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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패키지 여행을 출발하기 전에 이 책을 구입하였지만, 막상 책을 제대로 펼쳐든 것은 여행을 시작하면서 부터였다.
패키지 여행이라서, 각종 교통수단이나 숙박 업소를 이용할 일은 없었지만, 터키에서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 뭔지, 가 봐야할 곳이 어딘지, 소개된 지역 중심으로 뭐가 유명한지는 이 책을 통해서 잘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버스 안에서 가이드가 설명하는 이야기를 들을때 더 도움이 되었고, 방문하는 지역이나 명소에 대해서 생뚱맞지 않게 친근하게 접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여행책의 한계라서 그런지..막상 볼 것이 없는데 과대하게 포장된 부분도 많다. 책속에 소개된 음식점을 찾아갔는데, 뭐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전통보단 그냥 프렌차이즈 케밥 식당보다 못한 곳도 있었고, 빼곡히 정보가 많기는 하였으나, 감성을 두드리는 정보는 없었다.
살펴보니, 저스트 고 씨리즈는 대부분 다 그렇다. 여행에 대한 정보는 알차지만, 테마는 여행자 스스로 잡아야 한다는 것.
뭐...다음 여행지에도 이 씨리즈를 이용하겠다. 컨셉은 내가 알아서 잡으면 되지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