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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 수놓은 대가들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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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지 상표로까지 나오는 '모나 리자'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그림이 왜 그렇게 유명해졌는지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그것은 곧 우리가 '모나 리자'라는 그림은 알고 있지만 이해까지는 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해냄출판사가 펴내는 있는 '클라시커 50'의 여섯 번째인 이 책 「회화」(롤프 H. 요한젠 지음·황현숙 옮김)는 바로 이같은 회화에 대한 궁금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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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지 상표로까지 나오는 '모나 리자'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그림이 왜 그렇게 유명해졌는지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그것은 곧 우리가 '모나 리자'라는 그림은 알고 있지만 이해까지는 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해냄출판사가 펴내는 있는 '클라시커 50'의 여섯 번째인 이 책 「회화」(롤프 H. 요한젠 지음·황현숙 옮김)는 바로 이같은 회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아주 괜찮은 예술서이다. '피렌체, 파리, 뉴욕을 가로지르는 서양미술사 기행, 불후의 명화 50'이란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화려한 도판과 함께 서양미술사의 정점을 이루었던 대표 화가들과 그림들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보는 것은 말하는 것보다 앞선다. 아이들은 보고 인식한 후에야 비로소 말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영국의 미술사학자이자 미술평론가인 존 버거가 말하지 않았는가. 그림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뭐니뭐니 해도 보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리라. 하지만 그림을 보고 느끼는 감상은 시대마다 사람마다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 우리가 어떻게 그림을 보는가는 우리의 사회, 문화적 배경, 지식이나 종교,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그것은 곧 한 장의 그림이 내포하고 있는 것은 예술가는 물론이거니와 당시의 시대와 시대정신까지 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은 개별 화가의 작품은 물론 서양미술사 전반을 종횡으로 가로지른다. 중세 고딕에서부터 인상주의를 거쳐 현대의 팝 아트까지 아우르며 각 조류의 특징과 변화 과정을 조망하고, 각 그림의 탄생과 당대의 사회 문화적 맥락까지 담아내고 있다. 그 유명한 '모나 리자'의 그 신비스런 미소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초상화에 자주 나오는 우울한 분위기를 없애고, 모나 리자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앉아 있을 수 있도록 악사와 광대를 불렀는데, 그로 인해 나왔다나. 그 뿐이 아니다. 교회 그림의 성장과 관련된 당시의 사회상을 알게 해주는 치마부에의 '옥좌의 성모', 르네상스 시대의 인문주의적 자의식을 담고 있는 뒤러의 '자화상', 인상주의 화가들을 비롯 20세기 전환기 미술에 있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고야의 '옷을 벗은 마하', '철도'라는 테마로 산업시대를 묘사한 윌리엄 터너의 '비, 중기, 속력', 대중소비사회에서 대중매체의 산물인 스타를 주제로 한 앤이 워홀의 연작 '마릴린' … 등 미술사를 수놓은 대가들의 생생한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이 책은 화가의 생애는 물론 그림의 소장지나 그림의 역사 등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여 그림 감상에 필요한 사전 지식을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t******s 2004.04.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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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작품에 대한 또다른 시각을 원한다면...
"진정한 작품에 대한 또다른 시각을 원한다면..." 내용보기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 이말은 최고의 작품들을 엄선해서 선택했지만, 막상 읽어보면 별 내용 없다는 경우에도 해당될 것이다. 작가가 직접 선정했는지 어떤 설문조사를 해서 선정된 결과를 가지고 이 책을 썼는지는 모르겠으나 인류 역사상 최고의 회화작품을 50개를 엄선했다는 사실 자체 하나만으로 미술애호가들의 가슴을 셀레게 한다고 하겠다. 한정된 책 안에 최대한 잘 구성
"진정한 작품에 대한 또다른 시각을 원한다면..." 내용보기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 이말은 최고의 작품들을 엄선해서 선택했지만, 막상 읽어보면 별 내용 없다는 경우에도 해당될 것이다. 작가가 직접 선정했는지 어떤 설문조사를 해서 선정된 결과를 가지고 이 책을 썼는지는 모르겠으나 인류 역사상 최고의 회화작품을 50개를 엄선했다는 사실 자체 하나만으로 미술애호가들의 가슴을 셀레게 한다고 하겠다. 한정된 책 안에 최대한 잘 구성된 책을 만드는데에도 그 책의 내용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갈까하는 것은 이 책을 쓴 작가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아니었을까 싶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배경은 선정된 회화 50점을 회화가 가진 역사적 의미와 회화가 지닌 심미적 기준 혹은 미술가에 대한 일반적인 배경지식이 들어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물론 이 책에는그 내용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다. 이 책을 읽고나면 역사상 가장 훌륭한 미술가들과 그의 작품들에 대한 상식은 최소한 얻을 수 있을 것이고 가장 매혹적인 회화를 한 권의 책으로 감상할 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너무 컸다. 하지만, 이 책은 그것보다도 어떤 미술가가 어떠한 과정으로 그 작품을 완성하게 되었는지. 그 미술가와 특별한 관계를 가진 역사적 인물이야기, 그 당시 미술가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이 중심이 되어서인지 미술 작품 자체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과 작가특유의 예술적인 통찰을 느낄순 없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이 책이 내가 기대한 책이 아니라서 조악한 내용과 구성을 가진 책은 절대 아니다. 다른 미술에 관한 일반적인 책을 보면 이 책을 읽기전 내가 기대했던 바람에 대한 내용은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진가가 더욱 빛나는 것같다. 