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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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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안의 신념이란 무엇인가, 부터 생각하게 했다. 스스로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같이 깊은 신념이 마음 속에 있고 없고의 차이는 실로 크구나, 스스로를 믿는 구석, 이것 하나 가지고 자기 인생을 묵묵하게 걸어가는 사람들이 바로 자유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우리는 흔하게 자유를 말한다. 거리낌없이 하고 싶은 바를 할 수 있는 것, 마음 먹은 대로 살아가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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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안의 신념이란 무엇인가, 부터 생각하게 했다.

스스로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같이 깊은 신념이 마음 속에 있고 없고의 차이는 실로 크구나,

스스로를 믿는 구석, 이것 하나 가지고 자기 인생을 묵묵하게 걸어가는 사람들이 바로 자유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우리는 흔하게 자유를 말한다.

거리낌없이 하고 싶은 바를 할 수 있는 것, 마음 먹은 대로 살아가는 방식을 자유로움 이라고 생각한다.

외부에서 치고 들어오는 유혹이 얼마나 많은데, 생각하고 있던 자유로움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생각은 별로 해 보지 못한 것 같다. 그것이 바로 믿는 바, 신념의 두께일 것이다.

 

남이 시키는대로 살아야 하는 것이 노예이다.

절대적으로 자신의 삶을 신념대로 살아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인터뷰한 그대로 엮었다.

이들이 걸어 온 길을 살펴보면 평탄하지 않다.

남과 다른 길을 선택 할 수 밖에 없었고 그 선택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현재에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자유란 어떤 의미일지 독자마다 받아 들이는 정도와 그 모습이 같지는 않을 것이다. 글자 그대로의 자유는 진정한 의미로써의 자유와 같은지, 혹은 얼마나 다를지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줄 것 같다.

 

적어도 내가 느꼈던 자유의 의미는 나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사는 길, 내가 원하던 삶, 생각하는대로 선택해서 걸어가는 삶이 바로 자유라는 생각도 해 봤다. 남들과 다른 길이기 때문에 지독하게 외로울 거라는 느낌도......

 

 

 

 

 

 

j*****n 2016.05.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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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혼을 가진 놈은 노예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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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혼을 가진 놈은 노예가 될 수 없다   이 책은    이 책에는 자유인 18명이 등장한다. 그야말로 자유혼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 면면을 살펴보자. <김미화, 한대수, 윤영배, 목수정, 이은미, 정지영, 유시민, 이동걸, 이병천, 하종강, 이만열, 이상돈, 박동천, 이래경, 제윤경, 김낙중, 김근수, 김중배>   꼭 집어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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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혼을 가진 놈은 노예가 될 수 없다

 

이 책은 

 

이 책에는 자유인 18명이 등장한다. 그야말로 자유혼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 면면을 살펴보자.

김미화, 한대수, 윤영배, 목수정, 이은미, 정지영, 유시민, 이동걸, 이병천, 하종강, 이만열, 이상돈, 박동천, 이래경, 제윤경, 김낙중, 김근수, 김중배

 

꼭 집어 누구를 거론하더라도, 그가 누가 됐든지 그는 자유인이다.

그러니까 이 책의 편집인은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 자유혼을 지키기 어려운 에서 자유혼을 가진 사람을 찾기 어려운데, 잘도 골라낸 것이다. 먼저 그런 면에 이 책의 가치를 두고 싶다.

 

자유란 무엇인가?

 

이 책의 편집인은 자유혼을 가진 18명을 인터뷰했는데, 인터뷰 내용은 18명에게 각각 다른 항목도 있지만, 공통된 항목이 하나 있다.

바로 사랑이란?’ 이라는 항목과 자유란?’이란 항목이다.

각각 살아온 이력이 다르고, 그래서 생각조차 다른 사람들에게 같은 질문항목으로 사랑과 자유에 대해 묻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 항목에 대하여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18인이 각각 답변하는 중에 의미 있는 모두다 의미 있지만 그중에서도 것을 고르라면 다음과 같다.

 

 

 

 

 삼성과 싸우고 있는 이동걸의 경우는, 물론 자유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다른 대답을 했지만, 그의 행적으로 보아 에리히 프롬의 용어를 따라 한다면 '삼성으로부터의 자유'가 더 정확한 것이 아니었을까?

 

 

 

김중배는 자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는 자유를 인간 주권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에게는 자기 주권을 자각하고 원래 진화의 방향으로 자신을 끌어나가는 힘의 원천이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 주권을 가지고 잠재하는 야만성을 함께 다듬어 인간다운 진화의 길을 걸어야 한다”(468)고 답하였다.

 

한 대수는 사랑이란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자유란 것이 자신과 싸우는 것인데 과연 완벽한 자유가 있을까. 너무 어려운 질문이라 완벽한 자유에 대해서는 나도 계속 고민해 봐야겠다. 정치적인 이유로는 인권, 평등 같은 것들이 있겠지만, 내적인 자유가 무엇인지는 공부를 더 많이 해야겠다. 내 자신의 껍데기로부터 해방될 수가 있나. 사실상 죽음이 마지막 자유야.” (177) 라고 답했다.

 

공부를 더 많이 해야겠다, 라고 말하는 그의 생각이 어느 답변보다 더 와 닿는 것은 왜일까?

