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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통당할 때 하나님은 어디 계셨습니까?
"내가 고통당할 때 하나님은 어디 계셨습니까?" 내용보기
이십대 초반, 하나님에 대한 원망으로 밤을 지새우며 울었던 시간들이 있었다. 원치 않아도 일어나는 삶의 고통 안에서 한참을 방황해야 했던 시간들이 있었다. 고통을 허용하신 하나님을 용서하는 일은 나에게 큰 과제와도 같았다. 그 무렵,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은 하나님께서 고통을 허용하시고 마냥 바라보기만 했을 거라 생각했던 나의 오해를 풀어주었다. 저자는 이유를 알 수 없
"내가 고통당할 때 하나님은 어디 계셨습니까?" 내용보기
이십대 초반, 하나님에 대한 원망으로 밤을 지새우며 울었던 시간들이 있었다. 원치 않아도 일어나는 삶의 고통 안에서 한참을 방황해야 했던 시간들이 있었다. 고통을 허용하신 하나님을 용서하는 일은 나에게 큰 과제와도 같았다.

그 무렵,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은 하나님께서 고통을 허용하시고 마냥 바라보기만 했을 거라 생각했던 나의 오해를 풀어주었다.

저자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고통을 당하는 많은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 사람들이 고통을 대하는 태도와 그런 상황들 안에서 하나님은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욥기'의 욥을 예로 들어 하나님께서 욥에게 하신 말씀들이 이유모를 고통을 당하는 현재 우리들에게도 그대로 통용됨을 말하고 있었다.

도무지 이유를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의 순간에서 우리는 왜냐고 묻지만 하나님은 왜가 아니라 그 고통의 순간에 참여하시는 것에 더 관심이 있었다는 걸 몰랐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도 여전히 나는 고통이 왜 나에게 오는지는 알아내지 못했다. 대신 불완전한 세상에서 언제나 일어나는 고통의 순간들을 나만 피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을 버리기로 했다. 또한, 하나님은 고통의 순간에 여전히 동일하게 나처럼 아파하신다는 걸 알게 되었다.

고통은 하나님도 원하시지 않았던 일이라는 것과 그 고통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걸 알게 된 후 나는 하나님을 용서했다. 그리고 그분을 더욱 사랑할 수 있었다. 고통을 당하고 고통에 대한 분노와 고뇌가 없었다면 나는 그분을 지금처럼 사랑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삶에서 여전히 고통은 만나고 싶지 않은 원수이며, 친해질 수 없는 손님이다. 하지만 불완전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나에게 고통은 언제든지 찾아올 것이며 이제는 더 이상 고통이 두렵지만은 않다. 그리고 고통이 온다 해서 하나님을 원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 분 역시 나의 고통에 참여하여 나와 같이 울고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명확하게 이제는 알고 있으므로.
d*******s 2007.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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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이길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길....
"고통을 이길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길...." 내용보기
6월 11일∼27일, 원서와 번역본이 너무 맞지 않아서 함께 읽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내용 면에서는 내가 고통에 대해 생각하고 있던 부분과 잘 일치하고 있었고, 또 고통의 대처 부분에서는 좀 더 구체적이고 확실한 내용을 전달해 주고 있다. 특히, 한센병에 대한 육체적 고통을 예로, 고통의 축복을 논한 부분에서 다시금 고통에 대한 적극적 자세를 배울 수 있다. 그리고, 행복의 체험
"고통을 이길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길...." 내용보기
6월 11일∼27일, 원서와 번역본이 너무 맞지 않아서 함께 읽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내용 면에서는 내가 고통에 대해 생각하고 있던 부분과 잘 일치하고 있었고, 또 고통의 대처 부분에서는 좀 더 구체적이고 확실한 내용을 전달해 주고 있다. 특히, 한센병에 대한 육체적 고통을 예로, 고통의 축복을 논한 부분에서 다시금 고통에 대한 적극적 자세를 배울 수 있다. 그리고, 행복의 체험에 관해 임어당이 이야기한 부분은 고통과 연계되어 있는 환희를 참으로 유쾌하게 표현하고 있다. 한 때 세상에 존재하는 너무나 커다란 고통-전쟁, 기아, 중증장애 등-에 대해 그저 가만히 계시는 듯한 하나님을 감히 원망하며 하나님으로부터 돌아섰지만, 오히려 하나님을 벗어나서는 인생의 그 어떤 고통도 온전히 극복될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강조하고 있듯이 고통 당하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감싸 안아주는 예수그리스도의 역할이 우리를 통해서 이루어져야 함을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현재 우리가 당하고 있는 고통을 좀 더 떨어져서 바라볼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한다. 단, 결국 자신의 고통에 대한 극복의 문제는 온전히 자신의 몫임을 잊지 않아야겠다. 자신과 세상의 고통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꼭 권한다.

