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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력을 키워주는 동화 속의 마녀이야기』는, 열 세 명의 마녀들을 키워드로 내세워 그들의 특징과 나쁜 행적을 바탕으로 열 세 편의 동화를 수록해 놓았다. 라푼젤, 헨젤과 그레텔, 인어 공주, '백조왕자'로 알려진 여섯 백조와 공주는 안데르센과 그림형제가 쓴 명작 동화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꽤나 익숙한 스토리를 담은 동화다. 그 외에는 그간 알지 못했던 민담 속의 마녀들이 등장한다. 각 나라에서 옛부터 전해지는 전설을 통한 마녀들의 모습이다. 아이들은 마녀를 무서워 하면서도 동경한다. 악의 기운을 주술과 마법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신비로운 이미지와 힘을 발산하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착한 마음씨를 가진 주인공들이 악의 구렁텅이로부터 벗어나는 지혜로운 과정을 지켜보는 것 또한 즐거움을 주는 요소일 것이다. 그동안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점을 이 책을 통해 새삼 깨닫게 되었는데 마녀의 이야기가 시대와 나라를 대변한다는 점에서 뜻밖의 발견이라는 점이다.
아래 <목차>만 훑어 보아도 마녀의 특징이 제법 드러난다. 그 중에서 가장 섬뜩함을 느끼게 하는 제목이 있었으니 바로 <영혼을 훔치는 악마-사람 가죽을 쓰는 마녀>다. 생소한 내용인데다가 중국 국적의 마녀라는 점에서 기존 북유럽 국가의 마녀보다 훨씬 새로웠다. 그리고 그 사악함과 모골 송연함이야말로 서양의 악마적 요소를 잠식시키기에 충분했다. 우리 둘째가 어찌나 좋아하던지 매일 이 이야기만 읽어달라고 조른다. 이 이야기를 읽고 난 뒤 다른 스토리는 왠지 진부해 보였을 정도다.
=목차= [동화 속 마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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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을 키워주는 동화 속의 마녀이야기_
동화책은 대부분 공주,왕자의 이야기가 많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서 자주 읽어주게되는 책인 것 같아요.
이 책의 책제목봐도 알 수 있듯이 기존에 공주, 왕자이야기가 아닌 마녀의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는 책으로
한번도 접해보지않은 스토리여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표지와 그림들만 보더라도 동화속 마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책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알고있는 마녀와 잘 알지못했지만 이 책을 통해 알게된 마녀까지
마녀가 이렇게 많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많은 마녀를 책에서 다루고 있었어요.
마녀의 기괴한 모습을 그림으로 구체적으로 다루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마녀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마녀들도 있었고,
배경또한 마녀의 이야기와 같이 어둡게 만들어져있기때문에
스토리와 그림 모두 책속에 빠져들 수 있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신경쓰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그래서그런지 이 책을 읽어주는동안 아이들이 책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을 때는 아이의 나이에따라 다르겠지만 부모님께서 같이 읽어드리는걸 추천드려요~
아이들이 무서워할 수 도 있고, 재미있어 할 수 도있기때문에 아이들의 심리에 맞게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취향에 맞게 다양한 무서운 이야기책을 선물해주는 것도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 같고,
부모님들께서도 처음보는 마녀들도 있을 것 같아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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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자주 가는 편인데 아이가 너모 사달라고 졸라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이야기가 있어서 흥미롭게 보는 것 같아요. 동화속의 마녀이야기는 아이에게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스토리인 것 같아요~~ 예스24에서 쿠폰적용해서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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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상상력을 키워주는 동화 속의 마녀이야기
