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5%
  • 리뷰 총점8 12%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12%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9.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삼국지8 : 솔밭처럼 갈라진 천하 - 이문열
"삼국지8 : 솔밭처럼 갈라진 천하 - 이문열" 내용보기
'삼국지' 5권에서 8권까지 읽다보면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입니다.. 5권에서 중원을 정복한 '조조'에게 쫓기는 '유비' 그렇지만 '제갈량'을 얻고 적벽대전이후 형주를 얻은데다가... '서촉토벌전'으로 천하의 삼분의일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8권은...'유비'에게 정점과 몰락을 동시에 보여주는 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비'는 '조조'와 싸워서 단 한번도 이겨본적
"삼국지8 : 솔밭처럼 갈라진 천하 - 이문열" 내용보기

'삼국지' 5권에서 8권까지 읽다보면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입니다..

5권에서 중원을 정복한 '조조'에게 쫓기는 '유비'

그렇지만 '제갈량'을 얻고 적벽대전이후 형주를 얻은데다가...

'서촉토벌전'으로 천하의 삼분의일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8권은...'유비'에게 정점과 몰락을 동시에 보여주는 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비'는 '조조'와 싸워서 단 한번도 이겨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나..서쪽으로 눈을 돌리는 '조조'와 '한중'을 둘러싼 한판 승부를 벌이지요..

 

'한중쟁탈전'은...'황충'과 '엄안'등...노장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고..

'조조'는 심복인 '하후연'을 잃고 '한중'을 포기해야 하는 처지에 다다르죠..

 

'유비'는 '서촉'에 '형주','한중'까지 그 세력이 정점에 다르지만...

그의 몰락을 부르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곳은 바로 '형주'의 관우에게서 비극이 시작되죠

 

이름이 생각안나는데...어느 현자가 '삼국지'를 읽다가 책을 세번 던졋다고 합니다

'관우'가 죽었을때, '유비'가 죽었을때, '제갈량'이 죽었을때

 

'관우'의 죽음은 비극이지만, 한편으로선 너무 허무하다 싶었습니다..

정말...최고의 용장인데..ㅠㅠ

슈퍼맨급이던 사람이 너무 허무하게 사로잡히고 죽어버리니까요..ㅠㅠ

거기다가 '장비'마져 허무하게 부하에게 암살당하고요..

 

'도원의 의'로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자는 맹세를 한 '유비'

두 아우가 죽자....분노하지요...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조조'의 반응입니다..

평소 '관우'를 흠모하던 '조조'는 '관우'의 목을 수습해....성대하게 장례식을 벌이고

'관우'의 목을 아주 정성스럽게 꾸며 '유비'에게 보냅니다.

 

'유비'의 표적이 순식간에 '손권'으로 몰아져버린거죠...분명히 동맹으로 죽였는데도..

 

'유비'는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왓던 전군을 이끌고 '손권'을 향해 쳐들어가고

삼국지 3대 대전중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릉대전'이 시작됩니다..

 

그런데...또 여기서 잼나는 것은 '제갈량'입니다..

최고의 전략가라 불리던 그는...

'관우'의 죽음에도....'이릉대전'에도 아무 행동도 없다시피 합니다..

 

어떤사람은 '관우'의 죽음을 모른척했단 말도 하더라구요..

왜냐하면 '제갈량'과 '관우'는 2인자로서의 경쟁하는 처지였으니까요..

 

'8편'은 '유비'의 몰락을 예견하는 장면으로 끝나는데..

'관우'와 '장비'도 죽지만..'조조'도 죽습니다.....

 

참...롤러코스터 타던 기분의 '삼국지'가 점점 우울해지기 시작하는 ..ㅠㅠ

 



s*****o 2014.05.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삼국지 8. 솥발처럼 갈라선 천하
"삼국지 8. 솥발처럼 갈라선 천하" 내용보기
흑흑... 정말 8권은 슬프다 주인공들이 거의 대부분 죽었으니까... 처음엔 관우가, 두번째는 조조가, 세번째는 장비가.... 이제 남은 것은 유비와 제갈공명....   관우는 자부심이 강하다. 그 자부심때문에 위험에 처해 동오의 육손과 여몽에 의해 죽게 된다. 손권이 자신의 휘하에 두려 하였으니 관우는 유비를 향한 마음 변치 않았다. 혼령이 되어 자신을 죽인 여몽을 헤하고 조
"삼국지 8. 솥발처럼 갈라선 천하" 내용보기

흑흑... 정말 8권은 슬프다

주인공들이 거의 대부분 죽었으니까...

