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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을 좋아하는 아들 녀석에게 이 책을 사주었더니 무척 신이 나서 이틀 만에 다 읽어 버렸다. 나는 아이가 읽을 책은 꽤 꼼꼼하게 따져보고 고르는 편인데, 이 책은 신문에서 보고 거기 실린 평과 그림을 보고 괜찮겠다 싶어서 샀다. 사진으로 곤충을 보여 주는 책은 많지만 대부분 백과사전이나 도감식이라 별다른 감흥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이 책은 그림이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답다는 점이 특이하고, 더욱 재미있는 것 같다. 아들 녀석 왈 "엄마, 이제 곤충에 대해서는 나한테 다 물어 봐!"한다. 마치 곤충 박사라도 된 듯 우쭐대는 모습이 재미있다. 우리 아이는 공벌레 박사라는 주인공이 나와 곤충을 이런 식으로 재미있게 소개하고 설명하는 것이 오히려 술술 잘 읽히고 이해하기도 쉬웠다고 한다.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이면서도 곤충에 대해 많은 정보를 준다는 점에서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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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벌레 박사는 곤충이 아닙니다. 정식명칭은 갑각류, 등각목, 쥐며느릿과의 공벌레입니다.
우리가 어렸을때 살짝 건들기만 해도 몸을 동그랗게 말아대는 작은 벌레의 이름입니다.
공벌레는 곤충과 마찬가지로 성장에 맞추어 탈피를 합니다. 곤충의 탈피와는 조금 다르게 새우처럼 몸의 앞뒤 쪽을 따로따로 벗어버려요. 암컷 공벌레에게는 노란색 무늬가 있습니다. 알도 새우처럼 배에 품고, 낙엽을 많이 먹고, 똥도 많이 싼답니다. 그것은 낙엽을 흙으로 돌려보내는 중요한 작용을 하고, 우리에게 유익한 동물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공벌레박사가 봄에 만난 곤충 애호랑나비의 애벌레부터 관찰하면서 시작됩니다.
공벌레의 눈으로 본 사계절동안 만난 애벌레, 식물. 성충. 그리고 산토끼까지 재미있게 그려져 있습니다..공벌레의 관찰일지여서 그림속에 보이는 곤충들의 모습도 큼직하게 그려져 있어서 보는눈이 즐겁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살피게 된 애벌레는 먹성이 너무 좋아서 무당벌레, 달팽이 하늘소까지 찾아와 화를 냅니다..여자친구 달콩이는 먹을걸 좋아하고, 물방개와 장구애비는 배 끝으로 공기를 빨아들여서 숨을 쉽니다. 반면 물땅땅이는 수면에 머리를 대고 목의 양면에 더듬이를 붙여 더듬이에 나있는 털이 물을 튕기면 공기가 배아래로 들어갑니다.
여름에 만난 모시나비는 튤립나무의 잎과 잎의 안쪽에 알을 낳습니다. 더워서 물속에 머리를 집어넣어보니 잎옆에 주머니 같은 수많은 알갱이들이 붙어있습니다. 뿌리도 없이 다른식물에 잎을 휘감고 살아가는 통발이라는 벌레잡이 식물입니다. 주머니같은 알갱이속에서 죽은 물벼룩이 엄청나게 나왔습니다.
가을입니다. 가을엔 초원의 왕자메뚜기가 활약하는 계절입니다. 또한 싸리버섯의 맛이 최고입니다.
겨울엔 공벌레들은 마른잎이나 돌멩이.썩은나무 아래로 들어갑니다. 몸을 동그랗게 말고 봄까지 잠을 잔답니다. 사계절 동안 열심히 관찰일지를 써내려간 공벌레 박사도 도요할머니가 마련해준 성냥갑 연구실에서 겨울을 납니다.
따뜻한 봄이오면 여러가지 식물의 잎과 싹이 나옵니다. 잡목 숲에서 열심히 관찰일지를 작성하고 있는 공벌레 박사를 만나러 가볼까요.??
이 책은 3학년 딸아이의 2학기 필독서 입니다. 그래서 인지 혼자서 민지의 관찰일지를 만들었네요.
책속에서 내용도 베끼고, 공원에서 가져온 팜플렛도 참고하면서 가위로 오리고 붙이고,..
공벌레 출판사에서 나온 민지의 관찰일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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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일이다. 호기심 많고 박학다식한 공벌레 박사의 곤충관찰기를 들여다보는 일. 둥글산의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이어지는 공벌레 박사의 곤충 관찰 기록은 곤충의 생태 이모저모와 동식물, 계절의 변화에 대해 생생하고 알찬 지식을 전해준다. 제목은 <곤충관찰기>이지만 곤충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숲 속에 사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일종의 <생태관찰기>인 셈이다.
