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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숲의 치유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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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떠나는 건강여행 나는 숲매니아가 확실하다. 숲이라는 글자만 보고 있어도 흐믓하고 더구나 초록빛 은은한 물감의 숲이란 글자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숲냄새가 나고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풀벌레소리가 들리는 것같다. 그렇다고 매주말이면 숲으로 달려갈 수 있는 형편에 있지는 않다. 그래서 더욱 맘으로 갈망하고 마음으로 매니아가 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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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떠나는 건강여행

나는 숲매니아가 확실하다. 숲이라는 글자만 보고 있어도 흐믓하고 더구나 초록빛 은은한 물감의 숲이란 글자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숲냄새가 나고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풀벌레소리가 들리는 것같다. 그렇다고 매주말이면 숲으로 달려갈 수 있는 형편에 있지는 않다. 그래서 더욱 맘으로 갈망하고 마음으로 매니아가 되는 모양이다.

 

이 책 표지에 커다랗게 떠오른 숲이란 글자가 무척 마음에 든다. 숲의 치유능력에 대해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은 건강과 관련하여 숲에 대해 이야기를 건넨다. 충북대 산림학과 교수인 저자는 캐나다에서 공부하면서 아마도 광활하고 웅장한 산림문화를 접했을 것이다. 숲이 과학적 연구대상이면서 또한 인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상임을 인식한 저자의 연구는 많은 공감을 일으킨다.  숲을 이용한 건강유지비결을 적은 책으로 잘못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책은 저자의 깊이있는 자료인용과 포괄적인 시각에 힘입어 무게있고 사려깊은 연구서가 되었고 또한 일반 독자들에게도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애장도서가 될 수 있겠다.

 

책장 곳곳에 실린 멋진 숲 사진들을 바라보며 책읽는 과정에서도 간접적인 숲체험이 되어 이로 말미암아 더 흐믓한 책읽기가 된다.

책은 크게 숲이 우리의 마음과 정신, 그리고 몸의 건강에 어떤 좋은 작용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 주 목표이다.  그에 앞서 숲의 무엇이 우리를 건강하게 하는지, 숲에서 우리  몸이 어떻게 생리적으로 변화하는지 입문적인 해설을 달아놓았다. 그리고 말미에는 건강을 위해 실지로 적용할 수 있는 산림욕 요법에 대해 친절한 안내도 함께 실었다. 보너스라면 자연휴양림중 대표적 몇군데를 소개한 것이다. 전체 휴양림정보는 아니지만 저자가 돌아본 후 추천하고픈 대표적인 휴양지들일 것이다.

 

숲은 천연우울증 치료제이고, 숲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게 명상을 하라든가, 숲에서 우리는 감성지수와 사회성지능지수를 높일 수 있다는 말이 설득력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보다도 더 마음을 치는 말은 숲에서 침묵의 소리를 듣고 창조적인 고독의 감정을 느껴보라는 말이다. 자아의 발견과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숲의 능력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단순히 휴식의 공간이라는 차원을 넘어 자신을 발견하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의 원천으로서 숲을 보는 시각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이 책을 보면서 마음을 먹었다. 평일만 공개하는 이유로 엄두를 못냈던 광릉수목원에 가기로. 드디어 오늘 아침 수목원 예약을 마쳤다. 정말 기대된다. 대학때 가보고 못가본 그곳에 가족과 함께 시원한 숲공기를 맘껏 들이마실 생각을 하니 정말 잠시도 더 기다릴 수가 없다. 벌써 이 책의 효과가 발동한 것이다.

f****e 2007.07.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숲, 에세이와 건강정보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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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대한 열정적이고 소박한 에세이와 참신하고 유익한 정보가 만났다. 문학과 정보의 만남은 책을 읽는 동안 숲을 가까이 느끼고 상상의 숲으로 이끌어 마음을 편하게 해주며 간접경험하게 해준다. 다양한 팁과 진단도구들은 실용적이고 유익하다. 숲이 마음과 정신에 불러오는 이미지와 정서는 모든 인류를 통해 공통적이라고 한다. 오랜 진화 과정에서 수백만년을 살았을 동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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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대한 열정적이고 소박한 에세이와 참신하고 유익한 정보가 만났다. 문학과 정보의 만남은 책을 읽는 동안 숲을 가까이 느끼고 상상의 숲으로 이끌어 마음을 편하게 해주며 간접경험하게 해준다. 다양한 팁과 진단도구들은 실용적이고 유익하다.

숲이 마음과 정신에 불러오는 이미지와 정서는 모든 인류를 통해 공통적이라고 한다. 오랜 진화 과정에서 수백만년을 살았을 동아프리카의 사바나 지대와 그와 유사한 환경은 우리가 숲이라고 일컫는 장소중에서도 가장 안전감과 평온함을 느끼는 장소라고 한다. 이토록 오랜 기원을 가진 숲과 인류의 관계는 새삼 웰빙을 넘어 내추럴빙을 추구하는데 위치와 역할에서 중요해지고 있다. 읽고 나서 새삼 긍정의 끄덕임을 수도 없이 되풀이 하게 된다. 시골에서 자란 탓도 있지만 숲을 참 좋아한기 때문에 경험으로 그것이 옳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현재는 도시에 적응해 살고 있지만 1년에 몇 번은 여행을 떠나야 하고 대부분은 숲이 있는 산이다. 지리산은 매우 좋아하는 장소로 늘 휴가를 그 곳으로 떠나고 싶어할 정도다. 며칠을 지리산에서 지내다 나오면 감각과 몸과 마음에 있어 매우 다른 체험을 했으며 큰 변화가 있음을 느끼게 된다. 불과 며칠만에 도시적인 삶에 다시 찌들어 버리긴 하지만 1년을 버텨내는 좋은 영양제가 되어준다. 이런 설명할 수 없는 놀랍고 멋진 효과들의 이유를 과학적 연구 결과들을 이용해 간결한 에세이로 차분하고 간결하면서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맑은 공기와 피톤치드의 유용함은 널리 알려진 바지만 우리의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은 거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조목조목 열거된 장들을 읽다보면 무슨 만병통치약을 선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정말 숲에서 살수만 있다면 100살, 또는 그 이상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어쩌면 숲이 건강에 선사하는 유익함이 다소 과장되었을 수도 있다. 물론 과학적 연구 결과임을 밝히고는 있지만 세상에 만병통치약이 존재한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그럼에도 대부분은 긍정하게 되고 수긍할 수 있는데 창밖에 나무 몇그루, 작은 숲이 보이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고 스트레스에 면역력이 생긴다는걸 책을 통해서 만이 아니라 체험을 통해서도 익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잠자기 전에 조금씩 읽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이 더운 여름에 그나마 조금은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을 주었던 것 같다. 그래서 끝까지 읽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다양한 팁들은 또다른 즐거움인데 숲을 잘 활용하기 위한 명상법, 걷기 방법등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진단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소개되는데 정신, 육체적 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다. 차분히 읽어 나가는 것마으로도 많은 유익함을 얻을 수 있는 독서였다. 아, 올해 휴가도 지리산으로 가고 싶다. 그곳이 정말 그립다.

 

z***a 2007.08.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