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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갈래요, 당신? 그곳에는 당신이 얻고자 하는 것이 있을지도 몰라요.
"파리로 갈래요, 당신? 그곳에는 당신이 얻고자 하는 것이 있을지도 몰라요." 내용보기
아사다 지로, 그의 이름을 입으로 되뇌이면 읽은 그의 책들의 주인공이 생각나 눈물 한 방울 흐르게 될 것 같다. 아사다 지로를 좋아하는 그녀가 선물한 책은 <지하철>과 <파리로 가다> 였다. 아마 그녀는 눈물을 쏙 빼는 작가로만 아사다 지로를 기억할 내게 아사다 지로가 폭소를 내놓을 수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려주려 두 개의 책을 선물했나 보다. 가슴 아림과 유쾌상
"파리로 갈래요, 당신? 그곳에는 당신이 얻고자 하는 것이 있을지도 몰라요." 내용보기
아사다 지로, 그의 이름을 입으로 되뇌이면 읽은 그의 책들의 주인공이 생각나 눈물 한 방울 흐르게 될 것 같다. 아사다 지로를 좋아하는 그녀가 선물한 책은 <지하철>과 <파리로 가다> 였다. 아마 그녀는 눈물을 쏙 빼는 작가로만 아사다 지로를 기억할 내게 아사다 지로가 폭소를 내놓을 수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려주려 두 개의 책을 선물했나 보다. 가슴 아림과 유쾌상쾌, 두 권의 책은 읽는 과정은 달랐지만 마음의 온도는 똑같아진다. 사람의 체온을 조금 더 올려주는 작가, 아사다 지로 그는 독자로 하여금 힘있게 발을 구르게 한다.

 

 유쾌상쾌통쾌한 마음 치료하러 가볼까요?

 

 ♪ 요기조기 모여보세요~♬

 

그래서 모였다! 부도 직전인 한 여행사가 비교체험 극과극을 하려는 것이 아님에도 부도를 막기 위해 극과극 파리여행단을 모집했다. 그들이 감행한 것은 불법 이중 투어! 한 방에 두 팀이 묵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그 불법 이중 투어를 모르는 이들은 속속 여행에 참가한다.

 

 포지티브팀!! -이름도 화려한 빛팀의 구성원은 상사와의 불륜으로 사랑도, 직장도 잃고 회사에서 준 위자료(?)를 한 번에 써버리기로 한 30대 후반의 사쿠라이 가오리부터, 자살하기 위해 여행을 택한 부도직전의 사장과 그의 아내, 이 책 속의 다른 액자소설을 쓰는 세계적인 소설가와 그와 동행한 편집자, 벼락부자가 된 남자와 호스티스 출신의 그의 애인. 그리고 포지티브팀을 이끄는 팀장은 부도난 회사 사장과의 불륜관계인 아사카 레이코.

 

 네거티브팀!!! -이름도 화려하지 않은 그림자 팀의 구성원은 우직한 40대 남성같지만 어딘지 모르게 귀여운(?) 전직 경찰관 곤도 마코토, 떠나버린 사랑을 찾아 트렌스젠더 크레용, 그림자팀에 너무 잘 어울리는 검은빛의 부부 단노 부부, 교사로서 자식교육과 교육에 일생을 보낸 이와나미 부부, 포지티브팀의 세계적인 소설가를 쫓아 온 편집자 다니 후미야와 가토리 요시오. 그리고 네거티브팀을 이끄는 팀장인 소심함이 얼굴에 그대로 쓰여진 아사카 레이코의 전 남편 도가와 미츠오.

 

 ♪ 요곳조곳 골라보세요~♬

 

 여행지는 파리, 머물 곳은 그 이름도 유명한 ‘샤토 드 라 레느’ 라는 왕비관.

 

 누구나 한 번쯤은 머물고 싶은 곳이라는 왕비관. 일정은 9박 10일.

 2000만원 or 200만원으로 즐겨보자구요!