처음엔 관우가, 두번째는 조조가, 세번째는 장비가....

이제 남은 것은 유비와 제갈공명....

 

관우는 자부심이 강하다. 그 자부심때문에 위험에 처해 동오의 육손과 여몽에 의해 죽게 된다. 손권이 자신의 휘하에 두려 하였으니 관우는 유비를 향한 마음 변치 않았다. 혼령이 되어 자신을 죽인 여몽을 헤하고 조조에게 나타나 조조에게 병을 얻게 만들었다. 병이 점점 깊어가면서 유명의인 화타를 불러 치료 하려 하였으나 조조는 평생 살면서 암살에 시달려야 했다. 그래서 화타를 죽이고 자신은 주변을 정리하고 죽는다. 조조의 뒤를 이은 조비는 헌제를 내쫒고 자신이 헌제가 되어 위나라를 다스린다. 이러기에 공명은 유비를 헌제로 봉하고 한나라를 잇게 하고 유비는 관우의 한을 풀기 위해 동오를 치려 한다. 장비 거기에 돕지만 장비 또한 평소에 심성으로 인해 부리던 장졸에게 죽는다. 유비 두 아우를 잃고 병을 얻지만 원수를 갚기 위해 다시 오로 나간다. 대군이 몰려 온다는 말에 오는 관우를 죽인것이 화가 된것이라 떨고 있다. 유비에게 화친을 청했지만 유비의 뜻이 워낙 강해 어쩔수 없이 맞아 싸워야 했다. 오와의 싸움중에 황충도 죽고, 관우의 아들 관흥과 장비의 아들 장포가 큰 공을 얻으며 부의 원수를 갚는다. 그런 무서운 촉의 군대에 손권은 어찌할 바를 모르는데...육손을 선택, 유비를 막아 보려 한다.

 

오장군 중에 3명이 죽고 많이 알던 이름들의 장수가 죽었다. 처음부터 유비와 같이 동행을 하던 일행이었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삼국지의 결말인듯... 하지만 아직 9권과 10권이 있으니 후대의 사람들이 얘기가 더 있을것이다. 아직 조자룡에 대해서도 다 안 나왔으니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t*****k 2010.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삼국지8
"삼국지8" 내용보기
8권에서는 이름을 날리던 영웅들이 하나 둘 씩 스러져 간다. 영웅들의 죽음을 보면서 허망함도 느끼게 되고, 총명했던 사람들이 죽음에 이르러서는 왜 그렇게 탐욕스러워지고, 지혜를 잃어가는가? 하는 의문까지도 생겼다. 그렇다면 간단히 어떤 내용인지 알아볼까?   허창이 한바탕 불난리를 치르고 있을 무렵, 조조를 대신 한중으로 간 조홍은 하후연과 장합을 만났다. 와구에서 장비
"삼국지8" 내용보기

8권에서는 이름을 날리던 영웅들이 하나 둘 씩 스러져 간다. 영웅들의 죽음을 보면서 허망함도 느끼게 되고, 총명했던 사람들이 죽음에 이르러서는 왜 그렇게 탐욕스러워지고, 지혜를 잃어가는가? 하는 의문까지도 생겼다. 그렇다면 간단히 어떤 내용인지 알아볼까?

 

허창이 한바탕 불난리를 치르고 있을 무렵, 조조를 대신 한중으로 간 조홍은 하후연과 장합을 만났다. 와구에서 장비는 장합을 끌어내기 위해 술을 마시는 척 하며 마침내 장합을 끌어들여 장합을 친다. 황충은 정군산에서 조조의 손발이나 다름없는 하후연을 죽인다. 한수에서는 조운이 승리를 거두고 유비는 제갈량의 지혜로 한중을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유비는 제갈량의 거듭된 권유로 한중왕에 오른다.

 

조조는 유비와 한중을 손에 넣기 위해 다투다가 공융, 순욱, 순유에 이어 양수라는 총명한 문사를 또 시기하여 처형한다. 손권은 관우에게 자신의 아들과 관우의 딸을 결혼을 시켜 사돈을 맺자고 하지만, 관우는 범의 딸을 개의 아들에게 시집 보낼 수 없다고 물리고 손권은 이에 노한다. 이어 조조와 붙게 된 관우는 증구천에서 우금을 사로잡아 항복을 받고, 끝내 항복하지 않는 조조가 얻은지 얼마 안된 장수 방덕의 목을 밴다.