한장은 글, 한장은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그림이 동식물의 특징을 잘 잡아 그려진 것 같고, 그림과 곁들여 설명이 되어 있는 부분이 알차다. 실사가 없다는 것이 아쉽지 않을 정도. 아이는 스스로 곤충이 아니라고 말하는 공벌레 박사가 곤충을 관찰하는 것이 좀 이상하다면서도 재미있게 본다. 공벌레박사와 세트로 등장하는 여자친구 달콩이의 존재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책을 읽고 초등 2학년이 혼자서, 아빠랑, 엄마랑 해 본 몇가지 활동들이다. 1. 종이 곤충 조립하기 2천원 주고 구입한 종이모형 곤충을 아이 혼자 조립했다. 초코파이 안에 든 모형 수준이지만 그래도 8마리 곤충을 혼자 힘으로 조립하면서 각 곤충에 대해 확실히 인지하는 계기가 된 듯. 다 만들고 나더니 그림도 스스로 그리고 곤충도 배치했다. 두 마리 곤충은 싸우고 있다고;;;
2. 보드게임 만들기 두번째로 만들어본 보드게임. 일요일 저녁, 부녀에게 책과 종이를 주고 보드게임을 만들어보라고 하니 무려 3시간에 걸쳐 만들어냈다. 사계절 곤충기록기이니 부루마블 게임처럼 만들까, 뱀주사위 게임처럼 만들까 고민하더니 아빠의 아이디어로 공벌레 이름을 땄다고. 그런데 자리가 모자라 '레'가 '러'가 되는 불상사가... 게임판에 적힌 글씨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서로 공벌레 박사가 관찰한 것들이다. * 게임 방법 : 1번에서 출발, 주사위를 굴려서 빨리 도착하면 승리~~~ 3. 직접 곤충 관찰하기 이름하여 [민경이의 뒷산 곤충관찰기]. 카메라를 들고 뒷산에 갔다. 그리고 열심히 곤충들을 찾아보았다. 고추잠자리, 여치, 사마귀, 매미, 개미, 거미, 무당벌레, 그리고 이름 정확히 모르는 수많은 곤충들... 아이도 찍고 엄마도 찍었다. 물론 나비도 만났지만 카메라를 대기만 하면 날아갔다는! 이번에 곤충을 관찰하러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니 정말 곤충이 많았다. 잊을 수 없는 것은 초록색 잎에 가만히 오랫동안 앉아있던 덩치 큰 사마귀! 책 덕분에 아이도 엄마도 신났던 나들이였다. 앞으로는 숲에서 곤충이 더 잘 보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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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막둥이는 초3의 딸 이다. 여자 아이라서 과학을 멀리 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 과학 분야는 모두 좋아 한다. 남자 아이들이 잡아 오는 도마뱀을 만지지는 못하지만 관심을 갖고 살펴본다. 그러던 차에 만나게 된 이 책은 아이에게 벌레 아니 곤충에게도 흥미를 갖게 해주어 너무나 고마운 책이다.
이 책은 공벌레가 주인공이 되어 만나게 되는 다양한 식물과 동물 그리고 곤충에 대한 관찰기록을 적어 놓은 책이다. 특히 아이들이 시간이 날 때마다 볼 수 있도록 벌레의 종류를 계절별로 나누어 기록해 놓아서 아이들이 한꺼번에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이 읽을 수 있는것이 좋았고 또한 사람의 관점에서 기록한 것이 아니고 공벌레의 관점에서 벌레와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한 것을 적어 새로운 기분으로 읽을 수 있었다. 제목은 곤충 관찰기라고 되어 있어도 숲에 사는 다양한 동,식물을 소개해 주어 더욱 더 좋았다.
봄에 인상적이었던 것은 빨대 같은 입으로 다른 생물의 체액을 빨아 먹는다고 하는 이름부터 특이한 송장헤엄치개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직접 눈으로 쉽게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여름에 나의 시선을 사로 잡은 것은 벌레잡이 식물 통발이었다.사람도 식물이 벌레를 잡는다는 것이 신기한데 공벌레의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신기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으면 나도 직접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가을은 이름이 생소한 것이 너무 많았다. 가슴각진버섯벌레, 말불버섯,콩중이.....이렇게 책으로라도 만날수 있어 행복하였지만 우리가 아이들 손을 잡고 두 눈으로 직접 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겨울에는 우리 주변의 새와 이름도 생소한 폭탄먼지벌레에 대하여 소개를 하고 있다.또 산토끼를 잡아 먹는다는 담비,하늘 다람쥐를 보여 준다.
곤충 관찰기, 아이가 재미있게 읽는다. 엄마도 부담없이 재미있게 일을 수 있었던 또 하나의 고마운 책이었다.