"사악한 속임수와 비밀의 주문이 가득한 마녀들의 어둠에 왕국에 들어갈 용기있는 어린이만 책장을 넘기세요." <상상력을 키워주는 동화 속의 마녀이야기>는 동화 속에 등장하는 마녀들과 설화 속에 등장하는 마녀들이라는 큰 두 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인어 공주, 라푼첼, 헨젤과 그레텔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동화 속 마녀들과 처음 들어보는 마녀들이 등장하는 설화 속 마녀들. 열 세가지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마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각 장의 첫 페이지 왼쪽에는 각 마녀들의 초상화가 한 페이지를 가득 채워져 크게 실려 있다. 언뜻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외모나 예쁘장한 외모의 마녀도 있지만 동공과 흰자위 구분이 없는 눈들이 때로는 기괴하고 사악해 보이는 인상이 무섭고 섬뜻해 보이게도 생겼다. 오른쪽에는 마녀들의 이름, 국적, 사는 곳, 목격된 장면, 좋아하는 음식, 알려진 사실, 취미, 죄목 등 마녀들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다음 페이지를 보면 본격적으로 그 마녀가 등장했던 동화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몇 몇 장면들을 소개하면서 작가들의 신비로운 배경 그림과 삽화 등을 엿볼 수 있다. 우리의 삶 속에 밀접하게 가까이 있는 마녀들은 우리 아이들이 나아갈 길을 방해하거나 사람들의 행복을 빼앗아 가기 위해 속임수를 씁니다. 마녀들이 주는 시련과 고난을 통해 행복을 찾는 주인공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도 지혜와 용기를 배우고 상상력을 키워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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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인어공주 등 많은 명작 동화 속에 없어선 안될 인물들이 있어요. 그건 바로 마녀인데요! 심지어 슈렉과 같은 영화에서도 많이 등장하기도 하죠. 성격이 나쁘지만 마녀들 없이는 재미가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규니군과 읽어본 『상상력을 키워주는 동화 속의 마녀 이야기』. 겉표지를 보고 있자니 영화에 나오는 마법책 같은 느낌이었어요.ㅎㅎ
'라푼젤'에 나오는 마더 고델,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과자로 만든 집의 마녀, '버릇없는 아이'에 나오는 트루데 부인, '여섯 백조와 공주'에 나오는 세 마녀 등 명작 동화, 전설에 등장하는 13명의 마녀 이야기가 들어있었답니다. 국적, 사는 곳, 목격된 장면, 좋아하는 음식, 알려진 사실, 취미, 애완동물, 능력. 죄목 등 마치 마녀 사전을 보는 듯 정리가 잘 되어 있었어요. 일러스트로 그려진 마녀의 모습이 무서우면서도 개인적으로는 그림체가 예뻐서 참 맘에 들더라구요.
단순히 마녀들 소개에 그치지 않고 그 마녀가 등장했던 동화의 간략한 줄거리와 몇 몇 장면들을 소개해 주어 더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루마니아 산의 황금 성에 사는 마녀 '클로안짜', 12세기 아이슬란드에서 전해지는 전설 속 마녀 '그림힐드' 등 생소한 이름의 마녀들의 이야기도 읽어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도 아이지만, 저역시 새로운 인물들을 알게 되어 즐거웠습니다.ㅎㅎ 아이는 중부 유럽 한 나라에서 버릇 없는 아이를 통나무로 변신시킨 트루데 부인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저에게는 17세기 중국 작가 '포송령'이 쓴 이야기에 등장한 사람 가죽을 쓰는 마녀의 이야기가 인상깊었답니다. 나중에 오즈의 마법사 속 '글린다', 신데렐라 속 호박 마차를 만들어주던 마녀 등 착한 마녀의 이야기를 모아 이런 책이 한번 더 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네요.ㅎㅎ 알았던 마녀 이야기를 다시 살펴보고 모르던 마녀 이야기도 알게 되고, 그 이야기 속에서 몇몇 교훈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문장이 구어체로 되어 있어 마치 동화를 누군가가 읽어주는 느낌이었어요. 게다가 글씨도 큼직하고 일러스트 비중이 꽤 많아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아요. 독서에 별로 취미가 없는 아이들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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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고 아름다운 주인공에게 초점을 맞춰 읽었던 명작동화들이 여전히 마음 속 따뜻한 온기를 선사한다. 인정없는 악당의 존재는 그런 주인공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독자에게도 긴장감과 몰입감을 높혀주었다. ‘동화 속의 마녀이야기’는 우리의 주인공이 아닌 악을 상징하는 캐릭터들을 중점적으로 살피는 책이라 호기심이 커졌다. 내노라하는 명작 속의 모든 마녀들을 만날 수 있으니 설레이지 않을 수 없었다.
