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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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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루한은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변화를 누구보다도 정확하게 예측해낸 학자이다. 텔레비전으로 대표되는 전자시대를 넘어 오늘날 멀티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하여 그의 미디어 이론에 대한 재평가가 새롭게 요구되고 있다. 이 책의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모든 미디어가 인간 능력의 확장이라고 보았다. 책은 눈의 확장이고, 바퀴는 다리의 확장이며, 옷은 피부의 확장이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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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루한은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변화를 누구보다도 정확하게 예측해낸 학자이다. 텔레비전으로 대표되는 전자시대를 넘어 오늘날 멀티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하여 그의 미디어 이론에 대한 재평가가 새롭게 요구되고 있다. 이 책의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모든 미디어가 인간 능력의 확장이라고 보았다. 책은 눈의 확장이고, 바퀴는 다리의 확장이며, 옷은 피부의 확장이고, 전자회로는 중추신경 계통의 확장이라는 것이다. 감각 기관의 확장으로서 모든 미디어는 그 메시지와 상관없이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즉, 미디어가 곧 메시지이다. '미디어는 메시지다.''이 명제는 모든 미디어 테크놀로지가 점차 전혀 새로운 인간 환경을 창조한다는 것으로 명쾌히 파악될 수 있다. 미디어가 전달하는 내용 자체보다는 미디어 자체가 인간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그의 스승인 이니스식의 기술 결정론적인 관점과는 분명히 구분된다. 이니스가 기술발전으로 인해 나타나게 될 커뮤니케이션의 독점을 문화적 유산을 파괴하는 억압적 권력으로 작용한다고 보았다면, 맥루한은 1964년 미디어의 이해를 집필하면서 테크놀러지의 잠재력을 찬양하게 된다. 즉, 현대의 전자과학기술이 세계를 하나의 지구촌으로 만들고, 인류를 인쇄시대의 선형적 세계에서 해방시킬 것이라고 본 것이다. 맥루한에 따르면, 인간은 원시부족시대에 오감이 조화를 이룬 감각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술 발전에 따라 이 감각이 확장되면서 그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그것이 다시 기술을 낳은 사회를 재구성하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즉, 인쇄문자의 발명으로 균형적이던 원시인들의 감각균형이 깨지고, 시각 중심적인 인간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16세기 인쇄술의 발명이 이를 더욱 가속화시켰으나 19세기 중반 전신의 발명으로 전자미디어 시대가 시작되었고, 복수 감각을 요구하는 텔레비전의 발명과 보급이 인간의 감각 균형을 복구시킴으로써 인류를 재부족화할 것이라고 보았다. 맥루한의 지구촌은 바로 이러한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맥루한이 언급했던 지구촌 개념의 가능성은 사이버 스페이스를 통해서 오늘날 현실화되고 있다. 맥루한과 그의 미디어 이론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으로 엇갈리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어떤 평가에 앞서 이 책은 지금의 지구촌을 지배하는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가장 탁월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m********9 2005.04.17.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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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당신을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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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맥루한, 아마도 신문방송학 전공자라면 단 한 번이라도 그 이름을 들어보았을 정도의 대학자다. 아니, 신문방송학도가 아니더라도 그의 개념인 "지구촌"에 대해서는 누구나 들어보았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어느 "누군가"에 의해 인용된 구절로서였을 뿐, 맥루한의 실제 저서를 접해 본 전공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그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철학과 생각들은 퍼져나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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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맥루한, 아마도 신문방송학 전공자라면 단 한 번이라도 그 이름을 들어보았을 정도의 대학자다. 아니, 신문방송학도가 아니더라도 그의 개념인 "지구촌"에 대해서는 누구나 들어보았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어느 "누군가"에 의해 인용된 구절로서였을 뿐, 맥루한의 실제 저서를 접해 본 전공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그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철학과 생각들은 퍼져나갔지만, 그것은 어느 누군가의 의견과 생각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용된 것일 뿐, 그의 "미디어에 대한 개념"을 직접적으로 대해본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부끄럽지만 나 역시 그렇다. 맥루한의 "지구촌"이 "지구촌"이 될 수 없는 이유에 논하면서, 그의 저서들엔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 그의 여러 가지 책들중 미디어의 이해는 단연 필독서로 꼽힌다고 할 수 있다. 구텐베르크의 발명과 커뮤니케이션의 변화를 조명한 구텐베르크 은하계 등은 분명 뛰어난 책이지만, 미디어의 이해가 제시한 미디어의 개념들을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일반적인 전공서처럼 어렵지 않고, 사례를 잘 들어 읽기 편안한 내용이며, 고학년이 아니더라도 미디어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도들에게 기초가 되어줄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c********1 2005.04.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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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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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디어와 관련된 수많은 소식과 일련의 상황들(그다지 기분 좋지는 않은 상황들) 덕분에 미디어와 관련된 책을 한권 읽어보려고 했는데, 정말 엉뚱하고 뜬금없는 책을 고르게 된 것 같다. 나름대로 연관이 있다면 있겠지만...   마셜 맥루한의 대표작인 ‘미디어의 이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미디어는 메시지다’라는 문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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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디어와 관련된 수많은 소식과 일련의 상황들(그다지 기분 좋지는 않은 상황들) 덕분에 미디어와 관련된 책을 한권 읽어보려고 했는데, 정말 엉뚱하고 뜬금없는 책을 고르게 된 것 같다. 나름대로 연관이 있다면 있겠지만...