 

 포지티브팀을 위한 호화찬란한 여행의 경비는 우리나라 돈으로 천오백만원이다. (가오리씨 같은 경우는 혼자 가는 여행이라 5백만원 추가되어 2천만원이 된다) 네거티브팀을 위한 알뜰한 여행의 경비는 우리나라 돈으로 이백만원이다. 같은 장소에서 머물며 먹는 것 다르고, 잠자는 것 다르다고 여행의 경비는 10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수상쩍은 이 여행, 신기하게도 사람들은 모이고 비행기는 당연하다는 듯 일본에서 파리로 날라간다. 

 

♪ 임을찾아 꿈을찾아 떠나간다우~♬

 

 사랑찾아 떠나는 크레용부터 사랑했던 기억을 버리러 가오는 가오리, 자식들에게 부담이 되기 싫어 자살하러 가는 부부를 비롯해 벼락부자인 거 팍팍 티내는 가나자와 커플, 은근 범죄분위기가 흐르는 시모다 부부, 독특하게 글을 쓰는 작가와 그를 죽자살자 따라다니는 편집자들까지 여행객들의 이력만으로 심심할 일이 없다.

 

 여행을 해 본 누구나 알듯 같은 장소로 여행을 간다고 해서 다 같은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니다. 여행은 떠나는 순간부터 나만의 여행이 된다. 아사다 지로의 힘은 여기서 발휘된다. 등장인물마다 각기 다른 사연을 주고 읽는 이로 하여금 공감대를 끌어낸다. 내 주위에서 혹은 드라마 속에서 본 듯한 인물들로 인해 책 읽는 재미는 배가 되고 톡톡 웃겨주는 작가로 인해 읽는 동안 영화를 보듯 즐겁기 그지 없다.

 

 또한, 여행을 해 본 이라면 알 듯 함께 여행하는 사람으로 인해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거나 내가 모르고 지냈던 것을 깨닫게 되는 경우도 있다. 사람의 상처 입은 마음에 위로가 되는 것은 역시 사람이다. 옛날 루이 14세 때도, 현재에도 사람이 희망이 된다.

 

♪오늘도 아슬아슬 재주넘지만 곰곰히 생각하니 내가 곰이네 ~♬

 

 여행은 시작되었고, 비밀 이중 투어를 기획한 아사카의 들키지 않기 위한 작전 역시 책의 묘미를 제공한다. 스치듯 만나는 두 팀의 사람들의 행동은 요절복통 웃음이 나기도 하고 손에 땀을 쥐듯 아차 싶은 순간도 만들어 낸다. 사랑하는 여행사 사장을 위해 불법 투어를 기획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아사카를 보며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것을 되돌아 보게 한다.

 

 여행자들이 지키고자 싶은 것 혹은 버리고 싶은 것들은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를 위해 했던 행동들을 생각해 보면 그건 그를 위함이 아닌 나를 위함이었고, 나를 위한다고 혹은 사랑한다고 귓가를 간지럽히던 그 사람은 그저 자신이 편하고자 했던 행동도 있었다. 좁은 우물에 갇혀 바깥 세상을 욕했지만 나와보니 그리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기도 하고, 색안경을 끼고 봤던 이들의 마음을 듣고 혹은 보는 순간 그들의 삶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지는 것이다. 이 책 속 등장인물 누구나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건 나만이 아닐 것이다. 잘 걸어 왔다고, 비틀대면서도 잘 걸어 왔다고.

 

♪마음대로 춤을추며 떠들어보세요. 어차피 우리에겐 내일은없다~♬

 

 행복해지고 싶으세요? 그 비밀을 알려드리지요.

 

“내가 사는 방법은 이거야. 현재를 소중히 여긴다. 미래를 바라지 않는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다. 내가 있는 지금 이 순간을 손에 움켜쥔 보석처럼 아끼고 사랑한다. 그냥 그것뿐이야.”>

 

 현재에 충실하다는 것, 그것이 행복의 비밀이다. 돌이킬 수 없는 과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후회와 걱정으로 현재를 낭비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고 아쉽다. 우리는 매 순간을 선택하며 살아간다. 그러기에 항상 우리는 최선을 선택을 하며 여기까지 온 것이다. 최상의 선택은 아니라도 스스로가 최선을 다해 선택을 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내게는 참 힘들었던 현재에 충실하기를 이 책에서 배운다. 최선의 선택으로 이루어진 현재를 사랑하고 싶어진다.