 

밑줄 긋고 새겨야 할 글들

 

100Km 로 달리는 차 안에서 코스모스를 보는 사람들은 그것을 하나의 점으로만 보는데, 걸으면서 코스모스를 보는 사람들한테는 꽃이다. 신영복 교수의 말이다. (36)

 

교황이 어디를 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지금 예수가 한국에 온다면 어디부터 가겠는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그에 맞게 일정이 정해져야 한다. (431)

 

마리아에 대하여 :

마리아도 우리가 믿는 신앙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와 똑같은 신자중 한명일뿐이다. 다만 우리보다 좀 더 예수와 가까이 있었고 실제로 자신이 예수의 어머니였기 때문에 의미를 부여할 뿐이다. 일부 개신교에서는 천주교가 마리아를 해석하는데 있어 엉터리 교육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는데, 다소 불쾌하다. 물론 신자들이 오해받을 정도로 카톨릭은 마리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한다. 고쳐야 하는 부분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마리아는 신앙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똑같은 어머니, 할머니 중 한 명일뿐이다. (437)

 

현재 기독교나 천주교가 갖고 있는 재산은 가난한 사람이 볼 때 배신감을 느낄 정도로 많다. 무슨 일이든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생각이 큰 문제다. (439)

 

다시 이 책은 

 

접하기 어려운 분들, 이 책에 등장한 18명의 자유혼, 그들은 그들의 삶으로서 이미 우리에게 모델로 자리 잡은 분들이다, 노예로 살아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 분들이다. 그분들의 말 한마디, 한 마디가 힘을 갖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그런 분들의 말을 들으면서, 우리는 자유혼을 확고하게 가져야 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이달의 사락 s***h 2016.05.16.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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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인 방식에 자기를 가두지 않을 자유 《자유혼을 가진 놈은 노예가 될 수 없다》
"절대적인 방식에 자기를 가두지 않을 자유 《자유혼을 가진 놈은 노예가 될 수 없다》" 내용보기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고, 가고 싶은 곳을 내 발로 갈 수 있는 자유가 진정한 자유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하지만 ‘자유’라는 개념은 훨씬 광범위하고, 개인적인 측면보다는 공동체적 측면으로 나아가 관계 속에서나 사회 안에서 성립되어야 할 부분이 많았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생각할 수 있는 자유와 표현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며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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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고가고 싶은 곳을 내 발로 갈 수 있는 자유가 진정한 자유라고 생각하며 살았다하지만 자유라는 개념은 훨씬 광범위하고개인적인 측면보다는 공동체적 측면으로 나아가 관계 속에서나 사회 안에서 성립되어야 할 부분이 많았다가장 대표적인 예로생각할 수 있는 자유와 표현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며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앞서 말한 개념은 개인적 차원에서 성립할 수 있는 부분보다 한 개인의 생각과 목소리나아가 생존권을 지켜줘야 하는 사회의 시스템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

 

책에 소개된 33명의 자유인은 각각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담대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온 인물이다정치경영연구소가 펴낸 책이지만 우리 사회의 밀접하게 연관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있어 정치적이거나 신념만을 내세우는 자유이야기가 아니라서 편안하게 다가온다그저 아는 사람과 카페에서 대화하며 나누는 정도의 삶을 이야기한다하지만 인터뷰어의 이력이 지금의 그를 대변하듯 자기만의 스타일이 확고하기에 그들이 나누는 일상 얘기와 과거의 기억은 분명 어느 한 지점을 가리키며 우리에게 방향성을 제시한다.

 

모든 개인의 문제는 사회의 문제다나 혼자만 겪을 수 있는 문제는 없다.

내가 살고 있지 않은 다른 나라에도 내가 겪고 있는 것과 똑같은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이것이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문제라는 것을 말해준다. (103)

 

우리는 때로 지금의 생활을 불편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주어진 대로다가오는 대로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삶의 태도에서 벗어나 한 번쯤은 과연 방법이 이것 하나뿐일까 라는 물음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요즘 들어 나를 가장 많이 생각하게 하는 지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때로는 내 생각이라고 써낸 글에서조차 이게 과연 내 생각일까아니면 어디선가 보고들은 것을 여과 없이 받아들여 갖게 된 생각인 걸까’ 싶은 의문이 자주 든다제주도에서 농가 주변인으로 살아가는 윤영배는 제주에서의 삶은 통제에서 벗어난 느슨함 같은 것이 있어서 너그러운 방관같은 삶이 가능하다고 말한다그리고 바로 그런 방관으로부터 스스로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밖에 없는 자발성이 생겨난다자발적인 삶은 무엇일까숲 속으로 들어가 오두막을 지은 채 자급자족하는 삶 만을 뜻하지는 않을 것이다도시의 편의에 기대면서도 자발적일 수 있는 방식을 찾는 것이 지금의 내가 내릴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답이다.

 

자기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게 스스로에게 자유를 주는 것 아닐까.

내 자유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당신이 자유로워야 내가 자유로운 것이다.

모두에게 이 자유를 줘야 한다자유란서로 다른 소리가 부딪치는 소리라고 하더라.

다른 생각다른 삶의 방식이 만나는 것. (91)

 

여기서 가장 중요한 질문 하나가 떠오른다.인간이 자유(自由)롭다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 과연 자유라는 개념이 존재하기는 할까만약 있다면 우리는 무엇으로 자유를 정의할 수 있으며어디에서 이것을 찾을 수 있을까  답은 우리의 생김새만큼이나 다양할 것 있다그래야만 한다중요한 사실은 모두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간다 해도 그것이 받아들여지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이다당연한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비상식이 아닌 상식이 통하는 세상우리 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생각과 확고한 태도를 통해 자유인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더 많아진다면우리가 생각하는 바로 그 변화를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사람은 바뀐다기보다는 넓어진다고 생각한다.

