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엔 제목을 보고 뭐 이런 제목이 다 있어~정말 재미없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책을 처음 펴보고는 뭐 자기가 어떻게 성공했는지 자기 자랑에 비결을 약간 섞어 놓은 그런 책인가보다, 처음느낌이 맞겠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이렇게 쉽게 읽히도록 쉽게 쓰고 적절한 비유와 설명으로 마케팅의 기본을 잘 정리한 책이 또 있을까 싶었다. 그 동안 마케팅 전략이나 대기업 CEO의 성공 비결에 관한 책을 여러권 읽어보았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식상한 내용을 담고 있거나, 너무 어렵거나, 읽기 부담스러운(내용이 많거나 자기 자랑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은 출퇴근시간에 지하철에서 읽어도 이해가 갈 정도로 재미있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면서도, 알찬 내용을 가지고 있다. 읽으면서도 "과연 그렇구나...맞아..그런 걸 이렇게 마케팅에 이렇게 응용하면 이렇게 성공할 수도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다루미 시게루라는 사람이나 시노자키야라는 회사 모두 잘 모르고 있었지만 책을 읽고 나서는 어떻게 이 사람이 부모님의 두부가게에서 직접 두부를 만들어 파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의 회사의 비전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쉽게 설명하고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이니 성공할 수 있었다는 생각도 들고 내 자신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여기서 설명한 성공비법이나 경영전략 모두 여러 곳에서 익히 들어온 내용이고 많이 알려진 내용이지만 그걸 두부가게에 어떻게 적용했는가 하는 것을 읽어보면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이다. 이런 생각의 방식을 조금씩 따라해보고 적용해 본다면 꼭 이런 회사 경영 뿐만 아니라 작은 구멍가게 경영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같다. 특히 이 책을 자영업에 종사하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
|
서울 장한평 자동차매매센타에서 노점을 진행했던 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닭꼬치와 양꼬치를 위한 전문 노점을 준비하고(중앙M&G에서 나온 "나는 600원짜리 꼬치구이를 팔아 2천억원을 벌었다" 참조) 노점벤처를 진행하려고 노점클럽을 파란(당시 한미루)에 개설하고 별도의 파란게시판에 자화상을 올렸던 기억이 새롭다. 다루미 시게루의 성공 경영전략 두부(豆富)를 받아 본 첫 느낌은 사실 실망감으로 어색했지만 내용에서 감탄을 연발하게 되었다. 지은이의 솔직 담백한 고백 글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위해 발바닥으로 직접 뛴 경험을 바탕으로 이처럼 알토랑 같은 책이 완성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사업성장의 동력! 사람에게서 구하다란 부제에서 과연 나는 신뢰할 사람이 있는가를 고민하면서 남에게 신뢰를 받는 사람이 되려면 자신의 열정과 실력을 보여 줘야 한다라는 것 배웠으며 " 막 튀겨낸 서비스"의 내용처럼 고객반응을 통해 단점을 장점으로 부각시키는 산지직송 전법을 통해 경영자의 탁월한 순발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깨닫게 되엇다. 가볍게 읽고 난 후의 아쉬움을 핵심으로 정리를 한(두부 한모 거꾸러 개발전략/두부 한모 거꾸로 주식상장 전략/두부 한모 거꾸로 판매확대 전략/두부 한모 거꾸로 세계화 전략/) 요점정리를 통해 예습과 복습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경험처럼 모든 과정들이 눈에 확 들어오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루미 시게루의 억지(?) 주장들과 자화자찬이 간혹 있는데 우리의 젊은 불꽃들이 그 부분도 수용할까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미래와 현재의 자신의 사업을 진행하는 모든 분들에게 확실히 좋은 책이란 것을 강조하면서 오늘의 느낌은 일단락할까 한다. 혁명시대 한재흥(www.air.kr) |
|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새하얀 두부 한 모. 우리가 음식을 만들기 위한 식재료의 하나로 여겨지던 두부 한 모가 거창하다고 느껴지는 경영과 만남을 갖게 되었다. ' 두부 한 모를 통해 무슨 경영 이야기를 하려는 걸까? 고작 두부 한 모를 가지고 경영까지 가겠어? ' 싶었던 처음의 안일한 생각을 부끄럽게 만든 책이었다.
일본. 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 나는 가장먼저 '장인정신'이라 답한다. 우리나라에도 장인정신이 있고, 가업을 물려받아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일본보다는 그 정신이 약한 듯 싶다. 여러대 내려오던 가업이 우리세대에서 끊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책 이야기에 앞서 장인정신이니 가업이니 등을 언급하는 것이 이상하게 여겨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려면 한번쯤은 생각을 해봐야 할 사항이다.