 

 

 파리로 갈래요, 당신? 그곳에는 당신이 얻고자 하는 것이 있을지도 몰라요.

YES마니아 : 로얄 n******7 2007.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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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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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가고 싶다 난 책에서 말하는 자유와 농땡이를 좋아하는 성품인 라틴민족인가 보다 ㅋ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파리는 호기심많고 여행을 좋아하는 나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햇다 많이도 등장하는 인물들..첨엔 앞의 등장인물요약을 보며 '아..이사람이 이랫지..이사람이 누구지? 다시금 읽게 되고 그들과 친숙하게 만들엇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설레는 파리~ 그곳에 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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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가고 싶다

난 책에서 말하는 자유와 농땡이를 좋아하는 성품인 라틴민족인가 보다 ㅋ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파리는 호기심많고 여행을 좋아하는 나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햇다 많이도 등장하는 인물들..첨엔 앞의 등장인물요약을 보며 '아..이사람이

이랫지..이사람이 누구지? 다시금 읽게 되고 그들과 친숙하게 만들엇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설레는 파리~ 그곳에 간 복잡다양한 사람들..

그들 안에 내가 잇었다. 사기꾼,실연당한 노처녀,망한부부,고집세고 우직한 경찰관,,.

그들속에 내가.. 우리가 있엇다

작가는 우리에게 다독여준다

다들 고민이 있고 다들 사정이 있으니,,망설이지말라 그리고 행복을 선택해라

아직 2권을 읽진 않앗지만,,그런느낌이든다

그리고 동양인의로써 동경하던 서양의 멋스런 문화와 의식들..

베르사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때면 나도 모르게 궁전속에 있는듯 하고

그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우리네 일상처럼 가깝게 느껴진다 

아직 여행이 남아있다

그들과 더 여행을 즐기며 일상을 감사로 느끼며 꾸물거리지않고

내가 하고픈 모든것들을 용기있게!

다시 가볼까?

ㅋㅋ

w******7 2008.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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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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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부도 위기에 몰린 여행사가 한 팀은 149만 8천엔, 다른 한 팀은 19만 8천엔으로 어마어마한 가격 차이가 있는 9박 10일 파리 관광 투어를 기획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파리 보쥬 광장에 자리 잡은 ‘왕비관’, 다시 말해 ‘샤토 드 라 레느’에서 숙박할 수 있다는 것을 미끼로 관광객을 모집한 여행사측은 어마어마한 거액을 지불한 사람을 ‘포지티브 팀’으로 말도 안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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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부도 위기에 몰린 여행사가 한 팀은 149만 8천엔, 다른 한 팀은 19만 8천엔으로 어마어마한 가격 차이가 있는 9박 10일 파리 관광 투어를 기획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파리 보쥬 광장에 자리 잡은 ‘왕비관’, 다시 말해 ‘샤토 드 라 레느’에서 숙박할 수 있다는 것을 미끼로 관광객을 모집한 여행사측은 어마어마한 거액을 지불한 사람을 ‘포지티브 팀’으로 말도 안 되는 소액을 지불한 사람을 ‘네거티브 팀’로 구성한다. 

소설가, 사장, 사업가, 오피스 레이디로 겉은 번지르르한 포지티브 팀 멤버와 전직 경찰관과 국제적인 카드 사기꾼 부부, 전직 야간고등학교 교사와 그의 아내, 출판사 편집장으로 구성된 네거티브 팀 멤버, 이들은 각각의 사연을 안고 기대감에 부풀어 파리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포지티브팀과 네거티브팀이 서로의 정체를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여행사 직원들은 안간힘을 쓰지만 결국 그들은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따뜻하면서도 유쾌하게 스토리를 끌고 가는 힘이 있어 나는 아사다 지로의 소설을 좋아한다. 특히 그의 많은 작품 중에서『파리로 가다』를 가장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기타시라카와 우쿄’라는 소설가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등장인물의 캐릭터도 훌륭하지만 ‘우쿄’라는 캐릭터는 아사다 지로 자신을 희화화한 것 같아 더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우쿄’가 책 속에서 자신의 소설을 집필하는 모습은 폭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특히 얼굴색하나 변하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세설국 신드롬’(우쿄가 쓴 소설 이름)을 설명하는 장면에서 아사다 지로만의 익살을 엿볼 수 있다.


