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는 사람이 우울증에 사로잡혀 있는 듯했다. 왜 사는지..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것인지 조차 잘 모르겠다고 되뇌였다. 그러면서 나에게 책을 추천해달라고 했다. 나도 잘 모르는데 일단 그런 부탁을 받으면 마음이 무겁기도 하고 바쁘기도하다. 헬렌 니어링 책을 나는 다 읽지 못했다. 검색을 해보니 정말 많은 책들이 나왔다. 소박한 밥상을 비롯해 2-3권 밖에 읽지 못했는데 그런 식의 삶에 정말 동감한다. 도시에 사는 사람의 비애를 느끼면서....그런 삶이 좋다는 것을 알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떠나지 못하는...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준다. 이 책은...헬렌 니어링과 연결된 책이 다 그렇겠지만 뭔가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다른 느낌을 주는듯하다. 우리의 의식보다 서양은 더 죽음에 대해 두려워한다고 들었다. 그곳에 사는 친구에게..(맞는 말인지 잘은 모르겠다. 오히려 종교의 영향으로 더 담담하게 받아들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늙어간다는 것 그리고 죽음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볼 수 있는 점이 크게 다가온다. 재생종이를 쓴 것일까? 굉장히 책이 가벼운 것도 책을 접하면서 점점 마음이 가벼운 것에 일조하는 듯하다. |
| 이 책은 이 글의 주인공, 헬렌 니어링의 가장 가까운 친구인 엘렌 라콘테에 의해 우리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엘렌은 니어링 부부가 세운 사회과학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으며, 그 외에도 동물생태연구센터, 피드먼트 지역 생물연구소에 관여하고 있다. 그녀는 주로 환경문제와 지속 가능한 삶, 영성적 삶에 대한 책을 내었으며 정기간행물이나 뉴스레터 등에서 글을 쓰는 녹색문화운동의 열렬한 활동가로 알려져 있다. 이 책에서는 헬렌이 '깊은 영성' 이라는 힘을 통해서 이룬 그녀의 '좋은 삶' 과 '조화로운 삶' 의 생애를 얘기해주고 있고, 그러한 삶의 필요성을 독자들에게 넌지시 알려주고 있다. 그녀의 단순하고 소박한 삶의 원칙에 입각한 '좋은 삶' 은 소비주의, 탐욕, 종잡을 수 없는 폭력, 사회의 부패, 냉소주의, 불신 그리고 책임이 뒷받침되지 않는 자유가 난무하는 '상업화된 좋은 삶' 과 분명한 대조를 이루면서 사람들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다. 헬렌의 영적 전기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에서 나타난 그녀의 끊임없는 노력은 그녀의 삶의 방식을 본받고자 하는 우리들에게 빛과 사랑의 길로 인도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