 

마셜 맥루한의 대표작인 ‘미디어의 이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미디어는 메시지다라는 문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리고 저 문장을 인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그 부분만 읽고 나머지 부분은 읽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도 하다. 왜냐하면 ‘미디어의 이해’ 첫 번째 장인 ‘미디어는 메시지다’ 이후의 내용에서는 위의 내용과는 별도로 문화와 사회 그리고 문명에 대한 맥루한의 다양한 시각을 엿볼 수 있는데, 그것과 관련된 인용이나 의견을 찾아보기는 꽤나 힘들기 때문이다. 물론, 그의 시각과 의견이 워낙 도발적이고 난해하다는 뜻일 수 있기도 하겠지만 아마도 지나칠 정도로 인상적인 위의 말만 머리에 남았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미디어의 이해’를 끝까지 읽었다면, 이 책이 단순히 미디어라는 것에 대해서만 논의를 하고 있지는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맥루한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 한번쯤은 귀를 기울이고 생각에 잠기게 될 것 같다.

 

맥루한은 기본적으로 ‘미디어’에 대해서 지나칠 정도로 포괄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단순히 신문, 방송 등으로서만이 아니라 하나의 의사소통 및 사회형태까지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그에게 화폐, 자동차 등등도 모두 미디어다).

맥루한의 시각으로서는 미디어와 미디어가 아닌 것의 구분은 명확하지가 못하고 그렇기 때문에 ‘미디어는 메시지다’라는 말을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시키고 적극적으로 해석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물론, 그럼으로써 본연의 의미는 더욱 애매해지겠지만.

그리고 맥루한은 어떠한 미디어든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의미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주어진 의미와 조건이 일정부분 존재하다는 식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예를 들어서 TV는 바보상자가 될 수 있기도 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상자가 될 수 있기도 한다는 말은 맥루한으로서는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다. TV의 기본적인 성격은 어떠하고 그것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매우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것은 다른 미디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다) 매우 논쟁적인 발언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후의 장들에서는 ‘미디어는 메시지다’라는 논의를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다양한 미디어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있다. 읽어나가면서 그의 논의가 단순히 미디어에 대한 논의가 아니라 사회와 문화에 대한 논의로 넓혀지고 있으며 언어학과 문자문화와 구술문화에 대해서 자주 상세하게 논의하고 있기 때문에 언어학에 대해서(특히 구술과 문자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그의 생각에서 큰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미디어의 이해’에서의 맥루한의 논의는 매우 산발적이고 흩뿌려져있다. 마치 케이블 TV에서 본방송과 광고가 혼재되어 있는 것처럼(혹은 수없이 다양한 케이블 방송 채널을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그의 논의는 흩뿌려져있고 뒤섞여있다. 그렇기 때문에 읽어나가면서 그의 논의를 따라가기는 매우 어렵고 집중하기가 힘들다.