자신은 그대로 있지만자신을 둘러싼 인식의 폭이 넓어지는 것 말이다.

인식의 폭이 넓어질수록 자신은 작아진다그렇게 전체 구성원들이 넓어지면

사회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84)

 

 

 

 

 

r*********6 2016.05.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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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혼을 가진 놈은 노예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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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자유! 그 얼마나 진정으로 가슴 설레이게 하는 말인지 모르겠다.우리는 진정 자유를 만끽하며 살고 있는지, 과연 그 답을 알고 있는 스스로에게반문해 보고 반성해 볼 일이다.자유로운 인간(Freedom Politicus)으로서의 자유는 온전히 지켜지고 있는지,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현상을 통해 사람들의 자유에 대해돌아보게 하는 책으로 제목부터가 저항적인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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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자유! 그 얼마나 진정으로 가슴 설레이게 하는 말인지 모르겠다.
우리는 진정 자유를 만끽하며 살고 있는지, 과연 그 답을 알고 있는 스스로에게
반문해 보고 반성해 볼 일이다.
자유로운 인간(Freedom Politicus)으로서의 자유는 온전히 지켜지고 있는지,
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현상을 통해 사람들의 자유에 대해
돌아보게 하는 책으로 제목부터가 저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런 책이다.


정치적 인간이라 했듯이 인간의 행위 모든것은 오늘날 정치적인 행위로
귀결되고 속박된 인간 자신의 모습을 우리는 그곳에서 찾아보게 된다.
아이러니한 결과이지만 모두 인간이 만든 것이고 결과라는 사실에서 실망을
안게 되지만 그러하기에 개선의 여지도 분명 찾을 수 있어 희망적이라 말
할 수 있지 않나 싶다.
정치와는 무관한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속박된 자유를 파헤치는 것은 흔히
말하는 아웃 사이더들이 아니면 하지 않는 일이기도 하지만 우리사회에서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고 가야할 길이기에 우리는 약하지만 강한 그들의
모습에 흔쾌히 동질감을 느끼고 박수를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득권자 또는 권력자들은 정경유착이라는 방법으로 일개
개인의 자유를 침탈하기 보다 개인의 절대 다수랄 수 있는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침탈하고 이써 무지한 국민들은 모르고 넘어 갈 수
있는 여지가 많다.
그렇지만 지식인이나 자유에 대한 나름대로의 각성을 이루고 그 행로를
주도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이들의 시야에는 그 모든것이 자유를 앗아가는
부조화의 세계로 밖에는 보이질 않는다.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공적자유 또는 시민적 자유에 대한 문제는 비단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지만 저자의 바램처럼 공적자유 또는 시민적 자유는
국민 대다수의 연대적 자유에 기인해 이루어져야 한다.


자유는 삶을 기반으로 나올 수 밖에 없음이다.
빵을 훔쳤다고 19년간의 감옥생활을 시킬것이 아니라 다시는 빵을 훔치지 않을
환경과 제도적 보완, 정책이 실행되어야만 오늘날에도 수 많은 레미제라블을
양산하지 않도록 하는데 일조할 것이라는 사실을 통해 공적자유의 중요성을
좀더 심도있게 생각하게 한다.


스스로 삶의 자유에 속박된 노예가 아니라 자유로운 인간의 삶을 구가하는
내 안에서 흘러넘치는 자유혼을 살려 살아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 책의 인물들에게서 배워본다.

이달의 사락 n********1 2016.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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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륜서]자유혼을 가진 놈은 노예가 될 수 없다: 18인이 생각하는 자유에 대해 말하다
"[채륜서]자유혼을 가진 놈은 노예가 될 수 없다: 18인이 생각하는 자유에 대해 말하다" 내용보기
채륜서 2016.05.17     자유혼을 가진 놈은 노예가 될 수 없다 정치경영연구소   유시민, 하종강, 제윤경, 김미화씨는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유튜브나 팟캐스트 무료방송을 지속적으로 해오면서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셨던 분들이라 평소에도 관심이 많아서 읽게 되었으며 제목이 너무 멋있어서 눈
"[채륜서]자유혼을 가진 놈은 노예가 될 수 없다: 18인이 생각하는 자유에 대해 말하다" 내용보기

채륜서

2016.05.17

 

 

자유혼을 가진 놈은

노예가 없다

정치경영연구소

 

유시민, 하종강, 제윤경, 김미화씨는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유튜브나 팟캐스트 무료방송을 지속적으로 해오면서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셨던 분들이라 평소에도 관심이 많아서 읽게 되었으며 제목이 너무 멋있어서 눈길이 갔다.

제목을 어떻게 지었나 했더니 하종강편에서 하종강님의 나우누리 한글 아이디자유혼과 같으며 책의 제목은벤허의 한 장면에 나오는 대사를 인용하였다.

 

방송인, 예술인, 학자, 사회 운동가, 정치인 등 분야는 다르지만 각각의 영역에서 나름 열심히 살아오면서 대중들과 자신의 재능을 나누며 함께 호흡해온 18명의 인사들의 인터뷰 모음집이다.

