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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매우 독특한 미스테리물 :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라!
"매우 독특한 미스테리물 :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라! " 내용보기
작가의 이름이 어렵다, 와카타케인지 와타카케인지. 그래서 일본인명을 정확히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존경스럽다.   1992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6위에 선정된 이 데뷔작은 '일상의 수수께끼'계열의 추리물 (작가 소개 참조)인데, 작가와 이름이 같은 화자의 사연으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직원이 2천명이 넘는 중견 건축 컨설턴트 회사의 총무부에서 사보를 창간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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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이름이 어렵다, 와카타케인지 와타카케인지. 그래서 일본인명을 정확히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존경스럽다.

 

1992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6위에 선정된 이 데뷔작은 '일상의 수수께끼'계열의 추리물 (작가 소개 참조)인데, 작가와 이름이 같은 화자의 사연으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직원이 2천명이 넘는 중견 건축 컨설턴트 회사의 총무부에서 사보를 창간하는 책임을 맡은 나나미양은, 선배에게 매달마다 단편소설을 써달라는 청탁을 한다. 하지만, 그 선배는 자신보다는 자신의 후배가 미스터리풍의 단편을 쓸 수 있다며 추천을 하면서 창간호에 실을 단편을 보내온다.

 

...아예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힘은 없어. 하지만 자기가 체험했거나 다른 사람한테 들은 이야기에 생각지못한 해석을 부여하는 묘한 재능을 갖고 있거든. 그러니 미스터리 풍이라 해도 될 것 같지 않나?...p.11

 

그리하여 사나다 건설 컨설턴트 사내보인 [르네상스] 1990년 4월 창간호부터 익명작가의 [벚꽃이 싫어]부터 일년간 매달 12편의 단편이 실리게 된다. 살고 있는 연립주택 마당에 벚꽃나무가 있었다는 이로부터 방화사건을 듣으며, 방화사건의 미스테리를 풀게 되지만 어쩐지 괴기적인 분위기가 떠나지 않는 이 첫 작품부터 그냥 평범한 화자였다면 단순한 일상사 에세이였을 것들을, 마치 사람들 속에서 어깨위 귀신을 보듯 (우우, 갑자기 내등골이 써늘해지네)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벚꽃을 싫어하신다고요?"

"어쩐지 꺼림칙한 느낌이 들어서요. 벚꽃이 있는 곳에 마물이 있다는 말, 정말일지도 몰라요. 벚꽃 근처에 있으면 어쩐지 뒤에서 누가 빤히 바라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p.27

 

흥미로운 단편도 있고 아닌 것도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전체를 보는 눈이다. 전체를 단숨에 읽지않는다면, "뭐 전체가 어때서.."라는 말을 할 수 있는데, 각각의 이야기의 배경, 화자 및 다른 이야기와의 연결을 잘 신경써보자. 또하나의 미스테리가 기다리고 있다.

 

나중에 역자해설에도 있지만, 매월 사내보의 목차를 읽는 재미도 있다. 이 회사엔 벼라별 동호회가 있는데, '된장요리의 모든 것을 추구하는 모임'에서부터 '개썰매 동호회'도 있다. 하하.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07.06.17.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평범한 일상의 즐거운 미스터리-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평범한 일상의 즐거운 미스터리-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내용보기
일본 추리소설이나 미스터리물은 사실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선입견이겠지만, 소재나 이야기를 엮어가는 과정이 좀 진부한 것 같다고나 할까. 물론 일본 추리물이나 미스터리물을 많이 읽은 건 아니지만, 어떻든 여지껏 읽은 책들을 돌아보면 썩 기억에 남거나, 읽는 내내 흥미로웠던 책은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은 그런 나의 고정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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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리소설이나 미스터리물은 사실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선입견이겠지만,

소재나 이야기를 엮어가는 과정이

좀 진부한 것 같다고나 할까.

물론 일본 추리물이나 미스터리물을 많이 읽은 건 아니지만,

어떻든 여지껏 읽은 책들을 돌아보면

썩 기억에 남거나, 읽는 내내 흥미로웠던 책은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은

그런 나의 고정관념을 확! 깨버렸다.

