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부터 박물지가 무엇인가 했다.
박물지 : 동물·식물·광물·지질·기상 등의 자연학적인 사물·현상을 종합적으로 기술한 책이다. 일종의 백과사전으로 많은 문헌을 참조하여 사물이나 현상을 상세하게 서술했다. <네이버 백과사전>
그렇다면 공자의 논어를 다양하게 해석했다는 뜻인가?
누구나 공자나 논어를 들으면 대략 누구인지를 그리고 무슨 책인가는 안다. 그 시대의 뛰어난 스승이자 중국 최고의 학자로 불리는 공자. 그리고 그의 말씀을 정리한 논어는 유교의 기본으로 꼽힌다.
하지만 현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와 그가 무슨 관계가 있단 말인가? 그의 사상이 그리고 그의 말씀이 그 시대에만 유용했다면 우리는 공자에 대해서 알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가 살았던 시대와 지금이 전혀 다를바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산업은 발달했지만 여전히 인간이 사회를 이루고 꾸려 나간다. 인간 관계 속에서만 사회에서 발전해 나갈 수 있기에 처세는 현대에도 아주 중요한 덕목이다. 근시안적으로 당장의 이익에만 급급한다면 우리는 좋은 인간 관계를 맺을 수 없고 크게 성공할 수 없다. 성공을 최대의 덕목으로 삼는 이 시대에 공자님은 말씀하신다.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남이 나를 알 수 있도록 노력하라.'
대부분의 현대 서적이 나와 외부 요인과의 관계에 치중할 때 공자는 내적인 면에 관심을 기울였었다. 하지만 그것은 내면으로만 그치지 않고 외면적으로 표출되게 마련이다.
여유를 갖지 못하고 항상 조급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 마음의 수양을 도와주는 책은 많지만 왜 그래야 하는지를 알지 못한다면 공허한 여유가 될 수 밖에 없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타임머신을 타고 공자님이 살아 계시던 시대로 돌아가 혼란한 시대상 속에서 어떻게 자신을 지켜 나가고 사상을 발전시켜 나갔는지를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읽는다면 다양한 예화를 통해 좀 더 쉽게 공자님 말씀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