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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에 대한 리뷰는 나보다 뛰어난 분들에게 맡겨두고, 이 책을 읽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알아보기로 하자.
p.s - http://blog.naver.com/skialy/70067085601 에 2권 말미에 첨부되어 있는 벨레리안드와 북부 지방의 지도를 올려놨으니 필요한 분들 퍼가세요. 그리고 처음 이 책을 본다면 1장부터 바로 순서대로 보지 말고 먼저 지도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1권의 14장부터 읽어서 지도에 익숙해지기를 권합니다. 안 그러면 그때까지 지도 때문에 엄청 고생하게 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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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방법 : 1권 먼저 사서 읽고 2권은 나중에 샀음
읽은기간 : 1권(3주), 2권(1주)
읽은장소 : 출퇴근 시간 지하철 안 및 잠자기 전 침대
적절한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마른 미역같은 느낌의 책이다.
매우 방대한 역사가 1, 2권에 서술되어있기 때문에
다른 판타지 소설에서 읽을 수 있는 성장, 시련, 모험, 전쟁
과 같은 일련의 과정이 많이 생략되어 있고,
대신 큰 줄기의 이야기들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서
재미있는 역사책을 읽는 느낌이다.
단지 이 책의 일부 내용만 갖고도 "호빗", "반지의제왕", "후린의 아이들"
같은 멋진 이야기가 되니 이 책의 얼마나 축약되었는지 알 수 있다.
마치 마른 미역 한줌으로 한가족의 미역국을 충분히 끓일 수 있는 것 처럼...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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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 주의 SF번개 선물 3탄, <실마릴리온>!!! 일찌기 '다솜미디어'판을 구입했으나 변두리땅의 일개 '멘-족'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놀라운(?) 내용에 기가 죽어 학창 시절의 영어교과서를 제외하면 처음으로 읽고해석하고읽고해석하기를 거듭하다가 중도포기한 유일한 작품으로, 몇 년 전 '씨앗을 뿌리는 사람'에서 재번역판이 출간된다는 소식에 기뻐하던 것도 잠시, 가격에 놀라 구입 자체를 포기한 뒤로 유한한 생명의 인간이 소망하기에는 너무 오랜 시간을 '실마릴리온~ 실마릴리온~'하며 지내오다가 얼마전 '가운데땅'이야기 3부작 완전개정판 출간! 소식을 접하고는 "아... <실마릴리온>, 이번엔 정말 갖고 싶다...ㅠ_ㅜ"며 남몰래 눈물 훔치길 몇날며칠, 어느날 갑자기 은하수에서 "너의 소원이 이거냐, 저거냐? 당장 불어랏!"하는 명이 떨어졌고 이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저거요! 저거!!"라며 부르짖었던 바, 드디어 내 손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정말 기대도 하지 않던 책선물이었기에 그 기쁨은 두배세배네배~ 뭐, 이루 말할 수 없다! 다시 한 번 우후후후~(책 읽는 것 못지않게 책 사는거 좋아하는 놈이 돈없어서 책 못사자 선물로 생기고, 참 복도 많지~^^) 그러잖아도 '예문'판 <반지전쟁>과 '씨앗을 뿌리는 사람'의 2002년판 <호빗>을 소장하고 있던 터에 개정판 <실마릴리온>이 생기면서 비록 판형은 다 틀리지만 일관된 번역자들의 작품으로 소장하게 되었으니 이것이 '가운데땅'이야기의 또 ㄷ운명인듯, 내 기꺼이 감수또감수하리라!~ 뭐 책이 생겼으니 마땅히 자랑질/염장질/부채질을 해야했으나 '가만, <실마릴리온>이 원래가 어려운 내용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일단 읽어보기로 했는데... 야~ 정말 재밌다! 정말이지 너무나도 재미있다!!