이책의 저자인 다루미 시게루는 가업인 두부가게를 이어받아 3대째 두부를 팔고 있지만, 특이하게 도쿄증시 마디스에 상장한 유일한 두부회가 '시노자키야'의 최고 경영자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특이하다'라고 표현한 점이다. '특이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보통 것이나 보통 상태에 비하여 두드러지게 다르거나 뛰어남. 을 의미한다. 즉,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같은 상황이더라도 발상의 전환을 통해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창안해내기도 하고, 때론 무작정 돌진해 어려움을 맛보기도 하면서 자신을 성장해나간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인물이 저자인 다루미 시게루이고, 이책은 새로운 두부개발, 두부가게와 이율배반적 관계에 있는 슈퍼마켓과의 공생과 결별 그리고 타협, 외식세계에서의 프랜차이즈 및 주식상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함을 추구하며 성공과 실패, 그리고 그의 경영철학까지 한번에 엿볼 수 있었다.
어찌보면 때를 기다릴 줄 알았던 인물이라 평가내릴 수도 있겠지만, 무수한 시행착오의 이야기를 읽으며 의욕만 앞섰던 인물이 아닐까..싶기도 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는 실패했다고 그대로 무너져내리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성공이란 열매를 맛봤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를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본받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리라... 끈기없이 이일 저일 조금씩 발만 담그고 막상 깊숙히 파고들어가려 하면 내빼는 의지박약의 사람들, 뚜렷한 목표없이 허송세월을 보내는 의욕상실의 사람들 등의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었다. |
|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첫 번째는 역시 부자나 위대한 사람들은 무언가 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가업을 이어받아 두부 한모를 팔아나가는 모습이 단순히 우리가 생각하는 두부장사꾼이 아니라 기업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기에 가능한 일이였으리라 생각된다. 그런 모습이 브랜드 개발이나 신제품, 특히 몇년간의 노력을 통해 천연간수로 만든 두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벼랑 끝에 섰기에 투지가 난다는 말이 공감가는 부분이다. 저자는 자신의 전략들이 일반적인 경영전략과 다르게 나아갔다고 강조하기 위해 거꾸로 전략이라는 표현을 하였으나 내가 보기엔 거꾸로 한게 아니라 정말로 그 전략을 제대로 실행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기본에 더욱 충실했었다는 느낌이다. 자신의 본업을 제조소매업이라고 규정하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점이나 사람을 믿고 맡기는 점 등을 볼때 그것은 경영의 기본을 지키는 자세라고 생각된다. 그런 모습을 통해 저자는 성공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타 산업의 사례나 방법을 통해 두부판매에 적용하는 모습은 참으로 이 사람이 성공할 만하다고 느끼게 한다. 늘 배우고 그것을 통해 자신이 하는 일에 반영하려는 노력이 인상깊었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많이 배우고 싶은 부분이였다. |
|
두부한모경영-작은 사업일지라도 투철한 경영마인드를..
두부한모경영. 저자는 말 그대로 첫 시작은 '두부장수'였다. 스스로가 어린 시절부터 '두부장수'라는 소릴 듣기 싫어했기 때문에, 남들로부터 '기껏' 두부장수-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그냥 그정도만 했다면, 보통 사람이 가지고 있는 오기였거니..했겠지만 저자 다루미 시게루는 좀 달랐다. 남들이 보기에 값싸고 별것 아닌것을 팔면서도 투철한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임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다루미 시게루의 '두부사업(콩식품가공업)'에 대한, 경영철학이 담겨 있다.
