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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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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해서, 나의 삶에 대해서, 바로 나 자신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언제였던가?  어린 시절, 아마도 사춘기였던 것 같다. 혼자 방에 누워 막연히 나를 생각한 적이 있다. 나는 누굴까, 나는 뭘 위해 사는 걸까 …그러다가 문득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고 그냥 누워 있는 내 자신만 보였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내 모습이 보였다. “ 나는 나다.”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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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해서, 나의 삶에 대해서, 바로 나 자신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언제였던가?  어린 시절, 아마도 사춘기였던 것 같다. 혼자 방에 누워 막연히 나를 생각한 적이 있다. 나는 누굴까, 나는 뭘 위해 사는 걸까 그러다가 문득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고 그냥 누워 있는 내 자신만 보였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내 모습이 보였다.

나는 나다. 

어떤 해답을 찾았다기보다 그저 나는 나라는 느낌이었다.

그 뒤로 오랜 시간이 지났다. 나이가 들면서 남들처럼 사는 것에 익숙해졌다. 남들 사는 대로 일하고 먹고 자고 하루가 지나는 평범한 일상들이다. 모두가 부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살 듯 나 역시 부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경제적인 풍요로움이 모든 걸 해결해 준다고 믿으면서 부지런히 남들처럼 살았다. 지치고 피곤했다. 쉬고 싶었다. 언제쯤 행복해지는가?

나는 잊고 있었다. 내가 누군지를.

< 오아시스 > 라는 책제목이 와 닿는다. 삶에 목마른 나를 위해 시원한 물 한 잔을 건네준 책이다. 나를 자유롭게 해주는 10편의 시와 시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저자의 말대로 좋은  시는 그 자체로 하나의 메시지며 마법이다. 시를 천천히 소리 내서 읽으면 시와 나는 하나가 된다.

“… 가혹하게 당신을 바꾸려 드는 이 세상에서 살아갈 준비가 되었는지, 여기가 내 자리라 말하며 단호한 눈빛으로 뒤돌아볼 수 있는지. 나는 정말 알고 싶어.

우리가 태어난 이유는 그저 자기 자신으로 살기 위한 것이다. 다른 누군가가 아닌 진정한 자아를 찾으라고 말해주고 있다. 내가 정말 알고 싶은 것을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잠시 잊고 있었을 뿐.

 “….하지만 행복은 떠다니거든. 그래서 누르고 있을 필요도, 그 무엇도 필요 없어.

행복은 노래하면서, 옆집 지붕에 내려앉았다가 마음 내킬 때 그냥 사라져버리네. 어느 쪽이든 당신은 행복해. 

나는 행복을 지니고 간직하는 것이라 생각해왔다. 그래서 행복을 쫓아다녔다.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그러나 시인은 말한다. 행복은 떠다니는 거라고. 무엇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니라 그냥 행복을 느끼면 된다고. 행복에는 이유가 없다고. 집착하지 않고 얽매이지 않는 마음, 자유로움이 우리를 더욱 평화로운 행복으로 이끈다.

시를 통해 명상을 한 느낌이다. 시는 읽는 것이 아니라 노래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시를 노래하며 느낀다. 시인이 느꼈던 인생과 행복에 대한 지혜의 깨달음을.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 반가움과 기쁨처럼 다시 나 자신을 마주할 수 있어서 기뻤다. 힘든 순간에 위로가 되는 말은 길지 않다. 침묵으로 전해지는 따스함.
YES마니아 : 로얄 a*****7 2007.07.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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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아름다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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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을 횡단하지 않고서 오아시스의 중요성을 알리 만무합니다. 뜨겁고 메마른 땅이라기 보다는 모래와 바위로 둘러쌓인 생명체가 없을 것 같은 그곳은 사진에서 보는 장엄한 풍경이기 보다는 거친 호흡소리가 들리는 인생과도 같다는 느낌이 일어납니다.   우린 삶을 여행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눈에 보기 좋은 장소를 알고 있습니다. 그곳은 잠시나마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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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을 횡단하지 않고서 오아시스의 중요성을 알리 만무합니다.

뜨겁고 메마른 땅이라기 보다는 모래와 바위로 둘러쌓인 생명체가 없을 것 같은 그곳은 사진에서 보는 장엄한 풍경이기 보다는 거친 호흡소리가 들리는 인생과도 같다는 느낌이 일어납니다.

 

우린 삶을 여행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눈에 보기 좋은 장소를 알고 있습니다.