 

또한, 맥루한은 미디어와 사회에 대해서 상세하고 세밀한 분석을 보여주고 있으면서도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그 미디어와 사회의 밑바탕인) ‘사회체제’에 대해서는 전혀 (자신의 ) 논의를 밝히고 있지 않다. 개인적으로 단순히 기술의 발달로(만) 미디어가 다양하고 확장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시 말해서 하나의 사회체제가(즉, 근대 자본주의 체제가) 보다 폭발적으로 만들어내고 있기도 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언어학부터 시작해서 문명에 대한 생각까지 논의하는 맥루한의 다양한 관심이 어째서 사회체제에 대해서는 전혀 무관심하고 있는 것인지 혹은 회피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기술의 발달 대부분을 긍정적으로만 묘사부하는 듯이 하고 있는데(그는 긍정도 부정도 하고 있지 않지만 꽤나 흥미롭고 흥분되는 어조를 숨기지 않는다), 그로 인해서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것 같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기술 발달을 경험하게 되는 격차(선진국 후진국 간의 혹은 계급간의 격차)에 대해서도 무관심하다.

 

그냥 관심이 없었던 것일까?

아니면 무시하고 싶었던 것일까?

회피했던 것일까?

 

어쨌든 ‘미디어의 이해’는 생각 이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고, 그 의견이 동의를 하든 하지 않든 한번 읽게 되면 다양한 생각들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그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참고 : 도대체 한글로 ‘맥루한’의 정확한 표기법은 어떤 것일까? 하도 여러 가지로 번역되는 그의 이름이라 검색하기도 귀찮아진다.