 

회사 사보에 매달 한 편씩의 소설을 실어야 하는 편집장 나나미,

대학 선배에게 원고를 부탁하자 선배는 자신의 친구를 소개 해 주고,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선배 친구로부터 매달 한 편씩의 원고를 건네받게 된다.

이렇게 해서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총 12편의 이야기가 사보에 연재된다.

 

이 12편의 이야기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 본 듯한, 혹은 일상에서 겪었본 듯한 일을

미스터리한 이야기로 재창조한,

제목 그대로 '일상 속의 미스터리' 이야기다.

 

느낌도, 색채도 다른 12편의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재미있고 흥미롭다.

게다가 마지막 '조금 긴 듯한 편집후기'까지 읽고나면,

이 책이 그냥 기이한 이야기들을 12편 만들어 늘어놓은 게 아니란 걸 알게 되는데,

그 탓에 처음부터 다시 책을 훑어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게된다.

 

거창한 트릭이나, 살인사건 없이도

이렇게 흥미로운 추리 스릴러를 쓰다니!

이 작가 진짜 뇌 구조를 검사해 봐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2월 밸런타인,밸런타인'이 가장 재미있었는데,

워낙에 마음에 드는 이야기라,

덕분에 좀 괴상하고 헷갈리는 작가의 이름

'와카타케 나나미'를 제대로 외워두게 되었다.

혹시 나중에 다른 작품이 나오면 꼭 챙겨 읽어 볼 요량으로.

YES마니아 : 로얄 e******o 2009.02.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우~ 너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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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지는 조금 지난(거의 1년정도? ㅎㅎ) 책인데 너무 재미나게 읽었기 떄문에 리뷰를 안 쓸 수가 없네요. 그리고 와카타케 나나미, 이름 기억해 놔야겠어요 ^^*   거창한 스릴러물이 아닌 일상의 소소한 추리물인데 너어무 재밌구요. 아기자기해요. 하지만 추리가 유치하거나 그렇진 않고 훌륭합니다.   이 책 한권 전체의 어느 한부분도 허투루 씌여진 데가 없고, 전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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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지는 조금 지난(거의 1년정도? ㅎㅎ) 책인데

너무 재미나게 읽었기 떄문에 리뷰를 안 쓸 수가 없네요.

그리고 와카타케 나나미, 이름 기억해 놔야겠어요 ^^*

 

거창한 스릴러물이 아닌 일상의 소소한 추리물인데

너어무 재밌구요. 아기자기해요.

하지만 추리가 유치하거나 그렇진 않고 훌륭합니다.

 

이 책 한권 전체의 어느 한부분도 허투루 씌여진 데가 없고,

전체적으로 틀이 아주 잘 잡혀 있는 소설입니다.

웰메이드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여름 끝자락이지만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미스테리한 일상을 돌아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음.. 또 비유하자면

추리소설계의 [스크림] 같다 할까요?  암튼 깔끔합니다 ^^*

 

 

n********c 2008.08.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굉장히 흥미진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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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미스터리의 향기가 난다 ― My Life As Mystery 느닷없이 사보 편집장이 된 와카타케 나나미에게, ‘새로 창간하는 사보에 단편소설을 실을 것’이라는 상부의 지시가 떨어진다. 와카타케의 간절한 청탁을 받은 대학 선배는 자기 대신 실화에 의외의 해석을 부여하는 재능을 갖고 있는 친구를 소개해 준다. 단 연재 조건은, 일기장을 뒤져서 일년간 열두 편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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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미스터리의 향기가 난다 ― My Life As Mystery


느닷없이 사보 편집장이 된 와카타케 나나미에게, ‘새로 창간하는 사보에 단편소설을 실을 것’이라는 상부의 지시가 떨어진다.

와카타케의 간절한 청탁을 받은 대학 선배는 자기 대신 실화에 의외의 해석을 부여하는 재능을 갖고 있는 친구를 소개해 준다.

