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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 사이에서 단연 많이 읽힌 베르나르 베르베르 상상력의 그것과
「미래의 이솝우화」가 맥을 같이 하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이러한 SF의 장점이자 특징은 책장을 넘기는 속도감이 굉장하며 흥미롭지만
그 심연엔 심오한 무엇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우화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모든 존재를 왜곡된 형태로,
그러나 정곡을 찌르며 목표물 자체를 반영한다.
그 정곡을 찔리면 사람들은 크고 작은 충격과 혼란을 겪는다.
「미래의 이솝우화」의 묘미는 어린시절부터 보고 들었던
이솝우화의 전반적인 내용을 상상하게 하다가,
결말에 가서는 독창적이고 충격적이며 극단적인 반전을 꾀하는 데 있다.
또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기존 우화의 답습이라고 여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바라보는 각박한 시대의 지속에 대한 반란으로 여김이 더 올바른 자세일 것이다.
「미래의 이솝우화」를 통해 작가의 역량을 경험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갖가지 주제를 가진 쇼트쇼트 스토리들의 파편이 모여 '각박'의 완성도를 높히는 데 일조하고 있다.
세상살이의 온갖 각박함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것처럼.
이렇게 호시 신이치의 작품은 플라시보 효과 뿐만 아니라 각성의 역할까지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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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호시 신이치의 작품을 접하는 것은 처음인데, 서평이나 그의 명성에 비해 굉장한 이야기는 아니었다. 33편의 단편들로 이루어진 이야기는 몇몇 이야기는 기대이상이고, 몇몇 이야기는 너무 흔해서 기억에도 남지 않는 이야기로 한권의 책에 같이 담겨 있지만 이야기 수준의 편차가 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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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작인 미래의 이솝우화는 이솝우화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며, 그외에는 페로의 동화 신데렐라 이야기의 그 뒷이야기를 비롯, SF를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등등이 선물 보따리처럼 꽉꽉 들어찬 소설집이다. 미래의 이솝우화 같은 경우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개미와 베짱이, 토끼와 거북이들을 비롯하여, 북풍과 태양, 여우와 두루미, 까마귀와 여우 등등이 호시 신이치만의 감각으로 재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야기의 마지막에 나오는 ☞ 표시에는 호시 신이치만의 감상이 짤막하게 적혀 있는데, 이야말로 촌철살인(寸鐵殺人)의 문장이 아닌가하는 감탄을 연발하게 된다. 미래의 이솝우화를 읽으면 요즘 현대 사회가 보인다. 저자가 미래의 이솝우화라는 이름을 붙인 까닭은 아마도 이솝우화가 구전되던 시대에서 봤을때, 현대 사회는 미래이기 때문에 그런 제목을 붙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페로의 신데렐라 이야기는 신데렐라가 왕자와 결혼한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웃음과 씁쓸함이 동시에 찾아왔다. 특히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가 이야기한 마지막 문자은 결국 배를 잡고 웃어버렸다. 그렇지..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만 전해지면 그걸로 족한 게지... 그외에도 SF라는 장르를 토대로 한 여러 가지 이야기, 특히 얼리 어댑터 이야기나 장기 이식 관련 문제, 로봇이 지배하는 세상, 꿈으로 사는 세상등은 작가의 상상력이 얼마나 독특하며 독보적인 것인가를 유감없이 보여 주었다. 비록 SF는 아니지만, 현대 사회의 공동 의식을 다룬 이야기나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 세상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이야기, 어느 여관 주인의 손님 끌기, 모든 기계들과 자연이 파업하게 되는 이야기 등은 현대 사회의 인간 문제나 사회 문제를 통렬히 풍자하고 있다. 그러나 잔혹하고 잔인한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애완동물에 대한 이야기, 크리스마스와 산타 이야기등은 잔잔한 웃음과 함께 잔잔한 감동까지 주었다. 쇼트쇼트(초단편 소설)이란 장르로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수 있는 능력으로 보자면, 정말 그를 천재라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장편소설이나 여타의 단편과 달리 불과 몇 페이지 정도로 하나의 소설을 완성하며, 그 완성도 또한 높고, 재미있기까지 하다. 이렇게 처음으로 접한 호시 신이치의 쇼트쇼트는 다른 책도 모조리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만큼 내게 정말 깊은 인상을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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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未来イソップ'로 얼마 전 원서로 읽었었던 책이다. 호시 신이치라는 작가는 일본의 SF소설의 대부라고 일컬어진다한다. 그런 그가 남긴 이 책은 요즘 구미에 맞게 각색해서 재해석한 현대식 이솝우화이다. 개인적으로 배꼽잡고 웃었던 우화는 토끼와 거북이었다. 원작의 이솝우화에서는 안일한 처세로 거북이와의 경주에 졌던 토끼가 이 책에서는 아주 교활한 거북이의 잔꾀로 곤란에 처한 모습으로 나온다. 그리고 북풍과 태양에 관한 이야기 또한 한참 웃게 했었는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재미있게 해석을 하였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획일적인 것에 대해 토를 달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재해석'에 대한 통찰을 일깨울 수 있고 각박해진 일상에서 웃음을 찾을 수 있다. 상상력이 부족하다면 이 책이 상상력을 키워주는 길잡이가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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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의 겉표지를 보구선 다른 책과 다르게 표지가 꽤나 알록달록하다고 생각했다.