“하야미, 잠깐! 저 친구들 완전히 이야기에 빠져버렸어.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는 상태야.” 선생은 놀라기는커녕 오히려 만족스럽다는 듯 나직하게 소곤거렸다.

“저것이 바로 전형적인 ‘세설국 신드롬’이지”

“뭡니까 그게?”

“내가 《세설국》을 세상에 내놓았을 때, 밤마다 지하철 종점 역은 때 아닌 러시아워 상태가 되었다네. 차 안에서 내 책을 읽기 시작한 사람들이 내려야 할 역도 잊어버리고 그대로 빠져들어서 결국 종점역에 다 모이게 되었기 때문이지. 한번 내 이야기에 빠져들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네.”


예전에 최민수, 고현정 주연의 ‘모래시계’를 방영할 때 도로를 달리는 차가 없을 정도였다는데 그게 우쿄가 말하는 ‘세설국’신드롬이다. 자신의 소설이 대단하다는 것을 소설가 스스로 인정하는 허세가 넘치는 이 장면은 폭소를 자아낸다. 우리가 흔히 상상하고 기대하는 진중하고 지적인 소설가의 모습이 아니라 일부러 넘어져 관객을 웃기는 코미디언처럼 편안하고 유쾌한 소설가를 표현해냈다.  소설가는 ‘소설’을 통해 인물과 세계를 창조해 낸다. 그리고 신이 자신의 형상을 본 따 인간을 만든 것처럼 자신의 일부분을 등장인물에게 투영한다. 편집자에게 대신 똥을 누어달라고 할 정도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글을 쓰는 우쿄의 모습은 아사다 지로의 또 다른 모습이 아닐까 추측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익살과 순수함을 느낄 수 있다.


『파리로 가다』의 또 다른 매력은 코믹한 상황에서 툭툭 던지듯 튀어나오는 경구들에 있다. 나는 부유한 환경에서 아무 걱정 근심 없이 자란 사람은 소설을 잘 쓸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나름의 어려움과 고독, 가난이 좋은 소설가가 되기 위한 필수 요건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삶의 어떤 부분을 느끼고 그것을 활자로 뱉기 위해서는 직접 체득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상이란 건요, 행복의 모습은 대개 거기서 거기로 비슷하지만 불행의 모습은 제각각 다르답니다. 저마다 자기만의 특별한 고통을 짊어지고 있어요.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다 똑같아요. 그러니까 당신만 무슨 특별한 사람은 아니라고요, 만약 당신만 특별히 고통스럽다고 한다면 그건 그렇게 믿는 당신 스스로가 특별히 불행한 거예요. ” (트렌스젠더 크레용의 말)


“내가 사는 방법은 이거야. 현재를 소중하게 여긴다. 미래를 바라지 않는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다. 내가 있는 지금 이 순간을 손에 움켜쥔 보석처럼 아끼고 사랑한다, 그냥 그것뿐이야.” (전직 호스티스 미치루의 말)


“설령 상대가 왕이라 해도 피를 나눈 아버지라 해도 그가 하라는 대로 행동할 만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은 값싸지 않다. 우리는 고통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고뇌하는 것이다.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것이다. 살게 해주어서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내가 사는 것이다. 신은 어떤 인간에게나 그럴만한 능력을 똑같이 주셨다. ”


이런 문장들이 있어 지로의 소설은 만만하게 볼 수 없다. 가볍다고해서 그 안의 것들까지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이번 주말, 2박 3일 제주도 여행을 간다. 겨울철 여행이라 야외 활동이 줄어들 것 같아 비싼 호텔방을 예약해두었는데 방에 들어갈 때마다 ‘네거티브팀’이 들어오진 않았는지 살펴보게 될 것 같다. 아사다 지로의 『파리로 가다』처럼 유쾌한 여행이 되길 기대해본다.