책을 읽으면서 몇가지 느낀점이 있었는데, 먼저 일본이란 나라 특유의 문화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업'의 개념이다. 우리나라에도 가업을 이어받는 경우가 없진 않지만, 일본에는 가업을 이어받는 경우가 참 많은것 같다. 특히 가내수공업의 형태로 대대손손 이어져 내려와 '전통'을 보전하는 것을 보면 약간은 부럽기까지 하다. 그리고 매우 어려울것도 같다. 몇대를 거쳐서 계속 이어져 내려온다고 하면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도 그 시대에 맞는 경영수완을 자연스럽게 체득해야만 가능할 것 같기 때문이다. 저자는 책 내용중에서, 어머니의 경영수완에 대해 말하는데, 어머니 역시 대단한 사람인것 같다. 뭘 해야할지 방황하는 자식에게 그냥 사업을 물려준다던가, 아니면 돈을 대준다던가 하는 맹목적인 어머니가 아니라, 사업자금을 대주지 않고 본인의 힘으로 성장하게끔 하고 어려운 순간에 무조건적으로 도와줄 것이 아니라 냉정하게 손익을 판단해서 앞으로 나아가게끔 이끌어준 점이 매우 훌륭했다. 그의 어머니 역시 시노자키야 두부점을 경영하고 있는 사업가였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또한, 글의 내용이 매우 알기쉽고 편하게 와닿았다. 저자는 경영학이나 이런 것을 전공하지 않았는데(대학을 졸업한 사람이긴 하다) 본인 스스로가 교사가 되려다 성적이 되지 않아서 일찌감치 포기했다고 했다. 그리고 사업을 20년가까이 해오면서 몇권의 책도 써냈는데, 그래선지 매우 알기 쉬웠다. 요즘 나오는 경영서를 보면, 정말 저자들이 이 내용을 다 숙지하고 있을까싶을 정도로 많은 이론, 그리고 많은 참고도서들이 나열되어 있다. 내가 보기에 진정한 경영에 있어서 멋들어진 기획서나 지나치게 어려운 경영이론은 필요가 없는것 같다. 오히려 요점을 이해하기에 방해만 되는 경우도 있다. 책 한권을 다 읽고 나서, 내용을 요약해보면 한마디나 한문단정도로 압축되는데 어려운 이론으로 포장해놓은 경우가 많아서 '이걸로 책 한권을 낸다고 많이도 인용했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았는데, '두부한모경영'은 그런 느낌은 거의 없었다. 기본적인 경영이론을 저자가 체험하면서, 그리고 실패를 딛고 일어서면서 깨달은 경우가 오히려 더 많았다. 덕분에 경영이론을 거의 모르는 나도 이해하기가 쉬웠던것 같다. 경영에 있어서도 학생시절처럼 "예습", "실천" 그리고 "복습"의 중요성을 거듭 말하면서...사실 실패를 딛고 다시금 사업을 추진하기가 쉬운 일은 아닐것이지만, 저자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다시 시작하는데는 소질이 있는것 같다고 한다...그런 점이 지금의 시노자키야를 만든 것이리라.
저자의 성공의 비결은 아마도 '끊임없는 열정'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은 두부가게에서 (그것도 빚을 지고) 시작해서 기업으로 키워 주식을 상장하고, 제품에 먼저 충실해야 한다는 개념하에 8개월의 시간을 투자하여 천연간수연두부를 제조하고, 자신의 상품을 납품할 곳을 찾기보다 각종 M&A를 통해 두부를 사용하는 매장을 늘여 사업을 확장하는 등.... 짧은 시간동안 쉽지 않은 일들을 이루어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라고 했던가... 저자는 책 속에서 그를 찾아온 인맥이나 기회들을 '우연히'라고 했지만, 그것은 결코 그냥 하늘이 주신 기회가 아니다. 스스로 노력하고 또 노력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매진한 덕에 이루어 진 것이다.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야말로 '성공의 어머니'로 삼아 발돋움한데 그 이유가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두부'라는 작은 아이템으로 '두부의 모를 조(1조)'로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노력해온 저자의 삶을 보며 내가 깨닫고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 작고 보잘것 없는 것이라도 훌륭한 사업을 할수 있다 : 즉 '사업'이란 뭔가 대단하고 그럴듯한것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 더불어 남들이 하고 있는 사업이 별것 아닌것처럼 보이는 것은 그들의 노력을 알지 못하는 자신의 눈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 대기업 취직이나 전문 직장인으로 되는것만이 인생 성공이 아니다...등이다.
