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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서 감탄했습니다. 정말 수수께끼 같고 비밀스러운 분위기 나는 그림. 때론 경쾌한 색조의 그림들. 아이들도 먼저 그림들을 유심히 살펴보며 아주 재미있어 했습니다. 특히 삼형제가 슝슝~ 날아올라 나무로 올라가서 알을 꺼내오고, 갖다넣는 그림 정말 재미있어 했습니다. 책을 열면 우리의 옛날 이야기 속에 자주 등장하는 숫자 3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게 합니다. 그런 후 숫자 3이 남자(1)과 여자(2) 가 합해진 완전한 숫자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즉 음과 양의 조화를 이룬 완벽한 숫자입니다. 그리고 차근차근 삼족구, 삼족오, 삼두매 등등 귀신이나 재앙을 쫒아준다고 믿는 삼이라는 숫자가 들어간 영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더 나아가 민간신앙에 나타난 숫자 3의 이야기, 우리 생활 속에 숨어있는 3에 대해 알려줍니다. 책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간단하게 한 주제씩 마무리 지으며 나아가기 때문에 어떻게 생각하면 어려울 수도 있는 주제인데 아주 쉽고 재미있게 느껴지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우리가 무심히 구분하는 상중하도 알고보면 삼단계라는 사실을 알려주며 우리 주변에 있는 숫자 3과 관련된 속담을 찾아보라는 미션을 남기며 끝납니다. 가위바위보를 할때도 삼세판을 하는 우리들... 정말 우리의 의식 속에 3이라는 숫자는 깊이 각인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책을 읽은 후에 아이와 함께 삼이 들어가는 고사성어와 속담을 찾아보았습니다. 정말 삼이 들어가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삼은 단순히 셋을 의미하기 보다는 모든 것, 모든 노력등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숫자3의 비밀]을 읽고 나니, 이러한 사자성어와 속담들의 의미가 더욱 또렷이 느껴졌습니다.
삼 3 이 들어가는 사자성어 찾기 작심삼일(作心三日) 삼순구식(三旬九食)
삼 이 들어가는 속담 찾기
* <우리 문화속 수수께끼>시리즈의 첫번째 책인 [숫자3의 비밀]에 감탄하고서, 이 시리즈의 다음 책이 무척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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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종대 그림 - 이부록
제목에 ‘~의 비밀’이라고 적혀있지만, 어린이용 탐정 소설은 아니다. ‘비밀’하면 추리가 떠오르는 동물적인 반사 신경은 제쳐두자. 이 책은 우리 역사나 전래 동화 내지는 옛날 풍습에 자주 나오는 숫자 3에 대해서 얘기를 들려주고 있다.
생각해보니 그렇다. 다른 나라 문화는 자세히 잘 모르니까 뭐라고 하긴 어렵지만, 우리 문화에는 ‘3’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책에도 나오지만, ‘삼족오’라든지 ‘셋째 딸은 얼굴도 안 보고 데려간다.’ 또는 ‘삼짇날’, ‘삼재’ 그리고 동화에서 특히 많이 나오는 삼형제까지.
이 책은 ‘3’이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에 대해 설명을 곁들이고 있다. 옛사람들은 ‘3’을 완전한 숫자로 봤기에, 1이나 2보다 더 중요시 했다. 음과 양이 결합한 수가 바로 ‘3’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 부분에서 ‘그렇구나!’라고 중얼거리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의미가 숨어 있었구나.
우리는 서양 문화가 들어오면서 행운의 7이라든지 불길한 13일의 금요일은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그건 서양의 것이다. 3이나 불운의 4같은 것은 동양의 것이고 말이다. 그 중에서 4는 중국 문화권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러니 ‘3’만이 우리 문화의 것이라 할 수 있다.