YES마니아 : 로얄 h******6 2012.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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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갈 수록 좀... .. 지루하달까?
"뒤로 갈 수록 좀... .. 지루하달까?" 내용보기
각각에 다른 목적과 이유와 차이가 나도 너무 나는 여행비...   그들이 파리로 가게되고 그리고 그들이 파리에서 뭘 하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사실 1권은 술술 읽었다. 그리고 2권이 궁금해서 바로 서점에서 사자마자 봤는데...   여행하는 사람들 중에 한명인 소설가의 소설을 읽어주는데...   거기서 부터랄까?   이야기의 진도가 나가지는 않고 버벅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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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에 다른 목적과 이유와 차이가 나도 너무 나는 여행비...

 

그들이 파리로 가게되고 그리고 그들이 파리에서 뭘 하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사실 1권은 술술 읽었다.

그리고 2권이 궁금해서 바로 서점에서 사자마자 봤는데...

 

여행하는 사람들 중에 한명인 소설가의 소설을 읽어주는데...

 

거기서 부터랄까?

 

이야기의 진도가 나가지는 않고 버벅거리고 제자리 걸음이다.

그래고 난...

 

끝까지 열심히 읽었다..

 

 

 

j*****3 2009.06.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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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읽기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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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을 때쯤 <러브레터>와 <철도원>의 작가가 쓴것이라는 알게되자 '역시..'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참 대단한 작가님이시다..   이야기 내용보다는  어떻게 인물에 대한 묘사와 심리 그리고 파리의 풍경과 소설속에 나오는 또 다른 이야기의 루이 14세와 그 당시의 시대적 묘사를 차분하고 섬세하게 써낼 수 있는지.. 이것만으로도 책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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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을 때쯤 <러브레터>와 <철도원>의 작가가 쓴것이라는

알게되자 '역시..'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참 대단한 작가님이시다..

 

이야기 내용보다는 

어떻게 인물에 대한 묘사와 심리 그리고 파리의 풍경과

소설속에 나오는 또 다른 이야기의 루이 14세와 그 당시의 시대적 묘사를

차분하고 섬세하게 써낼 수 있는지..

이것만으로도 책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긴 하다..

 

사실 처음 등장인물 16명의 소개와 이야기의 처음 전개가

그리 신선하고 흥미로웠던건 아니였다.

 

그렇지만 포지티브팀의 사람들과 네거티브팀 사람들 각자의 아픔과

지나온 삶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필연적으로 이루어지는 그들의 만남,

중간중간에'샤토 드 라 레느'와 관련된 14세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단조로움이 사라져 2권을 읽는 내내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루이14세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더 재밌게 느껴져서

중간중간 다른 인물들에 대한 상황이나 이야기가 나올때는

끊긴다는 생각이 들어서 루이14세에 대한 내용만 볼까하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

 

 

 

p*****4 2008.04.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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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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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을 꿈꾸는 사람중에 7-80% 이상이 가보고 싶은 도시가 파리라고 생각한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라고 평해도 과하지 않은 곳으로 나역시 파리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항상 가지고 있지만 금전적, 시간적 여유를 고려하면 쉽게 여행길에 오를수가 없는 것이 늘 아쉽다.   아사다 지로의 '파리로 가다' 책의 표지에서 나온 것처럼 유쾌하고 경쾌하며 코믹스러우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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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을 꿈꾸는 사람중에 7-80% 이상이 가보고 싶은 도시가 파리라고 생각한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라고 평해도 과하지 않은 곳으로 나역시 파리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항상 가지고 있지만 금전적, 시간적 여유를 고려하면 쉽게 여행길에 오를수가 없는 것이 늘 아쉽다.

 

아사다 지로의 '파리로 가다' 책의 표지에서 나온 것처럼 유쾌하고 경쾌하며 코믹스러우면서도 인간미가 흐르는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는 책이다. 이 소설이 나온지가 꽤 오래되었는데 여태 발견하지 못했다가 우연히 도서관에 가서 일본소설 책을 둘러보다 발견한 책이다.