[인상깊은구절]
"니체는 사람이 만일 자기 생의 이유를 안다면 고통을 견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곳 다카우에서 훨씬 더 큰 것을 배웠습니다. 나는 내 생의 주인공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분은 그 때에도 나를 지켜주시기에 충분하셨고, 지금도 역시 나를 지켜 주시기에 충분하십니다. (Nietzche said a man can undergo torture if he knows the Why of his life. But here at Dachau, I learned something far greater. I learned to know the Who of my life. He was enough to sustain me then, and is enough to sustain me still.)"
s*****9 2002.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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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믿음, 너무 어려운 주제...
"고통과 믿음, 너무 어려운 주제..." 내용보기
누군가가 극심한 고통과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다.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더욱 악화 되기만 한다. 그리고 결국 믿음이 약해지고 신앙을 잃어버렸다. 이런 상황은 내 주위에서도 자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나는 결코 그들에게 기독교의 ‘믿음’에 대한 교훈을 설교 하거나, 잃어버린 신앙에 대하여 책망도 할 수가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는가… 유일한 것이 기도하는 것이
"고통과 믿음, 너무 어려운 주제..." 내용보기
누군가가 극심한 고통과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다.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더욱 악화 되기만 한다. 그리고 결국 믿음이 약해지고 신앙을 잃어버렸다. 이런 상황은 내 주위에서도 자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나는 결코 그들에게 기독교의 ‘믿음’에 대한 교훈을 설교 하거나, 잃어버린 신앙에 대하여 책망도 할 수가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는가… 유일한 것이 기도하는 것이다.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나타나기를… 내가 어렸을 때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듯이, 많은 기독교인들은 고통이나 고난을 당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숨은 뜻이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 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반드시 그런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고통과 고난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일 부분으로 받아들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의 방법을 기대하고 믿기를 바라고 있다. 아주 민감한 주제에 관한 책이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책을 읽었다. 그런데 솔직히 나는 저자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아마 대부분의 기독교 서적들과 같이 원론적인 ‘믿음’을 말하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내가 이 책을 읽을 때에는, 나의 고통에 대한 작은 깨달음이나 해결책을 기대하면서 읽었다. 나의 기대가 너무 큰 것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전혀 쓸데 없는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다. 분명히 나의 믿음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한가지 덧붙이고 싶은 말은, 이 책의 번역에는 조금 불만이 있다. 아래의 글을 읽어보라. ‘가장 지고한 선이란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 말고는 어떠한 상도 요구하지 않는 것이다. 만일 어떤 행위들이 진정한 의미에서 미덕이 되려면 상과 고통이 공적에 비례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 만일 어떤 행위에 즉각 상이 따르고 그 선택이 결코 값진 것이 아니라면, 어떤 행동이 옳기 때문에 한다고 하는 유일한 동기에서 올바로 행동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p. 93) 이해가 되는가 ?? 책을 읽다가 이런 문장을 만나면 책 읽는 호흡이 다 깨진다. 위와 같은 번역은 사이 사이에서 가끔 만나게 된다. 개정판에서는 이런 부분이 없기를 기대한다. - 나의 시작속에 나의 끝이.. - Gentle..
g********s 2002.03.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