그곳은 잠시나마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자연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물어가는 태양만큼이나 자신에게 소중한 자신에 대해서는 차츰 빛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들에게는 이미 주어진 길이 있습니다. 우린 그 길을 떠나 언제부터인가 타인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도로를 따라가는 길을 쉽게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생각과 행동은 획일적으로 변하고 시대의 정체성은 균형과 통일을 강조합니다. 우린 그 안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수가 없습니다. 언제나 남의 이목 때문에 자신의 소중한 정체성을 잃어가는 것입니다. 내 모습 찾기는 무의미한 삶에 대한 자신을 찾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부와 성공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요? 우린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 소중한 존재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행복에 대한 욕구는 이상하리만치 획일적입니다. 마치 부와 성공 혹은 권력을 잡지 못하면 행복과는 영영 만나지 못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듯합니다. 이러한 삶은 인생의 목적이 무의미 하게 흘러 간다는 것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우리들이 종착지에서 손에 쥐고 있는 것이 부나 권력은 아닐 것입니다.

 

우린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정말 잘 살수 있을 언젠가를 위해 자신을 매일 다그치기도 합니다. 바로 스스로의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 곧 행복입니다. 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글은 누군가에 의해 읽혀지게 될 것이며 글쓴이는 조그만 책임감과 함께 행복함을 느낄 것입니다. 현재를 즐기지 않는 미래에 무슨 의미를 두겠습니까? 숨을 쉬고 있는 그것만으로도 우린 충분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오아시스는 주옥 같은 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작가는 이러한 시들에 아름다운 상상을 덧붙여 놓았습니다. 흔히들 우리의 인생을 사막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막엔 생명수와도 같은 오아시스가 신기루처럼 떠 다니고 있습니다. 오아시스를 발견하는 사람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멋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빠른 경쟁 시대 뒤를 돌아보기 힘든 너무도 각박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우리들이 찾아야 할 것은 성공에 대한 환상이 아닌 자신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전 보다 부족해진 자연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는 것입니다.

오아시스는 지친 마음과 영혼을 숨쉬게 해줄 푸근한 시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k****4 2007.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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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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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열 편과 깊이있게 만나는 시간이었다. 한편 한편의 시가 소개되고 그에 따른 저자의 해설로 진행된다. 이미 서문에서부터 저자가 들려주고자 하는 말들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이야기들에 만족하지 말라. 남들 일이야 어찌 되었건 너만의 신화를 펼쳐라. 복잡한 설명은 집어치우고. (p.11) 루미의 <너만의 신화를 펼쳐라>를 인용하면서,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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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열 편과 깊이있게 만나는 시간이었다.

한편 한편의 시가 소개되고 그에 따른 저자의 해설로 진행된다.

이미 서문에서부터 저자가 들려주고자 하는 말들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이야기들에 만족하지 말라.

남들 일이야 어찌 되었건

너만의 신화를 펼쳐라.

복잡한 설명은 집어치우고. (p.11)


루미의 <너만의 신화를 펼쳐라>를 인용하면서, 우리는 모두 인생의 주인공이며 잘난 사람들의 들러리를 위해 태어나지는 않았다고 이야기한다.


특히나 한국사회는 변화무쌍과 끊임없는 상승을 요구한다. 아니, 특별히 누가 내게 요구하지 않았다하더라도 자신도 모르게 마라톤이 아닌 단거리 속력을 내고 있다. 그러다보면 쉽게 지치게 되고 그제서야 숨고르기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저자가 인용한 <원숙함>이라는 시 구절에서는 좀 더 마음을 편안히 할 수 있었다.


원숙함이란

편안하게 떨어져버리는 것.(p.147)


자연스레 찾아온 것들을 또다시 자연스럽게 떠나보낼 수 있을때, 진정한 성숙함에 도달한다고..


특히 공감하는 것은..


세상에서 침묵만큼 신과 닮은 것은 없다...침묵할 수 있도록 그대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그대는 침묵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p.173)


주위는 여러 가지 소리에 둘러쌓여 있다. 그래서 침묵이 더욱 무겁게 느껴지나보다. 그러나 침묵은 온전히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뒤를 돌아보게 하고, 현재를 자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책이다.

시간이 날때마다 조금씩 다시 읽어도 좋을 그런 책.

h******n 2007.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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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오아시스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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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오아시스를 찾아 떠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은 시집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단순히 시만 있는 책이 아니라 아름다운 시의 구절과 글쓴이의 생각들이 담겨 있다. 즉 시집과 자기 계발서가 결합된 형태의 책이다. 주로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시와 연결시켜서 설명하고 있는데 긍정적이고 밝은 분위기가 감돈다. 그리고 이 책속에서 삶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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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오아시스를 찾아 떠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은 시집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단순히 시만 있는 책이 아니라 아름다운 시의 구절과 글쓴이의 생각들이 담겨 있다. 즉 시집과 자기 계발서가 결합된 형태의 책이다.

주로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시와 연결시켜서 설명하고 있는데 긍정적이고 밝은 분위기가 감돈다. 그리고 이 책속에서 삶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다.