 

간단히 내용을 요약하자면 여행사에서 이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면 과연 가능할까? 하는 생각부터 들었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를 위험에서 구해줄 방법으로 선택한 것이 프랑스 파리로 9박10일의 여행기간 동안 유명한 호텔 '왕비관'에 머무르는 투어를 기획한 것이다. 백사십구만팔천 엔이라 어마어마한 가격에 여행을 신청한 팀과 단지 십구만팔천 엔으로 여행을 신청한 두 팀을 교대로 가상의 최고급 호텔 '왕비관'에 투숙한다는 이중 투어를 기획한다는 것부터 재밌고 신선하게 다가왔다.

 

149만 8천엔의 돈을 내고 여행에 참가한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와 편집자, 10년 동안 회사 상사와 불륜 관계를 맺어오다 상사의 승진문제로 인해 헤어지고 회사까지 그만두며 퇴직금으로 여행에 참가한 38살의 여자, 성실하게 살아왔지만 늘어만 가는 빚 때문에 결국 타국에서 동반 자살을 시도하려는 중년의 부부, 다른 사람들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을때 운이 터져 돈을 무진장 벌어들인 남자와 그를 따르는 여자다. 19만 8천엔으로 여행길에 오른 전직 형사이며 오래도록 좋아하던 여자에게 퇴자 맞고 여행길에 오른 남자 곤도, 트랜스젠더로 떠나간 프랑스 애인을 찾기 위해 여행길에 오른 크레용, 베스트셀러 작가를 따라 온 다른 출판사 직원 두명과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사기를 치려는 남녀와 애정이 돈독한 노부부... 이들을 이끌고 여행길에 오른 여행사 직원인 이혼한 아내와 남편... 어느 누구하나 사연없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들이 가지고 있는 개성 강한 캐릭터 역시 무시할 수 없다.

 

가격이 저렴한 여행팀을 맡고 있는 여행사 직원인 남자는 결국 팀 사람들에게 이중 투어의 진실을 밝히지만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한쪽은 알고 있는 비밀이 다른 쪽이 모르도록 막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비롯해서 스토리 자체가 재밌다. 여기에 소설가에 의해 쓰여진 '태양왕 루이'에 대한 이야기 역시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어 이야기가 더욱 흥미롭게 느껴진다.

 

이중투어에 대한 비밀이 어떤 식으로 밝혀질지, 출판사 직원들끼리의 재회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지, 노총각 전직 경찰이 보지도 못한 여자에게 빠져든 이야기는 어떻게 풀려갈지... 하나같이 전부 다 궁금하다. 지루하다는 느낌없이 유쾌하면서 재밌다. 이런저런 생각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빨리 다음편을 읽어야겠다.

 



q******5 2012.07.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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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재미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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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지로의 책이다.   유명한 일본작가들의 글을 한번 다 읽어보기로 했다. 얼만큼 읽을 수 있을지 자신할수는 없지만, 아무튼 마루야마 겐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오에 겐자부로 같은 이들.   이야기꾼이라 소문났다는 아사다 지로, 그 소문대로 '이야기꾼'임은 분명해보인다. 이야기를 굳이 잘 썼다기 보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부도위기에 빠진 여행
"별로 재미없던데" 내용보기

아사다 지로의 책이다.

 

유명한 일본작가들의 글을 한번 다 읽어보기로 했다.

얼만큼 읽을 수 있을지 자신할수는 없지만, 아무튼

마루야마 겐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오에 겐자부로 같은 이들.

 

이야기꾼이라 소문났다는 아사다 지로, 그 소문대로 '이야기꾼'임은 분명해보인다.

이야기를 굳이 잘 썼다기 보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부도위기에 빠진 여행사가 프랑스 호텔 '샤르 드 레느?'에 더블부킹을 시도해 손님들을 사기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여기 저기서 사고가 터지고, 그러나 결과는 모두에게 해피엔딩.

 

등장인물이 17명, 또한 이야기도 액자식으로 구성되어있어서, 구성자체는 산만하기 그지 없다.

적당한 비중으로 잘 풀어나갔다고 볼 수도 있으나, 소설로서보다는 그의 전작처럼 영화의 각본으로 쓰였으면 성공할 수 있겠다 싶었다. 만약 이 작품을 토대로 영화를 만든다면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같은 작품이 만들어질 수도.

 

책표지에 나와있는 것처럼 '유쾌한 장편소설'이기는 하지만 그뿐이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

k*****k 2008.12.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