서양의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3’과 관련된 한국의 전래 동화나 풍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더 알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삼족구라든지 삼두매라는 건, 고백하자면 여기서 처음으로 접했다. 덧붙이자면 가믄장아기가 셋째 딸이라는 것과 그녀가 결혼한 사람이 셋째 아들이라는 것까지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은 관계도 까지 대충 읊을 수 있으면서, 정작 한국의 전통 신들은 제대로 알지 못했다는 사실이 부끄러웠다. 다음에는 한국 전통 신에 대한 책을 읽어봐야겠다. 내가 알아야 다른 사람에게 권할 수도 있고, 말해줄 수도 있으니 말이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독특한 그림이다. 어지럽게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풍부한 색감을 드러내기도 하고. 어떤 부분에서는 섬세하기도 하고, 또 다른 부분에서는 불명확하게 그리기도 하고. 상당히 개성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어린이 동화책의 큰 장점은 다양한 그림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그림은 신기하기만 했다. 한 사람이 그린 것인데, 글에 적절하게 변화를 주었다. 그러면서도 전반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고.
그런데 조카는 삼족구 그림이 좀 무섭다고 했다. (바로 위에 있는 그림) 얘가 무서운 걸 잘 못 봐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하긴 벡터맨인지 파워 레인저인지 그런 거 볼 때 악당 괴물 무리가 나타나면 같이 있어달라고 차마 말은 못하고, 손을 꼭 잡고 고모도 보고 싶으면 봐도 괜찮다고 할 정도니. 쯧쯧쯧, 고모는 피와 살점이 튀기는 영화도 잘 보는데……. 아, 이건 자랑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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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읽어본 -숫자 3의 비밀-] 책을 받아보자 마자 단숨에 읽었답니다..책속에서 간간히 나오는 옛날 이야기들..숫자 3에 얽힌 옛 이야기를 듣다보니 들려주는 울 아들도 너무 재미있게 보았구요.. 그림이 약간 추상적인 느낌도 있고 판화형태의 그림처럼 보여서 그림을 이해하기 약간 어려웠지만요..<울 아들이 이건 뭐야? 하고 그림의 형태를 잘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나이드신 분들이 숫자 남자와 여자의 나이를 합해서 3으로 나누면 1이 나오면 아들이요,2가 나오면 딸이라는 말에..우스개 소리로 들었는데 이 이야기도 다..옛날..우리 어른들의 지혜에서 나온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계산해봤는데 대부분 맞더라구요.소름 끼칠 정도로요. 옛부터 남자는 숫자 1이로..여자는 숫자 2요..그 조화에서 태어나는 아이는 숫자 3이라는 말이 일리가 있는 것같았어요..백프로 다 맞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아마도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듯이 이것 또한 그런것 같더라구요. 제가 아들이 둘인데..둘다 계산해보니 ..숫자 1이 나왔거든요.ㅋㅋ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생각났습니다..네잎클로버의 꽃말이 행운이잖아요.. 그 행운을 잡기 위해서 많은 행복을 짓밟은것은 아닌지..라는 말이 화장실에 걸려있는 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더라구요..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거든요.. 이 책은 읽으면서 재미있게도 읽을수 있지만..무심코 지나버릴수 있는 숫자 3에 관한 이야기를 한번 더 역사를 훑어볼수도 있고 재미로도 읽어볼수 있고 ..초등학교 아이들이나 부모들에게도 권해주고 싶은 책이었답니다..
[삼족구,삼족오,삼두매에 대해 그려보기] [숫자 3의 비밀]이라는 책을 읽고 남자 아이라서 그런지 삼두매,삼족구,삼족오등..동물에 관심이 많더라구요..아직 글자도 서투른답니다.ㅋㅋ 삼족구는 다리가 세개 달린개.. 삼족오는 다리가 세개 달린 까마귀 삼두매는 머리가 세개 달린 매까지..제가 볼때는 그림의 모양이 대부분 비슷하지만 그래도 특징적으로 잘 표현한것 같아요..제눈에만..ㅋㅋ
[숫자 3의 비밀]이라는 책을 읽어보기 전에 1에서 10까지의 숫자를 보여주면서 어떤 숫자가 제일 좋냐고 물어봤더니 [숫자 3]이 제일 좋다고 하네요.. 저도 이유는 몰랐는데 괜히 숫자 3자를 보면 완성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꽉찬 느낌을 받아서 괜히 숫자 3이라는것을 좋아했던것 같아요..짝수보다는 홀수의 느낌이 더 꽉찬 느낌....