우리가 그토록 찾고 있는 행복한 오아시스는 결국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다. 내가 어디를 가든 무슨 일을 하고 있든 삶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은 모두 마음이 편안해야한다는 것이다.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은 표정부터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밝고 화사해 보인다. 그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과 별반 다를 것 없는 보통의 사람들이며 평범하게 살아가지만 다른 사람들과 다른점은 마음의 먹구름이 없다는 것일 것이다.

사람이라면 아주 걱정거리를 없애버릴 수는 없겠지만 기왕 닥치게 된 상황이라면 마음을 차분하게 다스리도록 노력해보자.

우리도 우리 안에 있는 행복한 오아시스에 한 발자국씩 내디뎌 보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세상에 대한 모든 것을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고 우리는 우리에게 놓인 길을 열심히 가는 것이 진정한 삶의 행복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개개인의 삶은 모두 특별하고 소중한 것이라는 것이다.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 이 시간으로 되돌아올 수는 없다. 매 시간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와 함께 삶에 대해 많은 것을 보여준 오아시스는 정말 행복에 목말라 있는 우리들에게

귀중한 샘물이 되어주는 책이었다.

c**********4 2007.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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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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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하우스덴은 밝고 긍정적이며, 따뜻하고 인간적인 글을 쓰기로 유명한 자기계발 작가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시를 매개로 하고, 시를 낭만적인 언어의 마술로만 여겨졌을 뿐, 이를 명상이나 자기계발에 접목할 수 있는 생각을 하지 못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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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하우스덴은 밝고 긍정적이며, 따뜻하고 인간적인 글을 쓰기로 유명한

자기계발 작가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시를 매개로 하고,

시를 낭만적인 언어의 마술로만 여겨졌을 뿐,

이를 명상이나 자기계발에 접목할 수 있는 생각을 하지 못한 이들에게

시를 접목했을 때 이렇게 아름답고 편안하며

꼭 필요한 여유를 갖을 수 있음을 알고 주고 있습니다.

 

우리들에게는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평범함 속에서 삶의 기쁨과 자유를 통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누리게 해 줍니다.

 

멋진 열 편의 시와 함께 앞만 보고 달려가는 우리에게 행복한 쉼을 허락합니다.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고 삶에 충실하면서 짧은 생애를 행복하게 해주는 이야기입니다.

 

시는 좋지만 작자의 생각을 읽기에는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좋은 시는 직접 경험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합니다.

시를 천천히 소리 내서 읽으면 단순히 주제와 의미를 넘어 시의 몸체,

경쾌한 리듬과 함께 그 장소에 가서 상상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에 몰두하며,

남들이 가는 길을 그대로 가는 것보다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길을 가며,

거기에서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면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어리석게도 우리는 과거에 묶여 살기도 하고, 미래를 생각하며 현재를 희생하기도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 만족하며 생활속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그 오아시스 안에서 참 쉼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진정한 기쁨이 아닐까 합니다.

j********1 2007.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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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함께 한 지친 삶 속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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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을 하면서 지치지 않는 사람이 과연 있긴 한걸까? 홀로 묻고 답하며 앝은 위안에 내 자신을 다독여보고 삶의 소소한 행복들을 찾곤 하지만 항상 행복과 평안, 휴식에 목말라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야근, 회식자리, 대하기 어려운 사람들 사이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해 때로는 달콤한 잠과 맛있는 음식으로 때로는 나를 위한 선물로 몸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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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을 하면서 지치지 않는 사람이 과연 있긴 한걸까?

홀로 묻고 답하며 앝은 위안에 내 자신을 다독여보고 삶의 소소한 행복들을 찾곤 하지만 항상 행복과 평안, 휴식에 목말라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야근, 회식자리, 대하기 어려운 사람들 사이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해 때로는 달콤한 잠과 맛있는 음식으로 때로는 나를 위한 선물로 몸과 마음을 달래본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나무 냄새, 흙 냄새, 향기로운 꽃 향기 맡으며, 감미로운 음악을 듣으며, 따뜻한 혹은 시원한 커피나 차 한 잔과 함께 기분 좋은 책을 읽으면서 지친 삶 속 피곤함을 잠시 잊곤 한다. 힘든 몸과 마음과 지친 삶에 활기를 불어 넣어준다. 책이 건네는 위안의 말에, 토닥이는 속삭임에 따뜻함을 느끼며, 책이 전하는 행복을 함께 느끼며 그 느낌을 온전히 받아들이며 그 행복함의 여운을 몸과 마음 깊이 새긴다.

 

오아시스. 숨막히는 열기와 타는 목마름에 지치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사막을 건너며 발견한 오아시스, 그 순간을 맘껏 상상하며 지친 삶에서도 특별한 행복을 발견할 지혜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책을 펼쳐들었다.