단 연재 조건은, 일기장을 뒤져서 일년간 열두 편의 단편소설을 써주되 작가의 이름과 신상은 일체 비밀에 붙인다는 것.

이렇게 해서 익명 작가 ‘나’의 단편소설이 4월호부터 이듬해 3월호까지 일년간 실리게 된다.

 

‘미스터리로서도 이야기로서도 즐길 수 있는 작품’

열년 열두달 , 사시사철의 계절감 넘치는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적인 소재로 때로는 아기자기하고, 때로는 유머가 넘치고 때로는 오싹한 이야기 12편이 그려집니다.

그 열두편의 이야기고 모여 또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형식인데요 ~ 생활 속에 얼핏 드러나는 진정한 악의라고 할까요.

전반적으로 서술자 ‘나’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진상을 밝혀내는 형식이므로 이른바 안락의자 탐정 미스터리이며, 미스터리 계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일상 속의 수수께끼’ 계열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일상 미스테리 검색하다 가노 도모코의 나선계단의 앨리스란 작품을 알게 됐는데 요것도 읽어봐야겠어요 ㅎㅎ)

이 작품 속에 등장하는 미스터리들 중에는 쓸데없이 파괴적이거나 잔인한 것, 자극적인 것이 없다.

작가가 세상과 인간을 보는 눈은 언뜻 보기에 매우 관조적이고 냉정한 것 같지만, 그 시선에 담긴 것은 결코 제 3자적인 방관과 조롱이 아니다.

작가는 오히려 대다수의 사람들보다 진심으로 세상속에 있으면서 더 예민한 감수성과 강한 호기심, 독특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읽는 사람도 작가의 눈을 통해 보는 세계를 마치 자신의 일상처럼 수용하고 즐길 수 있다.

 

 

 

이 책이 재밌다는 입소문을 많이 들었거든요. 예약까지 해가며 빌려볼정도로 꽤 오랫동안 기다린 책이예요 ~

사보에 단편 글들을 싣게 되는 처음부터 끝까지~ 12개의 단편 하나하나 너무너무 재밌고 맘에 들더군요. 이것들이 모여 또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데 그 쯤에선 소름이 쫘악 ~

무섭지도 괴기스럽지도 잔인하지도 않은데 이런 느낌이라니 ~ 아낌없이 별다섯개 ★★★★★ 팍팍 ~더 주고싶은 이 맘 ~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온다리쿠에서 벗어나 신선한 이야기를 쓰는 좋은 작가를 만난것 같아 행복한 이 밤입니다.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은 1991년에 발표된 와카타케 나나미의 데뷔작이라고 한다.

데뷔작이라기에는 놀라울 정도의 필치에 탄탄하고 다채로운 이야기의 힘을 인정받아, 발표 이듬해인 1992년, 일본 출판사 다카라지마샤(?島社)에서 주관하여 선정하는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このミステリがすごい!)’ 베스트10 중 6위에 선정되었다고.

 

정말 그럴만한 작품이라 생각하거든요. 진정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 강력추천 합니다.

 

h****0 2008.03.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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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용 추리 소설
"여름휴가용 추리 소설" 내용보기
전에 읽은 <끊어지지 않는 실> 이 생각났다. 일상 생활 속에서 떠오르는 보통 사람의 비밀과 괴로움들. 하지만 그 보다는 더 기괴하기도 하고 더 귀엽기도 한 열 두가지 이야기 (와 덤으로 두어 가지 일이) 가 특이한 사보 연재 소설이라는 형식으로 묶여 있다.   추리소설을 많이 읽지 않아서 첫 소설 처럼 건물 구조를 그림없이 설명하는 추리에는 길을 잃었지만 괴담 같은 누에
"여름휴가용 추리 소설" 내용보기

전에 읽은 <끊어지지 않는 실> 이 생각났다. 일상 생활 속에서 떠오르는 보통 사람의 비밀과 괴로움들. 하지만 그 보다는 더 기괴하기도 하고 더 귀엽기도 한 열 두가지 이야기 (와 덤으로 두어 가지 일이) 가 특이한 사보 연재 소설이라는 형식으로 묶여 있다.

