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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 뉴스에서 [Free Hugs]에 대한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걸 보면서 과연 저게 우리나라 정서에 맞을까라는 의문을 먼저 가졌던 것이 사실이고, 누군가를 따뜻한 마음으로 조건없이 안아준다는 것이 단순히 어려운 일이 아니라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딸을 키우는 엄마로써, 낯선사람의 접근은 우선 경계해야하는 일이라고
가르치고 있는데, 누굴 편안하게 안아 줄 수 있는 마음에 대한 책을 아이와 함께 볼 것인가, 말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잠깐 했습니다. 사실 이책을 볼려고 마음 먹었을때는 내가 아이에게 세상을 너무 무섭다고만 가르치고 있는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으로,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으로 아이와 볼려고 했던 것인데, 그리고 고민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표지의 볼이 발그레 상기된 아이의 편안한 표정에서 전 또 망설임을 시작한 것이였습니다.
아이는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가득 안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낯선 할머니가 포근히 안아주었을때 그리움은 사라지고 [안아준다]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그 뒤 아이는 거리에서 누군가를 안아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사람들은 서슴없이 다가오지 못합니다. 하지만 하나둘 [안아줌]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사람들....그 포근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입니다.
그리고 도종환님의 추천사처럼 [안아 준다는 것은 누구나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확인하는 일입니다]라는 말을 되새기며 저도 주위에 따뜻한 가슴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작은 다짐을 해보게 되는 책입니다. 그리고 낯선이들과 체온을 나눈다는 것은 사랑을 나눈다는 것이고, 그를 통해 세상을 좀 더 살만하는 곳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이제 우리아이만, 우리 가족만이 아닌 사회속에서 좀 더 따뜻한 시선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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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이쁜 그림에 반하여 그리고 소년의 얼굴에 반하여 한참동안 글을 보지 않고 이쁜 그림들을 바라봅니다 어린딸과 함께 만나는 공짜로 안아드립니다 엄마가 책이 너무 이쁘다니까 자기가 더 이쁘다네요 ㅋㅋㅋ
어린 소년이 할머니를 잃고 난 후 쓸쓸하고 외로움으로 모든 활기가 사라질때 모르는 다른 할머니의 포옹으로 마음이 환하게 밝아짐을 느껴간다 그런맘을 다른이에게도 같이 나누기 위해 "공짜로 안아드립니다" 푯말을 들고 길거리에 서 있는 아이 한동안 아무도 안왔지만 어느날 강아지를 잃어버린 한 소녀 그리고 돼지라고 놀림을 받은 뚱뚱한 소년, 어린 손자를 그리워 하는 할아버지를 포옹을 해주면서 자기가 느끼던 편안하고 활기찬 감정을 전달 한다
내가 과연 길거리에서 소년이 공짜로 안아준다고 서 있다면 과연 안아줄 수 있었을까? 정말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어느새 나의 마음은 소년처럼 순진한 그런 마음이 아닌 나의 이익만 추구하는 삶이 되어 있음을 느껴본다
어린 딸아이와 함께 꼬옥 안아봅니다 엄마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에게 전달되도록, 아이의 조그마한 가슴이 꼬옥 안기는 편안한 마음을 같이 느껴본다.
온 가족을 함께 안아보고 아니 온동네 사람을 안아준다면 사람들이 좋아할까? 날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여전히 도전하고 픈 생각은 드는데 두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다 울 아이들을 다시 한번 꼬옥 안아보면서 공짜로 안아 주겠다는 소년의 얼굴을 떠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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