 

조금은 지치고 부족해 보여 불만족스러운 지금의 내 인생를 그대로 받아들이게, 나 자신 그대로의 삶을 행복한 삶으로 인식, 전환하여 긍정의 기운으로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도록 도와주었다. 인생과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며 주변의 소소한 일상에서 크고 작은 행복을 발견하도록 이끌어주었으며 읽는 내내 내게 힘내라고 토닥여주었다. 일반 자기계발서와 다르게 열 개의 시를 통해 시에 담긴 일상 속의 행복과 삶의 지혜를 전해주는데 시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녹아있다. 시를 좋아하는 까닭에 시를 한줄한줄 따라 읽어가며 시어 자체를 음미하며 내 나름대로 행간을 읽으며 시가 전하고자하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다. 열편의 시를 읽는 즐거움이 컸다.

s***i 2007.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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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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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책에 소개된 10명의 시인도 10편의 시도 나에게는 전부 생소했다. 그래서 오히려 신선했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생각하는 시는 그렇다. 시를 지을 당시의 상황이나 시인의 감정상태를 알면 시를 이해하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그건 주입식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시는 '느끼는 것'이다. 자신의 의도가 잘못 전달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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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책에 소개된 10명의 시인도 10편의 시도 나에게는 전부 생소했다. 그래서 오히려 신선했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생각하는 시는 그렇다. 시를 지을 당시의 상황이나 시인의 감정상태를 알면 시를 이해하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그건 주입식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시는 '느끼는 것'이다. 자신의 의도가 잘못 전달된 것을 알면 슬퍼할 시인도 있겠지만 동그라미를 네모로 읽는 것이 아니라 같은 동그라미라도 반듯한 것도 있고, 길쭉한 것도 있는 것처럼 본질은 같지만 느낌이 다를 수 있다. 시를 접할 때 중요한 것은 시인의 마음 상태보다는 시를 찾게된 (우연히라도 접하게 된) 독자의 마음상태가 더 중요한 것 같다. 그렇게 시는 독자에게 다가오는 것 같다.

 

# 지친 내 삶에 다가온 특별한 행복

저번주에 버스를 타고 퇴근하는 길에 황당한 일을 겪었다. '황당한'이라기보다는 '충격적'이고 '겪었다'라기 보다는 '목격했다'. '목격했다'도 적당하지 않나?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는 장소에 있었다'는 표현이 제일 적절할 것 같다. 학원으로 가는 번화가는 붐비기도 하고, 퇴근길이라 차가 많이 막혀서 졸다가 멍하니 있다가 그렇게 30분 가까이 지나고 있었다. 유달리 떠드는 두 사람이 있었는데, 여자는 일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남자는 그 여자의 말을 맞장구치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여자에게 전화가 왔고 불어(내가 듣기에는 그렇게 들렸음)로 유창하게 대화를 한 뒤에 다시 떠들어댔다. 차가 막히자 약속이 있는 사람들의 휴대폰이 여기저기 울려대기 시작했다. 3코스 정도가 남았을까? 운전석 뒷자리에 앉아계신 할머니의 훈계가 시작됐다. 공공장송에서 너무 시끄럽다는 거였다. 문제는 큰소리로 호통시키는 할머리보다 그 떠들던 두 남녀가 말대꾸하면서 시작됐다. 대화하면서 중간에 전화하고 다시 떠드니까 할머니는 그 사람이 계속 통화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고, 그 사람들은 일로 받은 전화였으니 자신들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듯 했다. 버스 속에서 그런 혼란은 처음이었다. 간단하게 끝날 문제였을 수도 있는데, 정체된 버스에서 예민해진 사람들은 너무나 예민했고 그 젊은 사람들은 예의가 없었다. 기본적으로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통화한 것도 문제였지만, 할머니에 대한 태도에는 정말 어이상실이었다. "할머니만 조용하면 되겠네""무식하게 욕하지 마세요""저도 나이 먹을만큼 먹었거든요"한마디로 지지않고 바락바락 대드는 모습은...할말이 없게 만들었다. 결국엔 할머니가 다친다고 그만하라는 주위 아줌마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남자의 멱살을 쥐는 사태까지 발생을 했고, 내리는 나의 귀에는 "비싼 옷이니까 잡지 마세요""기사님 이 할머니가 사람칩니다. 경찰서로 갑시다"라는 그남자의 대사(?)가 남았다. 물론 지각한데다가 맨뒤에 앉아서 정신이 없었던 나의 귀에 학원 수업에 내용은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다.