인터넷이나 다른 일반적인 미술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내용의 책이라면 구입할 가치는 없다고 본다. "클라시커 50 회화" 이 책은 회화의 자체 의미에만 치중하지 않고 작가 개인의 역사적인 면에서 중점을 둔 책이라서 여러모로 실용적인 책이라 하겠다. 엄선된 50의 작품은 누구나 어렴풋이라도 한번쯤은 스쳐봤을 정도로 유명하면서 환상적인 작품이어서 이 작품을 보기만해도 진정한 거장의 품격을 동감하는 것만 같은 기분에 휩싸이게 만드는 것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9 2002.1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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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느낌, 내용 모두 딱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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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여러나라를 여행하면서 정말 즐거웠던 일들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기쁨은 세계적인 박물관에서 걸작 명화들을 실제로 볼 수 있었던 점들입니다. 영국의 내셔널갤러리, 로마의 바티칸, 피렌체의 우피치, 파리의 루브르, 오르세, 퐁피듀 등등에는 미술 교과서에서 스쳐 지나갔던 명화들을 포함해서 거장들의 초기작에서 완성도가 높은 후기 작품까지 다양한 그림들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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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여러나라를 여행하면서 정말 즐거웠던 일들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기쁨은 세계적인 박물관에서 걸작 명화들을 실제로 볼 수 있었던 점들입니다. 영국의 내셔널갤러리, 로마의 바티칸, 피렌체의 우피치, 파리의 루브르, 오르세, 퐁피듀 등등에는 미술 교과서에서 스쳐 지나갔던 명화들을 포함해서 거장들의 초기작에서 완성도가 높은 후기 작품까지 다양한 그림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온 후 그 감동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서 명화집을 사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후 서점에 들리게 되었는데 우연히 클라시커 50 회화를 발견하고는 한번 쭉 훑어보았죠. 그림이 많이 나와있었고, 무엇보다도 그림의 일부만 잘라서 싣지않고 전부를 다 보여준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구입을 해서 집에서 읽고 난 후의 느낌은? 나쁘지는 않지만 더 좋은 책을 알아보고 살걸하는 후회였습니다. 첫째로 이 책을 쓴 사람은 독일인입니다. 독일언어의 특징인지, 번역의 잘못인지, 이 사람 특유의 문체때문인지는 몰라도 글을 읽기가 상당히 힘이 들고 지겹습니다. 한마디로 재미있게 쓰여진 책이 아닙니다. 다 읽으려면 인내심을 좀 발휘해야 합니다. 둘째로 이 책의 설명 중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그림의 이동경로입니다. 예를들어 어떤 그림이 몇년도에는 A미술관에 보관되어 있다가 나중에 B로 옮겨지고 또 다시 C로 갔다가 어쩌구 저쩌구......입니다. 저는 명화 책을 통해서 전문가의 시각으로 그림 자체의 감상법을 알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클라시커 명화에는 그런 내용이 거의 없고 있다고 해도 정말 얼마 안됩니다. 오히려 그림의 미술사적 의미, 화가의 일생의 업적, 그림의 이동경로등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전문적인 지식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군요. 셋째로 곁들여 지는 그림이 크기가 작아서 그에 대한 감상을 하기가 힘듭니다. 어떨때는 이 책에 실리지 않은 그림의 장면을 묘사하면서 비교설명을 하는데 답답함을 느끼게 합니다. 전체적인 소감은 명화에 대한 입문서로는 이 책이 적당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에게는 또 어떨지 모르지만요.
s*******c 2002.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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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의 흐름'만'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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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없이 주욱 읽기엔 문체가 좀 무겁다. 책에 수록된 작품은 르네상스 화가를 중심으로 얽어져 있고, 그 후는 각시대를 대표하는 작품 몇개로 대충 짚고 넘어가는 수준이다. 책 제목을 다시 붙인다면 '서양화에 있어 인물화의 발전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르네상스를 거쳐서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 인물화에 대한 발전사를 중심으로 하면서 각 작가의 일대기와 작품의 소장경로, 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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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없이 주욱 읽기엔 문체가 좀 무겁다. 책에 수록된 작품은 르네상스 화가를 중심으로 얽어져 있고, 그 후는 각시대를 대표하는 작품 몇개로 대충 짚고 넘어가는 수준이다. 책 제목을 다시 붙인다면 '서양화에 있어 인물화의 발전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르네상스를 거쳐서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 인물화에 대한 발전사를 중심으로 하면서 각 작가의 일대기와 작품의 소장경로, 덧붙여서 작품이 갖는 미술사 조류학적 의의까지 나열하려고 하다보니 산만하다. 무엇보다 글을 번역한 분이 회화를 전공한 분이 아니어서, 회화전반에 대한 이해부족탓일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작품이름과 전문용어도 조금씩 다르게 표현되곤 한다.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를 읽기엔 시간이 부족한 분에겐 도움이 될 듯 싶다.

[인상깊은구절]
베이컨은 자신의 그림들 속에서 방금 지나간 전쟁의 잔학성에 열중하지 않았다. 그의 인물들은 심리적인 폭력의 결과에 대해서도 괴로워하지 않는다. 그것은 마치 뭉크의 <절규>에서 처럼, 자기 자신과 그들자신의 무의미한 존재의식에 대해 괴로워하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베이컨은 실존주의에 가까우며, 장 폴 사르트르와 장 주네, 특히 베이컨의 동향인이자 동시대 인물인 사무엘 베케트 등이 주장했던 것처럼, 하나의 인간상에 가깝다. 베이컨은 지속적으로 '허약한 피조물인 인간'을 화폭에 담고자 시도한다. 이때 그는 자신이 행하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그것이 현실화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이상적인 그림에 대한 시도와 접근으로 간주한다.
w***e 2003.02.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