책을 처음 받았을 때 너무 반가왔다. 작년에 즐겁게 읽었던 ‘숨어있는 진실을 밝혀내는 세기의 탐정들’의 시리즈 도서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이라는 꾸밈 문구가 더 낯익었다. 이런 책을 또 만나게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소망이 빨리 이루어졌다. 탄탄하고 화려한 표지, 여백조차 읽을 거리가 풍성한 면지, 근사하고도 고색창연한 색감의 삽화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책에서는 13명의 사악한 마녀들을 만나게 된다. 그저 ‘나쁜 마녀’정도로 통칭해 왔는데 각각의 작품에 등장하는 마녀들의 이름부터 국적, 사는 곳, 목격된 장면, 좋아하는 음식, 알려진 사실, 취미, 별명이나 능력, 죄목까지 첫 페이지에 정리하고 있다. 커다란 얼굴 삽화와 함께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라푼젤과 인어공주는 어느덧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으로 선명하게 각인되어 있다. 원전의 스토리와 결말을 다시 떠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행복한 로사’에는 무지무지 사악한 마녀와 아름다운 소녀 로사가 등장한다. 역시 극과 극의 캐릭터다. 마녀의 주문 때문에 아름다운 소녀 로사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장미 덤불만 흔들리고 있다. 벌, 나비, 다른 곤충들, 새와 짐승들도 장미를 보러 모여들었어요. 심지어 마녀의 까마귀도 쾌활한 참새처럼 굴었어요.(125쪽) 선과 아름다움의 힘을 알 수 있는 장면이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며 독특하고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다양한 작품을 소개받으며 원전을 찾아 읽고 싶은 마음도 생길 것 같다. 책에 정리된 것 이외에 나는 어떻게 마녀를 생각하는지 죄목 다시 정해보기를 하거나 선과 악에 대해 새롭게 살피고 나만의 교훈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시리즈의 다음 편이 나올 것이라는 추측을 하며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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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이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이다. 상상력은 삶의
원동력이자 기쁨이다. 어렸을 때부터 상상하기를 무척 좋아했는데, 그 표현방식을 그림으로 나타냈었다. 방안의 벽지는 내 상상력을 표출할 수 있는 기반이었다. 손에 집어 든
크레파스, 볼펜, 연필, 물감 등을 가지고 온 방안의 벽지를 나만의 상상력으로 채워나갔다. 이를 지켜보던 어린 동생들까지 합세하여 그야말로 부모 입장에서는 총체적 난국이었을
것이다. 결국 부모님은 다시 도배를 하였고,
내 입장에선 포화상태에 이른 상상력의 공간이 새롭게 리셋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벽지뿐만 아니라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서슴없이 그리곤 했는데 그 두 번째 희생양이 바로 식탁이었다. 식탁 위는 강화유리가 놓여 있어서 크레파스를 제외 한 다른
도구들로는 그림을 그리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선택한 공간이 바로 식탁 밑이었다. 어린 나는 크레파스와 물감 등을 가지고 식탁 밑으로 기어
들어가 (마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천장에 그림을 그렸던 것처럼 ㅋ)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빨간색 크레파스와 물감으로 식탁
밑 어둠을 먹고사는 요정을 그렸는데,
내가 그린 그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어린 나에겐 내 상상력으로 탄생한 그 존재가 무서워서 그 뒤로는 식탁 밑을 들어가지 않았다. 그땐 정말 무서웠다. 다른 사람도 아닌 본인이 그려서 탄생한
존재였음에도 말이다. 그리고 성인이 된 어느 날, 이사하면서 방치해 뒀던 그때의 식탁을 부모님이 다시 주방에 내어 놓았던 적이 있다. 문득 어린
시절 그렸던 식탁 밑 그림이 생각나서 그 밑으로 기어들어가 그림을 확인해 보기로 했다. 나의 상상력으로 탄생했던, 그 존재 때문에 식탁 밑은
얼씬도 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 나를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했던 그 존재!!! 이제 성인이 된 나는 그 시절 두려움의 대상과 마주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했고, 도대체 어떻게 생긴 존재이기에 그토록 어린 내가 무서워했던 걸까? 호기심이 명치끝을 내달리기도