 

불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소신을 위해 살아온 18명의 가족사, 성장기, 삶의 철학들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한국 근 현대사와 한국의 정치경제의 문제점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 인터뷰 끝에 각 명사들에게 자유에 대해 묻거나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들어있다.

어릴 때부터 개그맨이 되고 싶었고 그 꿈에 흔들림이 없는 코미디를 사랑하는 순악질 여사 김미화씨! 코미디를 재미있게 시청하면서도 한국 코미디를 저질이라며 폄하하는 풍토에서 코미디를 사랑하며 그 진가를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직업에 높은 긍지를 갖는 그녀의 전문가적인 면모와 일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다.

작은 것에 흔들리지만 좌절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그녀의 조언은 그녀의 삶에서 나온 소중한 조언이다.

한국 록의 대부 한대수씨!

록에 무지해서 한대수씨가 누군지 책을 통해 알았지만 누구보다 자유롭게 살아온 그가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를 위해 자유의 구속을 받아들이는 책임감을 보며 진정한 자유인의 모습을 발견한다.

절반은 농부로서 절반은 음악인으로 자본주의의 소비적인 삶을 버리고 생태적인 삶을 추구하는 윤영배씨의 자유 의지도 인상적이다.

자녀를 어떻게 기를 것인가

 

18명의 자유인들의 삶을 들여다 보니 부모의 간섭이나 구속이 상대적으로 덜했다.

자녀들의 삶을 통제하거나 구속하지 않고 대부분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거나 존중해 주었다. 가난으로 방임했건 아이들을 믿었건 18명의 자유인들의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공부하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아니면 제윤경씨처럼 부모를 일찍 여의어 어린 나이에 독립할 수 밖에 없는 조건으로 성장하기도 한다. 결론은 자녀의 삶에 지나치게 개입하지 않는 게 더 좋다!

지나친 간섭과 통제를 하는 것보다는 바빠서 아이를 방치하는 쪽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와 분리하여 내 삶에 더 충실한 편이 아이와 내게 더 낫다는 결론을 얻는다.

감동적인 문구와 인물들

 

멋진 분들을 새롭게 알게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은 제윤경씨와 김근수씨였다.

조근조근하고 침착하며 맑은 목소리와 정갈한 외모에 깜짝 놀랐던 제윤경씨의 정치 참여 창구 다양성에 동의한다.

돈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이 돈이 많은 게 아니라 돈으로 나를 가치평가 하지 않는 것! 본문 397

돈이나 물질에 지배되지 않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선 내 생활 수준을 조정해야 한다는 말이 진리처럼 다가온다

김근수님의 글은 모든 내용이 다 소중하게 들어왔다.

사제의 길을 포기하고 다른 방식으로 예수님의 삶을 실천하는 모습도 매우 인상적이다.

진정한 종교인은 사람을 바라보고 인식하는 폭이 매우 넓음을 알 수 있다.

김근수님이 바라보는 예수를 닮은 삶, 예수의 삶도 감동적이며 사랑을 지속하는 힘인 상대방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바라지 않는다란 말은 정말 내 삶에 꼭 필요한 말이라 가슴에 새겨 넣는다.

남편과 자녀에게 없는 것을 바라지 않고 내려 놓아야 서로 구속하지 않고 사랑할 수 있음을……

자유와 해방에 대해 구분하여 그 차이를 분명히 하고 자유와 해방 모두 필요한 가치임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다.

감상

 

이 책을 읽으면서꽃들에게 희망을이란 책이 떠올랐다.

 

생각 없이 다른 이들을 따르는 애벌레들은 모두 애벌레 기둥으로 올라가 인생을 소비하며 나비가 되지 못한다.

나비의 씨앗을 갖고 있는 애벌레들의 궁극의 모습은 한 마리의 나비일 것이다.

우리들은 각자 어떤 씨앗을 갖고 있을까?

먼저 자기답게 살아야 가능하지 않을까? 자기답게 살면서 타협하지 않고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갖기 위해서 어떤 길들을 가야 할지는 궁극적으로 이 책을 읽는 독자의 몫이지만 적어도 이 책에 나온 18명의 자유인들은 애벌레기둥을 기웃거리지 않고 자기만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나갔다.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선의의 영향을 주면서 말이다.

자유에 대해서 보다 깊고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며 자유인들의 가족사와 고뇌를 통해 좀 더 인간적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평소에 잘 몰랐던 자유인들 한대수, 윤영배, 목수정, 김근수님을 알 수 있었으며 우리 사회가 좀 더 조금씩 좋아지는 이유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실천하는 자유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가 좀 더 크면 다양한 영역에서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껏 살아가는 18인들의 이야기를 함께 읽고 싶다.

 

s******9 2016.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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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자유혼을 가진 놈은 노예가 될 수 없다
"[서평] 자유혼을 가진 놈은 노예가 될 수 없다" 내용보기
자유를 갈망하면서 직접 행동하는 18명의 자유인들이 그들의 목소리를 한 책에 담았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형 자유주의 이념을 체계화 하려고 노력하는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부설 정치경영연구소에서 수행하였습니다.   동일 시기에 같은 주제로 인터뷰한 내용이 아니라 2013년 초부터 2015년까지 개별적인 인터뷰 내용을 담았습니다. 구성은 크게 문학, 예술분야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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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갈망하면서 직접 행동하는 18명의 자유인들이 그들의 목소리를 한 책에 담았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형 자유주의 이념을 체계화 하려고 노력하는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부설 정치경영연구소에서 수행하였습니다.