겉표지에 머물러 있던 내눈을 이번엔 책의 제목에 고정시켰다.
'미래의 이솝우화'
이솝우화라면 교훈을 위주로 하는 그런 부류의 책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던 나는, '이책 역시 미래에 대해 무슨 교훈을 주려는게 아 닐까?' 란 생각을 하게 돼었다.
하지만 겉만보고 판단할 수는 없는 법.
일단 책을 펴서 지은이를 보았다. 누군지 몰라서 대충 훑어 보기만 했다. 그리고 몇장 더 넘겨서 차례를 보았다.
미래의 이솝우화……7 개미와 베짱이 북풍과 태양 여우와 두루미 까마귀와 여우 토끼와 거북이 양치기 소년과 늑대 사자와 생쥐
이 제목들 외에도 많은 제목이 있었지만, 이 제목들은 차례의 처음 부분의 제목들이 여서 제일 먼저 눈이 갔고, 흔하디 흔한 제목 이라서 한숨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 책들은 어릴적 읽었던 책들의 제목이 아니던가…….
책 제목이 '미래의 이솝우화'여서 더욱더 이해 할 수가 없었다.
내가 단순히 생각 할 수 있었던건 '이것들을 미래식으로 바꾼걸까?' 라는 것 밖에 없었다.
'어찌됐든 읽어보자.' 라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고 개미와 베짱이를 읽기 시작했다.
등장인물은 거의 비슷했지만 내용이 달랐다. 완전히 다른 내용은 아니었지만 내용을 약간 다른방향으로 개조시켜서 엮어놓은것 같았다.
그리고 개미와 베짱이의 마지막에, 독자들에게 물어보는 식의 질문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 질문을 보고 변형시킨 개미와 베짱 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 하게 되었다.
그런데 책의 각각의 제목의 내용이 끝날 때 마다 질문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 나와는 달리 책에는 사자와 생쥐 후부턴 질문이 없었 다.
사자와 생쥐 후부턴 전혀 듣도보도 못한 내용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신데렐라 왕비의 행복한 인생'에서도 앞부분은 얼추 비슷했으나 갈수록 모르는 내용으로 변했다.
그렇게 한장한장 페이지를 넘기면서, 책에 써있는 그대로 기묘하거나 혹은 섬뜩하거나, 나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기이한 줄거리와 쌩뚱맞은 결말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읽으면 읽을 수록 뒤의 내용이 궁금해 져서 손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책을 원한다면 이책을 권해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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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무늬의 색이 예쁜표지에 아담한 크기의 책이다. 미래의 이솝우화.. 이솝우화인데 미래의 이솝우화라니 내용이 참 궁금했었다. 요즘에 일본작가의 책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던데 자기계발서외에 최근에 일본인 작가 쓴 책은 읽은것은 이책이 처음이였다. 첫장의 개미와 배짱이를 읽고 보니 아! 이게 미래의 이솝우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 SF 대가의 , 상식을 무너뜨리는 기발하고 신비로운 쇼트 쇼트 스토리~~ 책 표지에 띠지에 쓰여 있는 글귀이다. 쇼트 쇼트가 초 단편소설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초 단편소설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는 호시 신이치라는 작가의 상상력은 정말 기발한거 같다. 이책에서는 미래의 이솝우화 7편과 짧은 이야기로 구성된 30편 정도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토끼와 거북이가 전재산을 걸고 달리기를 하는데 토끼가 앞서가고 있는데 경찰이 와서 속도 위반이라며 토끼를 경찰서로 끌고 간다. 순찰차가 나타난 이유는 전날밤, 거북이가 선물을 가지고 경찰관계자를 찾아가서 '아무쪼록 잘봐 달라"고 청탁을 했다는 것이다. 토끼에게 속도위반 했다는 말이나 거북이가 청탁을 했다는것이나 정말 재미있었지만 현재세태를 풍자한 내용인거 같았다.