알고보면 '성공'이란 가까이 있는 것일지도.. |
|
오랜만에 단숨에 읽어 낸 책이다. 그만큼 쉽고 재미있고 흡인력이 있었다. 한 인물이 뜻을 세우고 온갖 난관을 헤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거칠지만 진솔하게 펼쳐져 있다. 일개 두부회사를 벤처로 키워 일본 재계의 신화가 된 주인공 ‘다루미 시게루’는 자신의 성공의 도우미로 부모님을 내세운다. 그의 어머니는 경영자적 자질을 갖춘 분으로서 골프 캐디를 하면서 골프 코스를 ‘예습’하고 ‘실천’으로 확인하고, 그 결과를 검증하면서 ‘복습’함으로써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전형적인 두부 장인이었던 그의 부친은 ‘그날 번 돈은 그날 다 써버려야 한다’는 허세도 있었지만 뼛속까지 철두철미한 장인이었다. 의지가 굳고 경영감각을 지닌 어머니와 매우 우직하고 장인 기질을 지닌 아버지의 힘을 바탕으로 다루미 시게루는 자신만의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지방의 소규모 두부가게에서 시작하여 도쿄 증시 상장까지 하는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하기 까지의 과정 소개는 생략한다. (책 읽는 재미를 반감시키므로)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다루미 시게루의 소망이다. ‘저 사람은 정말 멋진 사람’이라며 박수를 받으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경영자가 되고 싶다. 나는 이런 생각을 늘 마음속에 품고 있으며, 이를 거울삼아 경영자로서 최선을 다하고 마지막 결단을 내려야 할 때를 맞고 싶다는 바람이 있다. 최후의 순간이 찾아왔을 때 잘못된 판단을 내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이 책의 핵심은 책 표지의 추천사에 다 압축이 되어 있다. 크레벤그룹 회장인 백기락 씨와 총각네 야채가게 대표 이영석씨가 그 주인공이다. 아무튼 ‘두부 한 모 경영’은 경영의 핵심을 아주 쉽게 배울 수 있는, 그러나 정작 본인이 실천하기는 쉽지 않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싱싱한 책이다. |
|
우리도 집에서 음식을 할 때 많이 사용하는 흔한 두부... 저자는 그 두부를 유일무이하게 만들었다. 남들과 차별화된 두부, 그래서 남들이 모방할 수 없는 두부를 만들어서 그 가치를 창조해냈다. 비즈니스 다각화를 하면서도 '두부를 어떻게 팔까?' 라는 본질을 지켰기에 성장 할 수 있었다. 경제학을 전공한 저자의 지식을 두부 사업에 접목한 점도 대단했지만, 장사의 기본을 알려주었던 부모님들의 장인정신이 인상적이었다. 시작한 일을 반드시 끝내는 것... 그 단순함 속에 모든 성공자들의 비결이 담겨있는 것 같다. [내가 고른 5문단] p.66 기한이 정해지지 않은 목표는 내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기한을 정해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이에 따른 세부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p.128 나는 늘 "장사가 성공할 수 있으려면 수익의 균형이 정삼각형을 이뤄야 한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만드는 사람과 파는 사람, 그리고 사는 사람의 3자가 똑같이 이익을 누릴 수 있어야 비로소 상품이 팔리고 이윤도 올라간다. p.169 이렇듯 시노자키야는 해마다 비즈니스 모델이 달랐다. 그렇다 해도 시노자키야는 어디까지나 두부회사로서 성장해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모든 출발점이자 도달점은 바로 '두부 한 모를 어떻게 팔까'이기 때문이다. p.188 결단을 내릴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뭔가를 끝까지 해본다'는 마음가짐이다. 이 세상에는 '시작한 일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모두 도중에 좌절해버린다. p.206 나는 뭔가 고민거리가 있을 때에는 유명 경영인의 자서전을 읽는다. |
|
두부제조을 위해 한 길을 걸어간 한 사람을 만났다. 처음부터 두부을 위해 살겠다고 한 것은 아니지만, 하겠다고 생각했다면 최선을 다한 사람. 조그만 두부공장에서 두부를 통해서 제조업이라는 세계로 향하고, 가장 간단하면서 남들과 다르지 않은 기본원칙을 지키면서 두부를 색다른 모습으로 변화시킨 그. 다루미 시게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기본인 제조업이기에 유통은 두부를 만들고 팔 수 있는 판로라고 생각했던 그의 생각. 그러나 정말 값이 싸면서 맛있는 두부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천연간수로 연두부를 만드는 그의 노력. 튀김두부가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다는 생각으로 돌아다니던 스티폼으로 두부를 나르던 모습. 항상 기본으로 돌아가는 그의 모습은, 그 분야의 일인자로 만들어준 것이 아닐런지...
최선을 다한 그의 모습. 그 속에서 안주하는 것이 아닌, 어떻게 하면 싸고 맛있는 두부를 만들까를 노력하면서 두부분야에서 확장한 그의 현명함을 엿볼 수 있다.
두부 한 모를 팔면서 "두부 한모를 어떻게 팔까?"를 생각하는 그의 모습에서 기본을 지켜야 한다는 그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
|
경영이라는 표제가 주었던 중압감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책이다. 그래서 많은 계층의 독자들이 부담없이 읽고 자기충전을 할 수 있을거 같다. 반드시 경영을 하는 사람뿐 아니라, 경영학과, 마케팅전공 학생들에게 뜨끈뜨끈한 사례집으로 좋으며, 타성에 젖어있는 나같은 직장인들에겐 자극을 주기에 충분하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우리 인생을 경영해나가는 CEO이니까... 지금 내 가치가 ,이 책에서 보여줬던, 파산 위기의 처지일지도 모른다는 자각과 함께 깨치고 나아가 백만불짜리 두부로 만들어야겠다는 의지가 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