했다. 그리고! 긴장 반,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식탁 밑을
기어들어가 올려다 본 그 존재와 마주한 순간!!! 허탈한 웃음이 먼저 나왔다. 그 그림은 그저 빨간 색깔의 크레파스와 물감으로
어지럽게 칠해지고, 그려진 추상적인 그림이었다. 성인이 된 나의 눈엔 전혀 무섭게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어떻게 이런 그림을 보고 그토록
무서워했던가? 허탈한 웃음과 함께 의아함이 가장 먼저 찾아왔지만, 그 뒤로 찾아온 감정은 안도감과 약간의 쓸쓸함이었다. 어린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나. 분명 같은 사람이지만 시간과 공간을 넘어 이제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그때의 나. 그 시절 어린아이에겐 분명 무서웠을 존재.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그리고 느끼고 바라본 상상력의 존재를 보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그 시절, 나의 흔적을 마주할 수 있었다는 안도감과 행복감이 밀려왔다. 더불어 성인이 된 나의 눈엔 이제 더
이상 무섭지 않은 그 존재는 뭐랄까? 이제는 갖고 있지 않은, 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왕국을 의미하기도 했다. 그런 복합적인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한동안 식탁 밑에 우두커니 앉아 있었다. 아주 오래전, 작은 아이가
식탁 밑을 캔버스 삼아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모습을, 그 초롱초롱 빛나는 눈동자로 자신만의 상상력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그렇게
한동안 지켜보았다.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상상력을 키워주는
동화 속의 마녀 이야기>는 성인이 된 우리가 읽기에는 전혀 무섭지도 않고 스토리 자체도 단순하다. 아무래도 어린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쓰인
책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내 안에 존재했던 어린아이를 깨워 읽어 나가다 보면 꽤 흥미롭고 재미있다. 동화 속 마녀들,
민담 속 마녀들 두 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데 동화 속 마녀들은 익히 알고 있는 마녀들이 등장한다. 라푼젤, 헨젤과 그레텔, 인어 공주 등에
등장하는 마녀들이 그렇다. 그러나 민담 속 마녀들은 나조차도 잘 알지 못했던 마녀들이 등장하는데, 새로운 민담과 그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마녀들을 알게 되어 읽는 내내 즐거운 시간이 되기도 했다. 각 장의 첫 페이지 왼쪽에는 각 마녀들의 초상화가 크게 실려있고, 오른쪽에는 마녀들의 이름, 국적, 사는 곳, 목격된 장면, 좋아하는 음식, 알려진 사실, 취미, 죄목 등 마녀들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 페이지를 넘기면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며 작가들의 디테일하면서도 신비로운 배경 그림과 삽화들을 엿볼 수 있다.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아이가 잠들기 전, 밤하늘의 별을
배경 삼아 아이에게 이야기를 읽어주면 아이의 상상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어린 시절의 나처럼 두려움에 휩싸일 수도 있는데
어찌 보면 그 두려움을 마주함으로써 오히려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담대함과 용기를 갖출 수도 있을 것이다. 책 속에서 혹은 우리
삶 속에서 마녀나 악역을 맞은 사람들의 존재는 책 속 주인공과 현실 속의 우리들을 보다 더 성장하게끔 하는 촉매제가 되기도 한다. 때론 평화롭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온실 속의 삶보다는 고통과 시련이 존재하는 삶이 주인공의 삶을, 우리의 삶을 더 가치있게 만들기도 하니까. 때문에
장애물을 이겨내고, 시련을 극복하고, 고통을 통해 타인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책 속 다양한
마녀들의 이야기는 무한한 상상력의 공간을 마음속에 품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나 역시 이
책을 계기로 마음속의 아름다운 판타지를 잃어버리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어린아이의 순수한 눈망울을
간직한 그런 사람으로.
