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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자체를 소장하고 싶었던 마음은 채워졌지만 부가타이틀은 기대 이하였다. 따로 한 장을 만들어 추가 패키지 구성으로 꾸몄으나 그 한장에는 웹페이지에서 선 보였던 영상들을 추리고 추려 겨우 몇 가지만 담아내었을 뿐이다. DVD 수집을 고집하고 한 작품 한 작품 간직하고자하는 소망을 제작자들이 모르지 않는다면 조금이라도 더 성의를 보였어야 했다. 너무 기다리고 기대했던 탓일까?! 솔직히 막 출시된 DVD타이틀을 구입하려면 기다림이 주는 행운에 대한 망설임이 없지 않다. 다시 구성되어 나오는 경우라던가, 가격이 내려간다던가. 이 모든 것을 그냥 넘기고 서둘러 만나고파했던 설레임이 실망과 안타까움으로 남았다. 그러나 좋은 작품을 좋은 화질로 계속해서 만날 수 있다는 건 다행이 아닐 수 없기에 소중하게 생각하며 보고 또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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