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공원에서 자연학교를 운영한다고 해서 오랜만에 밖에 나왔더니 아이들이며 어머니들이며 너무 더워서 지쳐한다. 날이 덮다보니 책장에 꽂힌 이 책을 보게 된다. 시원한 가을을 그리며 이 책을 다시 한번 보며서 가을꽃을 생각해본다. 봄과 가을이 꽃 구경에 하기에 좋지만 그 중에서도 가을이 더욱더 좋은 것 같다. 이 책의 대부분의 구성은 종전에 나온 봄과 여름편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아마도 봄, 여름편에 익숙한 분은 당연히 가을편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가을과 겨울에 나오는 꽃을 모아놓았는데 겨울꽃은 열 여섯 종밖에 없다. 이름은 겨울꽃이라 했지만 아마도 쉽게찾는 시리즈 봄편에 실리지 못한 것임에 틀림없다. 이름봄에 나오는 꽃이 대부분이니까. 더운 여름에 꽃구경은 너무 힘들다. 이 책을 들고 가을에 꽃구경이나 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