 

어쩜 그럴 수 있을까? 정말 어쩜 그럴 수 있을까? 계속해서 꼼씹으면서 내가 드는 생각은 그거 밖에 없었다. '어쩜 그럴 수 있었을까?" 여기서 웃어르신에 대한 기본 예절이나 공경을 말하고 싶지는 않다. 100%할머니 편을 들 수 없을만큼 할머니의 걸쭉한 욕과 끊임없는 잔소리 그리고 높은 목소리...그렇지만 그건 아닌데, 그래선 안되었는데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다. 사람들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오늘처럼 불쾌지수가 높을만큼 끈적한 날도 아니었는데...이건 휴대폰의 문제인 것 같다. 비교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일본에 여행갔을 때 좋았던 점은 조용했다는 것이다. 물론 내가 다른 곳은 가보지 않아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공공장소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는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강제적이지 않지만 기본적인 예절. 좀 지켜주면 안되는 걸까?

사람과 사람사이의 기본예절...좀 지켜주면 안되었던 걸까?

 

# 고요하라

내가 겪었던 그 날의 혼란의 소용돌이는 1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남아있다. 잘잘못을 따지는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계속 나를 괴롭힌다. 삐뚤어졌다, 어지럽다, 혼란스럽다, 슬프다...이런 감정들이 아주 복합적으로 머리 속을 왔다갔다한다. 지금도 누가 잘못했다고 정의를 내리고 싶어지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그게 아닌 것 같다. '마음의 여유' 그 말도 꼬리를 물고 맴돈다. 그 날의 그 상황, 많은 사람들과 여기저기서 울리는 휴대폰, 막혀버린 도로 이 모든것이 복합적으로 그 날의 사건을 불러일으켰으리라.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지쳐있던 사람들의 분노가 맞물리면서 분출된 사건이었으리라. 책에 나오는 시처럼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 주변사람들을 배려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의 여유가 무엇보다 바쁜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그렇지만 같은 상황에서 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듯이 평소의 기본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 억울하지만 시비를 가리기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그렇게까지 피력하기보다는 상대방을 조금이라도 배려하는 그런 마음이 안 들더라도 표현만이라도 기본 예의를 지키는 그런 내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혼란 속에 내가 내린 결론은 '나는 저러면 안되겠다'이다. 같은 상황이 안 벌어지면 좋겠지만, 그런 상황이 닥쳤을 때 지금 내가 받은 느낌 다른 사람도 가질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나는 절대 안 그래야지 하는 생각과 결론. 어떻게 보면 이렇게 화를 내면서 사는, 마음의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슬프기도 하다.

 

# 이 많은 행복

이 많은 행복을 가지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라고 하는 나오미 시합 나이의 시를 다시 한번 본다. 떠다니기 때문에 누르고 있을 필요도 그 무엇도 필요없고 그냥 사라져버리기도 한다는 그 행복. 그렇지만 어느 쪽이든 당신은 행복하다는 시. 상황은 선택할 수 없지만 그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자신의 행동은 선택할 수 있다.  화를 냈던 할머니도 대들었던 그 두 남녀도 그날 하루 기분이 좋았을 것 같지는 않다. 일단 누구라도 기분이 나쁠 수 있는 상황인 것은 분명하니까. 벌어진 상황은 어쩔 수 없지만, 그 상황에서 취할 수 있었던 행동의 선택지가 그 날과 똑같은 행동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할머니가 언성을 높이면서 욕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 사람들이 그래도 좀 참았더라면 상황이 그렇게까지 악화되지 않았을 거니까...오아시스가 귀한 것은 주변의 상황이 절박하고 위험하고 어렵기 때문이다. 누구나 오아시스에서 평생을 지낼 수 있을 순 없고, 행복이라도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그 소중함을 모르게 된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라는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힘, 소소한 행복이라도 즐길 수 있는 여유, 혼자만의 오아시스가 아니라 같이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도 배려할 수 아는 그런 마음씀씀이 그런 작은 변화는 멀리 있지 않다. '특별'하지 않더라도 행복은 행복이니까...그런 마음의 여유, 배려심, 긍정적인 사고 등을 가진 내가 되고 싶다. 그럼 신기루가 아닌 실제의 오아시스가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나에게 성큼 다가서겠지? 오늘도 바쁘고 정신없는 현대의 우리 모두에게 화이팅! 

 
YES마니아 : 플래티넘 s********9 2007.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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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접하는 시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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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시절, 국어 시간에 시를 배울 때면 시를 나누고 쪼개어 각 단어별 의미를 파악하고 기승전결의 구조를 따지며, 제재와 주제 등을 도출하여야 했다.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저자의 의도가 드러나기도 했고, 시인의 생애와 시가 쓰여지던 당시의 사회 상황을 모두 견주어 보아야 시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낼 수 있었다. 시는 산문보다 자유로운 형식에 더 많은 것을 내포한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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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시절, 국어 시간에 시를 배울 때면 시를 나누고 쪼개어 각 단어별 의미를 파악하고 기승전결의 구조를 따지며, 제재와 주제 등을 도출하여야 했다.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저자의 의도가 드러나기도 했고, 시인의 생애와 시가 쓰여지던 당시의 사회 상황을 모두 견주어 보아야 시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낼 수 있었다. 시는 산문보다 자유로운 형식에 더 많은 것을 내포한 하나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시로 자기계발을 이야기하는 책은 처음 보았다.

