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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팝의 위대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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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댄스 풍의 반주에 엔카 풍의 노래라는 절묘한 조합으로 감칠 맛을 내던 제이팝이 언젠가부터 미국을 수원으로 하는 도도한 힙합 - 혹은 상업적인 힙합 - 의 물결에 휩쓸리기 시작한지도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제이팝의 원조 디바 아무로 나미에는 "힙팝"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자존심을 지키려 해봤지만, '스위트 쉬크' 이후 그녀의 앨범들은 자켓 디자인부터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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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댄스 풍의 반주에 엔카 풍의 노래라는 절묘한 조합으로 감칠 맛을 내던 제이팝이 언젠가부터 미국을 수원으로 하는 도도한 힙합 - 혹은 상업적인 힙합 - 의 물결에 휩쓸리기 시작한지도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제이팝의 원조 디바 아무로 나미에는 "힙팝"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자존심을 지키려 해봤지만, '스위트 쉬크' 이후 그녀의 앨범들은 자켓 디자인부터 미국식 상업 힙합의 모방을 넘어시지 못했습니다.

 

사실 나카시마 미카의 이번 앨범은 자켓 디자인 때문에라도 구입을 망설였습니다. 제이팝의 디바들이라면 모두 한번씩은 연출해본 듯한 저 구역질이 날 만큼 진부한 모습은 그 동안 1집에서 3집까지 나름대로 일관성을 지켜온 디자인과도 결별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책 껍데기를 가지고 책을 평가하지 말라는 미국속담이 있듯이 나카시마 미카는 '예스'에서 정말 멋들어지게 흑인음악을 소화해냈습니다. 나카시마 미카의 "흑인음악"은 천편일률적인 미국식 상업 힙합이 아닌 리듬앤블루스와 소울, 가스펠과 재즈에 그 맥이 닿아있습니다.

 

그녀의 창법 또한 일취월장한듯 합니다. 이전의 그녀의 개성있는 가창력을 폄하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예스'에서 그녀는 모든 긴장을 풀어버린듯 편하게 노래합니다. 간간히 들리는 기교들도 전혀 억지스럽지 않습니다.

 

포지션을 통해 우리에게도 익숙한 오자키 유타카의 '아이 러브 유'로 시디는 시작됩니다. 다만 마지막 곡인 'What a Wonderful World'에서는 너무 욕심을 부린듯 합니다; 머리 속에 울려퍼지는 루이 암스트롱과 재즈 디바들의 목소리와 정정당당하게 겨루기에 나카시마 미카는 아직은 너무 어린 아가씨에 지나지 않는듯 합니다.

 

가장 일본적인 자켓에 포장된 능청맞을 정도로 완벽한 흑인음악, 나카시마 미카의 '예스'는 제이팝의 새로운 완성형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s 2007.10.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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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시마 미카 -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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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보다 더 성장한 창법이 돋보이는 앨범 여전히 내리막길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음악이라는 산을 열심히 올라가는 중인 나카시마 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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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보다 더 성장한 창법이 돋보이는 앨범

여전히 내리막길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음악이라는 산을 열심히 올라가는 중인 나카시마 미카! 

s*****0 2008.08.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