y*******o 2009.05.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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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 시간의 가속과 공간의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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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의 철학자 맥루한의 는 그의 매체 사상을 정초한 대표적인 저서이다. 미디어 철학의 선구자인 맥루한은 현재 몇 몇 포스트모던 사상가들에게 즐겨 인용되는 학자 중 한명이기도 하다. 특히 보드리야르는 맥루한의 Implosion(내파)라는 개념을 차용해 그의 포스트모던 철학에 적용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Global Village(지구촌)라는 개념은 현재 일상어가 됐을 정도로 일반적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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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의 철학자 맥루한의 <미디어의 이해>는 그의 매체 사상을 정초한 대표적인 저서이다. 미디어 철학의 선구자인 맥루한은 현재 몇 몇 포스트모던 사상가들에게 즐겨 인용되는 학자 중 한명이기도 하다. 특히 보드리야르는 맥루한의 Implosion(내파)라는 개념을 차용해 그의 포스트모던 철학에 적용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Global Village(지구촌)라는 개념은 현재 일상어가 됐을 정도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흔히 알려진 것처럼 맥루한은 기술결정론자가 아니다. 왜냐하면 맥루한에게 미디어란 매스미디어에 한정되기 보다는 오히려 인간의 소통과정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인간과 컴퓨터, 이 양자가 서로 관련을 맺지 않을 때, 양자는 주체와 객체, 또는 주체와 사물(여기서 주체라는 어휘는 단지 사례일 뿐 맥루한은 인간을 주체로 상정한 바가 없다.)이라는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사회의 구성요소들 중 하나일 뿐이다. 그러나 인간이 컴퓨터와 접하는 순간, 인간은 컴퓨터와의 소통을 경험하게 되고, 이 때 맥루한이 말하는 미디어란 인간과 컴퓨터 각각의 존재가 아니라 소통, 또는 소통과정 그 자체이다. 따라서 미디어의 확산은 필연적으로 Global Village라는 전지구적 소통과정을 낳게 되는 것이다. 또한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소통과정으로서의 미디어가 생활세계(milieux)에 미치는 영향이다. 맥루한에 따르면 이러한 소통과정으로서의 미디어의 영향력은 시간과 공간의 변화를 가져온다. 맥루한은 이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 미디어가 기존 사회 형태에 미치는 주된 요소는 가속과 붕괴이다. 오늘날 가속은 모든 국면에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공간은 이미 사회 편성의 주요한 요소가 아니다. " 즉, 소통과정으로서 미디어는 시간을 가속시키고, 공간을 붕괴시킨다. 시간을 가속시킨다는 것은 이전의 시간 개념처럼 시간을 공간의 개념으로 측정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는 현재의 시간 속에 과거와 미래의 시간, 즉 과거의 시간을 응축하고, 미래의 시간을 내포하는 시간 개념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러한 시간 개념은 과거의 공간 개념을 자연스럽게 붕괴시켜, 새로운 공간 개념, 즉 3차원적 매개공간, 또는 엔트로피의 무한한 증가가 수반되는 공간 개념을 낳게 된다. 결국 현대적 공간은 시간에 의해 붕괴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재창조되는 것이다. 맥루한의 미디어의 이해는 이상의 개념들을 매우 추상적이면서도 경험적인 사례들로, 단편적이지만 복합적인 결합들로 구성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글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맥루한의 서술방식을 염두해 두며,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있다. 매우 난해하고 어려운 저서임에도 불구하고 미디어 사상, 또는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아포리아를 제공 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 미디어가 기존 사회 형태에 미치는 주된 요소는 가속과 붕괴이다. 오늘날 가속은 모든 국면에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공간은 이미 사회 편성의 주요한 요소가 아니다. "
j***m 2005.04.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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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메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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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은 늘 공격받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안정상황을 헤집어 놓기 때문이다. 1967년 맥루한이 이 책을 내놓았을때에도 그러했다. 지금이야 사방이 미디어로 둘러싸여 있다 못해 들고 다니기 까지 하지만 60년대 TV와 라디오, 영화 그리고 전화를 관찰해야 했던 그 시기, 미디어는 통로였었다. 이것이 미디어를 보는 안정된 시각이었던 것. 그러나 맥루한은 '미디어가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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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은 늘 공격받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안정상황을 헤집어 놓기 때문이다. 1967년 맥루한이 이 책을 내놓았을때에도 그러했다. 지금이야 사방이 미디어로 둘러싸여 있다 못해 들고 다니기 까지 하지만 60년대 TV와 라디오, 영화 그리고 전화를 관찰해야 했던 그 시기, 미디어는 통로였었다. 이것이 미디어를 보는 안정된 시각이었던 것. 그러나 맥루한은 '미디어가 곧 메세지'라는 시각을 던진다. 매스미디어의 내용이란 그것을 전달하는 테크놀로지와 나누어 생각할수 없으며 , 그래서 그 영향력은 미디어의 내용으로부터 보다도 그 매체 자체에 있다는 것. 재미있는 것은 그가 이 미디어를 인간의 확장의 차원으로 보고 있으며, 동시에 인간의 감각은 미디어에 영향을 받는다는 지점이다. 이 글이 가치있는 이유는 이러한 시각이 오늘날의 미디어 환경에서 더욱 더 적절하게 부합되고 있다 것이다. 특히 그가 말하는 쿨 미디어는 수용자의 자료채움의 상당한 역할을 지적함으로서 미디어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은 지금의 다양한 형태의 매스미디어와 인터넷매체의 환경속에서 예전과는 다른 인간커뮤니케이션 방식의 변화를 설명하는데 설득력을 갖는다. 미디어가 인간의 확장이라는 입장에서 다양한 미디어를 설명하고 그의 견해를 펼쳐보이는 이 저서를 단기간에 명쾌하게 이해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이해의 노력은 확실히 우리의 단편적인 시야를 넓여주는 괜찮은 보상을 안겨줄것이다.
k********e 2005.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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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매체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한번은 읽어봐야 할 책.
"미디어 매체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한번은 읽어봐야 할 책." 내용보기
신문방송학을 배우다 보면, 미디어와 관련된 부분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이름이 있다. 바로 미셸 맥루한이다. 이 책은 미셸 맥루한의 메세지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한 전반부와, 각각의 미디어를 세세하게 비평한 후반부로 나눌 수 있다. 전반부에서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미디어는 메세지다", "쿨미디어와 핫미디어"등을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얼핏 귀로만 내용
"미디어 매체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한번은 읽어봐야 할 책." 내용보기
신문방송학을 배우다 보면, 미디어와 관련된 부분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이름이 있다. 바로 미셸 맥루한이다. 이 책은 미셸 맥루한의 메세지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한 전반부와, 각각의 미디어를 세세하게 비평한 후반부로 나눌 수 있다. 전반부에서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미디어는 메세지다", "쿨미디어와 핫미디어"등을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얼핏 귀로만 내용을 듣고, 그 내용을 잘 알지 못했던 사람들도 쉽게 이해하기 좋게 설명되어 있다. 신문방송학이나 미디어, 또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에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재미있고 쉽게 다가 갈 수 있을것이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책에 관련된 내용이 아니라 작가에 관해) 미셸 맥루한이 인터넷커뮤니케이션이 발달하기 전에 죽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그의 후반부 서술은 텔레비전시대에서 끝나고 만다. 미셸 맥루한이 지금도 살아 있어, 인터넷 매체에 관한 서술을 했다면 어떤 식으로 했을지 궁금해진다.
f****o 2005.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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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번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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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고전, 우수 번역본.!"   은색빛 책 표지 위에서 금색 동그란 스티커가 누런빛을 발한다. 하지만 도저히 왜 이게 '우수 번역본'인지 이해할 수는 없다. (내 책위엔 이런 스티커가 붙어있다.) 책의 내용에 대한 언급은 제껴두고 '번역'을 먼저 까는 이유는, 분명 괜찮을 것 같은 책의 내용은 탐나는데 이 책을 읽으며 내 한국어 구조가 오염될것에 대한 걱정이 되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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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고전, 우수 번역본.!"

