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는 와인에 별 관심도 없었고, 비싼 술이라고만 치부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얼마전 친지 팔순잔치에 갔다가 한 잔씩 나오는 고급와인 맛을 보고 와인에 대한 궁금증이 막 솟아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입문자용 책을 골라볼까 하다가 발견한 책이 이 책이에요. 전 와인만 전문적으로 나와 있는 책은 필요 없고, 와인과 곁들일 수 있는 요리가 필요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와인에 대한 설명도 잘 나와 있는데, 잘 어울리는 간단 핑거푸드도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가격이 아주 싸지는 않은지라 주문해 놓고 좀 걱정했었는데. 받아보니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비슷비슷한 반찬 요리책만 주문하다가 이렇게 파티에도 쓸 수 있는 너무 이쁘고 고급스러운 핑거푸드를 만나게 되니 신선한 충격이었답니다. 무엇보다 맘에 드는 건 레시피가 어렵지 않다는 점입니다. |
|
사실 이 책의 중심엔 와인이 자리 잡고 있지만 |
|
예전에 와인초보일때 이 책을 보고 위축되었는데, 와인을 조금 공부하고 다시 보니, 미국의 와이너리 얘기였다.
하지만 미국와인이 이미 유럽와인과 동급이 된 이상, 미국와인이라고 깔보는 어리석은 짓은 하고 싶지 않으며, 이 책을 읽으며, 미국와인도 고급이미지를 갖추고 있다는걸 느꼈다.
와인 관련 서적들은 대부분 프랑스에 치우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읽으며, 미국인들이 자국의 와이너리에 대해 설명하고, 핑거푸드도 소개해주는 내용을 읽으며, 미국 분위기를 느껴보는것도 좋을듯 싶다. |
|
우선 핑거푸드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하다는 것에 놀랐어요. 크로스티니, 코코넛 슈림프, 생선커틀릿, 훈제연어와 치즈바스켓, 고구마 로스티, 방울토마토와 페스토소스 등등 이름은 좀 생소했는데 의외로 만들기 쉽고 예뻐서 와인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요리도 맘에 들고 궁금했던 와인에 관한 지식도 잘 나와있어 좋아요. |
|
아쉬운점이 많이 있습니다.
핑거푸드를 만드는 레시피나 사진의 너무 치중했다는점. (그 메뉴에 대한 느낌이나 맛 설명이 부족했다.)
와인또한 팜플렛적인 내용뿐 해석이나 전반적인 이해도를 충족시키기엔 부족했다.
가장 큰 아쉬운점은 책과 대화 할수 없었던 점 이다.
그리고 핑거푸드에 대한 국한된 소재가 너무 범위가 작다보니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했다.
좀 넓혀서 파티음식이나 와인과 곁들이는 음식도 소개 해주었다면 어땠을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