 

육손은 관우를 쳐서 형주를 빼앗기 위한 계략을 짜고 여몽에게 이를 시행하게 한다. 관우는 맥성이란 곳으로 피신하다가, 결국 밤에 유비가 있는 익주 땅으로 돌아가기 위해 아들 관평과 길을 재촉하다 오의 장수 마충에 의해 사로 잡힌다. 마충은 손권에게 관우 부자를 끌고 가고 손권은 관우를 자신의 밑으로 끌어들이고자 설득하나 관우는 끝내 받아들이지 않아 죽게 된다. 손권은 유비의 복수가 두려워 조조가 죽인척 하기 위해 조조에게로 관우의 목을 보낸다. 손권은 오랜 걱정거리이던 관우를 죽인데다 형주와 양양의 넓은 땅을 독차지하고 나니 기쁘기가 그지 없었다. 손권이 잔치를 열고 여몽의 공을 치하할 무렵, 여몽의 몸에 관우의 혼이 나타난 것인지 손권에게 "이 눈 푸른 어린 놈, 붉은 수염 달린 쥐새끼야, 나를 알아보겠느냐?"라고 말하고, 갑자기 뒤로 자빠지더니 몸의 일곱구멍으로 한꺼번에 피를 쏟고 죽는다. 조조는 관우가 여몽의 몸에 붙어 나타나 손권을 꾸짖고 넋을 빼앗고 죽게했다고 하자 더욱 겁이 나서 왕후의 예로 낙양 남문 밖에 관우의 장사를 지내준다. 유비는 관우의 소식을 듣고 복수하겠다고 하나, 제갈량이 아직 시기가 아니라고 말린다.

 

조조는 관우의 환상에 시달리게 되고, 병을 앓는다. 그때 소월이란자가 약룡담 사당곁에 큰 배나무가 있는데 그 배나무를 배어서 새로 전각을 지으면 된다고 말한다. 조조가 그 나무를 배게 시키자, 그 나무에서 쇳소리와 함께 피가 튀어 조조의 온몸을 적셨다. 그 날 밤 조조에게 배나무 귀신이 나타나, 숨통을 끊어주겠다며 꾸짖는다. 조조는 병을 앓고, 용한 의원인 화타를 불러오게 하지만 화타는 날카로운 도끼로 조조의 뇌를 갈라서 바람기를 걷어내야 한다고 하고 조조는 노하여 화타까지 죽인다. 조조는 삼남 조식을 사랑하나 조비를 후계자로 세우고 숨을 거둔다. 조조의 상에 삼남 조식과 막내아들 조옹은 참석하지 않는다. 이에 조비가 잡아들이게 하자 막내 조옹은 병약하여 조비의 노여움을 샀다는 말만으로도 자살해 버리고, 조식을 벌하려 하나 문예에 출중한 조식은 시를 지어 조비로부터의 죽음은 면한다. <콩깍지를 태워 콩을 볶누나 솥 속의 콩은 울고 있다. 원래 한 뿌리에서 자라났는데 어찌 이리도 급하게 볶아 대는가> 바로 자기 형제의 일을 콩과 콩깍지에 빌려 절묘하게 노래한 것이었다. 조비가 원래 둔한 사람은 아니었던지 그 시를 듣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주르르 흘렸다. 그렇게 조식을 용서하긴 하나 다시는 정치계에 발을 못 들이게 한다. 그리하여 조식은 울분과 번민 속에서 끝내 병을 얻어 죽으니 그 때 그의 나이 마흔 하나 였다. 조비는 이어 왕인 헌제를 끌어 내려 죽게 만들고 자신이 천자의 자리에 오른다.

 

손권은 제갈근을 보내 유비와 화친을 도모하고자 하나, 유비는 관우를 죽인 손권에 대해서 분개하며 복수하고자 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장비로부터 매질만 심하게 당한 범강과 장달은 복수심에 술먹고 잠든 장비의 목을 배어 손권에게로 달아난다. 장비까지 잃은 유비의 슬픔은 실로 크다. 장비의 아들 장포, 관우의 아들 관흥, 황충은 열심히 싸우나 황충 역시 화살을 맞고 숨을 거둔다.