 

동일 시기에 같은 주제로 인터뷰한 내용이 아니라 2013년 초부터 2015년까지 개별적인 인터뷰 내용을 담았습니다. 구성은 크게 문학, 예술분야와 사회, 역사, 교육 분야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인터뷰 대상들의 활동분야와 상관없이 공통된 주제는 자유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프레시안에서 대부분 제공된 사진들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의 감정을 얼굴에 잘 표현한 것 같아서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첫 이야기의 주인공인 김미화씨부터 우리나라 정치를 보는 시각이 얼마나 편협적인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이 참석하는 시사회 자리에 무심코 사회자로 참석을 하는 바람에 친로좌파로 분류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 때문입니다. 이런 언론의 폭력은 지금도 진행형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50년대부터 90년대까지 고문이란 고문을 다 경험하였으며, 남한과 북한 정부 모두로부터 모두 5번의 사형선고를 받은 김낙중 선생님의 이야기는 자유혼의 진정한 대표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치경영연구소의 자유인 인터뷰는 이 책에 실리지 않은 것들도 많다고 하며, 앞으로도 사회 여러 분야에 계신 자유인들을 계속 만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아직 대한민국의 대표 언론들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진실된 책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

b*****s 2016.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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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혼을 가진 놈은 노예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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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나는 과연 자유로운 사람인가?나는 자유를 가졌는가?사는 것이 갈수록 힘겨워지는 세상 속에서 버티며 살아가려는 나에게 묻고 싶은 질문 중의 하나이다.그렇다면 자유란 도대체 무엇일까? 이 책의 제목을 본 순간 '자유혼'이라는 단어와 '노예'라는 단어가 인상적이었다.자유혼을 가진 자는 노예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사축(社畜)이라는 단어, 흙수저라는 단어가 일반화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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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나는 과연 자유로운 사람인가?

나는 자유를 가졌는가?

사는 것이 갈수록 힘겨워지는 세상 속에서 버티며 살아가려는 나에게 묻고 싶은 질문 중의 하나이다.

그렇다면 자유란 도대체 무엇일까?

 

이 책의 제목을 본 순간 '자유혼'이라는 단어와 '노예'라는 단어가 인상적이었다.

자유혼을 가진 자는 노예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사축(社畜)이라는 단어, 흙수저라는 단어가 일반화되고 있는 요즘 한국 사회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욕구는 다른 어느 때에 비해서 결코 적지 않을 것 같다.

과연 자유를 실천한 18인이 답한 자유는 과연 무엇일까?

많은 기대를 하고 읽기 시작한 책이다.


이 책은 프레시안에 연재되었던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정치경제연구소의 자유인 인터뷰를 책으로 출간한 것이라고 한다.

문화·예술 분야와 사회·역사·교육 분야로 나누어 18인과의 인터뷰를 기록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그 18인을 자유를 실천하는 18인이라고 지칭하였다.

인터뷰를 기록한 책이기 때문에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고, 질문한 내용 중 다른 질문도 있었고, 공통된 질문들도 있었다.

인터뷰 말미에 '자유란 무엇인가?'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은 공통된 질문들이었다.

마지막 두 질문에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자유에 대한 요약과 결론을 각 자유인들이 답변을 해주었다.


이 책에 언급된 인터뷰이 중에서는 내가 아는 분도 있었고, 이 책에서 처음 알게 된 분들도 있었다.

내가 알던 분이든 처음 알게된 분이든 이 책을 읽고서 느낀 공통점은 대단한 분들이시라는 점이다.

그리고, 책을 읽어보니 자유를 실천하는 분들로 선정된 분들답게 자유를 알고, 자유를 누리고자 노력하고 이미 누리는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대가가 따른다고 한다.

그 대가를 지급하고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 언급된 18인의 분들은 모두 용기 있는 분들이었다.

그 분들의 삶 속에서 용기 있음이 분명히 나타나는 내용들이 참 많았다.

자유를 얻는데는 용기가 필요함을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내가 알던 분들에 대해서는 그 분들의 삶을 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어떤 가정에서 출생해서 어떻게 어린 시절을 보내고 어른이 되어서 어떤 삶을 선택해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보여주었다.

그 분들의 삶 속에는 자유를 얻기 위해서 분명 어렵고 불편한 길을 걸어간 모습들이 많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자유에는 대가가 따른 것이었다.

그리고, 그 분들은 자유를 얻기 위해서 용기를 내어 그 대가를 지불하였다.


김미화 코미디언...

코미디언 출신으로 시사 프로그램 진행 10년이 되어갈 쯤 논문표절로 중도 하차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고, 코미디에 입문해서 산전수전을 겪어보았으며, 노무현 정권 때 대통령과의 대화 사회를 보면서 친노좌파 연예인이라 불리우게 되고, 친노좌파 표현에 대한 법정 소송을 8년 동안 혼자서 추진해 승소하였다고 한다.

지금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개그콘서트는 김미화 코미디언이 기획했던 것이라고 한다.

지금은 용인에서 농사를 지으면 살고 있다고 한다.

그녀에게 자유란 '생각에서부터의 자유, 틀에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진정한 자유인'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청년들에게는 좌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좌절도 경험으로 생각하고 실패를 받아들이고 의연히 넘기라는 것이다.