 

추리소설을 많이 읽지 않아서 첫 소설 처럼 건물 구조를 그림없이 설명하는 추리에는 길을 잃었지만 괴담 같은 누에 소년 이야기나 나팔꽃 여인 이야기에는 등이 오싹해 지는 기분이 싫지 않았다. 딱 오늘 같이 후덥지근한 날에 어울리는 책이었다.

 

하지만, 일상의 미스터리, 무덤덤한 사람의 눈에는 묻힐 수도 있던 사건들은 절반쯤은 억지스럽다는 느낌이 든다. 또 짧은 이야기들 속에서 독자들은 추리를 할 새도 없다. 뭐든 다 알고 연결시키는 '나'는 얄밉기도 하다. 그래도 실망이 덜한 이유는 인물들이 생생해서 였다. 다들 일상의 여기저기에서 튀어나와 떠들어 댄다. 내 안의 일상은 어떤가...잠시 생각해 봤다.

y********o 2009.07.31.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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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스터리하게 사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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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숨긴 익명의 작가가 선배의 부탁을 받고 한 회사의 사보에 자신의 소설(소설이라지만 실화라고 한다.)을 연재하는 식으로 내용이 진행된다.   4월것부터 시작되는데, 4월 것은 그저 그랬다. 5월껀 소름끼쳤고, 6월 것은 재미없었다. 7월것은 약간 징그럽긴했는데 어이가 없었고 8월 것은 무서웠다.   9월이야기는 뭔가 싶었고 10월 것은 말 그대로 래빗 댄스 인 오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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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숨긴 익명의 작가가 선배의 부탁을 받고 한 회사의 사보에 자신의 소설(소설이라지만 실화라고 한다.)을 연재하는 식으로 내용이 진행된다.

 


4월것부터 시작되는데, 4월 것은 그저 그랬다.


5월껀 소름끼쳤고, 6월 것은 재미없었다.


7월것은 약간 징그럽긴했는데 어이가 없었고


8월 것은 무서웠다.

 

9월이야기는 뭔가 싶었고 10월 것은 말 그대로 래빗 댄스 인 오텀이다. 한마디로 뭥미? 좀 시시한 지경이었다.
이름 맞추는 거라니.

일상의 이야기이긴 하다만 미스터리에 포함시키긴 너무 하잖나.


11월 것은 뭐래 싶었다. 마지막에 범인으로 몰렸던 여 등장인물이
'그렇다면 ㅇㅇ가 나를..'이라고 하며 환히 웃었다는게 이해가 안간다.
내가 너무 설렁설렁 읽은 건가?

 

자신을 범인으로 몰았던 후배 ㅇㅇ(이름 기억 안남)에 대해 왜 웃으면서 그런 말을 했을까? '그렇다면 노노무라가 일부러 나를 범인으로 몬 거야?'라고
말할법한 상황인데 왜 환히 웃는겐지 모르겠다. 좋은 건가?

 


12월 것은 그나마 가장 제목처럼 괜찮았다. 해피엔딩스러워서.


1월 것은 조금 반전이었고 2월것은 약간 웃겼다.


3월것은 그냥 그랬고 조금 긴 듯한 편집후기 보고 조금 소름끼쳤다가


마지막 편지 보고 암울했다.

 

헨리가 유카와에게 해코지를 당한다면 와카타케의 탓이 아닐까.


대놓고 편집후기에 다 늘어놓으면 어떻하냔 말이다.

결국 마지막 편지를 보내는 헨리,
하지만 원망은 없는 것 같다.

 

 

별 상관없는 월별의 에피소드인줄 알았지만


사실 다 연관이 있는 것이어서 새로운 느낌이었다.