지친 내 삶에 찾아온 특별한 행복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푸른 물이 담긴 오아시스를 표지에 내세우고 있다. 사막에서 만나는 오아시스는 그 자체가 생명이자 낙원이다. 꼭 사막에 가야만 오아시스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풍요로운 현실에서 많은 것을 누리며 살고 있으나 지치고 외로운 내 삶에는 오아시스가 간절히 필요했다. 그런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을지 책을 열어 따라가 보자.

 

주제에 따라 저자가 뽑은 총 10편의 시를 글 앞머리에 소개하고, 이 시를 쪼개어 구절별로 설명하면서 주제를 풀어 나간다. 이들 주제는 진정한 내모습 찾기, 일하는 즐거움, 나의 변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세상으로의 초대, 행복에는 이유가 없다, 나의 길은 있다, 삶은 우리를 위해 기도한다, 내려놓기, 운을 한탄하지 말라, 침묵 안에서 찾은 위로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시의 작가는 다양한 시대,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서는 작정하고 시를 읽어본 기억이 없기 때문에,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시인이 대부분이었다. 그 중에서 루미라는 시인은 선우 시인의 사랑 이야기에서도 등장했던 사람인데, 자기계발에 사랑이 빠질 수 없는 것처럼 여기에서 만나게 되니 반가웠다.

이 책에는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빨리 잘 벌고 잘 유지할 수 있는지 등의 물질적인 내용은 없다. 대신 자신에게 충실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이런 저런 방향에서 설명한다. 저자와는 자라온 문화와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그가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에 가끔은 수긍할 수 없기도 하다.

그러나 시는 일단 시인의 손을 떠나면 해석하는 사람들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자유로운 작품이므로, 이 책에서는 저자의 설명을 따라 자기계발의 방향에서 시를 이해하는 연습을 해 보았다. 다음번에는 내 방식대로 이 시들을 다시 읽어보고 또다른 의미를 찾아보도록 해야겠다. 오랜만에 읽는 시의 그리운 느낌처럼, 이 책이 내 삶의 오아시스가 되기를 기대한다.

y*****9 2007.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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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하면서 많은 이들은 자신을 완전히 잃어버리며 산다. . 많이 보고 많이 알아갈수록.. 그만 우리는 스스로를 잃어버리며 사는것 같다. 진정한 내모습을 찾기위해 난 오늘도 여행을 떠나야 한다. 매일아침 마다 만나는 내모습.. 나의 모습인지 너의 모습인지.. 진실을 깨우는 내면의 울림을 들을수 있다면  진정한 나를 찾을수 있을것이다.   나의 변화는 아직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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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여행하면서 많은 이들은 자신을 완전히 잃어버리며 산다. . 많이 보고 많이 알아갈수록..

그만 우리는 스스로를 잃어버리며 사는것 같다.

진정한 내모습을 찾기위해 난 오늘도 여행을 떠나야 한다. 매일아침 마다 만나는 내모습..

나의 모습인지 너의 모습인지.. 진실을 깨우는 내면의 울림을 들을수 있다면  진정한 나를 찾을수 있을것이다.

 

나의 변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나는 왜사는가? 이 물음에 .. 고개를 갸우뚱해야 한다면.. 난 충분히 내 삶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책을 읽으며  만난.. 상투적인 물음..당신은 왜 사는가?  한참을 생각해 보지만 적당한 이유를 찾지못해 책의 빈공간 한가득..나는 왜사는가? 하며 낙서를 한다. 이책을 덮으면서 까지.. 적당한 이유가 아닌.. 본질의 이유를 찾아보기로 했다.

"글을 쓸때 우리는 자신을 만들어갑니다."

 때때로 영혼의 목소리로 삶의 틀을 깨라고 하지만 나약한 우리는 얼만큼 영혼에 다가갈수있을까?

작은 내삶에  쳇바퀴를 돌리는듯한 삶을 깨부수고 ..나가야 하는 그 순간을 나는 얼마나 잘 짚어내고 있을까? 피할수 없는 상실을 우리는 얼마나 겸허한 태도로 받아들일수 있을지?

"그 느낌이 사라질 때 까지 기다렸다가, 그 다음에 당신이 어떤 모습으로 변했는지 확인해 보세요."