(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을 하마터면 곁에 두고도 놓칠뻔 했다는 생각에 화가 날 정도로 재미있다!) 놀도르의 요정 '페아노르_Feanor'가 빛을 담아 만든 가장 아름답다는 세 개의 보석 '실마릴_Silmarils'의 소유권을 놓고 벌어지는 '실마릴의 역사'를 다룬 <퀜타 실마릴리온>을 중심으로, ('실마릴리온'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유일자 '에루_Eru'에 의해 존재하는 세상 '에아_Ea'가 창조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아이누의 음악' <아이눌린달레>와 인간들이 신이라 불렀던 열네 명의 '발라_Vala'와 발라의 시종격인 '마이아_Maia', 그리고 그 敵 '멜코르_Melkor'에 대한 해설이 있는 <발라퀜타>, (그리고 <실마릴리온>과는 구분되는 별개의 이야기로 볼 수도 있지만 '가운데땅'의 흐름과 맥락을 같이 하는데다 '톨킨'의 확고한 뜻에 따라 포함되었다는) 발라들에 맞서 전쟁을 일으킨 인간들의 왕국 '누메노르_Numenor'의 타락과 몰락을 그린 <아칼라베스>, 훗날 '반지전쟁'을 불러 일으킨 '절대반지'의 탄생과 소멸을 그린 <힘의 반지와 제3시대>까지 네 편의 단편이 함께 실려 있는데, 진정 이것이 한 인간이 홀로 지어낸 이야기란 말인가?싶은 의문이 들 정도로 믿기힘든 어마어마하고 거대한 이야기가 쉼없이 흘러나와 끝없이 이어지는 것이 그 놀라운 상상력(사실 이런 작품에 대해서는 단순히 '상상력이 풍부하다!'라고 말하기도 미안하다;;)에서 나오는 무지막지한 장대함이란 그저 재미난 소설을 읽는 정도가 아니라 하나의 세계를/역사를/신화를 만나는 느낌! 그냥 압도당한다... 세 권 또는 예닐곱 권짜리 <반지의 제왕>도 <힘의 반지와 제3시대>에서는 딸랑 두 장으로 정리가 되고보면 "<반지의 제왕>이 나무라면 <실마릴리온>은 숲"이라는 번역자의 농담같은 비유가 정말이지 딱 들어맞는다는...(덧붙이자면 <호빗>은 땅 속에 숨은 한 줄기 뿌리란다...^^;) 비극적이든 희극적이든 예고된 운명은 반드시 찾아온다는 신화적 요소 속에 뿌린대로 거두리라는 인과관계의 교훈까지 만끽하기에 더할나위 없는 절대고전! '다솜미디어'판에 분노하고 '고급양장본'에 눈물 흘린 경험있는 독자라면 질긴 운명처럼 다가온 이번 세 번째 기회를 놓치지 마시랏!~ 덧, <반지의 제왕>에서 가운데땅의 절대악으로 등장하는 '사우론_Sauron'도, '불의 재앙'이라 불리는 '발로그_Balrog'들의 왕 '고스모그_Gothmog'도, 이 작품에서는 일반서점에 꽂혀있는 SF정도의 취급을 당한다나뭐라나~(뭐 천하의 '사우론'이 사냥개한테 물려 죽을 뻔했으니 말 다했지...^^) 덧덧, 편집자 서문에는 이 작품의 준비작업에 큰 도움을 줬다는 <티가나>의 작가 '가이 가브리엘 케이'에 대한 고마움이 나와 있고, 번역자 서문에는 초고에서부터 지도 작성에까지 적지 않은 도움을 받았다는 '금숲'님에 대한 고마움이 나와 있는데, 이 또한 영광일터 고생한 보람이 있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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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계 역사의 시작과 끝을 담고있는 실마릴리온이다.
정말 최고의 작품이라 말하고 싶은 정도로, 책장을 넘기는 것이 너무 아쉬울 정도로 멋지고 뛰어난 작품이다. 처음 읽었던 반지의 제왕은 사실 좀 지루한 맛이 없진 않았는데, 이 작품은 어찌 인간의 머리로 이런 작품을 구성하고 집필할 수 있었을까라는 놀라움을 읽는 내내 누룰 수 없었다.
멋지고 놀랍다는 말밖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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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마릴리온"은 J.R.R 톨킨경의 "반지전쟁"의 전 시대 이야기이다. 톨킨의 자신의 전 생애에 걸쳐 거대한 신화의 세계를 창조해 냈는데 그 신화의 중심무대가 되는 가운데 땅의 연대기가 "실마릴리온"이라 하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반지전쟁"(제가 읽은 것은 98년도 예문출판사로 반지전쟁으로 되어 있었다. 다른 출판사에서는 "반지의 제왕"으로 출판)은 톨킨이 창조한 신화의 마지막 3시대의 끝부분 이야기이다.
