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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소문난 입담꾼 빌 브라이슨의 책. 번역서의 제목은 <나를 부르는 숲>이다.
이 책으로 처음 빌 브라이슨을 접하고 그의 재치가 너무 마음에 들어 David Sedaris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읽곤 한다.
빌 브라이슨은 다른 몇몇 재치있는 글쟁이들처럼 자기 자신과 그 주위의 사람들을 웃음거리의 소재로 만드는데 전혀 주저하지 않는다. 유머스러운 글의 첫번째 원칙인 것일까? 하지만 그렇기에 더 소탈하고 재미있게 느껴진다.
이 책은 친구와 둘이서 미국의 애팔라치아 트레일의 등반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읽다보면 엉망진창, 고군분투, 주먹구구 등의 표현이 떠오르면서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게 된다.
입담 좋은 아저씨의 산행 이야기를 읽는 기분. 재미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