신데렐라 왕비의 행복한 인생에서는 자신의 아들 왕자가 백성의 딸을 가까이 하는것을 보고 왕이 예전에 자기에게 빠졌듯이 백성에게 빠질까봐 각국의 왕후와 성주의 가정을 조사하여 적당한 상대를 선발한다. 그리고 온갖방법을 동원하여 약혼을 시킨다. 무심코 들여다본 거울의 모습은 자신이 그렇게 싫어했던 계모와 닮아 보였다는 것이다. 신데렐라는 왕자님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어요. 하는 결말로 끝났던 신데렐라의 미래의 모습이 어쩌면 우리의 모습과 달라보이지 않는 다는 생각이든다.
약효가 전혀없는 이 플라시보를 진짜 약으로 속여 환자에게 투여했을때 환자의 병세가 호전되는 효과를 플라시보 효과라고 한다. 책을 읽음으로 읽는이의 상상력도 자극시키는 플라시보 효과가 생기는 걸까? 로봇에 의지하는 사람, 그리고 컴퓨터에 관련된 이야기, 외계에서 온 노예상인 이야기, 새로운 것만 나오면 사는 사람의 이야기등 웃기며 기발한 내용이지만 가볍지 않은 내용으로 우리의 미래의 모습이 어떨지 상상을 해보게 된다. 곧 1000번째 작품이 완성된다고 하니 그의 상상력의 한계가 어딘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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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신이치의 책을 읽는것이 세번째이다 꽤오래전에 한권이 번역돼어 나왔을때 애들이 보는 책인가 했는데 읽다보니 빨려들어 인상깊었는데 얼마전에 작은책으로 또 한권이 출간되어 바로 사서 반갑게 읽었었다 겹치는 이야기들이 꽤 있었지만 촌철살인의 위트넘치는 내용에 즐거웠었다 그런데 이 작가의 책이 3권이나 나오다니 넘 반가워서 바로 구매했다 역시 겹치는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짧은 얘기들속에 들어있는 유머와 풍자에 빠져 즐겁게 읽었다 사실은 그속에 숨겨진 내용중에는 슬프고 안타까운 사연도 있으나 그래도 재미있으니 빠져들수밖에... 등장인물들의 성격은 일본사람티가 많이 나서 애들 보다는 일본책을 읽어본 어른들이 더 재미를 느낄것 같다 인용문이나 설정 상황도 일본의 얘기이다 가볍게 읽기 좋고 저질스러운 면이 전혀 없어서 아이들에게도 권할수 있고 발상의 전환이 무엇인지 알수있는 즐거운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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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라고 하면...동물과 식물들이 등장하면서 (때로는 사람이 주인공이 되긴 하지만~ ^^)... 우리가 나아가야할 길을 제시하고 있는데... 기억나는 것은 많은 동식물들의 등장이었다... 우리네 모습을 어떻게 풍자하고 있을지 기대되었다... 총 34가지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는데... 끝부분만 읽어볼까 하는 얇팍한 생각도 했었었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이책의 저자..호시 신이치...일본의 SF작가로는 일인자란다... 걱정과 기대들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즉, 무기체의 정기까지 모두 인간이 빨아들여 모든 물건들이 피곤해 한다는 "황혼"이야기, "소년과 부모"이야기 단지, 우화라는 제목이 주는 느낌은 버리고 보길 바란다... 기대만큼 동식물들의 등장이 많지 않으니 말이다... 미래의 우리 모습을 상상해보며 읽는다면 더 알찬시간이 될 듯 싶다... 미래의 사는 사람들은 나와는 다르게 이 책에서 많은 교훈을 얻을지도 모르겠다... 한번 빠져보는것도 어떨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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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쇼트(short-short)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는 "호시 신이치"의 미래의 이솝우화. "쇼트-쇼트"란 말 그대로 초단편소설이다. 단편도 모자라서 "초"단편소설. 따라서 "미래의 이솝우화"라는 이 책도 초단편모음집인 셈이다.
북풍 때문에 추워서 들어간 술집이 난방이 잘된 탓에 옷을 벗게 된다는 황당함, 교활한 여우에게 넘어간 주제에 교제비명목으로 세금공제 해택을 받을 기쁨에 빠져있는 까마귀, 생쥐보다 더 교활한 사자
책을 접하면서 일본의 "로알드 달"같다는 생각도 해봤다. 그만큼 평생가도 이야기가 끊이지 않을 거 같은 이야기보따리를 가득 안고 있는 작가의 책이다.
신데렐라의 밋밋한 해피엔딩이 어쩐지 싱겁다고 느끼는 분이라면 "호시신이치"식의 신데렐라 속편을 포함한 책속의 모든 이야기들에 대만족하며 읽으실 수 있을듯! 작가의 다른 책들도 얼른 접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