[숫자 3]과 연계에서 사물 그려보기..] 7살인데다 울 아들의 그림솜씨는 엄마욕심에..엄마 기대에 꽉 차지는 않지만..그래서 수준이 좀 낫게 느껴진답니다.학원에서의 배운 그림솜씨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그리는것이 제일 낫다라는 저의 생각때문에요..그런데 가끔씩 답답함은 느끼곤 해요.ㅋㅋ 크고 작은 숫자3을 제가 유성매직으로 그려놓고 3과 연관된 사물을 그려보라고 했어요.. 기차의 바퀴부분,새의 날개부분,귀걸이,나비의 날개등..완성작이 아니라서 전체적으로 보여주진 못했지만 자기의 그림이라고...자기방 작품전에 붙여놓았답니다. |
(문양을 칼로 도려낸 후 미리 만든 부채판에 붙이기)
( 코팅지를 이용해 압착 )
(손잡이를 연결하면 삼족오부채 완성~)
( 더위는 물론 우리들에게 올 액운도 멀리 날아갔으면~^^) ♥팔랑~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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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표지와 재미난 그림으로 나의 시선을 확 사로잡은 [숫자 3의 비밀]은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지나치고 생활했던 모든 일속에는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것을 느끼게 해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3 이라는 수가 1과 2가 합쳐진 완전수라는 것을 알고 우리 주변에 3에 관한 이야기를 찾아 보았다. * 한국인에게 인기 높은 고스톱의 기본 점수가 3점 * 무언가 잘못을 하고서 도망을 칠때 삼십육계 줄행랑을 한다고 하는 것 - 3이 12번 반복되어 대단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음 * 중국 사람들의 명절인 9.9절도 3.3이 반복된 것 - 양기가 그득하여 천지만물이 힘을 얻게 된다고 믿어옴 * 마을굿에서는 서말. 서되. 서홉으로 쌀을 준비하여 신성의 의미가 한결 강해진다고 믿었던 사실 * 만세 삼창, 내기도 삼세판을 했던 것 * 국회의 의사봉도 3번을 두르려야 효력이 있고, 바다도 삼면 * <맹자>에서 나온 삼락(三樂) 첫째 부모가 생존하고 형제가 무고하여 집안이 단란한 일 둘째 하늘을 우러르고 땅을 굽어보아 부끄러움이 없는 일 셋째 천하의 영재를 교육하는 일
이렇게 너무나 많은 시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집에서도 찾아 보았더니 정밀 많은 사실이 숫자 3과 연관되어 있었다.
![]() ** 3월에 피는 꽃 찾아보기 **
** 3.1절에 대한 이야기**
** 아이가 찾아 본 3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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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3이 가진 완전함과 신비로운 능력과 관련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책이다. 거기다 이부록 님의 특별한 그림이 주는 멋까지... 알마에서 펴낸 <일곱가지 밤>도 그림에 매료되어 사고 싶은 충동을 느낀 책이다. 내용도 좋은 책이지만, 그림책을 좋아하는 어른이라서 그런지, 아직 아이같은 상상이 남아있어서 인지 아직 책 속의 글보다 그림을 더 좋아하는데, 그림이 좋으면 책에 높은 점수를 주고싶어진다. 이 책도 그렇다.
주몽으로 널리 알려진 삼족오 외에, 다리가 셋인 삼족구, 제주 가믄장아기 신화 속 셋째 딸, 울아이도 넘 재미있어 했던 삼신할머니 이야기, 3월 3일 삼짇날, 삼존불 등등... 옛 이야기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을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흥미롭고 감칠 맛나게 쓴 글에, 깊고 독특한 우리 것의 맛이 있는 그림을 곁들여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이다. 아이들도 그림의 매력에 빠질지 공부방 아이들에게 읽어줘야 겠다.