『 "인어 공주의 목소리를 앗아간 심해의 마녀,
라푼젤을 탑에 가둔 마녀,
과자로 만든 집에 사는 마녀 등
동화와 전설 속 마녀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사악한 속임수와 비밀의 주문이
가득한
마녀들의 어둠의 왕국에 들어갈
용기 있는 어린이만 책장을 넘기세요. 』
자 이제 마녀의 세계로
함께 떠나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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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삶 속에 불행이나 고통을 원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때론 우리 삶 속에 눈물이 있고, 아픔이 있기에 삶이 더욱 다양하고 풍요로워지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죽어 천국에 갔는데, 그곳은 무엇이든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채워주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무엇이든 몸을 움직이지도 않고 말만 하면 눈앞에 대령한다는 겁니다.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을 수 있고, 보고 싶은 영화를 마음껏 보고, 듣고 싶은 음악을 마음껏 들을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이 사람은 마냥 행복했습니다. 일하지 않고 놀고먹고 즐길 수 있었으니, 얼마나 좋아요? 그런데, 처음엔 좋았는데, 나중엔 이 모든 것이 싫증이 났답니다. 그래서 조금 힘들고 고단해도 직접 땀 흘리며 일하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일을 하고 싶다고 하자, 그곳의 관리자가 이곳에선 땀 흘리고 힘들어 하는 것만큼은 허락되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그러자 그곳에 싫증이 난 사람이 그럼 난 이곳(천국)에선 살 수 없다고. 오히려 지옥으로 보내달라고 조르자 그곳의 관리자가 말했답니다. “아니, 그럼 여기가 지옥이 아니고 어딘 줄 알았습니까?”(이야기의 출처가 어디인지는 기억나지 않네요.)
물론, 이는 그저 누군가가 지어낸 우스갯소리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이 행복하고, 활력 있으며, 맛이 나는 이유는 오직 내가 원하는 것만 주어지기 때문이 아니라, 때론 힘겹고, 때론 원치 않는 어려움이 주어지지만, 이런 갈등과 위기를 통해 오히려 삶의 향기가 나게 됨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요?
마찬가지로 이야기가 재미있기 위해선 반드시 갈등과 위기가 있어야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야기를 더욱 맛깔나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 가운데 마녀가 아닐까요? 많은 동화를 더욱 재미난 이야기로 만들어 주는 일등 공신은 분명 마녀일지도 모릅니다. 비록 여전히 욕을 먹는 대상이고, 타도해야할 대상으로 인지되지만 말입니다.
금번 가람어린이에서 발간된, 『상상력을 키워주는 동화 속의 마녀 이야기』란 이 책은 바로 이처럼 동화를 더욱 맛깔나게 해주는 일등공신, 이야기 속의 주연급 등장인물인 마녀들에 대해 살펴보는 책입니다.
이 책은 동화나 설화 속에 등장하는 마녀들을 우리에게 소개해 줍니다. 라푼젤, 헨젤과 그레텔, 인어공주 등 익히 잘 알려진 동화 뿐 아니라 조금은 낯선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마녀들까지 도합 13가지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마녀들을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이들 마녀 이야기를 잉태한 지리적 공간은 어디인지, 이들 마녀들이 저지른 죄는 무엇인지, 이들 이야기 속에서 특기할 사항들은 무엇인지 등을 책은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물론, 이들 마녀가 등장하는 대략적 줄거리 그 이야기도 함께 말입니다.
어쩌면 역사속에서 실재했던 마녀라는 존재들은 시대의 광기가 낳은 희생제물일지도 모릅니다. 때론 나와 다르다고 마녀로 내몰리고 했을 것이며, 남성들의 성적 광기에 의해 마녀로 내몰린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때론 종교적 광기에 의해 마녀가 만들어지기도 했고 말입니다. 때론 탐욕에 의해 만들어지고 희생된 존재가 마녀이기도 합니다. 물론, 동화 속에서는 대개가 오롯이 못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이런 마녀라는 존재,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마녀에 대해 여러 작품들을 통해 살펴보는 작업은 참 매력적이네요. 주인공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마녀들에 대해 이 책을 통해 만나게 된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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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의 대부분은 공주나 착한 사람들이 주인공이고 당연히 그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런데 이 책은 동화에 나오는 주인공이 아닌 어떻게 보면 악역을 담당하고 있는 조연인 마녀들이 좀 더 부각되는 책입니다. 마녀들을 통해 동화를 다시 살펴보는 재미가 있구요. 아이도 그동안은 책을 보면서 주인공들과 중심 사건 위주로 책을 봤다면 이 책에서는 이 마녀가 어느 국적을 갖고 있고 어떤 일을 저질렀으며, 어디서 살고 어떤 것을 좋아하고 취미는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죄목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아는 이야기를 떠올려보기도 하면서 책을 보더라구요.
