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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헌팅 - 난 감독님을 믿었기에 다 착해!
"더 헌팅 - 난 감독님을 믿었기에 다 착해!" 내용보기
원제 - The Haunting , 1999   감독 - 얀 드봉   출연 - 리암 니슨, 캐서린 제타 존스, 릴리 테일러, 오웬 윌슨           영화를 본 감상은 두 가지였다. 우선은 난 감독님을 믿었기에 동생에게 영활 소개시켜줬고……. 이하 생략. 그리고 두 번째는 사람들이 다 착해. 예전에 동생과 함께 보았지만, 최근에 애인님과 다시 본 작품이다.     그렇다. 이 영화
"더 헌팅 - 난 감독님을 믿었기에 다 착해!" 내용보기

  원제 - The Haunting , 1999

  감독 - 얀 드봉

  출연 - 리암 니슨, 캐서린 제타 존스, 릴리 테일러, 오웬 윌슨

 

 

 

 

  영화를 본 감상은 두 가지였다. 우선은 난 감독님을 믿었기에 동생에게 영활 소개시켜줬고……. 이하 생략. 그리고 두 번째는 사람들이 다 착해. 예전에 동생과 함께 보았지만, 최근에 애인님과 다시 본 작품이다.

 

  그렇다. 이 영화를 만든 감독님, 꽤 인기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 예를 들면 '스피드 Speed, 1994'라든지 '트위스터 Twister, 1996' 같은 거. 게다가 감독으로 데뷔하기 전에 촬영을 맡은 영화들 역시 대단한 것들이 많았다. '쿠조 Cujo, 1983', '다이하드 Die Hard, 1998', '붉은 10월 The Hunt For Red October, 1990, 그리고 '원초적 본능 Basic Instinct, 1992'까지. 생각해보면 촬영감독 시절에는 화면이 멋지고 분위기 있었으며, 영화감독으로 만든 것들은 속도감 있고 진행이 빠르며 사람을 집중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었다.

 

  그렇기에 당연히 이 영화도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동생과 둘이서 스피드 감독이 만든 공포 영화라니 얼마나 멋질까하면서 방방 뛰었었다. 엄마아빠가 안 계신 사이에 비디오를 빌려서, 방에 커튼을 다 치고, 희망찬 눈을 반짝이면서 보았었다. 그런데……. 감독님은 우리 남매에게 공포가 아닌 드라마를 던져주었다.

 

  화면이나 CG는 아주 멋졌다. 그 당시 보았던 영화들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였다. 커튼이나 이불 그리고 베개가 인간의 형상을 하는 대목이나 집안의 조각상들이 다양한 표정을 지으면서 움직이는 장면, 침대 기둥이 주인공을 공격하는 부분은 지금 봐도 '오오!'하고 감탄사가 저절로 날 정도였다. 거기에 배경이 되는 저택의 실내 장식이나 가구들은 어딘지 모르게 화려하면서 뭔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을 주었다.

 

  설정도 좋았다. 오래된 저택에서 벌어지는 불면증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실험은 가짜였고, 목적은 따로 있었다. 그 와중에 한 사람에게만 자꾸 들리는 환청과 환상. 다른 사람들은 실험의 부작용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모든 이들 앞에 저택이 숨기고 있던 무시무시한 악령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런 괜찮은 소재와 뛰어난 CG, 그리고 멋진 화면으로 가득한 영화였는데, 이럴 수가! 어딘지 모르게 영화는 집중하기 힘들었고, 다소 느슨하기까지 했다. 감질나게 힌트를 주기도 하고, 뭔가 나타날듯하다가 별거 아닌 걸로 밝혀지는 구조의 반복이 너무 잦았다.

 

  인물에 몰입하기가 곤란했다. 특히 테오와 넬의 관계가 이상했다. 왜 테오가 그렇게 넬에게 친절하게 잘 해주고, 일일이 챙기고, 간섭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단지 그녀가 동성애자라서 넬에게 끌렸다고 봐야하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그것도 아니면 테오는 원래 남들에게 잘 해주는 성격인지, 명확하지가 않았다. 설마 넬이 주인공이라서 그런 걸까?

 

  제대로 된 악당 하나라도 나와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거나, 끝까지 주인공을 위험에 빠트리는 것도 없었다. 그냥 다들 착해 빠져갖고, 주인공을 도와주고 구해주기 바빴다. 그나마 악역으로 설정된 사람이 박사였는데, 주인공이 환각을 보는 것이 자기 탓이라 자책하고 솔선수범해서 위기 탈출 넘버원을 찍는다. 하긴 리암 니슨이니까. 이 영화에서 악령과 맞서 싸우기도 했으니, 나중에 인간의 손에서 딸과 부인을 구하는 건 식은 죽 먹기였나보다.