재미난 책을 읽고 아이와 오래 된 잡지를 모아 곤충들을 분류하여 수수께끼책, 화보집 등을 만들었다. **노린재, 메뚜기, 나비.....**
*현미경으로 일 부분 확대되어 있는 곤충의 사진을 보고 이름을 알아보는 수수께끼 책 ***
** 나비의 변태 모습을 정리 한 화보**
** 나비의 종류 **
** 메뚜기와 개미 **
** 가을철에 우는 벌레와 잠자리의 종류**
좋은 책을 읽게 되면 항상 이렇게 활동을 해본다. 직접 관찰할 수 없기에 이렇게라도 해보게 되는 것이다. ![]() **** 잠자리 잡았어요****
![]() *** 여치 잡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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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벌레박사의 곤충관찰기라는 책 제목을 보고 초등2년생인 우리집 아이가 엄마 공벌레가 박사예요. 그럼 공벌레가 다른 곤충을 관찰해서 기록한 책인가봐야 어떻게 벌레가 글을 써요 하며 책을 펼쳐 읽더니 엄마 다는 동.식물책보다 훨씬 쉽고 재미 있어요 하기에 저도 얼른 읽어 보았다 정말 쉽고 재미있게 곤충, 식물, 동물들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은 따뜻하고 세밀한 그림과 함께 동화형식으로 꾸며져 있는점이 너무 좋았다. 이책의 주인공은 둥글산에 살고 있는 공벌레이다. 숲속의 곤충, 식물, 동물들을 관찰하기 좋아해서 그를 공벌레 박사라고 모두 부른다. 공벌레 박사는 관찰을 위해서라면 온갖 모험을 마다 하지 않는 학구파 이다. 병뚜꺼을 배로 삼고, 풍이 등에 올라타 비행을 하다 개구리의 공격도 받고 무더운 여름에는 파막풀 양산을 쓰고 겨울잠도 자지 않고 성냥갑속에 연구실을 만들고 관찰을 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주요 곤충들의 종류와 생태도 살펴볼수 있다. 이책을 읽다 보면 내가 진짜 숲속에서 모험을 하고 관찰을 하는 듯한 신비함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친구처럼 다가온 곤충과 동식물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느끼게 해 준다.
[홈스쿨링]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주인공의 생각을 말주머니 넣기를 했습니다. 어찌나 재미있게 하던지... 두녀석이 아주 신나라 합니다. 처음 홈스쿨링을 할때와는 달리 아주 스피드 있게 일사천리(?)로 해나가는 아이들 모습보며...참 많이 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늘 다람쥐에는 어떤 말주머니가???...............
공벌레,애호랑나비,도룡뇽,산호랑나비,말불버섯,하늘다람쥐... 모두 완성~~~~
형이 직접그린 잠자리를 보고 동생 현종이가 시샘을 하여서 엄마가 그려주고 덧그림을 그리게 한후 ...이름을 쓰라했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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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에 겨울잠에 들어간 공벌레 박사가 봄이 되자 드디어 깨어났다. 그리고, 계절에 따라 둥글산 주변에서 만난 곤충이야기들은 아기자기 재미있다. 또 공벌레 박사의 여자친구 달콩이가 등장하여 더 재미를 더해준다. 공벌레 박사를 비롯하여 등장하는 곤충들과 식물들 모두가 부드러운 색채로 생김새와 모양이 큼지막하게그려져 있어 보는 내내 편안하다.
얼마전 집에서 멀지 않은 수목원의 체험학습에 참가했다가 해설사로부터 곤충들은 저마다 알을 낳는 곳(식물)이 정해져 있어 식물에 붙어 있는 알만 보아도 누구의 알인지 알 수 있다고 하여 정말 놀랍고 감탄스럽기까지 했었다.
이 책의 첫 장에 등장하는 애호랑나비는 족두리풀 잎 뒷면에 알을 낳는 이야기는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주었다. 또, 가슴각진버섯벌레나 톡토기들과 같이 처음 보는 곤충들을 비롯하여 콩중이, 장구애비 등 어릴적 보았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 곤충들이 자꾸 시선을 잡아끈다.
도요 할머니가 마련해준 빈 성냥갑 속에 만든 공벌레 박사의 연구실에 웃음이 절로 났다. 현미경이며, 책들과 스탠드까지 제법 모양을 갖춘 연구실에서 열심히 연구에 몰두 하는 공벌레 박사. 공벌레 박사는 왜 곤충들을 연구할까? 정작 자신은 곤충도 아닌 갑각류, 등각목, 쥐며느릿과에 속하며, 곤충과 마찬가지로 성장에 맞추어 탈피를 한다는 공벌레. 어릴적 마당에서 보았던 동그랗게 몸을 말고 죽은듯 꼼짝하지 않던 공벌레가 추억처럼 떠오른다.
아직 공벌레를 한 번도 제대로 보지 못한 딸아이는 공처럼 몸을 만다는 이야기가 신기한지 꼭~ 보고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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