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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삶의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과의 상담을 하여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써진 책이다. 서문에서 말하길 저자는 이 책이 ‘생활의 괴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효과가 확실한 처방의 집대성’이라고 했다. 지나간 일들은 후회해봐야 소용이 없고, 불가피한 일에 대응하려 하면 할수록 자신만 손해고, 사소한 일들에 목숨을 걸어봐야 다툼만 늘어나게 되는 이런저런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제목이 ‘미래를 여는 생각의 기술’이라고 붙여진 것은 바로 이런 고민 해결의 기술적 측면을 말하는 것 같다. 책은 이어지는 내용이 많지 않고, 각각의 챕터는 단편적인 사례와 그것과 관련된 격언같은 것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순서에 상관없이 24개 주제의 어느 부분부터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저자인 데일 카네기씨는 70페이지를 읽었는데 새로운 영감과 힘을 얻지 못하면 버리라고 했는데, 자신감이 지나친 면이 있다.^^;; 난 오히려 끝부분 사례들에서 참 가슴에 와닿고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내용들이 많았다. 특히 ‘어떠한 경우에도 자신은 자신이어야 한다’는 말은 한창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쓰고 있는 내게 좋은 충고가 되어주었다. ‘하루에 몇 가지의 고민을 몇 번쯤이나 할까?’라는 질문에 ‘전혀’라고 답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만약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이미 성인의 반열에 올랐거나 인간관계가 전무한 사람이 아닐까싶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속하고 맺게 되는 여러 관계들 속에서 어떠한 고민이나 갈등도 전혀 없이 산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책에는 다양한 고민과 그것을 극복한 사례가 있지만 내가 생각한 제일 중요한 결론은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일을 상상하고 대책을 생각한다면, 불가피한 상황은 받아들이고 침착하게 대응한다면 고민이 우리의 건강을 해치고 삶에서 행복을 앗아갈 수는 없으니 그렇게 함으로써 ‘과거와 미래를 닫아버리고 오늘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결론에 포함되지 않는 사례도 많이 있기에 얼마든지 다른 결론 또한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각각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례들이기에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고, 그 많은 상담을 해서 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데일 카네기라는 이름은 알지만 책을 본 것은 처음인데, 이름 알 만했다. 다만 읽으며 오타랑 맞춤법이 틀린 곳이 종종 있어서 아쉬움이 남은 것과 한자어같은 경우엔 옆에 한자표기를 해주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 ‘망은’이라는 단어가 나왔을 때 이게 무슨 뜻인지 몇 번을 다시 읽고 나서야 이해를 할 수가 있었다. p/s 이 리뷰를 쓰기 전에 멘토를 읽었는데 왠지 두 권의 책을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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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읽었던 데일 카네기의 책들이 너무 유익하고 좋아서 이 책을 우연히 발견하고 '찜'해두었다가 다른 책들 구입할 때 같이 구입하게 되었다. 받아서 읽다보니 자꾸만 어디선가 본 듯한 생각이 들었다. 이상하다...싶어서 책꽂이에 있는 3년전에 읽었던 '카네기 행복론'을 펴드는 순간 '아차!' 싶었다... 이미 본 책이잖아! 제목이 다르고 표지도 달라서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데일 카네기의 저작들 (인간관계론, 행복론, 스피치&커뮤니케이션, 자기관리론) 외에 다른 책이 더 있구나 싶어서 반가운 마음에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구입한 것이 큰 실수였다. '그래도 워낙 좋은 내용이니까 다시 한번 더 읽어보지 뭐...'하고 계속 읽어나갈 수록 더욱 더 내 실수가 아프게 느껴졌다... 번역이 눈에 거슬렸던 것이다. 역자 나름대로 신경도 쓰고 노력도 했지만 어딘가 2% 부족하다... 그러길래 번역은 '제 2의 창작'이라고 하는 것이거든... 결론은 <이 책 절대 사지 마시라> 이다. 궁금하시면 <카네기 행복론>을 보시라. 그것이 후회하지 않는 길이다. ('빛과 향기' 출판사 분들에게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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