 

  인상에서 제일 남는 건, 캐서린 제타 존스였다. 예뻤다.

 

 

 

 

 

v********0 2014.10.18.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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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헌팅 을 보고
"[영화] 더 헌팅 을 보고" 내용보기
[파워문화블로그 X]제목 : 더 헌팅 The Haunting, 1999감독 : 쟝 드봉출연 : 리암 니슨, 캐서린 제타-존스, 오웬 윌슨 등등급 : 12세 관람가작성 : 2014.10.16.  “느낌이 있는 곳에 길이 있으라.”-즉흥 감상-    오오! 드디어 추억의 명작중 하나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영화 ‘헌티드 힐 House On Haunted Hill, 1999’과 함께 저를 혼란에 빠뜨렸던 작품인데요. 다른 긴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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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블로그 X]

제목 : 더 헌팅 The Haunting, 1999

감독 : 쟝 드봉

출연 : 리암 니슨, 캐서린 제타-존스, 오웬 윌슨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4.10.16.

  

“느낌이 있는 곳에 길이 있으라.”

-즉흥 감상-

  

  오오! 드디어 추억의 명작중 하나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영화 ‘헌티드 힐 House On Haunted Hill, 1999’과 함께 저를 혼란에 빠뜨렸던 작품인데요. 다른 긴 말은 그만하고,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11년 동안 모시던 양어머니가 결국 세상을 떠나셨지만, 유산은 친딸에게만 남겨졌다는 사실에 좌절하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면증 환자’를 모집하며 고액을 대가로 지불한다는 소식에 ‘힐 하우스’로 향하는데요. 그저 환상적인 저택에 사람들이 하나 둘씩 도착했다는 것도 잠시, 본격적인 실험을 시작하기 무섭게 그들 모두는 공포의 그림자를 마주하게 되는데…….

  

  음. 뭐랄까요? ‘재미’면에서는 차라리 ‘헌티드 힐’에 점수를 더 주겠습니다. 분위기는 물론 배경세트와 연출에 이르기까지 더 진지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런 진지함을 다 펼쳐 보이기전에 영화가 그냥 끝나버리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인데요. 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생각하셨을지 궁금합니다.

  

  그럼, 이것도 ‘침대가 살아 움직이며 등장인물을 속박하는 장면’의 영화가 아니었냐구요? 다행이 그 작품이 맞았습니다. 하지만 처음 이 작품을 만났을 때의 충격이 느껴지지 않아서 당황했는데요. 차라리 등급을 높이더라도 좀 더 깊이 있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15년 전에 만들어진 작품이니, 아쉬움을 담은 잔소리는 여기서 줄일까 하는군요.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시다구요? 으흠. 하긴 발음이 비슷하다보니 헷갈릴 수도 있겠습니다. 아무튼, Haunting은 사냥을 의미하는 Hunting이 아니라 ‘생각 기억 등이 끊임없이 마음속에 떠오르는, 좀처럼 잊을 수 없는, 유령 등의 출몰’의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영화에서의 의미는 ‘유령의 출몰’을 기준으로 앞선 두 의미까지 다 담아내고 있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시죠? 직접 작품을 만나시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네? 이 작품은 ‘미녀와 야수’의 현대적 재해석과 함께 ‘공포’를 더한 것이라구요? 으흠. 분명 저택의 주인 부부의 이야기만 보면 그럴 것 같기도 하지만, 모르겠습니다.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아가는 여인과 함께 저택에 봉인되어있던 유령들의 해방에 대한 내용은 몰라도, 다른 설정은 잘 모르겠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글쎄요. 다른 건 몰라도 이번 작품은 그래도 특수효과가 안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세월이 흘러 다시 봐도 CG가 나름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배경과 동떨어지지 않게 보이기 위한 절제된 표현에 심혈을 기울인 탓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럼에도 재미 면에서 뒤떨어지는 것은,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이 덜 예뻐서’인데, 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럼 영화 속에서 모든 사건의 시작을 알린 ‘공포상황의 행동패턴 연구’가 진짜 있다면, 한번 참여해보고 싶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혹시 이런 임상실험에 대한 정보를 알고계신 분 있으면 살짝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비록 단기아르바이트지만 보수가 상당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말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덤. 사실 한동안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에 빠져있었습니다. 그 결과 폭식에 두통 등이 이어지던 어느 날! 카드 고지서를 보고 정신을 차려볼 수 있었는데요. ‘건강한 정신을 통해 건강한 육체를 만든다!’를 마음속에 담아보며, 오늘 밤에는 회복의 꿈을 꿔볼까 합니다. 물론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도 동참해주시면 함께 힘이 나지 않을까 하는군요! 크핫핫핫핫핫핫!!

 

TEXT No. 2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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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 2014.10.16. 신고 공감 1 댓글 0