우리나라든 외국이든 옛 이야기나 동화 속에는 삼형제, 세 자매, 세 왕자 같이 셋이 꼭 등장한다. 어떤 글을 쓸 때도 처음-가운데-끝 처럼 3단계를 거치고, 시간도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누고, 가위바위보도 3가지 이고, 이 세상도 하늘 땅 바다라는 세 개의 공간을 가지고 있다. 대회에서 시상을 해도 꼭 1, 2, 3위까지만 시상식에 오른다. 어느 나라나 '3'을 안정적이고 신비스런 능력이 있는 숫자라 여기고 있는가 보다.
아이가 초등학생 정도라면 책의 마지막에 나오는 '속담에 나타난 숫자 3' 처럼 아이와 함께 더 많은 속담을 찾아봐도 재미있겠다. "여자 셋이 모이면 그릇이 깨진다" 처럼 좋지 않은 속담만 생각하네. ^ ^
울 딸과 난, 숫자 3과 관련하여 아이가 이야기하고 찾은 것을 책만들기 속에 쓰고 잡지나 사진을 붙이는 형식으로 독후활동을 했다. 아직 어려 오랜 시간 앉아서 책만들기 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래도 하자는 대로 같이 만들고 사진찍는 데 재미를 붙여 고마웠다.
우리 문화 수수께끼 라는 시리즈 제목처럼 - 우리 아이와 우리 어른의 일상 속에서 늘 접하는 '3' 이라는 숫자가 가진 수수께끼 속에서 좋은 것을 얻어가 나 또한 참 재미있었다.
삼족오 그림을 인쇄해 마분지로 미리 만들어 놓은 부채에다 붙였다. 위쪽이 3을 닮은 하트모양의 부채인데 만들다 보니 너무 작아졌다. 울 딸은 꽃으로 둘레를 색색으로 그리더니, 나중엔 힘든지 내가 안 보는 사이 동그라미로 마무리를 지어 놓았다. 어쨌든 자기가 만들었다고 아빠에게 자랑까지 하며 주몽에 나오는 거라고 덧붙여 설명도 했다.
책 만들기 1, 2 페이지... 아이가 어린 탓에 숫자 3을 닮은 것을 잡지 속에서 찾아 붙였다. 거의 내가 다 찾았지만, 붙이면서 매직으로 3을 그려넣을 때 진짜 3하고 닮았다며 너무 신기해 했다.
5, 6페이지... 우리 가족도 3명이라고 그림으로 그려넣었다. 파도치는 바다 위 다리와 우리 가족의 단란한 모습!
책 만들기 속 3, 4페이지... 3개씩 가진 것 찾기! (제목을 써 넣는 걸 깜빡!)
제주도엔 3가지가 맍다지. 말 뜻을 이해 못하는 울 딸이지만, 열심히 '삼'이라는 글자에 동그라미를 쳤다.
선풍기 프로펠러도 날개가 3개, 시계에도 바늘이 3개, 울 딸 뿐 아니라 어린 아이들의 가장 안정감있는 애마 - 세발자전거에도 바퀴가 3개. 울 집 베란다에서 위로만 자라지만 내가 너무 좋아하는 사랑초도 잎이 세 개씩 있다. 나비가 사뿐히 내려앉은 것 같다.
경주의 삼릉. 작년에 가 보고 아직 못 가 이번 주 이 책을 계기로 삼릉에 가기로 했다. 신라 박씨 왕인 아달라왕, 신덕왕, 경명왕의 능이 나란히 있어 삼릉이란다. 왜 하나도 아니고 더 많이도 아닌 3릉만 두었을까?
"난 여왕님이다!" 놀이하면서 울 딸과 오늘 저녁에 이 부채를 가지고 재미나게 놀았다. 3이 가진 수수께끼 같은 매력에 푹 빠진 엄마를 위해 오늘 열심히 책만들기 한 울 딸에게 다음 시리즈도 나오면 꼭 선물해 주고 싶다. 내용이 어렵다고 혼자 읽기를 꺼리긴 하지만, 그림으로 설명하기에도 좋은 책이니, 유치부 이상 되는 아이라면 꼭 읽혀주라고 권하고 싶다. 우리 것을 많이 가르쳐주는 엄마가 되고 싶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