 

수많은 영웅들이 하나 둘 씩 스러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영원한 것은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죽을때까지 지혜로운 사람으로 남기는 힘든가보다. 아우들의 복수심에 불타 현명함을 잃어버린 것 같은 유비의 모습에서도 한없이 안타까움을 느끼게 되었다. 아무튼 남은 두 권도 잘 읽어보자.

p******u 2009.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삼국지8]삼국지 전권 중 하이라이트
"[삼국지8]삼국지 전권 중 하이라이트" 내용보기
제목에 '하이라이트' 라고 붙인건. 관우, 조조, 장비 의 죽음이 있기 때문이다.   '삼국지' 하면 떠오르는 영웅들 중 이 셋을 빼놓고 얘기를 할수없기 때문이다. 책속 어떤이는 삼국지를 읽으며 책을 세번이나 읽다가 던졌다고 하는데. 관우와 조조의 죽음을 맞이했을때가 그때라고 한다.   관우는 그의 자만심 때문에 조조는 자신이 저지른 무정한 일들때문에 장비는 술과 과격
"[삼국지8]삼국지 전권 중 하이라이트" 내용보기

제목에 '하이라이트' 라고 붙인건.

관우, 조조, 장비 의 죽음이 있기 때문이다.

 

'삼국지' 하면 떠오르는 영웅들 중 이 셋을 빼놓고 얘기를 할수없기 때문이다.

책속 어떤이는 삼국지를 읽으며 책을 세번이나 읽다가 던졌다고 하는데.

관우와 조조의 죽음을 맞이했을때가 그때라고 한다.

 

관우는 그의 자만심 때문에

조조는 자신이 저지른 무정한 일들때문에

장비는 술과 과격한 성격때문에

 

사람이 죽기전에는 변한다고들 한다.

삼국지의 영웅들 또한 죽기전에는 이해가 안되는 행동들을 했다.

누구나 '이러다가 죽겠구나' 하고 생각하는데 왜 자신들은 그 사실을 몰랐는지...

 

별이 지고 새로운 별이 뜨는건 '천운' 이라고 하는데.

어쨌건 그 많은 영웅들이 지금은 그 누구도 남아있지 않음에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

j******s 2015.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제는 누굴 보며 읽어야 하나?
"아..이제는 누굴 보며 읽어야 하나?" 내용보기
아아...후두두두둑 떨어져 나가는 중원의 별들.. 한권에 이렇게 많은 일들이..좀 서운하기는 하지만 재미 있었던것 같다.  좀 아쉬운 점은 관우와 관흥의 죽음 부자지간이 한날 죽는다는것도 참 구슬픈 운명인것 같고 천하를 호령하던 조조의 죽음도 살아온 인생과는 너무 다르고 허망하게 죽고 결국엔 술 때문에 목숨마저 잃어버리는 장비의 안타까운 죽음...  근데 그렇게 멋지다고
"아..이제는 누굴 보며 읽어야 하나?" 내용보기

아아...후두두두둑 떨어져 나가는 중원의 별들.. 한권에 이렇게 많은 일들이..좀 서운하기는 하지만 재미 있었던것 같다.

 좀 아쉬운 점은 관우와 관흥의 죽음 부자지간이 한날 죽는다는것도 참 구슬픈 운명인것 같고 천하를 호령하던 조조의 죽음도 살아온 인생과는 너무 다르고 허망하게 죽고 결국엔 술 때문에 목숨마저 잃어버리는 장비의 안타까운 죽음...

 근데 그렇게 멋지다고 생각한 제갈량의 알 수 없는 행동이 관우를 궁지로 몰아넣고 죽음까지 관망한 게 아닌가 싶어서 정말 아쉽다 못해 분하다.

 유비의 좀 흐리멍텅한 판단과 분별력이 촉의 위태로움을 불러오는등 이책 한권에 너무 많ㅇ은 일들이 있어서 흥미로웠지만 작가의 견해가 좀 많이 들어간 것 같아서 조금은 떨어지는 것 같고..이제 다음권부터는 조금 지루 하겠지만 그래도 다 읽어야 하지않겠나..