TV에서 재밌는 순악질 여사로만 알고 있었고, 코미디언 출신의 시사프로그램 사회자로만 알고 있었는데, 매우 강하고 자신만의 소신이 확실히 있는 분이셨다.


그 외에 17인의 삶도 상당히 자세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마치 짧은 자서전을 보는 듯 하기도 하였다.

내가 알지 못했던 분들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고, 사회에 대한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공통 질문의 하나였던 자유에 대해서는 18인이 각자가 어떤 분은 짤막하게 어떤 분은 조금 길게 답변을 해주셨다.

내가 나름대로 정리해 본 그 분들이 말한 자유는 다음과 같았다.


생각에서부터의 자유, 틀에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진정한 자유인이다.(김미화)

자기 자신과 싸우는 것인데 과연 완벽한 자유가 있을까? 내적인 자유가 무엇인지는 공부를 더 많이 해야겠다.(한대수)

자기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게 스스로에게 자유를 주는 것이다.(윤영배)

자유는 우리가 누릴 수 있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사치다.(목수정)

잘 모르겠다. 어떤 것이 정답인지 모르니까 나한테 주어지는 대로 막 살아본다.(이은미)

주관적인 내가 객관적인 나를 마음대로 부릴 수 있을 때가 자유다.(정지영)

내가 원하는 삶을 내가 옳다고 믿는 방식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자유다.(유시민)

먹고사는 문제에 있어서의 자유가 제일 근본적인 것이다.(이동걸)

자유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가 선택하는 좋은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것, 선택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빠른 속도에 저항하는 것도 자유이다. 또한, 마음에 걸림이 없어야 자유이다.(이병천)

자유는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는 의지다.(하종강)

자유는 극기(克己)를 통해서 주어지는 힘이고, 그 힘이 활동하는 공간이다.(이만열)

진정한 자유를 누리려면 모든 면에서 당당해야 한다. 부당하게 살아온 사람이 자유로울 수는 없다.(이상돈)

자유는 본능이고, 본성이고, 영혼의 울림이다.(박동천)

시대를 살아가는 자신과 타인을 향한 대화이자 채찍질이다.(이래경)

자유에는 대가가 따른다.(제윤경)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는 것이 자유다.(김낙중)

자유는 억압된 상태에서 벗어나 내 의지대로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유와 해방은 다르다. 다른 사람과 내가 똑같이 중요하다고 느낄 때 우리는 비로소 자유로울 수 있다.(김근수)

자유는 인간주권이다. 인간주권의 자유는 평등한 상관관계 함수로 모두에게 주어져야 하는 것이다.(김중배)


인터뷰 내용들을 보면서 그 분들의 삶을 알게 되고, 그 분들의 정치적인 관점들을 알게 되면서 새롭게 알게 된 그리고 다시 알게 된 내용들이 참 많았다.

대통령 선거에 대한 내용들, 세월호 사고에 대한 내용들, 우리나라 역사의 일제 잔재 청산에 대한 내용들, 민주노동당과 관련한 내용들, 삼성그룹과 관련한 내용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내용들, 기독교가 한국사회에 남긴 폐해에 대한 내용들...


사회 비판적이면서 정치적인 색깔의 의견들도 많이 담겨져 있어서 어떤 내용에서는 공감이 많이 되기도 하고, 어떤 내용에서는 시원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어떤 내용에서는 새롭게 알게 된 내용에 놀라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 책에 인터뷰이 분들은 사회의 개선과 진보를 위해서 용기있는 행동을 하신 분들이라 생각되었다.

공공의 자유를 위해서 노력하신 분들이라 생각되었다.

앞으로 이 책에 등장한 인터뷰이 분들의 삶에 더 관심이 갈 것 같다.


이 책에서 자유는 역시 대가를 치루어야 한다는 말이 나에게는 가장 가슴에 와닿았다.

그리고, 한국 사회는 아직은 충분히 자유롭지 않은 세상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사회 현실을 고발하고, 과거 역사와 현재 사회에 대해 비판적인 논조로 쓰여진 책이지만 한국 사회에서 자유를 갈망하고, 한국 사회에 자유가 널리 확대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동감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분들을 알게 되었고 새로운 내용들을 알게된 것만으로도 충분한 독서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유...

영원한 숙제일 것 같다.

나도 자유로운 인간이 어서 되고 싶다.

 

※ 자유혼을 가진 놈은 노예가 될 수 없다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채륜서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i*****p 2016.05.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사는 세상에 대한 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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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 집은 정치경제연구소가 각계를 대표할만한 사람들을 인터뷰한 것을 모아놓은 책이다. 물론 여기 나온 18인들이 다 훌륭하고, 흥미롭지만 지면상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느낌을 다 적을 수는 없고 몇몇 인상 깊었던 내용만 적어 볼까 한다.  우선 사회 고발 성격의 영화를 잘 만드는 정지영 감독이다. 나는 그의 영화 중 <부러진 화살>를 개봉관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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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 집은 정치경제연구소가 각계를 대표할만한 사람들을 인터뷰한 것을 모아놓은 책이다. 물론 여기 나온 18인들이 다 훌륭하고, 흥미롭지만 지면상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느낌을 다 적을 수는 없고 몇몇 인상 깊었던 내용만 적어 볼까 한다.