표지도 핑크색이고 해서 정말 생활 속의 귀여운,

 

즐거운 미스터리한 일상을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오싹하고 무서운게 대부분을 차지해서 좀 깨기도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다.
정말 이런 게 일상이라면? 대단한 사람이다.
이 정도라면 거의 미스터리한 일상이 아니라 호러틱한 일상아닌가.

 

y*****m 2009.05.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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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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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미스터리한 자기 삶에 대한 이야기인가.. 하면서 이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내용이지 .. 하면서 헤맸는데 자꾸 읽을 수록 나도 모르게 책의 미스터리함 속으로 빠져들었답니다.. 와카타케 나나미가 사내보를 맞게 되면서 한달에 한편씩 원고지 30매에서 40매쯤 되는 단편의 소설을 써서 사내보에 실어햐 하는데 그것을 선배 사타케 노부히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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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미스터리한 자기 삶에 대한 이야기인가.. 하면서 이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내용이지 .. 하면서 헤맸는데 자꾸 읽을 수록 나도 모르게 책의 미스터리함 속으로 빠져들었답니다..

와카타케 나나미가 사내보를 맞게 되면서 한달에 한편씩 원고지 30매에서 40매쯤 되는 단편의 소설을 써서 사내보에 실어햐 하는데 그것을 선배 사타케 노부히로에게 부탁하면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선배는 한달에 한편씩 쓰는게 힘들 것 같다면서 거절했으나 다른 사람을 소개 시켜주었습니다. 단.. 작가의 신원, 이름은 일체 공개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말입니다..
4월 벚꽂이 싫어에서는 벚꽃이 활짝핀 집에서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5월 귀신에서는 돈나무 밑 여인으로 부터 들은 이야기.. 하지만 정작 귀신 돈나무 밑의 여인이었다는 것...
6월 눈깜짝할새에
7월 상자속의 벌레.. '나'는 놀러가면서 선생님께 여행지에 관련도니 작품을 제출해야하는데 그과정에서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만든 공포스런이야기들..
8월 사라져가는 희망 다키자와가 나팔꽃에게 살해당함..
9월 길상과의 꿈 '나'에게 귀자모신이 석류를 주고 아이를 죽이려고 한 여자 이야기를 해줌..
10월 래빗 댄스 인오텅
11월 판화속 풍경 노노무라 선생이 고구마 판에 작품을 마무리...
12월 소심한 크리스마스 케익.. 시클래멘 꽃이 들어간 케익은 사랑하는 임의마음이 자기를 향하게 하는 마법의 약인데 정작 줘야할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어 껵게 되는 에피소드..
1월 정원탐정 '나'에게 보노는 자신의 강박증을 관찰해달라고 한다.. 하지만..보노 자신에게 강박증 따위는 없었다..
2월 밸런타인, 밸런타인
3월 봄의 제비..

4월부터 3월까지 1년여동안에 익명의 작가로 부터 날아든 미스터리한 이 소설은 독자로 하여금 '나'의 시점에서 이야기 읽게 된었다..
사보에 실릴수록 매달 와카타게의 책상에는 산더미 같은 의견 및 요망의 편지들이 쌓였다. 단편 미스터리를 재미있다고 말해주는 사람부터 어딘가 허전하다.. 중간에 답을 알았다.. 어째서 이번달은 미스터리가 아니고 괴담이냐등등.. 반향이 대단했다..
와카타게는 독자들 처럼 상상을 부풀리는 것과 비슷한 정도로 아니 그이상으로 익명의 작가에세 흥미를 품었다.. 와카타케는 익명의 작가를 만났고.. 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와카타케는 익명의 작가 헨리를 만났고 그가 8월달에서 다키자와를 죽였다고 의심했다. 그래서 그 살인에 관련해서 와카타게 나름 대로 추리를 하면서 설명했다..
하지만 헨리는 모든것이 추리이며 정말 대단하다는 칭찬까지 해주었다. 실제로 다키자와를 죽인 사람은 와카타케 회사의 대표이사 유카씨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헨리는 유카와씨는 분명히 <사라져가는 희망>을 읽었을 것이며,,, 그 익명의 작가가 누구인지 불안해했을 거라고 했다.. 왜냐하면 가명일때 보다 익명일때 상대방에게 더 심한 불안감을 준다고 말했다.
헨리가 필명을 쓰지 않고 익명으로 와카타케의 사보에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한다..