"실마릴리온"은 다섯 개의 에피소드로 나누어져 있는데 태초에 유일신 일루바타르가 세상을 창조하는 '아이눌린달레'. 이 장에서 일루바타르와 아이누들의 모습은 하느님과 천사들의 모습을 연상시키며 기독교적 색채가 진하게 느껴진다. 아이누들 중 일부가 지상으로 내려와 요정과 인간들의 등장을 예비하는 '발라퀜타'. 발라들의 모습은 북구신화나 그리스신화의 신들과 오버랩된다. 가운데땅에 일루바타르의 첫째자손인 요정과 둘째자손인 인간들의 등장, 발라 중 아울레가 창조한 난쟁이들의 등장과 발라들 중 악으로 돌아서는 "멜코르". 그의 부하인 사우론 등이 등장하여 세 개의 보석 실마릴을 두고 벌이는 전쟁을 다른 '퀠타 실마릴리온'. 이장은 "실마릴리온"의 가장 중요한 에피소드로 수 많은 영웅서사시가 담겨져 있어 '베오울프'나 '니벨룽겐의 반지'가 연상되는 부분이다. 여기까지가 가운데 땅의 제1시대 이야기이고, 제2시대 이야기인 '아칼라베스'는 반지전재의 아라곤의 선조 이실두르가 등장하는 누메노르 왕조의 이야기로 사라진 아를란타 섬에 대한 톨킨의 상상력과 해석이 돋보이는 장이다. 마지막은 제3시대 이야기 '힘의 반지와 제3시대'로 반지전쟁을 간략히 요약한 장이다.
이 번에 읽은 책은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의 2권짜리 책이었는데 2권 끝에 부록으로 가운데땅의 지도와 요정과 인간의 가계도,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고유명사 사전이 실려있었다.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인물이 엄청 많을 뿐더러 지명이나 인물에 대한 명칭이 2,3개씩 되므로 책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2권의 부록을 뒤적여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제외하고는 정말로 멋진 책이었다. 톨킨 매니아라면는 당연 필독서이다.
P.S 조만간 후린의 아이들도 발간된다는데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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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킨의 문학세계가 서구 유럽문학 중 판타지라는 장르에 지대한 공헌을 했음은 틀림없다. 우리나라에서는 뿌리도 없는 킬링 타임용 판타지가 마치 신문 찍어내듯, 찍혀 나오고 있지만, 서구 사회에서 판타지는 엄연한 문학의 한 장르로 대접받고 있다. 애초에 문화 자체의 인프라가 다르기에, 질과 양도 차원이 다름은 당연한 일이다.
피터잭슨의 영화로 더욱 유명한 '반지의 제왕' 은 톨킨의 문학 세계에 있어 극히, 지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언어학자였던 톨킨이 독창적으로 만들어낸 '요정의 언어'. 그리고, 그 언어를 사용하는 세계를 만들고자 시작했던 거대한 연대기. 실마릴리온은 그의 세계에서 가장 근간이 되는 이야기이다.
양장본이 판치는 서점에서, 작은 판형에, 고급스럽지만 얇은 표지. 진정 '읽히기 위해' 만들어진 책임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해주는 디자인. 넘 고맙다...ㅠㅠ 최근 출판시장들의 기형적인 양장본 붐에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단가는 오히려 애독가들을 더욱 서점에서부터 발길을 돌리게 하고 있음을 모르지는 않을 터, 그럼에도 양장본이 잘 팔리는 한국의 비 합리적인 소비 패턴이 원망스러울 따름이다.
여하튼, 책 안으로 들어가 보자. 일단, 실마릴리온은 두 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권으로 묶인 버전도 있으나, 두꺼워서 읽기에 조금 부담스러운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두 권으로 나뉘어 진 것이, 가격면에서는 손해이지만, 가볍게 들고 읽기에는 더욱 합리적이다.
먼저 서문에는 이 책의 엮은이인 톨킨의 아들이 간략하게, 편집의 방식과 당위성등을 짤막하게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창세신인 일루바타르가 세상을 창조하는 내용이 담긴 '아이눌린달레' , 일루바타르의 생각에서 태어난 종 아이누가 세상에 내려와 인간들에게 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내용이 담겨있는 '발라퀜타'. 그리고 중간계의 성립과 일루바타르의 첫째 자손인 요정, 둘째 자손인 인간, 발라가 창조한 자손인 '난쟁이' 의 등장과, 발라였으나 악으로 돌아선 '멜코르' 그리고, 그의 부하인 마이아 '사우론' 의 이야기가 등장하는 '퀜타 실마릴리온' 이 큰 덩어리이다.
퀜타 실마릴리온은 2권 중반까지 이어지고, 2권 후반에는 인간들의 시대였던 '암흑의 시대' 를 살아간 선택받은 누메노르 인간들의 이야기와 '반지의 제왕' 아라곤의 선조인 이실두르의 이야기가 담긴 '아칼라베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간계의 모든 종족들이 힘을 모아 함쳐 사우론과 맞서 싸웠던 제 3시대와 반지전쟁, 그리고 모든 요정들이 중간계를 떠나게 된 이야기가 담겨있는 '힘의 반지와 제3시대' 라는 챕터가 들어있다.
