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화하여 나왔고, 몇 년 전쯤 전국을 강타해 온 여학생들의 필통과 공책을 도배한 캐릭터, 위니더푸의 원작이다. 작가가 자신의 아들을 위해 쓴 글이라는 이 동화는, 어린 소년 Christopher Robin이 그의 인형들(곰, 돼지, 호랑이 인형 등!)과 펼쳐나가는 상상의 세계다. 항상 기쁜 Tigger, 약간 멍청하며 다소 소심하고 꿀에 목을 매는 Pooh(이 책을 보면 푸우 이름의 유래도 알 수 있다!), 항상 음울한 Eyore에 귀엽고 소심한 Piglet 등 뚜렷한 캐릭터들이 너무나 매력적이다. 여기에 나와 있는 시들은 노래를 좋아하는 푸우가 만들어낸 것들이 대부분인데, 너무나 귀엽고 라임을 쉽게 익히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디즈니판 그림이 아닌 일러스트레이션은 더욱 친근하고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 좀 크고 무겁긴 하지만, 국내에서 Winnie-the-Pooh라든가 The House at Pooh Corner같이 개별로 나온 책을 찾을 수 없으니 가장 나은 대안이 아닐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