라 파보니' 머신으로 백 년 가까이 된 것이라고 하였다. 책에서만 보았던 것을 직접 마주하게 되다니.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머신이 아직까지 멀쩡하게 작동한다는 사실이었다. 전설적인 머신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마셔볼 생각에 심장이 두근거렸다.(p.26)

  콜롬비아의 살렌토, 쿠바의 부에노스 디아스, 베트남의 달랏, 오스트리아의 빈, 모로코의 페스, 칠레의 산티아고... 에서 만난 커피는 나름의 개성으로 현지의 사람들과 잘 어우러져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탄자니아, 콜롬비아... 의 커피 농장은 커피를 향한 뭔가 부족한 욕구를 적절히 충족시켜 준다. 현지를 여행하는 것은 커피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게 한다.

  손님이 없을 때마다 하는 것 몇 가지가 있다. 커피 서적을 읽거나 핸드드립 등 커피 연습을 하는 것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커피 책 가운데는 내가 모르거나 경험하지 못한 정보가 많이 있다. 틈틈이 탐독하다보면 그 내용은 내 것이 되고, 커피에 대한 이해 또한 높아진다. 책을 읽다가 지루해지면 핸드드립 연습을 한다. 핸드드립은 한번 배우면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하는 사람에 따라 그 맛이 천차만별일 정도로 까다로운 추출 방법이므로 연습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안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필터에 따라서는 종이드립과 융드립을 하며, 종이드립은 방법에 따라 나선형드립과 동전드립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난이도가 높은 것은 마일드한 동전드립으로 목 넘김이 부드럽고 좋으면서도 맛이 밋밋하지 않다.(p.74)

  주말부부로 지내며, 마포구 신수동에 카페 <커피 꼬모>를 시작할 때의 이야기는 아주 현실적이다. 건물 1층에 전용 면적 10~15평이면서 권리금이 없는, 보증금 1천만 원에 월세가 1백만 원 미만의 장소를 찾아내고... 생두를 사다가 로스팅을 하고 블렌딩한 후에 마신 첫 잔의 감격... 카페가 아니라 개인 공방인 줄 알았다는... 혹시 건물주가 아니냐는 오해... 하루 열두 시간을 투자했지만, 20잔도 못 파는 날... 대안으로 로스팅한 커피와 더치커피를... 그리고 파격적인 가격 인하! 일본의 나가사키 - 교토 - 도쿄로 떠난 가배무사수행기는 일본의 커피 문화를 제대로 보여 준다.

  커피를 오랫동안 마시고 즐긴 사람들조차 범하는 실수가 있다. 커피 공부를 책으로 하려 한다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커피 공부는 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하는 것이다. 다양한 커피를 많이 마시고, 눈으로 보며, 코로 느끼고, 그것을 말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본인이 바라고 원하는 커피를 볶거나 추출할 수 있어야 한다.(p.178)

  즉 맛있는 커피의 조건은 추출된 커피의 품질에 있지만, 가장 맛있는 커피의 추억은 분위기, 상대방, 기분, 상황 등이 그 맛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커피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크게 네 가지로, 신선하고 결점 없는 생두, 생두의 특징을 살린 적절한 로스팅, 실력 있는 바리스타의 추출, 마시는 사람의 기분과 태도다.

  네 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생두에 있다.(p.182)

  예전하고 비교해서 시장이 커졌다고 하지만, 넘쳐나는 브랜드 커피와 나날이 발전하는 편의점 커피의 틈바구니에서 과연 커피집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저자는 시종일관 유행을 타거나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커피를 말하고 있다. 커피를 정말로 좋아한다면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 싸고 맛 좋은 커피, 커피가 본질이어야 한다.

  가끔 중고 장터를 뒤지며 에스프레소 머신을 찾는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기능을 갖춘 것은 아무리 중고라고 해도 지출의 범위를 넘어서기 때문에 번번이 구매욕을 삭혀야만 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커피에 관한 일반적인 상식과 커피를 즐기는 방법 이외에 핸드드립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일본에서의 커피 수행은 커피를 마시러 일본에 가야 하나... 라는 고민을 하게 할 정도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커피집을 하시겠습니까?

c****k 2016.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커피농장에 대한 정보만으로 감사^^
"커피농장에 대한 정보만으로 감사^^" 내용보기
이미 헤르츠인타임이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카페주인장입니다.구대표님만큼 커피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우리 카페에 오는 손님들에게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스페셜티 원두를 로스팅해주는 곳에서 원두를 소단위로 받아신선한 원두로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고 있어서, 커피 맛은 나름 자부하며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겠죠?그래서 지금 당장
"커피농장에 대한 정보만으로 감사^^" 내용보기

이미 헤르츠인타임이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카페주인장입니다.

구대표님만큼 커피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우리 카페에 오는 손님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스페셜티 원두를 로스팅해주는 곳에서 원두를 소단위로 받아

신선한 원두로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고 있어서, 커피 맛은 나름 자부하며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

이것만으로는 부족하겠죠?

그래서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남편이 커피 공부를 해서

직접 생두도 구입하고 로스팅도 하고 커피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를 차츰차츰 시작해 보겠다고 해서

구대표님이 커피농장도 많이 다녀보시고... 해서 집필한 책을 구입했습니다.

 

도움되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남편이 이 책을 보고는 어떤 반응일지는 모르겠지만....

남편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몇년 후 로스팅 공부하러 구대표님 함~~~ 찾아뵙겠습니다.

카페이름 기억해 두셨다 제자로 받아주세요^^

 

*. 초심을 간직하며 카페 운영을 하고 있지만, 다시 초심을 뇌에 되새기게 된 책이였습니다.

e********7 2016.06.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