자신의 상실을 완전히 포옹하게 되면 자신의 내면은 변화한다고 한다. 공감하는 표현이었다.

상실의 아픔에서 오는 고통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면 .. 온전히 상실의 감정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상실하는 가운데서도 얻어지는게 있다. 삶을 살아가며 많은 부분에서 상실을 느끼지만. 내면 스스로 상실을 포옹할수 있다면 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맞을수  있을것이다.

 

나의 길은 있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는 다른 오직 자신의 길로만 걸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가끔은 내 인생에 있어 목표라는게 사라질때가 있다. 크고작은 계획들이 모이면 과연 내 모습은 어떻게 변해있을까?

큰 목표아래 작은 계획들을 하나씩 이뤄 가는게 아니라..

퍼즐의 조각조각속에 .. 그 퍼즐을 하나씩 맞춰가면서..어떤 모습이 나올지? 생각하는..

가끔 이런생각까지 하게되면.. 머리속이 복잡해 진다. 나의 길은 있다. 어디에도. 내가 뭘하든지 간에 나의 길은 어디에도 있다. 하지만.. 이런 저런 고민이 극한에 달할땐.. 스스로 존재 가치를 깨달아 내가 인생에 목표를 구하는것이 아니라..인생이 내게 목표를 구하고 ..내게 뭔가를 기대하고 있고 , 내 움직임을 바라보고 있다고 믿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인생이 내게 기대하는.. 의미심장해 진다. 내게 기대하는 어떤것..

두번째로 내가 풀어볼 물음이 되었다.

 

 루미의 시는 " 서른, 시에서 길을 만나다" 에서 먼저 만나게 되었다.

원이라는 제목의 시였는데.. ^^ 루미의 시는 가슴에 가장 와닿는 시였다.

오아시스에서도 루미의 시는 나도 경험한듯한 느낌을 가지게 한다.

"너만의 신화를 펼쳐라/ 복잡한 설명은 집어치우고"

루미는 펼치라고 말한다 이미 있는 것을 노력해서 밝은 빛 속으로 가져오라는 뜻이다.

나는 루미가 말하려는 바가 다른 인위적인 행동이 아니라 바로 그런 자세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것도 중요하다고 하지만..우선 자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나만의 신화를 만들라고 하는 루미.. 살아오면서 우리는 책속에서 그리고 가깝게 자신만의 멘토로부터 얼마나 많은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나? 하지만 이런 타인의 이야기는 불편한 늪으로 지나다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다른길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 것과 같다고 한다.

가장 경계해야하는 타인의 얘기란 우리 머릿속에 가득한 부모님의 기대, 자신의 모자란 모습, 부족한 재능에 대한 것들, 누군가 날 알아주기만 한다면 얼마나 성공할수있을가 하는기대들,  이러한 이야기에 만족하지 마라고 하는 루미는 답답한 내 머리속을 내 가슴속을 한참이나 휘젓고 다닌다.

 이런 이야기들이 내 내면의 목소리를 듣지못하게.. 남은 인생을 쳇바퀴 굴리듯살아가라고

달콤한 말을 하지만. 자신의 진실한 이야기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운을 한탄하지 말라.

많은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지 않는다.. 나는 어떤가?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내가 가야할길도 몰랐고, 내가 하고싶은 일을 찾더라도 일상에 매여..현실에 전전긍긍했다.

시간은 흐르고, 나는 나이라는 시계에 얽매여 다시 나를 붙잡아 두고 있다.

이런 마음의 장애물은 다른사람의 기대가 내 운명의  장애물이 되게 한다.  아직 내게 시간은 있다고 얘기한다. 내게 남은 시간은?

나는 단 한번의 삶을 살고 있고 , 두려움과 거짓된 장애물로 남은 삶을 살아가기엔 내 영혼이

혼자 부딪혀 소용돌이 친다.

" 무엇보다 자신을 속이지 말라.

그건 꿈이었다고, 귀가 거짓을 속삭였다고 말하지 말라.

공허한 희망으로 자신을 타락시키지 말라."

많은 순간을 살면서 .. 나 자신을 속이고 살았다. 그리고 삶을 살며 상실의 아픔을 가만히 지켜본적이 있었던가? 하고 기억을 되돌아 보면..그 한순간도 ..상실의 아픔을 겸허하게 받아들인 적이 없다.

상실의 결과를 뒤집어 엎고 싶었고, 인력으로 그럴수 있다고 자만도 했었다.

하지만 결과는 상실의 아픔보다 더한 상처들이 었다.  상실감에 대한 처방은 결코 평범할수 없고

바로 품위와 용기라는 인간의 내면이라고 말하지만.. 피부속 끝까지 와닿는 느낌은 아니었다.

이 표현은 참으로 낯설고 , 추상적이다.