d***0 2008.06.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재미있는 편이라고 생각..
"재미있는 편이라고 생각.." 내용보기
[솔밭처럼 갈라진 천하] 이 편에서는 우선 안타까운 큰 일이 일어난다. 관공과 장비 두 사람이 죽은 까닭이다. 삼국지 전체를 통해서 본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겠냐만은 새삼 이 두사람의 죽음이 내게 크게 다가온 것은 아무래도 그들을 좋아하던 내 마음이 그 이유가 아닐까 싶다. 관공의 가치를 드높였던 그의 자부심이 결국 그를 죽음으로 몰아가는 것을 보면서 조금은 씁
"재미있는 편이라고 생각.." 내용보기
[솔밭처럼 갈라진 천하] 이 편에서는 우선 안타까운 큰 일이 일어난다. 관공과 장비 두 사람이 죽은 까닭이다. 삼국지 전체를 통해서 본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겠냐만은 새삼 이 두사람의 죽음이 내게 크게 다가온 것은 아무래도 그들을 좋아하던 내 마음이 그 이유가 아닐까 싶다. 관공의 가치를 드높였던 그의 자부심이 결국 그를 죽음으로 몰아가는 것을 보면서 조금은 씁쓸했고, 성정이 포악해 그의 부하들에게 관공과는 또 다른 직접적 배신을 당하는 익덕을 보면서 대단했던 명성과는 정말 초라한 죽음이 아닐까싶었다. 그 둘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蜀의 왕이 되었으면서도 경솔하게 나서는 유비가 조금 아쉽고, 이 편에서는 공명의 활약이 별로 나타나지 않은 듯 하다. 그리고 관공의 죽음을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방임한 공명을 보면서 결국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이구나 하는 감정을 느꼈다. 천자를 결국 내리고 왕권을 찬탈하는 조비. 동오와 촉의 싸움이 더욱 돋보이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c*****l 2004.04.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삼국지 8
"삼국지 8" 내용보기
긴 장편의 끝을 보고 달리고 있는데 예상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 시간이 많이 흘렀고 젊은 영웅들도 나이가 들어 50대 중반이 넘었다. 한명씩 영웅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시간이다.   옛사람의 감회가 이젯사람으로서의 평(評)도 없을 수 없다. 어떤 이는 <삼국지연의>를 읽으면서 세번이나 책을 던졌다가 다시 집어들었다고 한다. 첫번째는 바로 관공이 죽었을 때
"삼국지 8" 내용보기

긴 장편의 끝을 보고 달리고 있는데 예상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 시간이 많이 흘렀고 젊은 영웅들도 나이가 들어 50대 중반이 넘었다.

한명씩 영웅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시간이다.

 

옛사람의 감회가 이젯사람으로서의 평(評)도 없을 수 없다. 어떤 이는 <삼국지연의>를 읽으면서 세번이나 책을 던졌다가 다시 집어들었다고 한다. 첫번째는 바로 관공이 죽었을 때요, 두번째는 유현덕이 죽었을 때이며, 마지막은 제갈공명이 죽었을 때라고 한다. 적어도 <연의>에서는 그들의 비중이 그만큼 컸다는 뜻일 게다.(p.216)

 

이 부분은 관우(관공)이 죽음을 맞이했을 때 평역가가 쓴 부분인 듯하다.

삼국지의 중심 인물들 중에선 관우가 제일 먼저 죽음을 맞이한다. 물론 전장에서다.

유비와 장비, 조조마저 너무 상심했다고 나온다.

그는 나라를 떠나, 전장의 상황을 떠나 많은 장수들에겐 전설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다.

관우의 우직함과 믿음을 주는 행동으로 적장들도 감동했고 죽음을 함께 안타까워하고 슬퍼했다.

후대의 사람들도 큰 나라를 다스린 유비와 조조 보다는 관우를 더욱 존경하는 것 같다.

 

상당히 현대적인 교육을 받은 중국인도 관공을 말할 때는 우리처럼 관우나 관운장이라고 부르지 않고 꼭 관공이라고 높여 부르고 있다. 또 관공은 뒷날로 갈수록 높여져 관왕(關王)에서 관성대제(關聖大帝)로, 그리고 마침내는 신으로까지 널리 추앙받고 있다. (p.217)

 

그리고 후반에 장비까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전장에 나가도 술마시는 버릇은 고치지 못했도 술을 많이 마시고 잠이 든 상태에서 방어도 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참으로 어이없는 죽음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도 범인은 자신의 부하인 범강과 장달이었다.

관우와 장비의 연이은 죽음으로 유비는 점점 건강이 악화되게 된다.

 

 

 

 

이렇게 대강 8권을 마무리 했다.

관우와 장비의 죽음이 한권에 있어 나 역시 충격을 받았고 다른 줄거리는 생각한다.

하지만 삼국지에서 유래되었다는 "계륵(鷄肋)"이라는 단어가 나오게 된다.

