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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니라 죽어가고 있음을 매번 잊고 산다 어제보다 오늘 더 죽음에 가까워졌고 훗날의 기약은 사실 너무나도 의미없다는 걸 종종 잊는다 이런 무겁고도 운명적인 죽음을 일상의 유머러스한 문체로 담담하게 작가는 책을 채워나간다 우리에게 쥐어진 숫자가 언제나 무한일 것처럼 너무도 많이 주어진 것처럼 살아가지만 사실 우리는 우리 등에 적힌 빽넘버를 알 수 없다 그러기에 더 나은 내일, 더 괜찮은 나로 살기 위해 오늘을 지금을 더 열심히 살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되는지 어느정도면 되었는지 다들 모른다 죽음은 우리에게 시간의 가치를 일깨워준다 그리고 이 책은 과연 우리에게 이 주인공처럼 살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과연 나는 이 주인공처럼 다른 사람들의 등에 박힌 빽넘버를 보면서 이 주인공처럼 살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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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숫자, 그리고 같은 방향으로 같이 가는 중 그런데 백넘버가 없는사람이 나타난다. 굉장히 특이한 소설입니다. 재밌습니다. 묘사가 뛰어나네요. 가독성도 훌륭하구요 기본기가 매우 좋은 소설입니다. 나아가 저의 인생도 한번 돌이킬수 있는 책이네요 쉴새 없이 읽혀나갑니다. 환상적인 문구. 그리고 환상으로 가득찬내용 허상 같지만 인간내부에있는 그 무언가가 밖으로 튀어 나오는것 같은 박진감도 있네요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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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전개와는 달랐습니다. 저는 불의의 사고로 백넘버를 보게된 남자가 백넘버를 보면거 겪게되는 일들과 사람들을 구하는 에피소드가 나올줄 알았지만 소설의 3분의 2지점까지 주인공의 재활얘기가 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론이 긴느낌일수 있으나 재활내용이 너무 현실적이고 흥미롭게 묘사되어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었습니다. 재활치료를 받아본적이없서 실제로 저런지 모르지만 실제로 이럴것 같다. 이런 느낌을 받았고 예상과는 다른 전개에 더욱 재미있게 읽었던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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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무서웠다. 죽음이 이렇게나 가까이에 있는 존재라니.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모두가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척 지나가는’ 죽음의 실체를 표면에 드러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책이었다. 읽는 내내 일상 생활을 하면서 문득문득 목 뒤편이 알싸해졌던 것을 보면 몰입도가 아주 좋음 책이라고 생각한다. 죽음이라는 개념을 너무 어렵지 않게 표현하여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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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고 후 사람들의 수명이 보이게된 남자이야기입니다 결말이 좀 맥빠졌지만 이 책의 주제를 생각해 보면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3/1은 재활치료 또 3/1은 운명을 바꾸기위해 삽질하는 내용 나머지는 빽넘버가 보이게된 원인을 찾아내고 그걸 해결하는 과정을 서술했습니다 책 분량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는데 앞의 재활치료 부분 페이지가 그렇게 많이야 하는지 살짝 의문이 들구요 제가 기대했던건 액션 성장 판타지의 호쾌하고 가벼운소설이었는데 펼쳐보니 약간 신파적이고 어두운 분위기라 좀 당황했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런 만화같은 소재로 심란한 전개를 할수 있다는거에 놀랐습니당 읽기는 쉽게 읽혀요 어려운 구성도 아니고 중간중간에 저승사자도 나오고 남주 애인도나오고 한국형 판타지 소설 보는 기분이라 재밌게 읽었습니다 소재가 소재이다보니 생명의 존엄성이나 윤리에 대한 것도 나오고 그냥 가볍게 즐기면서 읽기 좋았네요 분량도 짧고 결말은 아쉬웠고 무언가 2권 더 나와야 할거 같은 똥싸다 끊긴 찝찝한 기분이긴 했지만 몇시간동안은 그냥저냥 즐거웠습니다 입소문이 많이난 작품이고 소재도 독특해서 제가 기대를 너무 많이했나봐요^^... 구입시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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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구미를 당기는 홍보페이지에 넘어갔다.
일본만화 데스노트의 사신과 계약하면 얻을 수 있는 ... 수명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주인공은 불의의 사고로 얻게된다.
좋던 싫던 보게되는 숫자의 향연앞에 괴로워하는 주인공의 인생역전?을 기대했다면 책을 덮는게 좋다.
단지 빽넘버를 보게되는 주인공의 독백만이 가득하며, 현대판 저승사자의 깜짝 등장과 함께 주인공은 나도
모르게 깨닫고 행복하게 살아간다...
시작은 좋았으나.. 끝이 허무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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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교통사고 이후 다른 사람들의 등에 죽음까지의 디데이가 보인다는 설정. 작가의 어머니가 갑작스레 돌아가시고 ‘죽을 날을 알 수 있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는 책. 설정은 좋았고 시작은 흥미진진했다. 하지만 책의 중반 이후까지 계속 주인공이 재활하는 내용에 집중되어 스릴러 소설 류의 강한 긴장감을 기대하던 나에겐 좀 지루했다. 그리고 갑자기 등장하는 사신(저승사자)들.. 2011년 SBS 드라마 49일과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가 생각났다. 이 드라마들을 보기 전에 이 책을 읽었다면 일상 속에 망자를 데려가는 ‘업무’를 하기 위해 일반인처럼 변장하고 살아간다는 사신이라는 존재가 신선했을 테지만… 흠.
내용의 전개는 차치하고 문장을 보자면 가독성은 좋다. 피곤하고 불편한 비행기에서 E-book으로 술술 다 읽었으니. 하지만 여성 작가가 쓴 게 맞나 하고 확인할 정도로 (미국에서는 요즘 남자 작가들이 책의 흥행을 위해 여자 이름을 필명으로 하고 출판한다는 기사가 떠올랐다.) 여성에 대한 묘사가 저급하다. 여자는 주인공인 남자 시선에서 섹스 상대로만 평가당한다. 작가로서 남자 주인공의 1인칭 입장에서 쓰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일까? 오히려 현실 반영 잘했다고 칭찬해줘야 할 부분인가.
<<<<<<<<<<<<<<<이 아래부터 스포!
그래도 좋았던 부분은, 자기 자신의 빽넘버는 거울로도 사진으로도 확인할 수 없다는 점. 자신의 빽넘버를 확인하지 못하는 것에 불안해하며 살다가 자신처럼 ‘보는 자’의 존재를 깨닫고 그를 찾아가던 중 살아남기 위해 다른 사람을 대신 죽이게 된 뒤 아예 자기 빽넘버 확인을 포기하고 살아가게 된 점. 자신의 빽넘버를 안다면 결국 계속해서 자기가 살아남는 대신 다른 이를 희생시키게 될 거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