이미 많이 본 그림책을 중심으로 라푼젤이나 헨젤과 그레텔, 인어 공주에 나오는 마녀들부터 살펴봅니다. 라푼젤에 나오는 마녀 마더 고델이 라푼젤 수프를 좋아하는지는 몰랐다면서 아이가 마녀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접하는대로 무척 즐거워하더라구요.
또한 우리 아이는 마녀의 모습들을 책에서 살펴보는 것이 재미있는 모양이더라구요. 인어 공주에 나오는 심해의 마녀는 얼굴에 심술이 많이 붙은 것 같다고도 이야기하구요. 못생기고 심술 궂어 보이는 마녀들 이외에도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마녀의 모습도 찾아보구요. 심지어 어떤 마녀는 예쁘다고 하기도 하네요.
세계 각국의 마녀들도 한 자리에서 만나보고 각 나라에 맞는 분위기의 마녀의 모습도 그림을 통해 살펴볼 수 있더라구요. 중국 마녀에게서는 옷차림이나 분위기가 딱 중국스럽더라구요. 우리나라 마녀는 없는지 우리나라 그림책 중 마녀 이야기는 없는지도 아이가 물어보기도 하고 흥미를 갖네요.
주인공이 아닌 마녀 중심으로 이야기를 다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며 마녀들을 통해 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동화나 처음 접하는 생소한 동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답니다. 마녀와 함께 동화를 다시 아이와 살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제는 다른 동화를 볼 때 주인공 뿐만아니라 악역을 담당하고 있는 마녀들도 눈여겨보며 책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책의 제목처럼 아이가 마녀들의 모습을 떠올려보기도 하고 진짜 이 책에 나오는 모습과 같을지도 상상해봅니다. 그리고 이 책에 나와 있지 않더라도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녀 등의 모습도 어떨지 다시 상상해보도록 하는 힘이 이 책에 숨어 있는 것 같아요. 마녀들의 모습을 상상력을 동원해 아이 나름대로 다시 생각해보는 재미도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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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상상력을 키워주는 동화 속의 마녀 이야기
때론 이야기 보다 더 섬뜩해 보이는 그림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마녀 이야기 동화책에서는 재미있어 보이고 흥미로워 보이기도 하는 마녀들이 오싹하기 까지 하다. 밤에 보면 한기가 느껴질 듯 한 그림과 함께 상상의 나라로 들어가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그러나 역시 아이들이 대상이다 보니 스릴이 넘치듯이 구성된 글은 아니고 아이들이 볼 수 있을 정도의 배려는 되어 있는 것 같다.
13편의 이양기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에는 인어 공주의 마녀 라푼젤의 마녀처럼 친숙한 마녀들 그리고 생소한 마녀들의 이야기가 고루 섞여 있다.
목차에는 마녀의 국적, 사는 곳, 특징, 취미등 죄목이 조목조목 소개되어 있다. 다음 페이지를 넘겨보면 동화 속의 마녀의 등장에 대한 설명이 짤막하게 되어 있어 흥미가 생기면 더 읽어 볼 수 있겠다. 이야기마다 소제목으로 구분되어 이야기가 전개되니 글줄이 긴 글을 힘들어 하는 아이도 책장을 잘 넘길 수 있을 것이다. 하루 하루 즐기면서 마녀의 일상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마녀의 행태를 살펴 본 후에는 어쩜 두려움이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같은 것을 찾을 수 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본 것만으로도 이미 용기 있는 아이가 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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