 

우선 사회 고발 성격의 영화를 잘 만드는 정지영 감독이다. 나는 그의 영화 중 부러진 화살를 개봉관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나름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의 필모그래피를 볼 때 그의 영화는 요즘 흔히 회자되는 천만 관객은 고사하고, 몇 백만을 쉽게 얘기할 수 있는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그는 늘 영화를 만들면 어떻게 하면 관객들이 이해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 것이냐를 고민하는 감독이다.

난 그런 감독이 좋다. 영화가 아무리 감독의 예술이니 어쩌니 해도 관객이 봐 주지 않는 영화, 관객을 이해시킬 수 없는 영화는 의미가 없다고 본다. 관객이 좋아할 만한 영화와 관객을 이해시키는 영화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지영 감독은 다분히 후자 쪽이라고 생각한다.

 

승자독식의 사회에서 매스컴에서 천만 관객 어쩌고 떠들면 그도 소외감 들지 않을까? 그러나 그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왜 꼭 천만 관객이 들어야 하는 거지라며 반문을 한다. 그것은 확실히 그가 영화를 생각하는 안목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 준다. 물론 어느 감독도 천만 관객을 생각하고 영화를 만드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영화를 만들다 보니 관객의 반응이 좋아 천만이 된 거겠지.

 

그는 말한다. A급 배우들에게만 목매는 대기업의 투자 방식은 이제 그만둬야 한다고. 즉 대기업은 투자만 하고 제작은 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한다. 이것에 대해 굳이 설명이 필요할까? 천만 관객이란 숫자도 정말 관객이 그 영화가 좋아서 그렇게 된 것일까? 그렇지 않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상영 시간만 선택할 수 있지 실제로 영화 선택의 폭은 그리 넓지 못한 게 현실이고 보면, 천만 관객이란 건 축하할 일만은 아닌 것 같다. 대기업이 어떻게 마케팅을 하고 어떤 시스템을 만드느냐에 따라 불가능한 것만도 아닌 것이 되어버렸다.

 

하긴, 대기업이야 철저하게 자본의 논리, 숫자와 결과로만 얘기하는 곳이 그런 것을 배제하고 영화를 만들기란 어려울 것이다. 영화인은 언제나 자유롭게 자신의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대기업의 돈줄을 꿰차고 있는 사람들에게 영화는 이런 거라고 차근차근 설명하면 알아먹을 수 있으려나? 언제나 그렇지만 이런 얘기를 들으면 답답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생겨 먹은 영화판에서 정지영 감독 같이 뚝심 있게 영화를 만들어가는 영화인이 있다는 게 오히려 위로가 된다. 마음 속 깊이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정지영 감독의 인터뷰와 관련해서 나는 사실 목수정이란 사람을 잘 몰랐다. 안다면 페미니스트라는 정도? 그런데 그녀가 한때 연극판에 있었다는 건 이 책을 보고 알았다. 특이한 건 배우로 활약한 적은 없고, 주로 행정 쪽의 일을 해왔던 모양인데 그 열악한 연극판을 잘도 견뎠다 싶다. 결국 그녀도 못 견디고 프랑스로 훌쩍 유학을 떠났는데 그곳의 엥테르미탕 제도는 우리나라에도 정말 필요한 제도는 아닌가 싶다. 그 제도는 좌파 정부에 의해 1960년부터 실행되어 온 제도로 연극, 영화, 공연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이런 예술인을 육성하고, 그들을 지원해야 예술계가 발전할 수 있는데 그 책임을 대기업의 지원이나 협찬에만 맡기는 건 한계가 있다고 본다. 정부가 나서서 그런 지원책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도 목수정은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당시 민주노동당에 들어가 예술 행정 분야에서 일을 했다고 한다. 그녀가 민노당을 선택했던 건 그녀가 생각하는 것과 민노당의 생각이 놀랍도록 맞아서라고 하는데 그래서 한동안은 신나게 일을 했단다. 하지만 오늘 날 봐라. 민주당은 분열돼 지금은 그 흔적도 찾아 볼 수 없게 되어버렸다. 과연 대기업과 정치는 이 나라 예술 발전에 도움이 되는 건지, 저해가 되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이만열 교수의 인터뷰도 인상 깊다. 나는 그가 언젠가 손양원 목사에 관한 글을 몇 편에 걸쳐 자신의 SNS에 올린 것을 본적이 있다. 이 인터뷰에서도 손양원 목사에 대해 언급했다. 손양원 목사는 일제 강점기 당시 기독교 목사로 신사참배를 거부한 몇 안 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그것의 참된 의미는 우상에게 절하지 않는다는 기독교의 철저한 신앙에서부터 나온 것인데, 나는 그것을 민족의 자존심과 저항으로까지 이끌었다는 다소 애매한 표현을 흔적이 있는데, 이만열 교수는 그걸 민족 운동이란 단어로 압축적으로 표현한 것을 보고, 난 아직도 한참 멀었구나 싶었다.

 

손양원 목사는 그가 말했던 대로 우리나라 기독교를 넘어 모든 사람이 존경할만한 민족 지도자 중의 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분에 대한 연구가 아직도 부족하다는 게 이만열 교수의 생각이다.

