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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엄마, 나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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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엄마]가 딸과 엄마의 관계를 표현했다면,[나의 아버지]는 아들과 아빠의 관계를 표현하고 있다.나의 엄마와 마찬가지로 나의 아버지 역시 삶의 시간적 순서에 맞춰 이야기가 진행된다. 태어남과 성장함, 나이듦과 죽음, 그리고 다시 태어남. 삶이라는 연속성에서 영원할 것 같은 것들이 영원하지 않음을 깨닫게 될 때 우리는 눈물을 흘리는 것 같다. 그게 남자든 여자든 말이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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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엄마]가 딸과 엄마의 관계를 표현했다면,
[나의 아버지]는 아들과 아빠의 관계를 표현하고 있다.

나의 엄마와 마찬가지로 나의 아버지 역시 삶의 시간적 순서에 맞춰 이야기가 진행된다. 태어남과 성장함, 나이듦과 죽음, 그리고 다시 태어남. 삶이라는 연속성에서 영원할 것 같은 것들이 영원하지 않음을 깨닫게 될 때 우리는 눈물을 흘리는 것 같다. 그게 남자든 여자든 말이다.

나의 아이는 이제 고작 4살이지만, 나의 엄마를 읽어줄 때면 참 한결같이 엉엉 운다. 근래에 구매한 나의 어버지를 읽어주면서 또 다시 눈물을 흘린다. 그러면서 말한다.
“엄마, 너무 슬퍼.”하고 말이다.

요즘들어 “나도 엄마만큼 이만큼 크고 싶어!”하고 자주 말한다.
엄마만큼 이만큼 크면 엄마가 좋아하는 커피도 마실 수 있고, 엄미처럼 설거지도 할 수 있고, 천장에 손도 닿일 수 있을 것 같아! 나도 엄마만큼 크고 싶어.라며 바램을 이야기한다.

네가 이만큼 크면 엄마는 이만큼 작아지겠다. 라고 말하니
갑자기 또 슬프단다. 나의 엄마처럼 그렇게 되는거냐면서 말이다. 그리곤 아빠도 나의 아버지처럼 그렇게 되는거냐고 말한다.
조그마한 아이라도 제 어미와 제 아비는 언제나 크고 강할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강인할 것 같던 그 존재가 곁에 없을 때의 상실감과 나약해짐이 슬프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내 아이의 부모이지만 나 역시 내 부모의 아이였다는 것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내 곁을 지키고 있는 내 아이와 신랑, 그리고 각자의 가족이 여전히 무척 소중하다는 것을 느낀다.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되돌아 볼 수 있어 참 다행이다.

그림책이지만 아이에게도 부모인 내게도 울림을 주는 책이다.
참 좋은 책이다.
YES마니아 : 골드 r******l 2021.0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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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수 작가님 감사합니다.
"강경수 작가님 감사합니다." 내용보기
일찍 아버지가 돌가신 친구가 있어서보여주고 싶은데 괜히 아픈 상처를 들여내는 것이아닌가 조심스러웠지만 친구에게 읽어주면서나도 울고 친구도 함께 울었네요.한권의 책이 이렇게 큰 울림을 주다니요.너무 좋아서 연말에 선물로 잔뜩 구매했답니다.그외 작가님의 「꽃을 선물할게」도 너무 잘 보았답니다. 한번 더 생각나게 하고 또 다시 보고 또 보게하는작가님의 책. 나만 알기 아
"강경수 작가님 감사합니다." 내용보기
일찍 아버지가 돌가신 친구가 있어서
보여주고 싶은데 괜히 아픈 상처를 들여내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러웠지만 친구에게 읽어주면서
나도 울고 친구도 함께 울었네요.
한권의 책이 이렇게 큰 울림을 주다니요.
너무 좋아서 연말에 선물로 잔뜩 구매했답니다.

그외 작가님의 「꽃을 선물할게」도 너무 잘 보았답니다. 한번 더 생각나게 하고 또 다시 보고 또 보게하는
작가님의 책. 나만 알기 아까워 이웃과도 친구와도
함께 보려고 많이 선물하게되네요.
앞으로도 더 좋은 책 많이 부탁드려요.^^
p********9 2018.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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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그렇게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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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공작소’라는 1인 출판사에 대해서 먼저 알게 되어 구입하게 된 그림책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그림책의 매력을 알게 된 사람으로서,그림책이 아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는 것을 점점 더 깊이 깨닫게 되는데,이 책도 그런 소장하고 싶은 그림책 중 하나다. 아버지-아들의 관계 맺음과 사랑,시간이 흘러 아들이 더이상 아버지의 도움과 가르침이 필요없어지게 되고, 이제는 그 아
"삶은 그렇게 계속된다" 내용보기
‘그림책공작소’라는 1인 출판사에 대해서 먼저 알게 되어 구입하게 된 그림책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그림책의 매력을 알게 된 사람으로서,
그림책이 아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는 것을 점점 더 깊이 깨닫게 되는데,
이 책도 그런 소장하고 싶은 그림책 중 하나다.
아버지-아들의 관계 맺음과 사랑,
시간이 흘러 아들이 더이상 아버지의 도움과 가르침이 필요없어지게 되고, 이제는 그 아들이 자신의 아들에게 아버지 역할을 하게 된다는, 인생 이야기를 참 잔잔하게, 담담하게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나는 아들은 아니지만, 어느새 왜소해진, 이제는 많이 힘이 빠지신 우리 아빠의 젊었을 때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아빠만의 방식으로 아를 사랑해주셨던 모습을 기억하게 하는 그런 따듯한 그림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o 2018.05.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