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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커플이 된 하늬와 현진. 하지만 이들의 앞에 펼쳐진 길은 결코 꽃길이 아니었으니..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부터 학생 법정에 끌려가 검사(?)들에게 집중포화를 맞는 현진의 모습과 그런 그를 변호해 준답시고 나선 하늬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와 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 권 나아가 이 시리즈의 진정한 분기점이라 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연이어 등장하게 되고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았던 하늬의 모든 것이 이번 권에 이르러 밝혀지게 되는 일련의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결코 해피엔딩이라고 볼 수 없는 이번 권 결말을 보면서 다음 권에서는 하늬와 현진의 앞에 좋은 일들만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다.
덧붙이자면 일러스트는 권수가 넘어갈수록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