초반에는 넘어가기가 굉장히 힘이 든다. 일단 기본적으로 한 단어가 총 3가지의 언어로 나오기 때문이다. 요정어, 영어, 한국어 - 이런식이다. 서술 중간중간에 인간의 전승에는 단어들이 인간들의 단어로 나오고, 요정들의 전승은 요정들의 단어로 나오고, 때로는 요정과 인간의 단어가 혼용되기도 하면서 대단히 큰 혼란을 준다. 그리고 상위개념과 하위개념도 좀 복잡하고, 같은 종족 중에도, 한 곳에 정착한 종족과, 다른 곳에 정착한 종족들의 이름이 다 나뉘어 있으며, 이름들도 상당히 어렵다.
게다가 나중에는 요정, 난쟁이, 인간들이 다 한꺼번에 등장하면서 굉장히 헷갈린다.
예를들어 이런식이다.
요정은 일단 크게 '퀜디' 라고 칭해지지만, 그 중 창세신의 명을 어기고 원래 살던곳을 떠난 종족은 '엘다르', 창세신의 명대로 원래 살던 곳에서 떠나지 않은 종족은 '아바리' 라 부른다. 그리고, 엘다르 중에서 '아만' 이라는 지역으로 이동한 종족이 셋으로 분리되어 그들 스스로를 각자 '바냐르' ,'놀도르' ,' 텔레리' 라 부르며, 그들 중 특정한 시기에 이동했던 요정들은 '칼라퀜디' 라고 부른다. 그리고 '텔레리' 중에서는 벨레리안드라는 지역에 남은 이들은 '신다르' -회색요정 이라고 부르며, 벨레리안드를 떠나며 텔레르를 이탈한 무리를 '난도르' 라 부르고, 이 중 일부는 '라이퀜디' -초록요정 이라고 부르며 , 아만에 들어가고자 했으나 들어가지 못했던 일족은 '우마냐르' 그리고, '모리퀜디' 라는 어둠의 요정들도있다.
이 고유명사들이 다 쓰여지기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굉장히 힘이 든다.
그 뿐 아니라, 한 지역을 지칭하는 지명도 3~4가지의 고유명사가 있어서 2권 맨 뒤에 부록으로 딸려있는 지도와 고유명사 색인을 수시로 확인하며 읽어야 한다.
그럼에도, 상당히 재미있다.
일단 실제 역사처럼 인과관계가 확실하고, 역사책처럼 사건 위주로 뭉뚱그려진게 아니라, 한 영웅의 일대기 식으로 각 사건의 중심 인물들의 이야기를 큰 줄기로 작은 이야기들이 곁가지를 뻗어나가기 때문에 이야기 전체의 큰 흐름을 파악하는데는 크게 힘들지 않다.
게다가 '반지의 제왕' 에서 사우론이 왜 큰 눈동자의 모양을 하고 있었는지, 아르웬의 아버지였던 엘론드가 반인간이지만 요정의 운명을 받아들일 수 있었는지, 그리고 그런 선택권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결국 아르웬이 선택한 인간의 삶이란 그녀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간달프가 왜 미스렌디르라고 불리웠고, 사루만과는 어떤 인연인지, 프로도를 구해주었던 거대한 독수리는 무엇이었는지, 아라곤과 모든 종족들이 사우론과 마지막 일전을 벌였던 바랏두르 성채는 누가, 어떻게, 언제 세웠는지 등등을 알 수 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의 세계가 톨킨에서부터 얼마나 큰 영향을 받았는지 등등도 파악할 수 있다.
반지의 제왕, 그리고 판타지 팬이라면 한번쯤은 정독해 보아야 할 책.
진정한 판타지란 무엇인지 확실히 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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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여질 당시의 암울한 세계대전의 경험이나, 인류학적 고찰들이 여실히 담긴 정교한 세계관이다... 두말할 필요없는 명저이거니와.. 톨킨 본인이 생전에 완성해 내었다면 더욱 완벽한 스토리로 완결되었을텐데 아쉽다.
그의 사후 남겨진 노트와 메모, 구상안 스케치들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미완의 걸작..
------------------------- 제발, 부탁하고싶은 아쉬운점은... 원작도 완성되지 못한 미완이지만,
스토리나 구성도에서는 매력적인 책임에도 불구하고.. 번역의 완성도가 조금 아쉽다..
제2의 창작과도 같은 번역에서 글을 다듬는 정교함이야 말로 해당국가의 그책에 대한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키포인트가 아닐까?
국내의 실마릴리온들을 보면 원서를 보는 것을 더 추천하고 싶다.
과거 <단테 클럽>이나 <사구> 처럼 번역의 아쉬움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