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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이 어린이철학교육연구소에 하는 철학교육을 받고 있었지만 많은 책들이 발간되고 있다는것을 이번 노마의발견시리즈를 읽고 알게되었어요.. 사실 나부터도 철학에 관심이 없어 아이의 수업 오디세이를 하면서 반시반의 했는데 아이가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철학을 받아들이더라구요.
무슨일에 부딪쳐을때 다양한 여러생각을 한후 대처해나가는 능력이 키워지고 있었고.. 토론으로 자기의 생각이나 주장을 논리적인 생각과 말로 표현해 나가더라구요.
이번에 쉽고 재미있게 아이들을 위해 책이 나왔지만 제가 더 재미있게 본것 같아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철학자..소크라테스부터 아낙시만드로스,엠페도클레스등 잘 알지 못하는 철학자까지 노마의 궁금증으로 부터 시작해서 박사님이 중간 중간에 설명을 넣어줌으로써 이해를 도왔어요. 노마가 현실과 과거를 넘나들며 소크라테스 할아버지와 감옥에서 만나고 헤라클레이토스와 강가에서 물놀이도 하고..읽는 사람들까지 가깝이서 철학자를 만나는 느낌입니다.
우리들이 배워오던 암기만 강요하던 시대를 지나 쉽고 재미있는 철학동화를 읽음으로써 어린학생들도 철학적인 궁금증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면 어느 고대 철학자보다도 유명한 철학자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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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에 함께 온 녀석입니다. ................
'달려라 플라톤'은 노마의 발견 시리즈중 하나로 '어린이 서양 철학1'권입니다. 일찍부터 우리나라 어린이 철학 교육에 힘써 온 어린이철학교육연구소(이하 줄임. 어철연)에서 지은 책이므로 내용은 말할나위없이 탄탄합니다.
모든 어린이들은 누구나 철학적인 궁금증을 가지고 있으며, 끈질기게 캐묻고 따지는 철학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는 것, 또래 친구들과 언쟁을 하고, 반성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가다듬어 간다는 것을 확신한 어철연에서 어린이들이 즐겨하는 언쟁과 반박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주인공 노마를 중심으로 동생 기오, 철학 공부중인 삼촌, 친구 나리와 동민...이 철학적 호기심을 가지고 철학자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가는 동안 철학자의 핵심 철학 사상을 듣기도 하고, 의견이 다를 경우 되묻거나 반박하기도 하며 서양 철학사를 공부해 가는 줄거리입니다.
노마나 나리, 동민은 '진리'와 '지혜'의 주문을 위우며 신비한 공간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 공간은 서양 철학이 탄생한 그리스, 아테네, 밀레토스 등 그 주변 도시국가들로 그 당시 활약했던 철학자가 그대로 살고 있는 곳입니다.
만물의 근원을 물로 본 탈레스, 공기로 본 아낙시메네스, 수로 본 피타고라스 등과 변하지 않는 것, 있는 것, 네 가지의 뿌리 , 사랑과 미움, 씨앗, 원자 등으로 철학자들이 정의를 내리는 것을 보면서 노마와 친구들, (그리고 책을 보는 저희 가족도)은 "왜 그래요?" "그건 그렇지 않아요!" "다시 설명해 주세요." 등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정리하기도 하고, 생각이 다를 경우 반대 의견을 내기도 하고 서로 비슷한 사상을 말하는 철학자들을 찾아 비교하기도 한답니다.
지은이의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적으로 수용하기도 하고, 덧붙여 소화시키는 과정이 글 곳곳에 잘 나타나있으므로 글을 읽는 우리 친구들도 '논술의 기초'인 사고력, 창의력을 책을 읽는 동안 기를 수 있을 것 같았답니다.
탈레스에서 소크라테스, 에피쿠로스 학파에 이르기까지 모든 철학자들이 비슷한 듯 보여도 똑같은 사상을 말한 철학자들은 없었답니다.
초등 고학년의 경우 철학자의 사상을 잘 정리해두고, 분류하기를 해 보면 서양 철학의 흐름을 정리할 수도 있고, 서양사도 알수 있을 것 같았답니다.
책을 보는 동안 "세상의 근원은 뭘까?,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지?, 나는 행복한가?" 등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된답니다. 이전에 비해 많은 것을 가진 우리들인데 '행복에 대한 철학은 가지고 있는가?"라고 묻게됩니다.
자연 철학자들 부분을 읽고는 "만물의 근원이 무엇일까?'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무엇'이라고 대답을 하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잘 들어보면서 철학적 사고를 키워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소크라테스의 묻고, 또 묻고, 대답하는 산파술은 우리 부모들이 배워 자녀교육에 응용을 해본다면 '몰라, 그냥'이라고 대답하는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좋았어요.
플라톤의 이상 국가 부분에서는 바람직한 국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좀 더 나아가 사회 교과서와 연계해서 민주주의, 참정권 등에 대한 공부도 함께 했으면 해요.
마지막 '행복'에 대한 부분은 아이들의 행복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주는 장으로 활용을 했으면 합니다. 물질적 풍요도 중요하지만 '사는 목적(목표)'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다 소개해 드리지는 못햇지만 14명의 고대 철학자를 만나는 깊이있고, 행복한 여행을 제 아이 친구들에게도 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책을 읽고나면 '왜 그럴까?" "몰라요. 그냥이요."로 끝나던 대화가
"글쎄요! 혹시, 이래서 그런 건 아닐까요?" "좋은 생각이야. 하지만 이건 어떡하고?" "그러네요. 그럼, 다시 생각해 봐야겠어요."
아이가 세상에 호기심을 가지게 된답니다.
아이의 생각의 뿌리를 내리게 하는 힘이 '달려라 플라톤'에 들어있답니다.
지금, 읽어보세요. ^^*
감사합니다.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