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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바람개비 소년 하루의 꿈》 저자 : 강도하. 글과 그림 모두 강도하. 이 소년은 바람을 찾으러 길을 떠납니다. 이 떠남을 가출이라고 할 수도 있고, 모험이라고 할 수도 있고, 소풍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가 찾는 것은 바람. 만나고 싶은 것도 바람. 태어나서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바람을 만나고 싶어합니다. 그러면 떠나야겠죠. 그래서 소년은 떠납니다. 바람을 만나러 가는 도중에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고, 누구를 만나기도 하고 그를 떠나서 계속 앞으로 가기도 합니다. 이제 그 소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짜잔. 소년이 처음에 만나는…, 누굴까요 바로 기다리는 돌 아저씨. 누구를 기다리느냐 하면은 알을 낳고 가버린 파랑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돌아저씨에게서 많이들 떠났네요. 떠나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남아 있는 사람은 참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알아요. 저도 그렇게 많이들 떠나보냈거든요. 그런데도 소년보다 더 큰 돌아저씨는 오늘도 기다립니다. 누구를? 다음 주에 공개합니다. 아니면 5초 후에 공개합니다. 이런 멘트를 날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러면 많은 이들로부터 맞을지도 모릅니다. 정답은 파랑새입니다. 파랑새하면 어디서 들어본 적 있는데. 누구였더라. 그런데 아, 이 돌아저씨의 꼭대기에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새의, 그러니까 조류의 알입니다. 그런 모양이네요. 확실합니다. 알이 맞네요. 계란이죠. 아, 갑자기 계란후라이 먹고 싶네요. 암튼, 그 알을 돌아저씨의 머리꼭대기에 낳기만 하고 어딜 갔는지.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알에서 새 생명이 태어나려면 어미의 따뜻한 품이 있어야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 기다리는 소식을 듣는 즉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아, 돼지가 묶여 있네요.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돼지가 왜? 무슨 일이기에 이 돼지가 그런 이상한 포즈로 있는지 아직은 확인한 바가 없사오니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돼지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보니 나쁜 돼지는 아니네요. 요즘에는 나쁜 돼지들이 많아졌는데요. 먹을 것이 없다고 자꾸만 사람들이 애써 지어놓은 농산물을 파괴하고 있으니까요. 다시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바람개비 소년은 이상한 길을 통과해야만 했답니다. 음. 무슨 길인지 아직. 아, 소식이 왔습니다. 거품의 길, 거울의 길, 또 하나는 뭔가요? 세 번째 마지막 길은 미로의 길이라고 하네요. 거품의 길은 미끄러웠겠죠. 이제는 나이가 있다 보니 미끄러져서 뼈라도 부러지면 큰일입니다. 그래도 바람개비 소년은 아직 멀었죠. 그만큼 나이를 먹으려면 말입니다. 한 편으로는 부럽네요. 흠. 참으로 이상한 길들이 나왔는데요. 소년의 선택은… 저는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배도 아프고. 그냥 이 문제의 해답은 못하겠네요. 아유 배야! 움직이는 눈을 만났습니다. 눈이 빨개진 이유도 들었습니다.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안되었어요. 그런데, 바람개비 소년의 눈물이 변화를 일으켰네요. 아, 입이 벌어집니다. 정말 멋진 광경이네요. 이것 참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이 부분은 그냥 넘어가기로. 음. 드디어 바람을 만나는 건가요? 달리고, 달리고 달리니 그 노력에 응답이 오는 건가요? 아직은 공개하기 그러네요. 아직까지는. 힌트를 드리자면 ‘꿈’이라는 사실. 2002년 월드컵을 생각해 보면 쉽습니다. 아, 이거 너무 쉬운 힌트를 던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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