단편미스터리인 이책은 내가 읽을 수록 매력에 빠져들었다.. 매월 따른 이야기이구나..생각하면서 읽었는데 어느 순간 부터 연결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찌나 신기하고.. 똑똑한지..책읽는 나는 한참을.. 멍하니 있었습니다.. 딱딱 연결되는 이야기가..너무 재미있었거든요..
그리고 나역시 와카타케처럼 익명의 작가가 궁금했습니다.. 드디어 만나는 순간 모든 실마리가 풀리는 순간 나역시 모든 실마리가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약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다시 한번 읽어볼 생각입니다....
다시 봐도 지겹지 않고 금방 책장을 넘길 것같아요~~~

x******0 2007.07.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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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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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찾아오는 납량특집류의 소설이나 영화가 식상해지는 이유는 시대적 배경과 사건의 발단과 전개가 제 멋대로라는 것이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낯선 등장인물과 후덥지근하고 눅눅한 깊은 밤의 시간적 구성, 이유없는 죽음과 미행 그리고 도망과 추적, 결국 사건의 해결은 항상 인과응보식의 되지도 않는 스토리가 매 번 반복되기 때문에 독자나 관객이 놀랄 준비가 충분히 되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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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찾아오는 납량특집류의 소설이나 영화가 식상해지는 이유는 시대적 배경과 사건의 발단과 전개가 제 멋대로라는 것이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낯선 등장인물과 후덥지근하고 눅눅한 깊은 밤의 시간적 구성, 이유없는 죽음과 미행 그리고 도망과 추적, 결국 사건의 해결은 항상 인과응보식의 되지도 않는 스토리가 매 번 반복되기 때문에 독자나 관객이 놀랄 준비가 충분히 되어있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호러물을 유난히 좋아해서 이미 보거나 읽은 전작들을 무기로 신작을 비평하기 위해 점검차 나온 '감독관'의 입장으로 들어서던지 말이다. 그래서 잘 보지 않은 장르기도 했다.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이라는 제목부터 눈에 들어온 것이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범상치 않은 열두 가지 이야기를 사보형식의 구성으로 꾸며진 이 책은 독특하고 기발하다.

매월나오는 사보에 실린 이야기를 편집한 듯 구성했기 때문에 그 달의 풍경과 음식 그리고 향이 숨어 있어서 함께 호응하며 읽어내려가기에 실감이 더했다. 마치 늦은 밤 여럿이 둘러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듯 때로는 숨죽이고, 때로는 놀라 곱씹어 읽기를 반복해갔다. 

우리 일상에서 눈여겨보면 감지할 수 있는 놀랍고 흥미로운 그렇지만 오싹한 이야기들이 열 두달에 걸쳐서 펼쳐진다. 특히 나팔꽃 여인의 이야기는 가장 흥미롭게 본 이야기다. 고등학교시절 비슷한 경험으로 한동안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해 병원을 찾기도 한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전통적인 전통과 습관 그리고 일본어의 특유한 연음법칙으로 빚어지는 말장난과 농담등은 이해하기가 힘든 면도 있었지만 특이한 구성과 소재는 독자로 하여금 책 속에 깊이 빠지게 하기엔 충분했다.

내 주위의 일상에 대해서도 눈여겨 볼 만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일년을 보낸 묘한 기분이 든다.

늦은 밤 열차를 타고 여름여행을 떠날 때 읽는다면 더없이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

i******n 2007.06.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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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와 일본어의 묘미를 모른다면 조금 힘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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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미 여사의 책은 처음 접했지만 워낙 평이 좋아서 나름대로 기대를 많이 했다. 책을 마지막까지 읽고 나서 다시 한번 다른 순서로 읽고 싶다는 충동이 들긴 했지만(아마 끝까지 읽고 나면 이게 무슨 뜻인지 알것이다.) 그래도 역시 몇개의 단편들에서는 일본문화나 일본어를 알지 못하면 트릭을 간파하는데 어려운 점이 많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일본어에 능통했다면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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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미 여사의 책은 처음 접했지만 워낙 평이 좋아서 나름대로 기대를 많이 했다.