시에서 카바피는 용감하게 상실감에 대처하라거나 과장된 행동들로 감정에 몰입하라고 권하지 않는다. 그저 감정은 완전한 무게를 경험하게 하고 용감하게 상실감을 인정하며  평생가까이 했지만 떠나려는 아름다움에 작별을 고하라고 한다.

이렇게 하기위해서는 영혼의 고귀함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얘기하는 것이다.

이러한 용기야 말로 우리는 자유롭게 한다고 한다.

얼마나 소리내어 읽어야 용기를 얻을수 있을지.. 상실에 겸허해 질수있을지..

아직은 부족하다. 많이 부족하다. 

 

깊은 감정에는 행동이 필요없다.

 

오아시스는 시와 자기계발을 접목시켜 놓은 형태의 책이다.

올해초에 서른, 시에서 길을 만나다라는 책을 만나면서. 시와 자기계발을 접목한 책을 먼저 읽을 기회가 있어.. 이책은 구성방식은 ^^ 놀라움 보다는 반가움 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메리올리버와, 루미도.. 서른책에서..^^ 먼저 만나게된 시인들이라..^^ 더욱 반가운 마음이 앞선다. 서른에서 첨으로 이 시인들의 시를 접할때도 그랬지만 .. 추상적이고 영혼의 압축을 풀지않는 모습이라고 할까? 내겐 조금 어려움으로 다가온 책이었다.

시와 ..함께 풀어내는 이야기들은 내게 쉽게 다가오기도 ..둘러서 멀리 달아나기도 했다.

오아시스는 많이 많이 곱씹어봐야 할 책이다.

한번을 읽고 ..두번읽고. 열번읽을때 마다.좀더 많은 느낌을 가져다줄 시들로만 가득하다.

지친 삶에 한줄기 오아시스. 영혼의 울림을 위한 샘물이라해도 좋을것 같다.

 

 

 

d****n 2007.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시로 만나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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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어려워 한다. 시는 의미를 함축시켜놓은 것이라서, 시인의 그 생각들을 딱 집어내는 일이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기에 시를 읽는 일에 손을 놓아버렸다. 물론 요즘의 시들은 단순하고, 현실적인 것들이 많아서 심오한 것과는 멀어져버린 느낌에 다소 실망하기도 하지만 말이다..하긴 그래서 시가 쉬워지긴 했다..   시는 느낌이다. 그런 시를 이용하여 자기계발서를 만들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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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어려워 한다.

시는 의미를 함축시켜놓은 것이라서, 시인의 그 생각들을 딱 집어내는 일이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기에 시를 읽는 일에 손을 놓아버렸다.

물론 요즘의 시들은 단순하고, 현실적인 것들이 많아서 심오한 것과는 멀어져버린 느낌에 다소 실망하기도 하지만 말이다..하긴 그래서 시가 쉬워지긴 했다..

 

시는 느낌이다.

그런 시를 이용하여 자기계발서를 만들었다니, 생각지 못한 일이다.

 

저자는 지금 이 순간  진실로 내 것이어야 할 인생을 방해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져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그 자유로 가는 길이 보이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나다워진다는 것은 결국 삶의 중심에 서 있다는 것이며, 그것은 곧 자유를 말하는 것이다.

시이기에 더 부드럽게 다가오는 자기계발서란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이 책을 쓴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자유롭게 삶을 대면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란 질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각자의 답을 찾아보라고 하고 있다.

결국, 시는 각자의 느낌인 것이고, 그 느낌들에 대한 저자의 조언들이 실려있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도 다시금, 생각의 시간을 갖길 바라는 것일 거다.

 

시  역시 자신을 성장시킬 발판이 되어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처음 가져본다.

나 역시  저자처럼 자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 실린 시들에 대해 좀더 신중하고, 집중하면서 읽어나갔다.

 

 

나는 수많은 삶 속을 걸어왔네.

그중에 몇몇은 나 자신의 삶

그리고 지금은 예전의 내가 아니다.

존재의 본질을 지키며

엇나가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여행을 계속할 힘을 모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뒤돌아보니,

수평선을 향해 점점 작아지는 이정표와

버려진  야영장에서

느릿느릿 피어오르는 불길,,,,

       -중략-

가야할 곳이 어디든

의지를 꺾지 않고 나아가네.

길가의 모든 돌이

내게는 소중하지.

달이 가려진

나의 가장  어두운 밤,

잔해 속을 헤매고 있을 때

구름 뒤에서 한 목소리가

나에게 명령했네.

"쓰레기 더미가 아닌

층 속에서 살아라."

        -생략-

 

[내 변신의 이야기] 스텐리 쿠니츠의 시                        

 

                                                                     52-53쪽

 

m******i 2007.07.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