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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도 맘에 들고 내용도 꽤나 재미있게 봤다. 사실 처음에 봤을때하고 두번째 봤을때 이해도가 다른 만화라고 생각한다. 첨에는 이게 무슨 내용일까.. 하고 갸우뚱했는데 두번째 보고서야 내용이 이해가 됐다는.
일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전래되어 오는 불사의 인어고기에 관련된 내용이 소년의 성장담과 어우러져 한편의 아련한 추억과 같은 느낌을 준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처럼 일본에는 카미카쿠시라는 행방불명 이야기가 마을마다 있는건 아닐까 싶다. 사람을 먹어 치우는 초등학교라던가 인어의 보물이라던가, 립밴윙클처럼 잠시 잠을 잤을 뿐인데 일주일간 행방불명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꽤나 흥미롭게 얽혀서 전개되고 미래상인이라는 수수께끼의 인물이 이 의문을 파헤치는 것을 보는 과정이 재미있다.
미래상인이라면.. 페이스 팝콘처럼 미래의 트렌드를 예측해주고 돈을 받는 사람은 아닐까. 원작은 아동문학이라던데.. 언제 씌어진 이야기인지 궁금하다. 암튼.. 재미있었다. 마지막은 무지하게 섬뜩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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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꼬마는 어느 날 길에서 우연히 100엔에 정해진 미래를 하나씩 알려준다는 미래상인을 만나 함께 살게 된다. 꼬마가 사는 마을에는 여러 가지 괴담이 전해 내려오는데 꼬마는 미래상인과 함께 이 미스테리를 끼워 맞춰 가기 시작하고 결국 진실을 밝혀 낸다. 미래상인이 미래를 예언하는 점쟁이가 아니라 논리적 근거에 의해 미래를 정확하게 내다보는 사람이라는 점, 미래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 마지막 메시지는, 만화의 소재로 '미래를 보는 사람'이 등장했을 때 흔히 기대하는 것과는 다르게 만화에 현실감을 부여하면서도 끝난 줄 알고 책을 덮으려는 순간 등장하는 인물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기는 하지만 일종의 반전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코난'이나 '김전일'처럼 가슴이 뻥 뚫리게 명쾌한 해설을 들려준다거나 결말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미스터리한 사건을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