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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스터의 대표작으로는 <뉴욕 3부작>과 <달의 궁전>이 흔히 언급된다. 하지만 이 책 역시 그의 초기작 가운데 하나로, 많은 주목을 받았고 영화화도 된 바 있다. 도박이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의 운명이 개개인을 어디로 이끌고 가는지 보여준다. 폴 오스터가 자신의 작품들에서 늘 보여주는 '우연'이라는 소재가 가장 잘 드러나는 작품 가운데 하나가 아닌가 싶다. 번역본은 절판되어 구할 수 없는 것이 아쉽다. <4 3 2 1>도 열린책들에서 번역본을 서둘러 내 주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