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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은 어떤 나라일까? 대다수의 한국인들에게 네팔은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가? 네팔은 이 책의 테마이기도 한 히말라야로 유명하지만 최근의 네팔지진, 비극적인 왕정의 종말, 인도와 중국 사이에 위치한 작은 나라, 국기가 특이한 나라, 석가모니와의 연관등 다양한 이미지를 가진 나라이다. 개인적으로 우표 수집이 취미이기도 하고 네팔 옆에 있는 부탄이라는 나라의 우표를 좋아해서 자연히 네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에 이근후 박사님의 "예띠 히말라야 하늘 위를 걷다."라는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히말라야의 산악국가로만 알고 있었던 아시아의 작은 나라 네팔에 대해 귀중한 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여러 산악 우표를 중심으로 역사, 문화, 생활, 전통, 등산, 종교등의 작은 소재들이 아로새겨진 양탄자와 같은 책이다. 특히 한 장을 넘길 때 마다 나타나는 다양한 우표를 감상하는 재미도 가독성을 높여 준다. 이 책을 통해 네팔의 국조 (나라새)가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고 네팔 왕정의 역사와 소멸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네팔 우표들은 영어로도 무슨 우표인지 병기되어 있어서 참 좋았다. 히말라야에 도전한 많은 등산인들의 이야기는 자연의 무서움과 위대함, 인간의 불굴의 노력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었다. 실제로 등산, 등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더욱 공감을 할 만한 내용들이라고 생각한다. 산에 관심이 없더라도 우표수집을 하거나 과거 우취의 추억이 있는 분들이라면 분명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성실한 자세로 연구하고 정리하는 이런 우취책들이 더욱 더 많이 세상의 빛을 보기를 희망하며 이런 좋은 책을 내 주신 이근후 님에게 감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