 

은색빛 책 표지 위에서 금색 동그란 스티커가 누런빛을 발한다.

하지만 도저히 왜 이게 '우수 번역본'인지 이해할 수는 없다.

(내 책위엔 이런 스티커가 붙어있다.)

책의 내용에 대한 언급은 제껴두고

'번역'을 먼저 까는 이유는,

분명 괜찮을 것 같은 책의 내용은 탐나는데

이 책을 읽으며 내 한국어 구조가 오염될것에 대한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100p 정도 읽었다.)

제발 누군가 더 읽기 쉽도록 번역좀 해주시면 안되나요?

 

그렇게 같은 의미단위를 연필로 묶고, 2~3번 읽은 끝에야 어렴풋이 이해가 되는 것 같다. (사실 제대로 이해했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다.-_-;;)

애초에 '미디어'의 의미 자체가 훨씬 광범위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머리속에서 구어와 문어, 시각과 청각, 의식과 직관. 이 많은 것들에 머리속이 혼란스러워지고 있지만,

구술문화에 익숙한 자로서의 무의식적인 직감에 따르면 이 책이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p******o 2008.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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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번역서 .
"어려운 번역서 ." 내용보기
다들 가볍게 독서 감상문 쯤이랍시고 쉽게 쉽게 내뱉어 놨지만 .. 나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책 .   교수님이 강의 시간에 정리해 주신대로라면 분명 어렵지 않은 내용일터. 어느정도 핵심적인 부분을 숙지하고서 본 서를 읽기 시작했음에도 .. 맛본 적 없는 고통을 느낀다 .   한 문장 한 문장 이해하며 읽어 가는데 시간을 이렇게까지 소비한 책은 .. 타 학과의 전공서적 말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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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가볍게 독서 감상문 쯤이랍시고 쉽게 쉽게 내뱉어 놨지만 ..

나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책 .

 

교수님이 강의 시간에 정리해 주신대로라면 분명 어렵지 않은 내용일터.

어느정도 핵심적인 부분을 숙지하고서 본 서를 읽기 시작했음에도 ..

맛본 적 없는 고통을 느낀다 .

 

한 문장 한 문장 이해하며 읽어 가는데 시간을 이렇게까지 소비한 책은 ..

타 학과의 전공서적 말고는 없었다 .

책을 읽는데 사전 지식이 요구되지는 않지만 ..

글을 참 어렵게 써 놓은 것 같다는 느낌을 지워버릴 수 없다 .

 

내가 멍청한 탓이겠지만 그냥 솔직히 적고 싶다 .

 

다들 어디까지 이해하고서 서평을 써 놓은 건지 모르겠지만 ..

한 구절 한 구절 죄다 이해하고 책장을 넘겼던 거라면 ..

내게 메일좀 주길 ..

