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다뤄주고 있어요. 아이가 영어 시험도 잘 보고 말도 하는데 기본 개념을 몰라서 제게도 있지만 하나더 사서 줍니다. 저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알게 된 분인데.. 카카오 책이 안 나오고 저자로 검색해서 발견한 책입니다. 이 저자의 책이면 믿고 사볼 수 있다 싶어서요. 연도가 지났지만 언어는 변하지 않으니까요.. 책이 좀 낡아서 왔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좋은 책이라 추가구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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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준 교수의 <영작문 classic> 책이 워낙 좋았어서 비록 저자는 다르지만 기대를 안고 주문했다. 결과는 한줄소감에 썼듯 일부 내용에서 아쉬운 부분들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 리뷰 제목으로도 언급했듯이 영어의 출발은 상인들과 법률가들로부터였다는 점만 알아도 사실 영문법 체계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상당 부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 책이 바로 그 점을 짚고 있다. 이를테면 영어에서 명사는 왜 셀 수 있느냐 없느냐를 나누고 그것이 중요한지, 그리고 시제는 왜 또 그리 엄격하게 따지는지도 쉽게 말하면 장사를 하고 법리 다툼을 하는데 있어 그것들이 무지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인 것. 나아가 분사구문, 관계대명사, to부정사 같은 것들도 이들의 공통점이라면 문장을 간략하게 쓰기 위함이라는 것. 어떤 언어든 효율성을 추구하는 건 공통된 속성이겠으나 특히 영어는 그런 장치들이 많이 발달했는데 이 역시 상업과 법에 있어 말 그대로 매우 효율적이었기 때문이다. 법에 있어서는 누가 했는지 그리고 언제 했는지가 다른 요인들보다 중요하게 작용하는 부분들이 많으므로 영어는 명령문을 제외하면 반드시 주어가 있어야 하고 그 주어는 가급적 구체적이어야 한다. 그래서 It seems that he is rich. 와 같은 문장을 He seems to be rich.와 같이 쓰는 걸 선호하고 소위 말하는 영어다운 영어가 되는데 이걸 종래의 문법책들에서는 무슨 문장 전환의 공식이니 규칙이니 하는 소릴 하고 있으니 문법을 포기하고 싫어라 하는 학생들이 많을 수밖에 없었던 것. 다만 가정법 부분에서 이 책 역시 가정법 미래와 가정법 현재와 같은 용어를 쓰고 설명하는 건 아쉬운 부분이었다. 영어의 배경과 가치로 문법을 이해하라는 것이 이 책의 타이틀인데 그 배경과 가치가 매우 중요한 가정법 부분에서는 정작 종래의 고답적인 문법들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점이 심히 유감이었고 이는 분명히 옥의 티라고 생각된다. 아울러 이 책 한 권으로 수능과 공시를 비롯해 각종 공인 영어 시험을 대비할 수 있다고 책에서는 광고하지만 그건 과장이다. 꼭 출제되는 핵심적인 부분들은 다루고 있지만 시험 대비를 위해서는 보완할 부분들도 적지 않음은 감안하되 이는 이 책이 2007년 출간 책임을 함께 감안하면 양해가 되는 부분이다. 영문법을 다시금 정리하고픈 분들과 이제 막 영문법을 공부하고자 하는데 두꺼운 문법서는 엄두가 안 나는 분들께는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