 

그는 이 인터뷰를 통해 기독교가 잘못한 것을 지적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신사참배에 동조한 것이다. 아니 동조한 것까지도 좋다. 마침내 해방을 맞았지만 신사참배를 한 다수의 기독교 목회자들은 회개하지 않았다고 한다. 회개하고 근신하는 의미에서 최소 3개월간 강단 설교를 하지 말자고 제안 했지만 그들은 말을 듣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들의 행동을 합리화시켰다고 한다. 바로 이런 진정한 회개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친일잔재를 청산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이만열 교수는 말하고 있다(291~292p). 우리나라 기독교사에 그런 오점이 있었다는 건 정말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김근수 편 역시 참 많은 것을 생각해 보게 된다. 그는 가톨릭 신학자로서 가난을 몸소 실천하며 사는 사람이다. 집안에 순교자 나오리만치 뿌리 깊은 신앙을 가지고 있었고, 그 자신 신부가 되려고 했지만 그 길을 포기하고 학자의 길을 들어섰다고 한다. 그는 독일에서 공부한 뒤 엘살바도르에서 선교하면서 가난을 선택했고 한다. 예수님이 세상에 다시 오신다면 어디로 오셨겠느냐는 것이다. 바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오시지 않았겠냐며, 프란체스코 교황이 방한했을 때도 세월호 사건으로 고통당하는 사람을 위로할 수 있도록 일정을 잡았다고 한다.

 

그는 가톨릭을 넘어 기독교까지 포괄해 교회가 얼마나 가난한 사람을 위해 살았는지 회개와 반성을 촉구하고 있었다. 그는 지금도 강사료나 책의 인세를 받지 않으며 모두 다 기부하고 최소한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면서 지금도 대형화하는 교회에 대해 비판과 경계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또한 가톨릭은 성모를 우상화하고 있다며, 성모도 하나의 인간임을 말하고 있었다. 기독교가 가톨릭을 경계하는 것이 바로 이것인데, 이것을 지적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게 나로선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아무튼 그의 인터뷰는 뭔가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밖에 하종강 편을 읽으면서 노동문제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유시민 편을 통해서는 그의 됨됨이와 지금은 고인이 된 김대중과 노무현 대통령을 다시 한 번 상기하게 했다.

이런 책을 읽으면 그동안 내가 세상을 얼마나 좁게 바라고 보고 있는가를 각성하게 된다. 그러면서 각 분야를 일일이 알 길도, 알 수도 없지만 이런 인터뷰 집을 통해 그 분야를 대표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으니 좋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리더가 되는 길을 알려주지 못해 안달하는 자기계발서 열권 읽는 것 보다 이런 인터뷰 집 한 권 읽는 편이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사느라 안달복달 하지 말고, 여유롭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m****9 2016.05.17.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자유혼을 가진 놈은 노예가 될 수 없다 - lali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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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혼을 가진 놈은 노예가 될 수 없다 - lalilu인간이 ‘자유’롭다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 이 책은 첫 장을 펴자마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속에 들었던 느낌은 답답함이었다. 저마다 자유를 찾아 애타는 마음으로 행동으로 그 자유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지만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자유가 방종이 되며, 자신의 자유를 위해 타인의 자유를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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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혼을 가진 놈은 노예가 될 수 없다 - lalilu


인간이 ‘자유’롭다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 이 책은 첫 장을 펴자마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속에 들었던 느낌은 답답함이었다. 저마다 자유를 찾아 애타는 마음으로 행동으로 그 자유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지만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자유가 방종이 되며, 자신의 자유를 위해 타인의 자유를 착취하는 형태로 등장하기 때문에 자유는 곧 고통이요 아픔이 되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느끼게 되기 때문에 읽으면 읽을수록 답답함이 더 많이 몰려온다. 그리고 저마다의 허탈한 웃음으로 각 장이 마무리 되는 것 같아서 쓸쓸함마저 밀려온다. 


지금의 시대를 신자유주의 시대라고 정의한다. 최대한 정부의 개입을 막고 무한 경쟁시대를 선포하는 것이다. 그러나 신자유주의의 한계는 그것을 관심 있게 보는 사람들 모두가 부정할 수 없는 치명적인 한계 즉, 빈익빈 부익부의 엄청난 격차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그러한 불가능한 시대 속 조류에서 과연 자유를 어떻게 이루어 갈 수 있느냐 하는 점을 저마다 삶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자유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인터뷰가 바로 이 책이다. 그래서 읽으면 읽을수록 시대의 치부가 드러나기에 마음은 아프고 답답하다. 그러나 이 답답함이 디딤돌이 되어 다음 세대에는 시원함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그것도 어쩌면 불가능한 바람일 가능성이 크다.


이 책은 자유인 18명이 등장한다. <김미화, 한대수, 윤영배, 목수정, 이은미, 정지영, 유시민, 이동걸, 이병천, 하종강, 이만열, 이상돈, 박동천, 이래경, 제윤경, 김낙중, 김근수, 김중배>까지 저마다의 삶의 자리에서 자유를 이루기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노예가 될 수 없는 우리 삶에 모델이다. 그런 모델을 통해서 우리는 저항정신과 깨어있음을 읽게 된다. 때로 모함도 받고 여론의 마녀사냥에 처참하게 그 마음이 찢기기도 하지만 웃음과 함께 날려버릴 수 있는 결코 노예가 될 수 없는 우리 삶의 모델들이다.

 
이 책을 보면서 20대 총선의 결과가 자유를 위한 작은 소망에 작은 불씨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그리고 미소를 조금, 아주 조금 지어본다. 왜냐하면 크게 웃었다가 또 실망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도 조금씩 변하고 있음이 기쁘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저마다의 삶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견디매 살아내는 자들이 있기에 우리의 내일은 조금 아주 조금 환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l****u 2016.05.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