 

이런 류의 도서를 읽어나가는 비법좀 전수받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

 

어떤 사이트에는 고등학생의 필독서로 소개되어 있던데 ..

내가 고등학생이었을 때 지정된 도서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

생각한다 .

n******i 2007.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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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루한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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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사회는 의사소통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한 여러가지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핸드폰,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의 개인미디어들은 도구적 사용차원을 넘어 자기표현과 노출의 수단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터넷의 사용은 면대면 접촉이 없었던 타인들과 새로운 관계맺기를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개인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행태까지 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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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사회는 의사소통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한 여러가지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핸드폰,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의 개인미디어들은 도구적 사용차원을 넘어 자기표현과 노출의 수단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인터넷의 사용은 면대면 접촉이 없었던 타인들과 새로운 관계맺기를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개인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행태까지 변하게 하고 있다. 일찍이 매체자체가 인간의 의식, 그리고 사고를 형성하는 의미생성의 중요한 과정으로 본 맥루한의 사상은 이러한 변화와 맞물려 다시 음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매체기술을 하나의 언어로 파악하고, 언어가 문법을 갖고서 인간의 지각작용에 영향을 미치듯이, 매체 기술도 어떤 문법에 의해서 매체 기술 사용자의 지각작용에 효과를 일으킨다고 맥루한은 생각했다. 여러 사회과학분야에서 '기술(technology)'를 기반으로 연구대상, 방법론, 이론 등의 3가지 학문구성요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 커뮤니케이션학일 것이다. 굳이 커뮤니케이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아니더라도 멀티미디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매체자체에 무게중심을 두고 사회변화를 설명한 맥루한의 사상을 다시 한번 새겨 들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현대 사회의 장래와 생활의 안정은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힘과 개인의 주체적인 반응력과의 사이에 균형을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하여도 결코 과장된 말은 아니다"
s*****9 2005.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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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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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을 배우는 사람이 맥루한을 한번도 못들어 봤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이다. 이처럼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맥루한은 친숙하고 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맥루한이 40여년 전에 쓴 미디어의 이해는 그 당시를 설명하기 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더욱 잘 설명해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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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을 배우는 사람이 맥루한을 한번도 못들어 봤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이다. 이처럼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맥루한은 친숙하고 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맥루한이 40여년 전에 쓴 미디어의 이해는 그 당시를 설명하기 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더욱 잘 설명해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책으로 들어가기 전에 외관을 보면 전판보다는 깔끔하고 안정적인 회색과 흰색이 배합된 양장본으로 만족스러운 외양을 보이고 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생각이 나는 것은 미디어는 메시지다라는 구절과 핫미디어와 쿨미디어의 구분을 한 것이다. 우선 미디어는 메시지다라는 것은 맥루한 사상에서 가장 근본이 된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책은 보통의 생각과 달리 인간이 미디어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에 의해 얻는 많은 것들에 의해 인간이 영향을 받고 또 사회에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고 보고 있다. 미디어와 인간은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이 책의 한구절(24 page)에 "모든 미디어는 우리 인간 감각의 확장이지만, 그 감각도 역시 우리 개인의 에너지에 부과되는 기본 요금과 같은 것이다. 그리고 이 감각이 개개인의 인식과 경험을 형성하고 있다."라는 말이 있다. 이 구절은 미디어와 인간의 관계를 잘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핫미디어와 쿨미디어의 구분을 살펴보면 맥루한은 인쇄물이나 영화 등은 핫 미디어이고, 텔레비젼이나 전화, 만화 등은 쿨 미디어라고 보았다. 텔레비젼이 발명되면서 핫 미디어가 쿨한 방향으로 변하고 있고 전자 문명이 출현하면서 인쇄 문명이 퇴조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인쇄매체보다는 전자매체를 더 쉽게 접하고 이에 친숙해지고 있다. 이처럼 40여년전에 맥루한이 말한 것이지만 현대의 상황에 매우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00페이지가 넘는 두께와 가볍지 않은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가볍게 미디어에 관한 지식을 쌓으려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책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나 신문방송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미디어는 메시지다. 핫미디어와 쿨미디어
YES마니아 : 골드 b*****s 2005.04.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