 

무심코 닭국을 먹던 조조는 수저에 문든 닭갈비(鷄肋)조각이 건져졌다. 그걸 보자 조조는 속으로 씁쓸한 웃음이 일었다. 닭갈비는 살이 없어 먹기에 성가시지만 그렇다고 버리기에는 아까운 부분이었다. 한중이 꼭 그와 같았다. (p.89)

 

이 장면은 조조가 닭국을 먹고 있는데 그날 밤 밤늦게 암호를 정하려고 찾아온 부하를 앞에 두고 조조는 계속해서 '계륵'이라고만 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양수라는 장수가 조조의 속마음을 알아차리고 군사들에게 후퇴준비를 시켰고 다음날 조조는 후퇴 명령을 내렸다.

 

양수는 아주 똑똑한 사람으로 조조의 의도를 알아차린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였지만 나중에 자신의 재능을 믿고 오만하게 굴다가 끝내 "계륵"사건을 계기로 참수형을 당하고 만다.

 

그리고 명의로도 유명한 화타라는 의인이 나온다.

이 명의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앞에서도 다친 유비를 고쳐주기도 했고 그가 제조한 약으로 못고치는 병이 없다고 해 후대까지 명성을 가지고 있는 명의다.

이번엔 독화살을 맞은 관우를 치료하는데 마취약이 없던 시절이라 마취없이 수술을 한다.

그때 관우는 바둑을 두었고 화타가 수술을 하는 동안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고 바둑에만 집중했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나온다. (p.157~163)

s********3 2014.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④삼국지 다시읽기 : 나이가 들면 고집이 세지나...
"④삼국지 다시읽기 : 나이가 들면 고집이 세지나..." 내용보기
삼국지의 주요 인물인 유비, 관우, 장비 중 가장 인덕을 갖춘 것은 유비라고 생각이 들었다. 삼국지를 읽는 내내 유비의 모습은 겸손함을 보이고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누구에게나 부드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런 유비의 장점으로 천하의 1/3을 차지하여 촉나라를 세웠지 않았을까한다.그런데 삼국지 8편부터 유비는 독단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는 나이가 들어서 노인
"④삼국지 다시읽기 : 나이가 들면 고집이 세지나..." 내용보기

삼국지의 주요 인물인 유비, 관우, 장비 중 가장 인덕을 갖춘 것은 유비라고 생각이 들었다. 삼국지를 읽는 내내 유비의 모습은 겸손함을 보이고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누구에게나 부드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런 유비의 장점으로 천하의 1/3을 차지하여 촉나라를 세웠지 않았을까한다.


그런데 삼국지 8편부터 유비는 독단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는 나이가 들어서 노인의 고집이 생긴 것인지 또는 황제가 되어 자만을 하게 된 것인지, 그런 새로운 모습이 촉나라를 위태롭게 하게 되었다. 물론 관우, 장비를 잃은 슬픔이 유비를 독단적으로 만들었을 수도 있지만 변해도 확변한 모습은 책을 읽으며 유비를 응원하는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사람이 나이가들면서 많은 경험을하게되고 지혜와 지식이 쌓이면 으레 자만해지기 마련이다. 아마 그런 부분 때문에 어떤 어른들을 보면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 불쑥 화를 내거나 아무것도 모른다고 상대방을 매도해버리곤한다.


8편에서 관우를 죽음으로 내모는 것도 바로 이런 고집이 되겠다. 물론 관우는 자만심이 심한 인물로 계속 기회가 있을 때마다 묘사가 되어왔지만 죽음을 피하지 못한 결정적인 것은 관우의 고집이겠다. 물론 그런 고집스러운 부분이 유비의 고집과는 다르게 묘사가 된다. 관우의 고집은 충성스러운 부분으로 묘사가 되지만 유비의 고집은 한나라를 기울게 만드는 고집으로 묘사가 된다.


어찌되었든 유비, 관우, 장비 등 삼국지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 중 관우와 장비의 활약을 8편을 마지막으로 볼 수 없다는 사실 자체가 9권과 10권에 대한 흥미를 감소시킨다.


삼국지를 재미로도 읽었지만 8편에서 아쉬움과 함께 느낌점이 있다면 나의 나이들어가는 모습을 상상했을 때 어떤 성격을 유지해야할까하는 점이었다. 현재 나의 아버지도 고집스러운 부분이 있으신데 아들 입장에서 못마땅해보이는 점도 있다. 물론 존경하는 부분도 있지만 말이다... 삼국지 8권을 마치면서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한번 더 해본다.

p********s 2014.09.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