책을 마지막까지 읽고 나서 다시 한번 다른 순서로 읽고 싶다는 충동이 들긴 했지만(아마 끝까지 읽고 나면 이게 무슨 뜻인지 알것이다.) 그래도 역시 몇개의 단편들에서는 일본문화나 일본어를 알지 못하면 트릭을 간파하는데 어려운 점이 많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일본어에 능통했다면 분명 이 책의 재미는 배가 되었을 텐데...

너무 아쉬울 뿐이다.

기회가 된다면 일본어 공부를 조금 더 하고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물론 그때는 다른 순서로... 후훗

i*******4 2008.07.02.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일상에서도 미스터리함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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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하게, 유머러스하게, 경쾌하게, 그리고 때로는 오싹하게.... '나'의 일상 속 미스터리들이 꿈틀거린다.   책에 적혀있는 문구이다. 일상생활속에서의 미스터리...그 어떤 미스터리보다도 그 긴장감이 더하지 않을까? 특정한 상황, 억지로 맞춰야하는 상황이 아니라, 평소처럼 생활하는 평범한 일상, 그속에서의 이야기... 이책은 제목과 같이 그다지 미스터리하지는 않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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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하게, 유머러스하게, 경쾌하게, 그리고 때로는 오싹하게....

'나'의 일상 속 미스터리들이 꿈틀거린다.

 

책에 적혀있는 문구이다. 일상생활속에서의 미스터리...그 어떤 미스터리보다도 그 긴장감이 더하지 않을까?

특정한 상황, 억지로 맞춰야하는 상황이 아니라, 평소처럼 생활하는 평범한 일상, 그속에서의 이야기...

이책은 제목과 같이 그다지 미스터리하지는 않다. 물론, 단편으로 구성된 내용들 중 몇가지 이야기들은 묘하게 흘러가기에 미스터리한 맛을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야기들도 있다.

담담하게 읽어내려가는 이야기들도 있다 해야할까..?

그럼에도 제목이나, 먼저 읽은 사람들은 이책의 미스터리함에 대해 칭찬한다.

왜...? 어째서...?

답은 간단하다. 이책은 총 12가지의 단편을 싣고 있는데 단편들을 짜맞추어보면 하나의 이야기가 탄생한다.

물론, 어떻게 짜맞추느냐에 따라 사람마다 조금은 다른 결론이 나오겠지만...

결국, 저자는 열두편의 단편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탄생시키기 위해 머리를 써서 단편들을 만들어 낸 것이다.

괴담이나 다소 희안한 이야기, 담담하게 진행되는 이야기 등 여러이야기들을 들려주면서 독자들에게 뒷부분에 대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어가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끔 해주어 미스터리함을 맛보게 한 것 같았다.

 

이책은 회사의 사보발간의 책임을 맡은 주인공이 선배에게 부탁하여 선배의 지인으로 하여금 익명으로 단편소설을 받아 실어놓았다는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1년동안 12개의 단편을 실은 후, 익명의 소설가를 만난다는 이야기라는 커다란 틀 안에서 12개의 단편들을 선보이고 있었다.

 

처음에는 읽으면서 흥미를 느꼈었는데 뒤로 갈수록 조금은 억지스러운 이야기인것 같아 실망감도 느꼈다.

독자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하에서 그저 저자의 이야기에 끌려가야했기에...

개중에는 미스터리함을 발견하고 추리를 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갔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번역이 아니라면 이해할 수 없는 일본의 언어나 문화적 차이로 인해 추리하는데 제약이 따랐거나...

 

어쨌건 독특함이 묻어나면서 아쉬움을 보여준 책과의 만남이었다.

p******i 2007.07.1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